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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햇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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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마음햇볕입니다. 저는 작지만 알찬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심리상담사입니다.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상담 관련 글과 &amp;quot;상담 소설&amp;quot;을 쓰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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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2T08:16: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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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옥에서 출소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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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41:02Z</updated>
    <published>2026-10-05T10:4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옥에서 세상으로 나오니 살 것 같다. 출소할 것 같은 순간은 여러 번이었지만 매번 좌절되었기에 이번 출소에 깜짝 놀랐다. 출소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조차 없었고 상상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깜짝 선물 같았다. 사람들은 내가 심리상담사이기도 하니 어떤 마음의 감옥에 있는지 잘 모른다. 사실 나 자신조차도 마음의 감옥에서 나온 듯 착각할 때도 많았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XD2EHcGXAABz1SSpZDQTJSClj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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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동네 상담소-죽음의 느낌&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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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0:23:26Z</updated>
    <published>2026-09-28T10: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상담센터에 들어오자 공기가 차가워졌다. 대기실 테이블에 앉아 시험 문제 풀듯 차분하게 개인상담 동의서를 작성했다. 그는 질식한 것처럼 허연 피부에 쌍꺼풀이 진 큰 눈을 가졌다. 풀어진 듯하면서도 긴장감이 도는 양면을 띄었다. 무심하게 앉아 있지만 속속들이 살펴보는 것 같았다. 그는 살아있는 유령이었다. 턱을 괴고 상담센터 대기실에 흐르는 음악을 듣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oVExXwKj1riYhK52s_6LcUdIS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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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로우 포커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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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4:51:52Z</updated>
    <published>2026-09-21T04: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찍 노안이 왔다. 30대 중반을 조금 넘었을 때 눈이 침침해 안과를 갔더니 의사가 아주 편안한 목소리로 노안임을 알려줬다. 의사 말을 듣고 놀라지 않았는데 어차피 몸은 늙어가니까. 늙어간다는 것을 대부분 싫어해서 요즘은 노안을 슬로우 포커싱이라고 바꿔 부른다고도 한다. 노안으로 불편한 점은 계속 뭔가를 보기 어렵다는 거다. 특히 글자는 지속 보기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vbz44_j8G-eyrrwWeGeI-xXYE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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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사 직업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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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3:28:33Z</updated>
    <published>2026-09-14T13: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인이 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달인이 된 사람은 종종 만날 수 있다. 내가 클 때 부모님은 여러 직업을 가졌다. 트럭 운전사, 호떡 장수, 구멍가게(편의점과 비슷한 소매가게), 방앗간. 부모님은 어떤 직업에 있거나 늘 달인 상태였다. 많은 반복으로 인해 기계적이고 자동적인 상태가 된 거다. 부모님은 자신들이 달인 상태인지 관심조차 없었다. 쫓기듯, 삶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IuqXYrZpmHKIC31TLWQE6xYjY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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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사로 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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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7:55:02Z</updated>
    <published>2026-09-07T07: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오전 상담 후 여유가 생겼다. &amp;nbsp;과거에는 연말과 연초에 상담 케이스가 줄어서 자연스럽게 안식월이 되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상담 케이스가 조금씩 늘어서 어떤 달은 신규 상담을 받지 못한다는 공지를 하기도 했다. 안식월이 사라지고 일 년 열두 달을 오전, 오후, 저녁까지 상담을 한다. 상담에 집중하다 보면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아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5KtMR06pLy_7oGUSCfd9RROut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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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을 초월하는 깊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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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4:47:57Z</updated>
    <published>2026-08-31T14:4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시간, 심리상담사란 직업은 내게는 어색한 옷과 같았다. 남들이 보기에 제법 어울리고 때로는 편해 보이기까지 했으나 나는 내 옷이 아닌 것 같았다. 자세히 말하면 내가 원하는 옷은 아니었다. 작가라는 옷을 입고 싶었는데 될 듯 안 되었다. 열심히 문예창작학과를 다닐 때, 졸업 후 창작 준비 과정에서 칭찬과 기대를 받았지만 나만 안 되는 것 같았다. 내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FuW-QYl7FYnrCg3ZZgWciBJXa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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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사 되는 방법 6. 상담사 브랜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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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2:25:53Z</updated>
    <published>2026-08-24T12: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동안 &amp;quot;소규모 심리상담센터 오픈과 운영 교육&amp;quot;을 진행하고 있다. (4분기마다 진행해 오다가 작년부터 센터가 더 바빠지면서 2, 3번으로 줄었다.) 교육에서 내가 강조하는 것은 결국 상담사 브랜딩이다. 상담사 각자 자신만의 브랜드가 있는, 되는 것이다. 오픈과 운영 교육에서 종종 나오는 질문은 이렇다.  * 어느 지역에 상담센터를 열어야 하나요?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a4CT5pse7qUOWc_SkSrd2qHJ3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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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사 되는 방법 5. 수련과 전문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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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9:08:39Z</updated>
    <published>2026-08-17T09:0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분야에서 달인이 되려면 몸과 마음의 반복이 필요하다. 주어진 과정을 마치는 것과 달인이 되는 것은 다르다. 달인은 지속된 노력으로 벼려진 명검과 같다. 심리상담사도 명검이 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흔히 말을 잘하거나 공감(여러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공감은 타인의 마음을 잘 아는 독심술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다. 자신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bP6LJxTRbK46k0JrvKOU495F5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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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사 되는 방법 4. 실제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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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6:13:58Z</updated>
    <published>2026-08-10T06:1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마음 설명을 할 때 곧잘 자전거 타기에 비유한다. 자전거를 타기 전 안장과 페달, 기어, 바퀴, 벨 등 명칭과 각 기능을 배운다. 안장을 높이거나 낮추는 법과 페달 조작법, 체인 작동 원리, 기어 조작 방법, 바퀴 점검과 바람 넣는 법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잘 배웠으니 바로 자전거를 타면 될까? 아무리 열심히 배웠어도 바로 자전거를 타기 어렵다.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wa80yqcOcKyzubj7T-yQHCeZN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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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사 되는 방법 3. 자격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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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9:49:31Z</updated>
    <published>2026-08-03T09: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심리상담사 되는 방법이란 제목으로 글을 쓰는 이유는 뭘까? 글을 쓰려니 갑자기 든 생각이다. 16년 전 어쩌다 심리상담사가 되어 초심상담자에서 전문상담사가 되는 과정은 참 힘들었다. 한마디로 비빌 언덕이 없었다. 맨땅에 헤딩한다는 표현은 과장된 것이지만 그와 비슷한 심정이었다. 얼결에 상담사로 학교에서 상담을 하게 되었지만(내가 상담사가 된 과정을&amp;quot;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Bp_yZIklL0JmqOtarvseL1Gkw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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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사 되는 방법 2. 이론 공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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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6:13:38Z</updated>
    <published>2026-07-27T06: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상담사가 되는 첫걸음은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임을 지난주에 적었다. 질문은 정답 유무와 관련이 없고 질문 자체가 갖는 의미에 대해 언급했다. 질문은 내면을 탐색하는 방법이며 질문이 곧 답이다. 상담사가 되고 싶은 이유를 자신에게 묻지 않는다면 석박사를 하고 공인 자격증을 따고 상담사로 활동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 그저 상담이란 도구로 돈을 버는 회사원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DGZlTrtM9Zr2r5jdnypYkyGSg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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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사 되는 방법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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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3:09:12Z</updated>
    <published>2026-07-20T03: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디어에서 &amp;quot;심리&amp;quot; 관련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관심이 높아진 걸까? 사람들 관심을 잘 반영할수록 시청률이 올라가기에 심리에 사람들 관심이 높아진 현실이 먼저인 듯싶다.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심리 관심은 상담에 도달한다. 심리와 상담은 연결되어 있지만 다르다. 상담은 심리 역동을 다루는 응용 학문에 가깝다. 심리학과 상담학은 다름에도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v3KlDEdhMT76z3pxv0ceDUQ1g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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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 더운 이유는 여름이기 때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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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23:54:43Z</updated>
    <published>2026-07-12T23: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점 습하고 덥다. 물속을 걷는 기분이 든다. 올여름은 더 더운 것 같다는 생각과 동시에 작년에도 비슷한 생각을 했음이 떠오른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실제로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고 한다. 이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어쨌든 매년 덥게 느껴졌던 것은 타당했다. 지구 오염으로 인한 기온 상승 외에 여름이 더 덥게 느껴지는 원인은 내 마음일 터이다. 어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0jhExyQZE599y93Df8Dm4Fetp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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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플은 영혼의 반쪽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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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1:55:16Z</updated>
    <published>2026-07-06T01: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명을 믿는가?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은지. 당장 죽을 듯 그립고 보고 싶고 상대도 나와 같다면 우린 운명일까? 싸워도 헤어져도 다시 만나는 우리는 그래, 우린 운명인 거야. 그런데 왜 괴로운가? 나를 사랑한다면 나에게 고통을 주는 당신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당신의 가스라이팅인지 내가 호구인 것인지. 내가 만만한 것을, 내가 누울 자리인 것뿐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wRYpqi0Yd460fiTlrbEPPpY-t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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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가치함과 싸우기 전에  - 심리상담사와 마음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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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0:51:58Z</updated>
    <published>2026-06-29T10:5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드라마는 제목이 낯설어 눈길이 갔다. 마치 어떤 가수의 편지처럼 긴 제목의 노래처럼. 낯설지만 익숙한 느낌은 오래전 비밀스럽게 쓴 일기를 떠올리게 했다. 드라마는 모두가 스스로를 무가치하다고 여긴다는 전제로 출발한다. 배우나 사업가, 작가로 성공한 등장인물이나 그렇지 못한 등장인물, 아이를 잃어버리고 자학하듯 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csqKjiP2AnB-8dpSyGPd8Jy9o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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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센터는 방석이다 - 상담센터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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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21T22: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상담센터를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나무가 생각난다. 상담 사례 지도를 받기 위해 도착한 상담센터는 서울 어느 곳, 좁은 건물이었다. 허름한 건물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낡은 건물에 있을 법한 문이 보였다. 문을 열면 예상과 다른 곳이 나타나 깜짝 놀랐다. 원목으로 이뤄진 공간에 낮은 테이블 위 보름달 같은 백자에 여러 꽃이 한아름 담겨 있었다. 그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J8R7WMltmEJa8NRDe3IQfbRyg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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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돌아오기 위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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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10:52:43Z</updated>
    <published>2026-06-15T10:5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훌쩍 떠나고 싶은 날이 있다. 일상에 지치고 해야 할 일들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 만사 귀찮다. 옆으로 치워놓고 아무것도 없는 양 시간을 낭비하고 싶어진다. 스테이 할 곳도 다양한 요즘은 더 떠나라 등 떠미는 것 같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말하길 여행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죽고 싶을 만큼 싫었다고 했다. 당면한 현실을 외면하려 떠났는데 다시 고통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jGwPYWgf2hcjPh2E-CIKvTrTY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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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가든 - 익숙하지만 새로운 심리상담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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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3:27:36Z</updated>
    <published>2026-06-08T13: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과 상담 사이 시간이 나면 동네 산책을 한다. 심리상담사는 많은 시간 앉아 있기에 짬만 나면 움직이려 한다. 천천히 동네를 거닐다 보면 놀라운 발견을 한다. 상담센터 가까운 곳에 오래전 문 닫은 식당이 있다. 빛바랜 간판으로 미뤄보면 고기나 수산물을 이용한 식당이었던 것 같다. 식당 이름 앞에 &amp;quot;더 가든&amp;quot;이 붙은 것으로 볼 때 00 가든처럼 규모가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34Mr97osgOcdsBBkb3m8fVIhZ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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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센터 오픈과 운영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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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1:21:13Z</updated>
    <published>2026-06-01T01:2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사가 나오는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amp;quot;식스센스&amp;quot;다. 나이트 샤말란 감독 작품으로 반전 결말 영화로도 많이 언급된다. 1999년 작품이라 다소 연식이 있지만 긴장감은 여전하다. 이 영화는 주인공 말콤 크로가 9살 콜 시어를 상담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밀레니엄이 되기 전 우리나라에서 심리상담은 아직 생소했던 시절이라 당시 영화를 볼 때 주인공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nSvzghsd7SurqhCaX9spMa4Qw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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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맹견 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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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1:07:09Z</updated>
    <published>2026-05-25T11:0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단지를 나오다 개와 마주쳤다. 단단한 몸집에 얼굴이 큰 개는 힘이 세서 리드줄을 잡은 주인은 쩔쩔맸다. 주인이 잘 버티나 싶은 순간 개가 나를 향했다. 물 수 있는 거리는 아니었지만 흠칫했다. 개 눈은 넘쳐나는 힘으로 번질거렸다. 그 힘은 어떤 의미도 없는 그저 단순한 에너지였다. 만약 개가 나를 물었다고 해도 해소되는 것 없이 다른 목표물을 찾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xA%2Fimage%2FN1pHoFaZBBNAQGin6gzfP1MXQ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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