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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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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ysk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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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회사에서 팀을 이끌며 일하고 있습니다. 일과 사람, 배움과 일상에서 오래 마음에 남은 것들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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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11:24: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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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어났으니 잘 살아야겠지요... - 김영하의 &amp;lt;작별인사&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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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0:00:10Z</updated>
    <published>2026-10-12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이든 내가 정한 무엇이든 아주 열심히 한다. 좋은 방법이 아니지만 그것에 온 마음을 다하여 나를 돌볼 생각을 하지 못하고 빠져든다. 그 과정을 즐기며 한다기보다는 힘들어하지만 참고하는 편에 더 가깝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나는 목표가 아니라 비전이 있어야 지난하고 힘든 과정을 계속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의 비전은 무엇인가에 대해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SepGx5kOpc8JDtFDprUCMSLtK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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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과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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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0:00:04Z</updated>
    <published>2026-10-08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한 이유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나는 몇 년 전부터 글을 쓰고 싶었다. 그러던 중 신수정님의 &amp;lt;일의 격&amp;gt;을 읽고 나서는 이런 통찰이 들어있는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일기도 쓰지 않던 사람이 글을 쓰는 것이란 얼마나 어려운지. 무엇을 써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아 시작이 어려웠다.  네이버 블로그, 구글 블로그, 인스타그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eqon_9D274mg-vkXQgtsdvGts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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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해상도] 리더의 도전 - 개인의 합보다 큰 성과를 만드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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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00:08Z</updated>
    <published>2026-10-05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수정 리더님의 글을 읽고.  대부분의 리더는 소위 'A급 인재'들과 일하고 싶어한다. 자발적인 높은 동기와 역량, 성장의지를 가지고 뛰어난 성과를 내는 사람들.  나도 이런 생각을 종종 한다. 이런 사람들이 많은 조직으로 이직하면 거기서 나도 좀 더 높은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한 회사를 오래 다니다 보니 다른 조직은 다르려나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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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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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0:00:11Z</updated>
    <published>2026-10-01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해 가을, 가족과 함께 근교에 드라이브를 갔다. 우리는 다같이 밤을 줍다가 돗자리를 깔고 잠시 앉아 쉬었다. 엄마가 '파킨슨 진단을 받았다'고 하셨다. 되게 덤덤하게 말씀하셨는데, 나는 무방비로 들었고 덤덤한 척 반응했지만 속으로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당황했고, 무서웠고,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다. 그 뒤로 한달 간 어떻게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2jDuhjg6fv-KdVoOJDzR65s4Pu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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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받아들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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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0:00:12Z</updated>
    <published>2026-09-28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드라마 'The Good Place'. 가볍게 보기 시작했는데 내가 고민하고 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올 해는 성장을 위해 많은 것들을 시도했다. 커리어적 성장을 위해 강의 등 회사 외 업무에도 많은 에너지를 투입했고, 리더십을 배우기 위해 개인적으로 수업을 수강하기도 했다. 나아가고자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어떤 때에는 나 혼자 아둥바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7ZollmSHlrMNXInH5nz1cVl5k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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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도서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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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0:00:06Z</updated>
    <published>2026-09-24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과 삶'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이하영원장님의 영상을 보았다.  영상에서 이하영원장님은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삶에 대한 시야의 확장과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2021년이다. 2021년에는 재테크 관련 책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2022~2023년에는 자기계발서가 추가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P8WN4SFoTmt8caZ9b6DDahFkM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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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능력의 조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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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9-21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오늘 투어는 김팀장이 직접 일본어로 할 거지?&amp;rsquo; &amp;lsquo;아! 네, 제가 하겠습니다.&amp;rsquo;  내가 일하는 곳은 GMP규정에 의해 운영되는 의약품 제조공장이다. 외부손님에게 시설을 둘러보며 소개하는 설명을 하는 경우가 있고, 이번 손님은 일본에서 오시는 분들이었다. 통역 담당자는 있었으나 상사가 소개 당일 나에게 직접 해보라고 하신 것이다.  나의 일본어 말하기 실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_klbO_7d-3Xcnx5I1hqqUjXyh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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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그렇게 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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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1:00:13Z</updated>
    <published>2026-09-17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준비한 강의는 여기까지입니다. 질문이 있으신가요?' 'AI시대인데 지금 직무에서 AI가 어느 정도 대체되리라고 보시는지요?'  '요즘엔 어떤 고민이 있나요?' 'AI가 엄청난데 제 직무에서는 어떻게 적용될지가 궁금합니다.'  어느 대학생과 우리 팀원으로부터 받은 질문이다. 대학생으로부터 질문을 받았을 때는 명확히 대답하지 못했다.   나는 의약품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KDLz7vnWe5ANBiMRIWHArijCsG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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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의 저녁에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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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9-14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즈오 이시구로의 &amp;lsquo;남아있는 나날&amp;rsquo;을 읽었다.  대저택의 집사인 스티븐스는 35년간 달링턴 경을 주인으로 모시며 품위 있는 &amp;lsquo;위대한 집사&amp;rsquo;가 되기 위하여 자신의 직업에 충실했다. 그런 자신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직업적 신념을 위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호감을 가진 상대를 사전에 밀어낸다.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렇지 않다고 스스로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eghqHjyiXkPARegB_39agYP7P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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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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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9-10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 쉬고 싶은데, 나에게 쉼을 줄 만한게 뭐가 있을까? 어렸을 때 잠깐 배운 이후로 줄곧 문득문득 떠올랐던 피아노가 생각났다.  첫 레슨 날, 두근두근 신이 났었다. 두세 번의 레슨만에 설렘은 없어지고, 지루함이 느껴졌다. 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왼손은 약하게 누르고, 오른손은 들리게 누르라고요?! 심지어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은 강하게 누르고 엄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Hdy9PnK4TIeKjU4_FhBbzTq43Y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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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해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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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9-07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는데 해 보고 싶은 팀장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2025년 2월, 상사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제가 하겠습니다.' 나는 바로 상사에게 가서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내가 종사하고 있는 업계의 협회에서 재직자를 대상으로 준비하는 교육의 강의요청이었다. 강의까지는 4개월 정도 시간이 있었다.  오전 6시부터 출근시간까지, 퇴근 후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ezM4d9VySzU_30uBQm1mAyaU26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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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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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1:29:28Z</updated>
    <published>2026-09-06T11: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형병원 푸드코트. 아버지 진료를 위해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갔다. 점심을 먹으려고 간 푸드코트는 사람이 너무 많아 빈 자리를 찾기가 어려웠다. 언제나 사람이 많은지 테이블간 거리가 무척 가까웠다. 겨우 빈 자리를 찾아 앉으려는데 옆 테이블의 할아버지가 식사를 마치고 나오시려는 중이었다. 할아버지는 지팡이를 한 손에 쥐고 동시에 두 손으로 쟁반을 들고 일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xPtsRnQA4WfnT9J4KAuGOjwAx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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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업과 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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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4:04:48Z</updated>
    <published>2026-09-04T13: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전 퇴사했던 팀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퇴사 이후로도 한 번 만났었는데 이 후 거의 1년 만의 만남이었다.  A대리는 사회생활을 우리팀에서 시작하여 여러 해를 같이 했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데 인성도 좋아 맘이 가는 직원이었다. 그런데 계속 적성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입사 후 2년차 부터 1~2년에 한 번씩은 적성에 대한 고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0kWXhxiaDbMzK1dmWelXIBC3Jv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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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상 위 15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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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2:44:12Z</updated>
    <published>2026-08-30T12: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내 책상 위에 있는 책은 모두 15권.  한국과 일본의 에세이 글쓰는 방법에 관련한 책 마음을 위로하는 책 자기계발서 협상기술에 대한 책 고전 소설이다.  이 중 7권은 오늘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고, 8권은 재독을 하려는 책 또는 읽고 있는 책이다.  이걸 다 읽으려면 시간 확보를 해야 하는데 마음처럼 쉽지는 않다.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으면 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_YTkgPWAbgSeoqaB6rCt4vDpE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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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다음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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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4:39:31Z</updated>
    <published>2026-08-28T14:3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amp;quot;팀장님, 아침부터 열이 나서 점심시간에 병원에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혹시 늦어질까봐 말씀드립니다.&amp;quot; &amp;quot;그래요. 다녀오세요&amp;quot;  30분 뒤, 메세지를 받았다. &amp;quot;팀장님, A형 독감이라고 합니다. 수액 맞고 있는데 조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amp;quot; &amp;quot;에고, 알겠어요.푹 쉬어요.&amp;quot; 라고 답변을 보내고 몇 분이 지났다.  '아!... 오늘 제조실에 들어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xmtek9LxR1SntAcYunt2LpnUd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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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신이 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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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14:38:41Z</updated>
    <published>2026-08-27T14:3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초, 교수님들이 함께할 세포처리시설을 정하기 위해 우리를 찾아왔다. 얼마 뒤 우리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계획서를 작성하여 심의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았다. 그 사이에 시설과 장비, 원자재를 준비했다. 기존 팀원이 9명인데 신규사원 9명을 한꺼번에 채용했다. 팀의 규모가 단번에 두 배가 됐고 교육도 동시에 시작했다.  1년간 수행하게 될 이 프로젝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r5TM2vHvCOM8G-C3zCvVMibRk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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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코의 미소』를 읽고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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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4:16:37Z</updated>
    <published>2026-08-26T14:1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코의 미소』를 읽었다. 최은영 작가가 서른두 살 즈음에 쓴 작품이라고 한다. 그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하고, 또 글로 쓸 수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나는 항상 생각이 조금 늦게 오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다른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어느 나이에 하게 되는 생각이 있다면, 나는 그것을 몇 년쯤 늦게 하는 것 같다. 물론 정말 그런지는 알 수 없다.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q3xjQ8jZJVZTmOIY8DszSDxAfK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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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일 카페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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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4:15:07Z</updated>
    <published>2026-08-26T14: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차에 어르신 두 분이 들어오셨다. &amp;quot;어떻게 주문해야 해요?&amp;quot; 한 분이 직원에게 물었다. 직원은 바로 &amp;quot;제가 주문 받을게요.&amp;quot;라고 대답했다. 크고 기분 좋은 목소리였다.  자리에 앉아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세 사람의 대화가 들렸다. 직원은 메뉴를 하나씩 설명하고 추천해주었다. 익숙하지 않은 카페에서 주문하려니 어르신들의 질문이 계속 이어졌고 주문도 제법 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DOgwYcOkBcsOAN3xsiLKsWXyow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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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회에서 별의별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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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14:42:27Z</updated>
    <published>2026-08-26T13: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의 전당,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와 브람스 교향곡 1번. 산 아래인데다 비가 와서 내가 좋아하는 냄새를 느낄 수 있었다. 연주회를 기다리기 위해 갔던 카페에서 나도 사장님도 웃으며 주문을 주고 받았는데 다른 대화를 하지 않았는데도 서로 기분이 좋았다.  클래식 음악회는 종종 가는데 내가 자진해서 가는 건데 왜인지 매번 졸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U0%2Fimage%2Fcrr2R3a8FhkszTwXiXn6p2fKht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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