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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글몽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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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몽글몽글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일상을 조금 자세히 보자. 그리고 아주 작은 상념까지 사랑하자. 그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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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8T01:43: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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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가을 - 가을이라고 쓴다. 그리고 지나가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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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3:37:59Z</updated>
    <published>2026-10-11T13: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가을  작은 집을 한 채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몇 사람만 들어오면 딱 들어맞을 만큼 작고 조용한 집. 가을이 오면 우리는 상을 가운데 두고 둘러앉아  말없이 국화차를 우려 마신다. 노랗게 떠오른 찻잎 아래로 따뜻한 김이 올라와 눈가를 간지럽힌다.  창밖으로는 잠자리가 지나가고 꿀벌은 자기 몫의 일을 하느라 지치지도 않고 바쁘다.  구름이 흘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Oy%2Fimage%2FMsW9ly-KQzsvAjmDMQpiCX-OK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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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안녕,안녕.&amp;gt; - 너에게 하고 싶었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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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2:08:46Z</updated>
    <published>2026-10-05T12:0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평생을 살다 인천으로 이사 온 지 벌써 8년이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은 성인이 될 준비를 하고 있고, 유치원생 아들은 나보다 키가 큰 중학생이 되어 시간의 흐름을 매일 실감하게 해준다. 요즘 8년 동안 쌓인 오래된 짐들을 정리 중이다. 이사 올 때 엄청난 양의 고물들을 버리고 왔는데, 보이지 않게 쌓인 먼지처럼 또 버릴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Oy%2Fimage%2FIAdQSKfhpnk1C3VAtpSEgScpq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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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오만과 무너진 콧대&amp;gt; - 엄마의 무너진 콧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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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2:11:50Z</updated>
    <published>2026-09-30T13: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화요일은 &amp;lt;나의 문화생활의 날&amp;gt;로 정했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양질의 수업을 들으며 여유 있게 교양을 쌓는 시간이다. 이번 달은 &amp;lsquo;부모 마음 글쓰기&amp;rsquo; 수업을 신청했다. 평소 아이에게 애정 표현을 자주 하고 있기에, &amp;lsquo;다들 아이와 얼마나 친하게 지낼까? 나만큼 하는 부모가 또 있을까?&amp;rsquo; 하는 높은 자존감과 콧대로 다른 엄마들의 일상이 궁금해졌고,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Oy%2Fimage%2FtDbyhafGw19v5GPBcvVOo_J0x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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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발라바히야 - 나의 노스텔지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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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2:15:48Z</updated>
    <published>2026-09-30T13:2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삶의 모든 굽이에는 늘 그 시절을 기억하게 하는 배경음악이 흐르고 있다. 이른 저녁 식사 후, 아이들과 함께 음악 방송을 보던 참이었다. 아슬아슬한 미니스커트를 입은 어린 가수들이 오차도 없이 각을 맞춰 춤추고 노래했다. 그 화려한 무대를 보며 왠지 모를 씁쓸함이 밀려왔다. 낯선 노랫소리가 귓가에서 멀어지자, 어느새 거실을 따스하게 채우던 옛 음악들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Oy%2Fimage%2F_lr7ljgBe1cts4yPLpHYl7ryK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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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루에서 숲까지 진짜 휴식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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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2:18:45Z</updated>
    <published>2026-09-20T15: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휴식이란 오롯이 혼자 있는 시간이다. 나는 예전부터 '휴식(休息)'이라는 한자가 참 좋았다. 나무 목(木)에 사람 인(人)이 기댄 쉴 휴(休)자와, 스스로 자(自)에 마음 심(心)이 합쳐진 쉴 식(息)자. 몸의 쉼과 마음의 호흡이 고스란히 담긴 이 단어는 언제나 나를 깊은 숲으로 데려다 놓곤 했다.  하지만 현실의 아침은 숲의 고요와는 거리가 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Oy%2Fimage%2FDVdsOItf4bgLy2efr_dY8USL2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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