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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과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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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설가, 화가, 플로리스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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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9T14:10: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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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amp;lt;살다 보면 그리고 쓰다 보면&amp;gt; - 연화와 현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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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1:34:50Z</updated>
    <published>2026-09-02T20: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화는 태민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런데 태민에게 뜻밖의 일이 생겼다. 그의  2층 상가 주택이 보일러 누수로  공사를 해야 해서 잠시 살 곳을 찾아야 했다. 연화는 태민에게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했다.  태민은  공사기간을 4주 정도로 예상하고  연화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부부였던 것처럼 편안하게 일상을  보냈다. 루키는 태민을 무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aJvP28JavVDnrFrGAO5_n9bL8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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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amp;lt;첫사랑과의 재회&amp;gt; - 연화 이야기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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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1:49:05Z</updated>
    <published>2026-08-30T19:5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열대어 먹이 어디서 사야 해? 네가 떠날 때  새 통을 뜯었었는데 이제 두세 스푼 양 밖에 안 남았어. 지훈에게 카톡이 왔다. ㅡ내가 다니던 요리학원 건물에 1층에 &amp;lt; ○○ 아쿠아리움 &amp;gt; 있어.  인터넷으로 시키면 되긴 되는데 네온테트라 번식이 워낙 어려워서 개체가 줄어들면 그 가게에서 사면 좋을 거야. 예쁜 열대어들도 많고 정보도 많아.  지훈은 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BHBUMJ4kXoDRXLwp77jvVuHAE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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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amp;lt;Aliens  Anywhere &amp;gt; - 연화 이야기(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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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21:00:42Z</updated>
    <published>2026-08-26T17: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돌아온 연화의  집은  아늑하고 고향 같았다. 동파방지를 위해 최적온도로 설정했지만 햇볕이 잘 들어서 춥지 않았다. 지훈의 집과 같은 디자인의  소파 때문에 순간적으로 지훈의 집이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연화는 소파에 한참 앉아 있었다. 루키는 집을 구석구석 돌아다닌 후 소파 옆 바닥에 앉았다.  &amp;quot;루키, 역시 내 집이 편하다. 아.... 주사위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Q7B_Ok_2-KORPd1hhz3N8EbB9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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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amp;lt;진정한 사랑&amp;gt; - 연화 이야기(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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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0:50:46Z</updated>
    <published>2026-08-23T23: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대어를 옮기는 작업은  공이 많이 들었다. 연화는 수족관 전문 업체에 이전을 부탁하기로 했다. 섣불리 옮겼다가 예민한 열대어들이 다 죽을까 봐 두려웠다. 수족관을 옮긴 후 연화는 집을  전세나 월세로 내놓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다만,  모델일이 익숙해지면 실행하기로 했다.  열대어들이 이사 온 후 지훈은 무척 기뻐했다. &amp;quot;집안이 환해졌어. 움직이는 열대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lx49U5ulKe0epzgblKEiMw0XZ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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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amp;lt;동거는 처음이라&amp;gt; - 연화 이야기(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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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9:52:49Z</updated>
    <published>2026-08-20T14: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루키, 우리 지훈 씨 집에서 당분간 살 것 같아.&amp;quot; 연화는 루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루키는 귀를 쫑긋 세우고 연화의 뺨에 머리를 기대었다. 연화가  식탁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동안  연화 품에 가만히 안겨 있었다  &amp;quot;그럼, 호숫가 산책은 어떻게 해?&amp;quot; &amp;quot;근처에는 호수는 없어. 내가 이사 가면 산책하기 적합한 곳을 찾아볼게. 지훈 씨의 마당에서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iLmUMNuh_Ya733X30szn20Ekt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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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amp;lt;사랑 또는 가스라이팅&amp;gt; - 연화 이야기(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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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9:39:13Z</updated>
    <published>2026-08-17T00:0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나는 연화의 맞은편 의자에 앉았다. 붉은 포도주가 찰랑거리게 와인잔을 가볍게 돌렸다. 와인향이  은은하게 퍼졌다.  식탁에는  까망베르 치즈와 브리 치즈가  작은 도마 겸용  나무 플레이트에 놓여 있었다. 술이 약한 연화는 맞은편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루키는 지쳤는지 소파 옆 강아지  방석에서 자고 있었다. 안방 침대 옆  방석으로 가지 않은 걸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1U81_F-EHJFzW0-MoEhpU27t5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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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amp;lt;역병의 시대&amp;gt; - 연화 이야기(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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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9:26:24Z</updated>
    <published>2026-08-12T15: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화는 따듯하고 포근한 경량 패딩을 꺼내 입었다. 가을의 끝자락이라  오전에는 초겨울 날씨였다. 루키에게도 겉옷을 입히려고 했지만 루키는 싫다고 말했다. &amp;quot;그래, 싫으면 하지 마&amp;quot;  집 근처 호수는  휴일이라 평소보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들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호수갓길을 돌았다. 보통   앞사람들의 뒷모습보고 산책을 했는데 어쩌다  반대 방향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EazXuja8nBwTIKUPLp2wkOEcA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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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amp;lt;메타인지: 생각을 생각하다&amp;gt; - 현서 이야기(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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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8:49:14Z</updated>
    <published>2026-08-10T12: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새벽 현서의 눈이 저절로 떠졌다.  남편이 이불 없이 트렁크와 러닝을 입고 바들바들 떨며 몸을 옆으로 동그랗게 말고 누워있었다.  추위에 떨면서도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보니   피식 웃음이 나왔다.  남편은 이불을 자주 찼다. 그래서 현서는 남편과 이불을 따로 덮었다. 현서는 몸을 일으켜  자고 있는 남편에게 이불을 덮어주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mHIMIXWn9mVYavwXy_IvqIEpS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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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amp;lt;남자 친구의 전 부인 제니&amp;gt; - 연화 이야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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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2:27:04Z</updated>
    <published>2026-08-06T08:2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루키, 아이&amp;rdquo; 연화는 화장실에서 나와 아이가 지내는 방의 문을 제치고  불렀다. 커튼과 그림사이의 거리 때문에  연화는  제니의 그림을  보지  못했다. 아이는 캣타워로 얼른 올라갔고 루키는 연화에게 달려갔다. 연화에게 안겨서 루키는 아이에게 말했다. &amp;ldquo;아이, 간식 먹으면서 마저 말해 봐. 좀 내려와.&amp;rdquo; 아이는 연화와 루키를 빤히 내려 보았다. 연화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aoksyIEurFDnbyMiPomE_JgRD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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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amp;lt;고양이 아이( 愛)&amp;gt; - 연화이야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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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1:51:23Z</updated>
    <published>2026-08-04T19:3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훈의 집은 자곡동 교수 마을에 위치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대문이 크고 높았다. 오후의 햇빛을 반사해서 연화는 바라보는 순간 눈이 부셨다.  대문을 들어서면 잔디밭이 펼쳐지고 정원석을 쌓아 올려  구획 지어진 정원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었다. 서울 시내에서 이렇게 마당이 있는 집에  지훈이 산다는 것이 신기했다. &amp;ldquo; 봄이 되면  꽃들이 피어서 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sWdy42_ImKUmmsU8hNE3CUFr1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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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amp;lt;고양이 아이( 愛)&amp;gt; - 연화 이야기(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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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22:14:48Z</updated>
    <published>2026-08-02T23: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훈의 집은 자곡동 교수 마을에 위치했다. 대문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철문이었다. 대문을 들어서면 잔디밭이 펼쳐지고 정원석을 쌓아 올려  구획 지어진 정원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었다. 서울 시내에서 이렇게 마당이 있는 집에 산다는 것이 신기했다.  &amp;quot; 봄이 되면  꽃들이 피어서 꽤  아름다워. 올 가을에 몇 가지 과일이 열렸는데 작아도 먹을만했어.&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N86OH5HxvaPBuDMoEcY4IvYcu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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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amp;lt;화양연화&amp;gt; - 연화 이야기(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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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1:40:50Z</updated>
    <published>2026-07-29T21:0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다음 주 토요일 3시 어때? 과외 수업 끝나고. 집에서 만나서 놀다가  저녁 먹으러 가자.&amp;quot; &amp;quot; 스케줄 체크하고 톡 할게.&amp;quot; 연화는 힘없이 대답했다.  온몸에 에너지가 다 빠져나간 기분이었다. &amp;quot;그래, 그리고 아까 내 말, 큰소리친 거야. 네가 멈추고 싶으면 언제든지 멈추어도 좋아.&amp;quot; 연화는 대답하지 않고 차에서 내렸다. 지훈이 떠나는 모습도 보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MCxgs02zdq9GyJ7u8b27ysJtC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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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amp;lt; 남자 친구의 고양이 &amp;gt; - 연화 이야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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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1:19:12Z</updated>
    <published>2026-07-26T15: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훈은 처음 봤을 때보다 만나면 만날수록 멋있는 사람이었다. 연화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사람의 연인이 되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충분히 가까워졌다고 느껴질 때까지는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다. 혹시 지훈의 마음을 언짢게 해서 둘 사이가 멀어질까 봐 두려웠다.  지훈은 연화가 학교 수업을 하지 않는 수요일과 주말에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 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nGX1QhfxUmo-TtN3oLZSSBYZJ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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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amp;lt;임시 강사와  새로운 만남&amp;gt; - 연화 이야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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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9:05:58Z</updated>
    <published>2026-07-20T12: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화는 아기 고양이 사건이 있은 후  길고양이들을 볼 때  사건 전과는 다른 마음이 들었다.  연화는 길고양이들을 볼 때면 뮤지컬 '캣츠'를 떠올리며 예술과 현실의 간극을 생각하곤 했었다. 하지만, 아기 고양이의 죽음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고  함부로 다루어지고 있나를 깨달았다. 길고양이들의 수명은 집고양이들의 수명보다  더  짧았다. 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hkxZD7L_1MwEE8I4VU4DOiud8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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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amp;lt;말하는 강아지 루키 2&amp;gt; -  연화 이야기(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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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2T19: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럽게  새로운 가족을 만든 연화는 강아지 이름부터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사라진 담비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일주일 뒤 원인 모르게 죽은 웅비 이름으로 불러볼까 생각했었지만 썩 내키지 않았다. 그러다  강아지를 처음  만났을 때 쇼윈도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던  모습이 생각나 이름을  &amp;quot;Look + key&amp;quot;라고 지었다. 루키는 왠지 연화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fJE9rjJ1RbemqWT9FdufCepMD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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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amp;lt;말하는 강아지 루키 1&amp;gt; - 연화 이야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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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8:39:47Z</updated>
    <published>2026-06-29T10: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화는 엘리베이터에서 루키를 안았다.  아파트에는 간혹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작고 위협적이지 않은 미니종 강아지까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 엘리베이터에서는 꼭 루키를 안았다. 루키의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다. 연화는 루키를 처음 만난 날부터 사랑에 빠졌었다. 그 특별한 날, 연화는 엄마가 있는 요양원에 병문안을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bCOfhys1uJyX_Qpw5Y2fD_3-m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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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amp;lt;찬 둥지 증후군&amp;gt; - 3 현서 이야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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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8:20:01Z</updated>
    <published>2026-06-22T06: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서는 소설 속 주인공 연화를  50대 디지털 대학 회화과를 다니는  가정 주부로 쓰려고 했다. 그런데, 자판을 치는 동안 생각이 달라졌다.  연화의 나이가 더 어려야 할 것 같았다. 글을 쓰면서 이제는 익숙해진 일이었다.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글로 옮기다 보면 다양한 변화를 경험한다. 자신의 머릿속의 생각들이 본인의  손으로 글을  쓰는 그 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1D54hWbw_Qrz_6KPu7ucENHxx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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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amp;lt; 로또 두 장&amp;gt; - 연화 이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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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8:31:48Z</updated>
    <published>2026-06-14T21:0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화는 비 오는 화요일 오전 이젤 앞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자신과 루키를 사진과 거울을 번갈아 보며  연작으로 완성해가고 있었다. 20호 정사각형 캔버스에 네 살 된 갈색 푸들인 루키가 비스듬히 서있는 모습을 그린 후, 같은 크기의 캔버스에 그려진 식탁 나무의자에 앉아  루키를 안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긴 머리에 갸름한 얼굴, 동그랗고 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URKBfYHVFRCP0bkpR88GZEsCY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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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amp;lt;어느  특별한 하루&amp;gt; - 현서 이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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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23:32:22Z</updated>
    <published>2026-06-08T00:3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여기서 멈출까? 더 갈 수 있을까? 현서는 소설을 쓴 지 3년이 지나고 어찌할 수 없는 의욕상실에 빠졌다. 소설을  쓰게 했던 동력이 사라져 버렸다. 현서가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 것은 10.29 참사 때문이었다.  참사 3주년이 지나고 현서는 두 권의 장편소설과 한 권의 단편소설집을 썼다. 소설 수업을 들으며 과제로 글을 썼고 퇴고를 거쳐  완성한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cHumomSDJbGcwSrDsDN39m_KWw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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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10.29 핼러윈 파티&amp;gt; - 17. 모멘토 모리와 핼러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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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22:15:19Z</updated>
    <published>2025-10-20T08: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는 잘 웃지 않는 혜리가 걱정스러웠다. 혜리는 음으로 표현하자면 기본 도보다 한 옥타브 높은 도 상태였다. 이제는 한 옥타브, 아니 두 옥타브 낮은 도 상태가 되었다. 혜리를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았다. 예전에는 지나도 혜리의 환대와 챙김, 궁금하지 않은 정보까지 제공하는 친절함이 조금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lp%2Fimage%2FgmTB6mQThTF4BIF-dUsG9CsTt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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