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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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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91년생인데 애가 셋입니다. 애 셋을 키우면서 글도 쓰고, 일도 하고, 하고 싶은 것도 합니다. 마음은 말랑하게, 인생은 야무지게 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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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14:20: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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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랑이, 잠깐 휴가 갑니다!(재개일 : 10/22) - &amp;lt;말랑이는 만만하지 않아&amp;gt; 휴재 안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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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8:20:28Z</updated>
    <published>2026-09-23T08: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브런치작가 심연입니다.   내일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네요~ 다들 명절에 어디 가시나요? 저는 시댁과 친정에 다녀와요. 짧은 연휴라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모처럼 쉰다는 생각에 마음은 사뿐사뿐 가볍습니다.   내일은 목요일, &amp;lt;말랑이는 만만하지 않아&amp;gt; 연재일이에요!   그런데... 한동안 연재를 못 할 것 같아요.   제가 가고 싶었는데,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ijig5NRssBss2G1rw2xJybnZiT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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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심 따로 먹겠습니다 -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성장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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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3:22:09Z</updated>
    <published>2026-09-17T09: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직하고 얼마 안 됐을 때였다. 일기장을 아무렇게나 펼쳤는데, 마침 그곳에 이런 글귀가 적혀있었다.   '휴직 때 충전한 에너지를 야금야금 아껴서 써야지'  날짜를 보니 복직 전날에 쓴 일기였다. 마치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보낸 메시지 같아 웃음이 났다.  하지만 곧 공허해졌다. 긍정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다짐이 무색하게, 당시 내게는 남아있는 에너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ZabC-zZZM8cm2Kpo1zU_6uqtM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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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다 뱃살 때문이야. - 배를 빼려다 나까지 빠질 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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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3:10:21Z</updated>
    <published>2026-09-09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앉으세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 나보다 나이가 족히 스무 살은 더 많아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선뜻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셨다. 당황한 나는 &amp;quot;저 다음에 내려요. 감사합니다&amp;quot;하고는 서둘러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런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찝찝했다.  다음날도 그다음 날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졌다. 지하철이든 버스든, 내 앞에 앉은 사람들은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sILYNnxs8gXKvmCHOlE4VfCHkF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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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찌그러져도 잘 굴러갑니다 - 불안정애착으로 평안하게 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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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1:00:17Z</updated>
    <published>2026-09-03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때 내 별명은 '눈물 연기 장인'이었다. 그 명성이 전교에 퍼져, 수업시간 중에도 종종 교탁 앞으로 불려 나가 친구들 앞에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눈물 몇 방울 뚝뚝 흘리며 당시 유행하던 드라마 속 명대사를 따라 하면 꽤 그럴듯한 연기가 됐다. 내 명연기에 친구들은 환호했고, 그 반응에 나는 우쭐했다.   쉬는 시간만 되면 친구들이 내 주위로 모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bgvfjM8hNMOiMe_EtidQystVT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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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부터 착하다는 말이 욕이 됐을까? - 전직 호구가 말하는 '착함'의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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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4:56:45Z</updated>
    <published>2026-08-27T1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를 임신했을 때, 아버님은 뛸 듯이 기뻐하며 첫 손주의 이름을 자신이 지어주고 싶어 하셨다. 무려 5년 만에 생긴 아이라 그 애정이 남다르셨던 것 같다. 난 그런 아버님께 딱 한 가지만 부탁드렸다.   아버님, 착할 선(善)만 넣지 말아 주세요^^  우리 아이가 착한 아이로 크는 게 싫었다. k-장녀, 착한 아이 콤플렉스 등 착해서 생긴 병을 앓는 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RxwCg2xB5rUfojl7R3laKWz-W8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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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에서 3년, 이제 그만두려 했다.  - 브테기에서 찾은 다음 스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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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2:56:24Z</updated>
    <published>2026-08-21T12:5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가 재미없어졌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이거 해서 뭐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매주 글 한 편씩, 꼬박 3년을 매달렸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지망생'의 꼬리표를 떼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내 꿈은 작가가 되는 거였다. 그것도 출판사를 통해 책을 낸 기획출판 작가. 어디선가 출판사에서 신진 작가를 발굴할 때 브런치를 눈여겨본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kDQqJ64J0bKjxAny-u8FuxF5c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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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만만한 게 아니라 말랑한 거라고요 - 말랑한 마음은 지키고, 내 선은 분명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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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7:22:32Z</updated>
    <published>2026-08-20T10: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대가 순하고 착하면, 만만히 대해도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의 착함이 당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닌데, 그들은 우리의 웃는 얼굴에 기대 너무나 쉽게 선을 넘는다.  작년 가을, 지하철 안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3개월 정도 내게 그림을 알려주셨던 선생님이었다. 너무 오랜만이라 우리는 서로의 근황을 묻느라 한동안 개찰구 밖을 떠나지 못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aREwX8w74fb4SE-hvcizMNE4yU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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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을 앞둔 남편의 거짓말 -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알게 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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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9:27:42Z</updated>
    <published>2026-08-12T09: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을 며칠 앞두고 남편은 무척 바빴다. 자신이 없을 때를 대비해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아이들 방의 이불을 빨았다. 그만하고 쉬라는 말에도 알겠다는 말뿐이었고, 그의 손은 분주히 움직였다.   &amp;quot;돼지갈비찜이랑 소불고기 해놨으니깐, 애들 먹여&amp;quot;  바삐 움직이는 그의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이상했다. 듬직하면서도 미안했고, 한편으론 날 못 믿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5qMQ0f7iclXCdsN-DHlem5vLL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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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남일일 줄 알았다. - 내 아이가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아동이 되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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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0:28:09Z</updated>
    <published>2026-08-04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4살 된 둘째는 인간이 성선설로 태어났다는 걸 믿게 하는 아이다. 우는 언니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것을 양보하고, 엄마 아빠가 힘들까 자신이 할 일은 알아서 척척하는 아이.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그 천사 같은 아이가 최근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를 당했다.  한 달 전쯤인가. 출근길에 경찰청에서 전화가 왔다. 경찰청에서 전화가 오면 핸드폰 화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bAsFLrG4CfCHEdQaBaeUevmph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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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 인생의 시작과 끝을 기록하는 사람들 - 출생신고와 사망신고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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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0:38:47Z</updated>
    <published>2026-07-28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주민센터에는 정말 다양한 민원들이 온다. 간단한 서류 발급부터 전입신고, 인감 등록, 주민등록증 발급까지. 나열하고 보면 자잘해 보이는 일들이지만, 모두 누군가의 인생에는 꼭 필요한 일들이다.    민원대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업무는 출생신고다.  출생신고를  하러 왔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 조금 전까지 피곤하다며 집에 가고 싶다던 사람은 사라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cvz4Zz-OHvGoehj7G09nH6ehVd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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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을 오해했습니다 - 민원대에서 본 진짜 가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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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3:07:48Z</updated>
    <published>2026-07-09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진짜 돈 없어요. 도와주세요.  내 자리 맞은편 복지상담창구에는 매일 같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 실제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기구한 사연을 구구절절 털어놓는 사람도 있고, 다짜고짜 돈이 없다며 고집스럽게 앉아있는 사람도 있었다. 모두 기초생활수급자가 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면 매달 생계비뿐만 아니라 주거, 의료, 교육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pca4ckApE_CtyrPORdsJIuKkUu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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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의 동주민센터를 조심하세요 - 조심해야 할 건 민원인이 아니라, 초보 공무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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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0:00:15Z</updated>
    <published>2026-07-01T1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되도록 3월에는 아프지 말라는 말이 있다. 3월의 대학 병원에는 하얀 가운을 입은 실습생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대학병원처럼 동주민센터에도 비슷한 '방문 자제 기간'이 있다. 바로 공무원 인사발령이 있는 1월과 7월이다. 이 시기 동주민센터 창구에는 '초보 공무원'이 출몰한다.  6월 26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7월을 나흘 앞두고 불시에 인사발령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D4DzUz_B8_mbEcSce7Og1k7Sz_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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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류 너머의 사정을 읽습니다 - 법은 관계의 온도를 묻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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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22:22:12Z</updated>
    <published>2026-06-23T22:2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부 24로 전입신고가 들어왔다. 엄마가 아들 집으로 편입하는 건이었다. 모자관계 확인을 위해 가족관계시스템을 열었다. 그런데... 엄마의 가족관계등록부에 자녀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전입신고서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amp;quot;전입신고 신청하신 거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세대주와의 관계가 어머니로 되어있던데, 가족관계등록부상에 자녀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ZT2O1dvo15Yd_R2w1sv44LtOHb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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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무원 오지랖, 어디까지 허용 가능한가(절망편) - 오지랖은 친절이 아닌 실력에서 나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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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2:31:13Z</updated>
    <published>2026-06-10T11:1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원대에서 가장 듣기 무서운 말이 무엇인 줄 아는가? 욕설? 고성? 아니다.   바로 &amp;quot;그 공무원이 이렇게 하라고 했는데요?&amp;quot;다.   민원을 보다가도, 옆 창구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면 고개가 절로 돌아간다. 설마 그 공무원이 나일까 봐 하는 불안 때문이다.   창구 안 공무원의 선의가 늘 칭찬과 감동으로 돌아오는 건 아니다. 민원인의 편의를 배려하며 건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DdgfcoAJRxKwI6t2LslOM9ofj-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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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무원 오지랖, 어디까지 허용 가능한가(희망편) - 다정함이 사람을 구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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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1:31:05Z</updated>
    <published>2026-06-03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정한 사람이 민원대에 앉으면, 오지랖 넓은 사람이 된다. 자리 때문인지, 평소 이웃들에게 스스럼없이 건네던 인사와 농담, 안부들이 창구를 넘어서면 마치 물에 빠진 솜처럼 무거워지나 보다.  민원대 6개월 법칙이 있다. 민원 업무를 재밌어한 사람도 그 자리에 6개월만 있으면 자리를 떠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진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코웃음이 났다. 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4cpCrdtwVMGcbTLrsHSfc6M_dZ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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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어 특기생이 민원대에 앉으면 생기는 일 - CHINA라고 다 중국어를 쓰는 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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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8:30:19Z</updated>
    <published>2026-05-20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 무렵 중국 상해에서 1년간 어학연수를 했다. 1년이라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서 꽤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신 HSK 6급도 따고, 중국인과 일상 대화를 나누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회화 실력도 갖게 됐다.   그전까진 딱히 내세울만한 특기가 없었는데, 어학연수 이후 내겐 '중국어'라는 꽤 있어 보이는 특기가 생겼다. 간단한 중국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EJvU2zlH_tEde2EB3KxRqDNpvq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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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썹 휘날리게 바쁜, 여느 워킹맘의 5월 - 다 잘하고 싶은데, 어느 것 하나 잘하는 거 없다고 느껴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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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8:00:09Z</updated>
    <published>2026-05-13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문득 핸드폰이 사라졌다는 걸 깨달았다. 남편의 핸드폰을 동원해 전화를 걸어도 보고, 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amp;quot;하이 빅스비&amp;quot;를 외쳐되도 핸드폰의 행방은 묘연했다. 그때 남편의 핸드폰으로 문자 한 통이 왔다. '지금은 운전 중이니 잠시 후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문자의 발신인은 놀랍게도 나였다.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분명 오전까지 핸드폰을 사용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I3iWKnUc-Bdf9krh9BzOWsiDy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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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암 진단 그 후 -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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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11:32:20Z</updated>
    <published>2026-05-08T11: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갑상선 암에 걸렸다. 설마설마했는데 진짜 암이었다. 암 소식을 전하는 남편의 목소리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의심이 간다는 말을 듣고 철두철미하게 준비해 온 까닭이었을까.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데서 온 통쾌감 때문이었을까. 남편은 덤덤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괜찮다며, 울고 있는 날 위로했다.  건강검진 때 정밀검사를 받아보라는 결과서를 받아들였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ThbdRkF3zgBYibEFoVVK-l6V67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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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안내 - 잠시 가정을 돌보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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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8:50:06Z</updated>
    <published>2026-04-15T08:5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오늘부터 동사무소 민원대 공무원&amp;gt; 브런치북 연재일에 갑작스러운 휴재 안내글로 놀라셨죠..?ㅠㅠ  최근에 남편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ㅠ 그래서 브런치북 연재를 잠시 쉬고, 남편과 가정을 돌봐야 할 것 같아요..   글을 기다리시는 독자분들이 계실까 봐, 휴재글 먼저 올려요! 가정 먼저 챙기고, 너무 늦지 않게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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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독가도 민원대에 오면 문맹이 되... - 민원창구 안에서 매일같이 일어나는 문해력 테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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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5:15:43Z</updated>
    <published>2026-04-08T08: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 평균 3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매일 한 시간씩 글을 쓴다. 주변에서 말주변이 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 글이 이해가 안 된다는 사람들을 도와 글을 해석해 준 것도 여러 번이었다. 글 쓰고 읽는 게 직업인 사람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스스로 문해력이 낮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동주민센터 민원창구에 들어오기 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ha%2Fimage%2Fr8OIuSs4DxmmA2o8IdJT9A6Qfz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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