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여백의 번역가 최유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 />
  <author>
    <name>e0fd8b24a20443a</name>
  </author>
  <subtitle>여백을 번역하는 사람, 최유경입니다. 언어의 표면 아래 의미를 읽으며 삶과 관계를 해석하는 글을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oO2</id>
  <updated>2023-05-08T14:36:08Z</updated>
  <entry>
    <title>[영화]&amp;nbsp;&amp;nbsp;가능한 사랑이 불가능한 이유 - 다시 이해와 거리에 대해 숙고해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67" />
    <id>https://brunch.co.kr/@@foO2/67</id>
    <updated>2026-10-04T13:45:41Z</updated>
    <published>2026-10-04T13:4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가능을 직시할 때 비로소 '가능한 사랑' 가능한 사랑. 사랑이 가능하려면 우리는 보이지 않는 벽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벽을 허문 뒤에도 사랑은 가능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이해도, 주체성도, 그리움이나 감성도 없는 사랑이라면.  영화 〈가능한 사랑〉을 보고 전도연을 다시 떠올렸다. 어쩌면 이 영화는 무엇보다 전도연을 위한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foEVP_0QkmLshR6wA5z9wXKoIt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기승전 행복 - 말하지 않아도 스며 나오는 것들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66" />
    <id>https://brunch.co.kr/@@foO2/66</id>
    <updated>2026-08-31T01:48:40Z</updated>
    <published>2026-08-31T01:4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고 보면 행복한지 행복하지 않은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도, 자주 떠올리지도 않은 채 지나간 시절들이 있다. 젊은 시절이라 그랬을까. 아니면 사회가 준 인간으로서의 무의식적인 의무를 다하며 사느라 그랬을까.  요즘 사람들은 행복을 자주 말한다. 행복하지 않다고 해서 곧바로 불행한 것이 아님에도 말이다. 그리고 적잖은 이들이 행복하지 않으면서도 행복한 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puJ1okQqQkEeoIPh58g5OgZG8K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행복 강박을 내려놓는 밤 - 헛된 보상의 굴레, 그리고 행복이라는 환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65" />
    <id>https://brunch.co.kr/@@foO2/65</id>
    <updated>2026-08-12T05:04:42Z</updated>
    <published>2026-08-12T03: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게까지 일하고 퇴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것이라 생각된다. 밤에 배가 부른데도 어떤 보상심리에 의해 계속 먹고 있는 자신. 일에 대한 값은 이미 월급으로 치러진다. 그런데 우리는 왜 밤마다 먹는 것으로 또 다른 보상을 찾아 헤매는 걸까. 어찌보면 인간은 참으로 이기적인 존재가 아닐까. 이런 밤의 먹는 습관을 고치려면 이른바&amp;nbsp;뇌 회로를 바꿔라 혹은&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53c6ql6SyOxpsuJ9wylkEcBrP6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amp;nbsp;윤리 뒤에 숨은 사유의 부재 - 비난이라는 이름의 가장 솔직한 자기소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64" />
    <id>https://brunch.co.kr/@@foO2/64</id>
    <updated>2026-08-01T10:02:39Z</updated>
    <published>2026-08-01T10: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반드시 마주치게 되는 부류의 인간이 있다. 그들의 언어는 언제나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정의를 논하고, 공동체의 윤리를 설파하며, 때로는 거장들의 철학적 구절을 능숙하게 인용한다. 그러나 그의 화려한 언어가 끝나는 바로 그 지점에서 그들의 진짜 삶이 시작되며, 놀랍게도 그 두 세계는 서로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한다.  이 괴리를 단순히 위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H2EC18woGgc8iOfdU3S3gXwn6m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존재에 도달하는 언어 - 이해의 의도가 오해의 결과로 가는 순간들에 대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63" />
    <id>https://brunch.co.kr/@@foO2/63</id>
    <updated>2026-07-17T07:05:50Z</updated>
    <published>2026-07-17T07: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던데 언어는 존재의 이해를 위해 있는것이가 오해를 위해 있는 것인가.  가까운 사람과의 말싸움은 언제나 속이 콱 막히는 순간과 후회를 남기는데, 그것은 서로를 사랑하고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절망감에서 온다. 나뿐 아니라 상대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우리들은 서로에게 언성을 높이며 말로 표현한다.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2lRHrUMXMb8BpJIdXzgpt4ywR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철학을 번역하다] 샤일록 읽기 - 샤일록을 통해 인간 이해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62" />
    <id>https://brunch.co.kr/@@foO2/62</id>
    <updated>2026-07-16T13:08:26Z</updated>
    <published>2026-07-16T13:0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니스의 상인. 이 희곡을 번역하며 역시 오래 생각하게 만든 인물은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이었다. &amp;quot;기독교인과 뭐가 다르냐, 우리를 찌르면 피가 안 흐르냐&amp;quot;고 묻는 그의 대사는, 단순한 복수극의 대사가 아니라 차별받는 인간이 인간성을 증명해야만 하는 세계에 대한 항변이다. 법과 자비, 정의와 복수 사이에서 그는 끝내 어느 쪽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_F91gN-cCvreMJ2egqYLyJb_jH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우울, 그 순환에 대해 - 인생의 해석학적 순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61" />
    <id>https://brunch.co.kr/@@foO2/61</id>
    <updated>2026-07-01T14:21:37Z</updated>
    <published>2026-07-01T14: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철학자들은 '해석학적 순환'이라는 통찰을 남겼다. 부분은 전체를 통해서만 의미를 얻고, 전체는 부분들의 축적을 통해서만 비로소 형태를 드러낸다. 난해한 책의 첫 페이지에서 도무지 붙잡히지 않던 문장 하나가, 마지막 장을 덮은 뒤에야 돌연 선명해지는 경험, 이것이 바로 그 순환의 실감이다. 이해란 언제나 뒤늦게, 그러나 소급적으로 완성된다.  삶도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MV0nyFGtDqUFXQVDaXL0JrnZd-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통제할 수 있는 기의 - 일에서의 '쉼'에 대해 생각해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60" />
    <id>https://brunch.co.kr/@@foO2/60</id>
    <updated>2026-06-30T10:14:47Z</updated>
    <published>2026-06-30T10:1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학에서는 눈에 보이는 문자나 소리를 '기표'라 부르고, 그 안에 담긴 정신적 의미를 '기의'라고 부른다. 하나의 기표는 언제나 고정된 기의를 품고 있지 않다. 하나의 단어는 그것을 듣고, 읽고, 바라보는 주체의 맥락과 삶의 궤적에 따라 끊임없이 미끄러진다. 완전히 새로운 의미, 혹은 정반대의 의미를 얻게 되기도 한다. 예컨대 '공백' 혹은 '쉼'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QgJZBy5kfCJBfKSZdby9pASzHY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가족! 소통과 불통 사이 어딘가에 - 짐 자무쉬의 파더마더시스터브라더를 보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59" />
    <id>https://brunch.co.kr/@@foO2/59</id>
    <updated>2026-06-27T05:05:58Z</updated>
    <published>2026-06-27T05: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쇼츠 영상에서 묘한 잔상을 남기는 그림 한 점을 보았다. 한 장의 그림에는 젊은 엄마의 양손을 저마다 잡아당기며 &amp;ldquo;내 엄마야!&amp;rdquo;라고 외치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다음 그림에는 세월이 흘러 늙고 초라해진 어머니를 서로에게 밀치며 &amp;ldquo;네 엄마잖아!&amp;rdquo;라고 책임을 떠넘기는 형제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소름 돋도록 시니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wHnHwmmkTB977SmMdUe-vJmQJV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그 판단을 당장 지워버릴 수 있는 힘 - REBT로부터 배우는 내 안의 비합리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58" />
    <id>https://brunch.co.kr/@@foO2/58</id>
    <updated>2026-06-26T04:44:41Z</updated>
    <published>2026-06-26T04: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MBTI의 'F'라고 굳게 믿고 살아왔다. 그런데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 중 한 명에게서 &amp;ldquo;너 완전 쌉T야&amp;rdquo;라는 말을 들었다. 그것은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내 무의식 속에서 'T'란 공감 능력이 부족한 채 팩트 폭행을 자행하는, 다소 냉정한 소유자로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또한 나만의 주관적인 개념 정의에 불과하겠지만, 어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Pa8k_3aa4gG9-aYoYHllDfOyqR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내 안의 삼스카라 - 돈 많은 친구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57" />
    <id>https://brunch.co.kr/@@foO2/57</id>
    <updated>2026-06-23T09:27:08Z</updated>
    <published>2026-06-23T09: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자랑을 일삼는 친구가 있다. 내가 아무리 &amp;lsquo;지성&amp;rsquo;이라는 정신적 자본으로 세상을 해석하려 해도, 돈 많은 친구들의 잡담 앞에서는 그 가치 평가가 늘 유보되고 만다. 오늘 그 친구는 또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지위와 돈에 대해 말했다. 그녀는 나의 경제적 수준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누군가와 비교해서 나를 기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겠지만, 그녀는 언제나 그런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t53CE7k6FaK-38F6jWHQXeo35E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공은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른다 - 멕시코 전 또한 번 인생을 보여주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56" />
    <id>https://brunch.co.kr/@@foO2/56</id>
    <updated>2026-06-20T04:32:50Z</updated>
    <published>2026-06-20T04: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시 스포츠는 우리의 삶을 보여준다.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우리 측 골키퍼가 공을 잡았으나 꽉 쥐지 못해 손안에서 빠져나간 순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에 발을 대어 골문으로 밀어 넣은 멕시코. 실수라고 단정 짓기엔 너무나 허탈한 결과를 맞이한 한국. 이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의 전개는 언제나 우리에게 스릴과 당혹감, 그리고 뼈아픈 후회를 남기며, 한편으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Nwbx34ydT8iqLOpdpS9WryIXgh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소유의 역설 - 구독 경제 시대에 잊혀진 프롬의 질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55" />
    <id>https://brunch.co.kr/@@foO2/55</id>
    <updated>2026-06-13T10:18:14Z</updated>
    <published>2026-06-13T10: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렌탈과 구독 경제의 시대를 살며, 우리는 &amp;lsquo;소유&amp;rsquo;의 본질을 다시 묻게 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선호하는 것도 짧은 유통기한을 거쳐 수도없이 바뀌는 세계에서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놀랍게도 소유의 맹목성은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그것은 사물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간관계에까지 고스란히 스며든다. 쉽게 매혹되고 쉽게 권태로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VLHzta-hvGiOUhbLqdflbBVhee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amp;nbsp;그리움은 이해의 다른 이름이다 - 마이클 잭슨을 다시 듣게 된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54" />
    <id>https://brunch.co.kr/@@foO2/54</id>
    <updated>2026-06-06T05:09:32Z</updated>
    <published>2026-06-06T05:0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조금 일찍 돌아가셨다. 80년대 마이클 잭슨의 열렬한 팬이었던 아버지 때문에, 내게 마이클 잭슨이라는 존재는 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맞닿아 있다. 물론 나는 내 10대와 20대에 그 팝의 황제에게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 영화 &amp;lt;마이클&amp;gt;이 나오면서 그에게 재조명된 관심이 나에게도 옮겨졌다. 특히 대중이 잘 알지 못한 채 오해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dL7UldUb_-lRErqRGw8KoVMPio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자신과의 거리두기 - 타인과의 거리두기전에 선행되어야 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53" />
    <id>https://brunch.co.kr/@@foO2/53</id>
    <updated>2026-05-30T08:32:52Z</updated>
    <published>2026-05-30T08:1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리를 둔다는 것은 어디에서나 쉬운 일이 아니다. 수백의 인간관계가 있다면, 수백의 거리가 아직 정의되지 않은 채, 수천만의 거리로 번져 갈 가능성을 품고 우리 사이에 놓여 있다. 거리를 두는 것도, 두지 않는 것도 아닌 그 사이. 그 무수한 가까움과 멂이 언제나 울고 웃고 괴로워하는 삶의 단상들을 만들어 낸다. 그러니 거리의 조절이란, 역시 매우 어려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RafkBWfHVFjeJ5FBLfH9cib5rX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내공은 눈빛에서 드러난다 - 다비드상과 내공 그 덕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52" />
    <id>https://brunch.co.kr/@@foO2/52</id>
    <updated>2026-05-26T03:28:34Z</updated>
    <published>2026-05-26T03: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쉬운 삶은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혹은 마주하는 세상이라는 거대한 벽은 언제나 다윗 앞의 골리앗과 같으리라. 그러나 골리앗과 싸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을 보면, 그는 무기가 될 돌을 오른손에 쥔 채 슬며시 허벅지 뒤로 감추고 있다. 내공을 겉으로 과시하지 않고 내면에 고이 침잠시켜 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B5cUjNQp8ooFZY8GzJ1_eGBiO6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철학을 옮기다]&amp;nbsp;집중력 조절의 기술 - 무엇을 무시하고 무엇에 집중할지 스스로 결정하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51" />
    <id>https://brunch.co.kr/@@foO2/51</id>
    <updated>2026-05-25T14:09:37Z</updated>
    <published>2026-05-25T14:0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역가는 텍스트의 표면 아래 숨겨진 시대의 징후를 가장 먼저 읽어내는 사람이다. 이번에 번역을 맡아 세상에 내놓게 된 책 《집중력 조절의 기술》의 원고를 우리말로 옮기며, 나는 이것이 단순한 효율성에 관한 실용서가 아님을 직감했다. 이 책은 끊임없이 우리의 시선을 빼앗아 자본으로 치환하려는 디지털 권력 앞에서, '내 삶의 주도권을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OnXXJKUBkvWZDBbnSG4nI6zU0_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현실에 발을 디뎌야만 순풍을 만난다 - 길은 생각 끝에서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열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50" />
    <id>https://brunch.co.kr/@@foO2/50</id>
    <updated>2026-05-23T05:54:11Z</updated>
    <published>2026-05-23T05: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무모한 열정은 조금씩 사라지고, 육체에도 한계가 생긴다. 그래서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일들은 점점 늘어나게 마련이다. 물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로 금전적인 조건을 빼놓을 수는 없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를 자꾸 다른 데서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새로운 것 앞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5t50kxU5FwgsqGq3Ud0QI-P19P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amp;nbsp;나를 이해하기 위해 오는 관계&amp;nbsp; - 좋고 나쁜 관계보다는 나를 변화시키는 관계인지 아닌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49" />
    <id>https://brunch.co.kr/@@foO2/49</id>
    <updated>2026-05-19T06:24:04Z</updated>
    <published>2026-05-17T10:1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운이 오기 전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신이 삶에 시련을 준다는 말이 있다. 누군가를 만나 괴로움과 상처를 경험하는 일 역시 어쩌면 그런 시련의 일부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시련인 이유는 그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다. 그 사람은 우리의 삶을 다시 돌아보라고 보내 준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한 일반인일 뿐이다. 우리는 대개 관계를 좋았다, 나빴다, 상처받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P6rq54WeB5W3EdXtrdqJcJ9Vm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의 치유] 자기기만에 대해 - 책임감이 무겁지 않기 위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O2/48" />
    <id>https://brunch.co.kr/@@foO2/48</id>
    <updated>2026-05-09T05:50:34Z</updated>
    <published>2026-05-09T05: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괴롭거나,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설명하기 어려운 답답함과 불안을 느끼는 까닭은 결국 스스로 선택의 주체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분명 선택할 자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하는 주체로 살지 않은 채 끝내 울고 떼쓰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마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믿지만, 정작 삶의 매 순간을 스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O2%2Fimage%2FdIRagEjnU98XEdRpUgpWzRe51D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