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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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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년차 IT/데이터 전문가, 기술이 가져다 주는 새로운 경험을 인문학적 질문을 통해 이해하고자 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삶의 모습을 기록하고 싶은 작가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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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22:12: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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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 기능과 존재 사이 - AI 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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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4:54:50Z</updated>
    <published>2026-09-19T14:5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프런티어 모델이 나올 때마다 AI에 대한 놀람과 위기감을 이야기한다. 기술영역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이제는 AI에 대한 뉴스는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이다. 이제는 더 이상 AI를 기술이 아닌 일반적인 상품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얼마 전까지 AI 능력에 대한 놀라움이 넘쳐다면, 요즘에는 AI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드러내며,  AI의 기술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t-g3un1xeg9WCRn9dLsZsU-O9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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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벡터 - 크기와 방향 - 움직이면서 배우고, 틀리면서 성장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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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15:18:37Z</updated>
    <published>2026-08-01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속 주인공은 방황한다. 소설 속 인물도, 영화 속 캐릭터도 방황한다. 그 묘사는 제각기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방황하는 인간의 마음에는 중심이 없다. 어디로 가야 할지도, 왜 여기 서 있는지도 잃어버린 상태다. 우리는 흔히 방황하다 보니 방향을 잃는다고 생각하지만, 순서는 반대다. 방향을 상실할 때 방황이 시작된다.&amp;nbsp;물리학에는 벡터라는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QWaeE98R-ZzyyA9S_K19iuMyr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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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kill vs Art - 스킬을 넘어 예술의 시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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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7-25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ChatGPT가 우리 삶에 들어온 지도 어느덧 4년이 흘렀다. 그 사이 수많은 AI 모델들이 등장했고, 이제 우리는 단순히 텍스트, 이미지를 생성하는 AI를 넘어, 우리의 일을 직접 대신해 주는 Agent 기술의 시대를 살고 있다. 실험실의 이야기, 대형 기술 기업만의 이야기가&amp;nbsp;아니다. 이미 일상 곳곳에서 그 사례들이 조용히,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RHB_Fsx1Rkw_I5Fn9YNKM9n9oz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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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공평한 지능은 가능한가? - 당신이 사용하는 요금제가 당신의 능력을 평가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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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9:42:32Z</updated>
    <published>2026-07-12T09:4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기술의 발전이 그러하듯 명과 암은 양립한다. 기술이 가져다주는 편리함 뒤에는 언제나 그 기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문제들이 그림자처럼 따라붙는다. 이 시대 기술 발전이 드리우는 가장 짙은 그림자는 양극화의 가속이다. 기술을 잘 사용하는 집단과 그렇지 못한 집단 사이의 간극이, 기술의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 과연 지금의 AI는 우리에게 공평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FJBHsWNKDj4kzb6R9RCl_rhd0G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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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 그 기술 너머 - 잊혀지기 쉬운 성실함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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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4:13:02Z</updated>
    <published>2026-05-10T14: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엔젤라 더크워스의 '그릿(GRIT)'은 여전히 서점의 베스트셀러 서가 한쪽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재능(Talent) &amp;times; 노력(Effort) = 기술(Skill) 기술(Skill) &amp;times; 노력(Effort) = 성취(Achievement)  이 책을 요약한다면 위 두 개의 공식이 아닐까?  아무리 뛰어난 재능도 노력을 거치지 않으면 기술이 되지 못하고,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qQ2vKMuK0Tkfy8fZnhChsyCYZd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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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패러독스 - 대체될 것인가? 주도할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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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7:56:30Z</updated>
    <published>2026-05-03T11: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30년 넘게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술의 진보를 목격하며, 기술이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경험의 영역을 지켜봤다. &amp;nbsp;그 기술의 발전에는 항상 '효율', '생산성'이라는 이름이 항상 중심에 있었다. IT의 역사는 어떻게 보면 인간의 개입을 줄이는 자동화의 역사였고, 지금 AI는 그 정점에 있다. 아니 그 정점의 입구에 서있다. &amp;nbsp;AI의 궁극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C10HGTs4mpS8jJP5_Y1KZet2O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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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복리(Compound) &amp;amp; 인간 - 복리공식으로 바라본 A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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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7:10:26Z</updated>
    <published>2026-04-26T14: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우탐 바이드의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 The joys of compounding ) ' 이란 책을 읽으며, 거의 모든 페이지에 &amp;nbsp;밑줄을 긋고 읽었다. 투자서 보다는 인문서적 같은 느낌인 이 책을 읽은 후 복리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amp;nbsp;복리라고 이야기할 때면 모든 중심에 돈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복리라는 것이 돈/투자를 벗어나 우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5N5ak66FrzOCorixyEkdmu5szE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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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 병목(Bottleneck) - 밀려나는 사유의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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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4:18:41Z</updated>
    <published>2026-04-19T14:1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이터베이스를 관리, 튜닝하는 작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연속된 작업들을 순서에 맞추어 수행하거나, 병렬로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Script를 작성하고, 해당 Script가 수행한 로그를 확인하면서 작업을 신속하고 수월하게 한 적이 많다. 이때마다 이런 자동화 Script 혹은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수행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5hwo0bVCMRZknjown0PTTbl4P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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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igital Split-brain - 내 안의 분열된 이방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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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5:13:06Z</updated>
    <published>2026-04-11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거대한 신경 섬유 다발인 뇌량(Corpus callosum)이 절단되거나 손상되어 양쪽 뇌가 서로 정보를 교환하지 못하는 상태를 분리뇌(Split-brain)라 한다. 정보교환이 단절되고, 동작 및 인지의 독립성 - 즉 좌뇌는 언어 중심, 우뇌는 시각/공간 정보를 처리하는 특성이 극명하게 드러나며, 두 뇌가 서로 다른 행동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HtIQzCouq6-EsCYzgEe9DBCTtw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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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대한 역전의 서막 - 학습하는 기계, 소비하는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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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4-04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동적인 인간과 능동적인 기계 시대다.  기계는 쉼 없이 학습하고, 인간은 그 결과물을 안일하게 소비한다. 여전히 많은 이들은 '사유'만큼은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성역이라고 굳게 믿고 있지만, 냉정하게 짚어보면 AI의 모습은 인간의 사유와 그리 다르지 않다. 인공지능이 수행하는 데이터 기반의 추론, 복잡한 패턴 인식, 그리고 정교한 언어 이해는 인간 사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uJpYItlZZ0ZWbYDr1NYiP8WA7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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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모든 가족에게는 그들만의 그림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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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1:03:25Z</updated>
    <published>2026-04-04T01: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가족에게는 그들만의 그림이 있다. 색채가 화려한 그림일 수도 있고. 혹은 무채색 그림의 차분함, 안정적인 그림 일 수 도 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에너지를 뿜어낸다. 혹은 긴 여운을 주는 한 편의 시일 수 도 있다. 가족이 만들어 내는 그림의 계절감 또한 다양하다. &amp;nbsp;봄의 꽃처럼 향긋하고 화려하며, &amp;nbsp;여름의 장마처럼 눅눅한 습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b5UTKRCqY8Mp2IXMkLZ8XCmx-A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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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두 번째 바벨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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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3:51:47Z</updated>
    <published>2026-03-28T15: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amp;quot; &amp;nbsp;&amp;nbsp;- 창세기 11장 4절  먼 옛날, 인류는 단 하나의 언어와 하나의 마음으로 거대한 탑을 쌓아 올리기 시작했다. 신의 영역에 도전하겠다는, 이름을 내고자 하는 오만이었을까? 아니면 흩어짐에 대한 두려움이었을까? &amp;nbsp;이유가 무엇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XFy2urookzwQNR1pOBM4Guc2l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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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 집은 침묵을 싫어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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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4:20:01Z</updated>
    <published>2026-03-28T04:1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 화폭에서 만들어진 집들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온화한 색채가 지붕을 덮고 있다. 그 위로는 세상의 풍경을 수줍게 내다보는 작은 창문들이 뚫려 있다. 앞마당에는 이름 모를 들꽃들이 제각각의 빛깔로 피어나 집을 호위한다. 하지만 이 그림들을 볼 때마다 묘한 이질감을 느낀다. 그림 속 풍경은 평생 어머니가 단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공간의 모습이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Xzd4AdtnpjH3wov7NFPeq1CKIk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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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 - No 성질, Yes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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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1:27:39Z</updated>
    <published>2026-03-21T01:2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의 그림 속에는 봄의 설렘이 있다. 창이 달린 예쁜 모자를 쓰고, 봄빛을 담은 옷을 차려입은 아가씨가 환하게 웃고 있다. 오늘 하루를 향한 기대와 두근거림이 그 얼굴에 가득 넘친다. 누군가와의 설레는 만남인지, 아니면 혼자서도 충분히 즐거울 오늘 하루가 그저 기다려지는 것인지. 굳이 이유를 알 필요는 없다. 그저 웃고 싶은 날이 있고, 오늘이 바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o6Y3oEmpbRMkS4BiR3u24Uodsk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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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春) - 봄은 견딤일까? 성취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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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5:11:16Z</updated>
    <published>2026-03-14T05: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는 유독 봄을 좋아하신다. 봄이 오면 어머니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고, 겨우내 움츠렸던 몸짓에도 활기찬 에너지가 넘쳐난다. 그 에너지는 곧장 화단으로 향하고, 겨우내 흙 속에 잠들어 있던 화단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장에서 사 온 형형색색의 꽃들로 &amp;nbsp;화단과 집 안팎을 채우신다. 이런 이유로 동네 분들은 &amp;nbsp;어머니의 집을 &amp;lsquo;꽃집&amp;rsquo;이라 부른다.  어머니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ZUM1X7G5OIeciIX8qqMsEHKF_q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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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無題)Ⅱ  - 아빠의 낡은 정답지에서 찾아보는 아들의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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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5:17:27Z</updated>
    <published>2026-03-07T10: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6학년이 된 큰 아들이 저녁 늦게 영어 학원에서 돌아왔다.  아들:&amp;nbsp;&amp;quot;아빠, 나 영어학원 진짜 그만 다니면 안 돼요? 일 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이젠 정말 가기 싫어요. 내용도 하나도 모르겠고... 그냥 중학교 가서 배우면 안 될까요? 친구들하고 놀 시간도 아예 없는데, 난 공부보다 친구들이랑 노는 게 훨씬 좋단 말이에요.&amp;quot; 아빠:&amp;nbsp;&amp;quot;공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sF4cxWBlnG_wjbhR4i96uPznY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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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無題) - 어머니의 그림에는 제목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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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2-28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 제목을 달 수 있을까?  만약 달 수 있다면 인생의 제목은 누가 정하는 것일까? 내가 정하는 것일까? 아니면 나를 지켜본 타인의 시선으로 결정되는 것일까? 가끔은 제목이, 타이틀이라는 것이 그 대상의 본질을 정말 잘 표현하는지 의심이 든다. 본래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불리는 타이틀에 의해 삶의 모양이 규정되고 만들어져 가는 것이 아닌지 문득 어머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g2XmECb6j--c7iLkPJ5wKDgE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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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성경 - 어머니 그림 그리고 성경 말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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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4:14:27Z</updated>
    <published>2026-02-21T09: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생활을 하다가 힘이 들 때가 있다. &amp;nbsp;몸이 힘든 경우도 있고, 마음이 아픈 때도 있다. 때로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그런 무거운 감정이 나를 짓 누르는 경우도 있다. 하루하루 살다 보면, 지식도 쌓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관계 속에서 마음에 빈틈이 채워질 것 같은데, 딱히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더 많은 갈등과 고민들 속에 이런 상황을 다루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JLWFtS4SKcKU3FCbywOONRfNpH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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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Snow:雪) - 낭만보다는 걱정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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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6:07:01Z</updated>
    <published>2026-01-24T04: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톡 알림음과 함께 어머니의 새 작품이 도착했습니다. 어머님 그림 위에도 하얀 겨울이 왔습니다. 화면 가득 펼쳐진 하얀 화폭 위에는 작은 겨울 풍경 대신, 소복이 쌓인 눈을 묵묵히 치우는 한 사람의 뒷모습이 주인공처럼 서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그 자체보다, 그 풍경을 일구어내고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의 수고로움, 눈을 즐기기보다는 눈을 치워야 한다는&amp;nbsp;어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Xs1fy77Nrx3L_USeYsfqcDiUuy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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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Work) - 누구나 하고 싶어 하고, 모두들 하기 싫어하는 그리고 아무나 하지 못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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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6:49:21Z</updated>
    <published>2026-01-17T06: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책상 서랍에는 지금까지의 회사생활을 해오면서 사용한 명함이 있다. 이들 명함들은 비록 얇지만, 나의 오랜 직장 생활의 응축된 모습이다. 현재 &amp;nbsp;'Database Prin. Specialist SA'라는 타이틀은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그저 딱딱한 직함일 수 있으나, 내 직장생활의 그 모습 그 자체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pw%2Fimage%2FJyrUpqaFx4Qos_s8dD8WAOLxpV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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