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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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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푸른 눈의 미국 남자와, 아직 세상 물정 모를 나이, 21살에 국제결혼한 새댁의 일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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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2T03:54: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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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살, 위탁 부모가 되다 (6) - 미국 어린이 집 투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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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4:47:11Z</updated>
    <published>2026-09-10T04: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 온 지 첫 2주 동안 적응기를 가지며 소피아와 리아를 보낼 어린이집을 찾기 시작했다. 주변에 가족도 없고 남편은 직장을, 나는 대학원을 다니기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미국에서 위탁 아이들은 어린이집을 지원해 주는데, 미국은 어린이집이 어마어마하게 비싸기 때문에 아이가 둘이나 있는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제도였다. 물론, 모든 어린이집이 받아주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NHYv1zgZXUC9ymEt13zdkfHB-3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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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살, 위탁 부모가 되다 (5) - 첫 소아과 검진 가는 운수 좋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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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3:26:50Z</updated>
    <published>2026-08-04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때와 같이 새벽에 유난히 우는 리아 덕에 한두 시간 겨우 눈 붙이고 일어난 우리 부부는 어렵사리 잡아낸 소아과 검진 예약 시간에 맞추어 준비하기 시작했다. 예약 시간은 아침 7시. 20분 거리에 있는 병원에 가려면 못해도 6시 40분에는 출발해야 할 터였다. 위탁된 아이들은 위탁 가정에 오고 난 후 일정 기간 내에 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q5EivYNmE75O6qUBhb25qidFkX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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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살, 위탁 부모가 되다 (4) - 말로만 전해 듣던 육아의 민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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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7-28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이 둘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됐다.  첫째 아이 소피아는 이런 상황에 익숙한 듯, 낯가림도 없이 남편의 품에 착 붙었다. 마음이 쓰렸다. 소피아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고 의지하는 것이 너무나도 쉬워 보였다. 꼭 그것이 자신의 살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 둘째 리아는 울음이 많은 아기였다. 갓난아기보다도 작은 3킬로의 체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HGKL_TYCRL9Uc50xEhuseKO7RZ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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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살, 위탁 부모가 되다 (3) - 딸아이들과의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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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23:45:08Z</updated>
    <published>2026-07-22T23: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담당자분께서 돌아가시고 나서야 현실 감각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했다. 사흘 뒤면 두 명의 아이가 온다니 준비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하물며 미리 조립해 둔 아기 침대조차 하나 밖에 구비가 안되어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처음엔 이튿날 온다고 했는데 일정이 밀리며 사흘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이다.  먼저 가까운 지인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다. 위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Y5NY01CXcsbmlDcnsLiMGDFubF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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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살, 위탁 부모가 되다 (2) - 하루아침에 연년생 딸 둘 엄마가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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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7:28:06Z</updated>
    <published>2026-07-15T13: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탁을 하기 위한 몇 개월에 걸친 서류 준비와 인터뷰, 교육, 심사, 그리고 수 차례의 점검 끝, 마지막 점검 날이 다가왔다. 담당자분이 가져오신 서류에 사인만 하면 정식으로 위탁 가정이 되는 것이다. 위탁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의 연령이나 상황이 다양하기에 담당자분께서 가벼운 선호도 조사를 하셨다. 우리 부부는 특별한 사항은 없었으나 위탁을 시작하며 미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eY9rZRQb__JoWXTs7hlz8xObQI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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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살, 위탁 부모가 되다 (1) - 마카로니펭귄을 닮은, 어린 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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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3:39:01Z</updated>
    <published>2026-07-08T03:3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후 3년을 꽉 채워 신혼을 즐기고 스물넷의 봄, 동갑내기 우리 부부는 이번에도 보통과 조금은 다른 선택을 하기로 했다.  남편과 열여섯에 만나 함께한 지 벌써 10년 차가 되어간다. 함께 대학을 다니며 미래를 그릴 때 막연하게 속으로 품고 있던 일을 드디어 현실로 이뤄낼 때가 온 것이다.  완벽하게 준비될 때는 없다. 타이밍은 지금이다.   위탁 가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sdlykeGjgSKUmjEagKBow24L35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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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곧 떠날 나의 10년 지기에게 - 친구와 가족, 그 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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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6:36:56Z</updated>
    <published>2026-03-12T05:1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원아.  지금 새벽이라 새벽감성이 돋는다. 이해해 줘.   오늘 밤 너와 대화하며 네가 기약 없이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어.   마음이 계속 아린다.  우리의 대화는 항상 밑도 끝도 없지. 과거를 되풀이할 때도 있었지만 근래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현실에 대한 한탄, 그리고 막연한 죽음에 대해서까지 얘기하고는 해. 그러다가 무거운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xsoAXdv5PxgNCFp_LUUwOXD3i7A.av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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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살 부부,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4) - 두 번째 도시, 로마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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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4:00:20Z</updated>
    <published>2026-03-09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드리 헵번을 기억하며 &amp;lt;로마의 휴일&amp;gt;을 쫒아 간 로마에서의 세 번째 날이었다. 어렸을 적 엄마와 밤이 되면 가족 몰래 둘만 조용히 나와 흑백 영화를 보곤 했었다. 그중 기억에 오래 남았던 &amp;lt;로마의 휴일&amp;gt;. 그 풍경을 직접 보니 신선했고 낭만적이었다. 물론 관광객이 북적이는 현실은 영화와 매우 달랐지만, 곳곳에 숨은 발길이 뜸한 명소들을 마주하는 재미도 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v5ds0Q8tSTpUJAZNk7PyuTHvrt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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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첫 퀼트처럼 - 덧대어 만들어진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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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3:49:48Z</updated>
    <published>2026-03-05T04: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작년 크리스마스에 시어머니께서 선물해주신 퀼팅 재료를 묵혀두다가 몇 달 전에서야 시간과 여유가 생겨 꺼내보았다.  재작년을 시작으로 이어진 작년은 나에게 있어 &amp;lsquo;동요&amp;rsquo;의 해였다. 노래하는 동요가 아니라 요동치는 동요. 많은 움직임이 있었고 그만큼 기대되는 시간도, 불안한 순간도, 그리고 씁쓸한 실망도 많았던 해였다. 항상 바빴지만 어딘가 붕 떠있는 듯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BV_8XdDtIQH6BhQGUqwoO_40ZeQ.av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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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강아지는 복슬강아지 - 나에게도 드디어 반려견이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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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4:37:32Z</updated>
    <published>2026-03-04T23: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7월, 친구 반려견을 잠시 맡으며 글​을 썼었다. 내용인즉슨 나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그러면서도 강아지 생태계에 한탄하는 그런 이야기.  당시 유기견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데려오고 싶다고 이야기했었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건만, 현실은 달랐다.  어느 정도 일상이 자리 잡은 후 반려견을 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왔다. 대형견은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xK7jQvEPMgGd06MQwLgcL_2Yyi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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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살 부부,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3) - 두 번째 도시, 로마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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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23:43:38Z</updated>
    <published>2025-11-10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티칸 시티를 아침 일찍부터 둘러보았다. 이탈리아의 많은 건물들의 천장이 유난히도 아름다웠는데 바티칸 시티가 그중 단연 최고였던 것 같다. 구경하는데 생각보다 더 크고 오래 걸렸다. 걸어가는 코스가 정해져 있어 따라 둘러보다가 마지막으로 시스티나 성당에서 그 유명한 &amp;lt;아담의 창조&amp;gt;를 보았다. 천장에 그려진 벽화라 그냥 올려다 보기에는 거리가 멀어 생각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vfQ1n742AY-KjdVmO5UrxbjZRa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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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살 부부,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2) - 두 번째 도시, 로마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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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5:00:03Z</updated>
    <published>2025-08-11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날이 밝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로마 포럼으로 향했다. 사실 고대 유적지라는 것 말고는 아는 것이 많이 없어 큰 기대 없이 향했다. 길 한복판에 덩그러니 있어 의아했다. 개장 시간에 맞춰 나갔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우리 앞으로 세명 정도밖에 줄에 서있는 사람이 없었다. 소지품과 여권, 입장권까지 검사를 꼼꼼하게 받았다. 직원분께서 한국 여권을 보시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gAiy8QSwNecMZq7K3P4OQALGm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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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시부모님, 한국에 오다 (3) - 독수리 다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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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4:01:24Z</updated>
    <published>2025-08-10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1편에서 이어집니다.  피곤한 어젯밤을 보낸 만큼, 그다음 날인 셋째 날은 좀 더 여유롭게 일어나기로 했다. 저녁에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오후까지 밖에 시간이 안 났다. 설렁설렁 일어나 남편과 시부모님과 부대찌개 집을 갔다.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중 하나라 남편이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 했기에 애써 찾아갔건만,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RPkmgm4e6I78URQabsYJzOtg9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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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살 부부,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1) - 첫 번째 도시, 폼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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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01:18:24Z</updated>
    <published>2025-06-23T06:2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에서 보내는 첫날이 밝았다. 이탈리아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기에, 가고 싶었지만 일정상 빼야만 했던 폼페이를 가기로 했다. 기차역으로 걸어가는 골목길조차 예사롭지 않음을 보며 다시 한번 유럽에 왔음을 실감했다.    어젯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져 잠을 청했기에 배가 무지 고팠지만 아직 이른 시각이었기에 열려있는 곳이 없었다. 그때 고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_aoq_F2_awfLthrKN5b2Xa838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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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시부모님, 한국에 오다 (2) - 광화문 &amp;bull; 경복궁 &amp;bull; 국립 중앙 박물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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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6:45:16Z</updated>
    <published>2025-06-22T08: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 1편에서 이어집니다.  이튿날부터 시부모님과 본격적인 서울 관광에 나섰다. 남편은 어학당에서 오후 수업을 듣기에 점심까지는 함께 동행하기로 하였다. 첫 번째 관광지는 서울의 중심, 광화문이었다. 시간을 따로 맞추어 가지 않았는데도 우연히 수문장 교대식 시작 직전 도착하였다.  공연 관람을 마치고 경복궁을 둘러보았다. 한옥을 좋아하는 남편은 신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dGFiEnpwKTBTiq6b_sXKmgWvW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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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살, 사춘기의 속사정 - 2 - 왜 그렇게까지 집이 싫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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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4:04:00Z</updated>
    <published>2025-06-21T09: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나 후회는 없다. 그때의 나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기에. 지난주 1편에서 이어집니다.   중학교를 다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빠의 일로 인해 본래 계획보다도 더 빨리 이민을 가게 됐다. 어릴 때부터 떠나는 것에 익숙했던 나였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 떠나는 것을 크게 어려워하는 성격도 아니었다. 과거는 미련 없이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bCXxIFA-jtTy3omv_F8PIqmbl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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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살, 사춘기의 속사정 - 1 -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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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4:17:27Z</updated>
    <published>2025-06-14T09: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에 올라갔다. 그러나 부모님의 일로 인해 한 학기 뒤 이민을 가기로 결정이 나 있던 상황이라 마음 붙일 시간은 없었다. 대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어차피 떠날 테니 두려울 게 없었다.  중학교는 집에서 거진 두 시간이 걸리는 거리에 있었다. 하지만 그 사실이 싫지 않았다.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엄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cJE4XIu61x2wBJBum6B8uxreU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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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그 부츠의 불편한 진실 - 저작권의 양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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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23:02:17Z</updated>
    <published>2025-06-14T08:5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어그&amp;rsquo; 부츠를 아시나요?  어렸을 적 내가 가장 갖고 싶었던 신발을 꼽으라면 단연 어그 부츠일 것이다.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였다. 날씨가 쌀쌀해질 때쯤이 되면 여자 아이들은 모두들 약속이라도 한 듯 어그 부츠를 신고 왔다. 나만 없는 어그 부츠. 너무나 갖고 싶은 마음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부츠를 사러 갔지만, 터무니없는 가격에 브랜드 없는 저렴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pxQ3pd9McG-1T5872pKomOqWw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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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에서의 첫날밤, 길을 잃었다 - 길을 잃었다, 어디로 가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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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4:56:35Z</updated>
    <published>2025-06-09T05: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여곡절 끝에 이탈리아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어찌나 정신이 없었는지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이탈리아에 도착하는 순간까지의 기억이 삭제되었다.  이탈리아에는 밤에 도착하였는데, 숙소로 가려면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지하철 역에서 내려 다시 지하철을 타야 했다. 한국애서 다져진 대중교통 실력으로 나름 순조롭게 길을 나섰다.  기차 표도 제대로 끊어 도장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HZCYZ9s6gTJise7M4bcuK2qqx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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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시부모님, 한국에 오다 (1) - 어서 오세요, 한국은 처음이시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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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1:02:53Z</updated>
    <published>2025-06-08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만 결혼식을 올린 탓에 한국에 살고 계신 친인척들은 아직 남편과 남편 부모님을 뵙지 못했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제라도 인사드리기 위해 우리가 한국에서 짐도 채 다 풀기 전, 시부모님께서 한국에 들어오셨다.  공항 택시를 타고 무사히 숙소까지 도착하신 시부모님을 맞이했다. 한국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익숙한 얼굴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A3%2Fimage%2FNP5To9Ma4HbgMPtYwEx_cyN3x5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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