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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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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캐나다에서 살고 있고 다정한 세상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책, 생각들을 올리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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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2T23:10: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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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구 도시 발데즈와 프린스 루퍼드 - 밴쿠버에서 알래스카까지 여행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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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4:59:52Z</updated>
    <published>2026-10-01T04: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워드에서 빙하와 피오르 해안을 보는 꿈같은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국경을 넘어 다시 화이트호스로 향하기 전에 남서쪽의 작은 곶에 위치한 항구 발데즈Valdez라는 곳으로 이동했다. 페리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자동차 도로로 계속 달리기로 했다. 페리가 크게 시간이 절약되지도 않을뿐더러 예약도 미리 하지 못한 탓이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빙하를 직접 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MXp6gyf6GXbIUEe-u7no9p9r2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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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오르 절벽과 빙산의 바다가 품고 있는 생명들 - 밴쿠버에서 알래스카까지 여행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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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21:54:10Z</updated>
    <published>2026-09-25T21:1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래스카의 바다를 만나기 위해 앵커리지에서 시워드 Seward까지 가는 데는 두 시간 반 정도가 걸린다. 시워드까지 가는 고속도로 Seward Highway도 알래스카 제일의 드라이브 코스라는 명성에 전혀 부끄럽지 않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해변도로의 한쪽으로는 바위산과 계곡이, 오른쪽으로는 바다와 산들이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구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rYLx1EkbbyMrVPbphpfPKwn9o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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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어뱅크스, 앵커리지, 데날리 산 - 밴쿠버에서 알래스카까지 여행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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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21:50:41Z</updated>
    <published>2026-09-23T01:0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래스카는 육상교통이 접근하기 어려운 도로와 기후 조건 때문에 주로 캐나다 북서부 해안을 따라 알래스카의 주요 항구를 거치는 크루즈 여행이 대세다. 우리가 어려운 로드 트립을 선택한 것은 크루즈 여행으로는 볼 수 없는 알래스카의 산과 강, 들을 많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자동차로 접근 가능한 지역은 남쪽의 극히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지만. 캐나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PnbNxlmphmBL0-OVFrI9plnCu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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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래스카 하이웨이-세상 제일 높은 고속도로를 달리다 - 밴쿠버에서 알래스카까지 여행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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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1:08:04Z</updated>
    <published>2026-09-17T18: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의 유콘에서 미국 알래스카로 가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화이트호스에서 알래스카로 가는 이 두 갈래 길이 갈라진다. 그 두 길을 다 경험하기 위해 갈 때와 올 때 다른 길을 선택했다. 갈 때 택한 길은 북쪽 길로 화이트호스Whitehorse에서 도슨 시Dawson city를 거쳐 톡Tok이라는 곳에서 국경을 넘는 길이다. 즉 알래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Oxox0hOTjWCbSkQck2wgA91Eq9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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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야드 핫스프링과 금 찾기 체험 - 밴쿠버에서 알래스카까지 여행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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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0:39:49Z</updated>
    <published>2026-09-06T00:3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야드 핫 스프링은 BC주에 있지만 유콘 테리토리와의 경계에 있다. 세인트 존에서 출발해 리야드까지 오는데 운전 시간만 8시간이다. 우리는 중간에 있는 제법 큰 도시 포트 넬슨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시안 식당으로 일식, 한식, 태국 음식 등을 제공했다. 우리는 짬뽕과 장어덮밥을 먹었다. 예상했던 대로 짬뽕에 해산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 산골에 해산물이 많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kBPukeSAp889EyVXvKWhjQmnI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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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스퍼에서 포트 세인트 존까지 - 밴쿠버에서 알래스카까지 여행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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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2:44:06Z</updated>
    <published>2026-09-01T02:4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쪽 빛 강과 호수, 하얀 눈을 머리에 쓴 거대한 산들이 창 밖으로 지나간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재스퍼를 떠나 동북쪽, 유콘 테리토리를 향해 달리고 있다. 도로 옆을 따라 흐르는 강 중간에 퇴적토가 쌓여 만들어진 작은 삼각주에서 가느다란 가문비나무와 전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그 주변을 둘러싼 덤불 식물들이 연한 녹색을 띠어 짙푸른 침엽수들을 포근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HE1WqwSpxXPcmupEtXv44F987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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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결혼식에 부치는 단상 - 생명을 안고 살리는 강물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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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55:06Z</updated>
    <published>2026-08-04T05:4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6박 7일에 걸친 딸의 결혼식을 마무리했다. 결혼식 전 2박 3일을 밴쿠버에서, 결혼식 후 3박 4일은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보내고 버나비에 돌아와 하룻밤을 더 잤다. 딸은 신랑 신부의 예복이랑 예식장에 들이는 비용은 최소로 해 아주 소박하고 검소하게 준비했다. 버나비 호숫가 공원 잔디밭에 스스로 세운 아치에 리본과 꽃 장식을 달고 플라스틱 의자에도 하얀 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4e6mZnw1RAxYDmYvHlqVW9QiL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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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넘어 산이 있다 - 우리가 살고 있는 평행우주를  잇고자 했던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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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9:05:53Z</updated>
    <published>2026-07-01T00: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발 하라리는 그의 저서 &amp;lt;호모데우스&amp;gt;에서 우리는 드디어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던 세 가지 대재앙-기아, 질병, 전쟁으로부터 해방되었다고 말한다. 이제 인류의 생존은 새로운 위험에 직면해 있는데 그것은 핵에 의한 위협, 기후 위기에 의한 전지구적 생존의 위협, 그리고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특히 의학적 생리학적 신기술에 의한 인간의 정체성의 위기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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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부 - The Ministry for the Future/킴 스탠리 로빈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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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21:37:51Z</updated>
    <published>2026-05-05T21:3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특별한 소설 하나를 읽었다.  특별하다고 말하는 것은 SF이지만 한편으로는 탐사 다큐 같기도 하고, 분명 미래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현재진행형인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뭔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세계 지도자들의 동의 아래 파리협정이 맺어진다. 이 협정에 근거해 유엔 산하에 이 임무를 수행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Xgh20UHssdlRRBPLb-X1WVaLp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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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시간 속의 이방인들/데이비드 발다치 - 다정한 세상을 위해 추천하는 책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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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22:23:03Z</updated>
    <published>2026-02-20T22: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시간 속의 이방인들Strangers In Time&amp;gt;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이비드 발다치David Baldacci의 최근 작품이다. 발다치의 작품들은 주로 권력가들의 거대한 음모와 이에 대항해 싸우는 탈법자Out law들, 혹은 스파이물이나 수사물이다. 구성이 탄탄한 스릴러들이어서 한 번 손에 잡으면 놓기 힘든 작품들이 많다. 카멜클럽 시리즈가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HNLo5BB9015C7gS2EmHvBBhjH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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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간 - 다정한 세상을 위해 추천하는 책(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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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22:21:59Z</updated>
    <published>2026-02-20T22:2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국과 밴쿠버를 거쳐 두 달 만에 집에 돌아오니 이곳은 겨울이 한창이다. 뒷마당은 눈이 거의 무릎 높이까지 쌓여 있고 먹이를 찾는 청설모들의 발자국만 이리저리 어지럽다. 날씨도 춥지만 들려오는 세상 소식들도 한기로 몸서리치게 만드는 요즈음 오랜만에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소설 몇 권을 읽었다. 그중 두 권을 소개하기로 했다. 약하고 별로 가진 것 없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_CCT-8JM5dk2nowzecbbmcyZ7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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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 동물원과 다른 이야기들-켄 리우 - 소통과 공감의 깊이를 위한 변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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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0:57:56Z</updated>
    <published>2026-01-07T00:4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켄 리우Ken Liu는 유명한 SF소설 삼체 시리즈를 중국어에서 영어로 번역한 작가이며 근래에는 노자의 &amp;lt;도덕경&amp;gt;을 길고 어려운 주석 없이 단순하고 원전에 충실한 아름다운 영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번역한 도덕경을 왜 다시 번역했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이렇게 대답한다.  &amp;lt;도덕경&amp;gt;의 모든 번역은 '우리가 공유하는 큰길' 위에 번역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80PBTe9O5KgzD1e2VMqZql45y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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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내리는 크리스마스의 낭만 - 캐나다 버나비의 크리스마스 즐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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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3:30:07Z</updated>
    <published>2025-12-25T04:2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밴쿠버 공항에 내리자 우중충한 하늘과 가는 빗방울이 반겨준다. 최저 기온 영하 17도, 낮 최고 기온 영하10도의 추위와 뒤뜰과 지붕에 쌓이는 눈이 점점 높아지는 동네에서 6시간 만에 비가 내리고 영상 7도를 기록하고 있는 도시로 공간이동을 했다. 나는 택시에 타자마자 코트를 벗었다.  밴쿠버에 이민 왔던 어떤 이가 1년에 반이 비가 내리고 우중충한 날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_tgp0ipkW6qoupuZiWU3TVvGp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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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경계 - 작별과 기억의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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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23:29:46Z</updated>
    <published>2025-11-23T23: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숲으로 갔다. 하얀 하늘과 검은 나뭇가지들의 경계가 희미하다. 하얀 숲길과 검은 포장도로의 경계가 불확실하다. 희뿌연 안개가 내려앉은 숲은 검은 나무 둥지, 하늘로 뻗은 가느다란 가지들, 눈 덮인 낙엽, 성에를 얹고 있는 덤불들로 흐릿한 한 폭의 수묵화 같다. 안개는 내 마음에도 내려 앉았다. 이 헛헛함이 혼자인 외로움인지 홀가분한 자유로움인지 가끔씩 차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GH6JeiIaGTBuLoCDLAVAcFFGs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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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그리워하며 - 파란 하늘과 바다, 븕은 땅, 하얀 메밀꽃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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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23:12:36Z</updated>
    <published>2025-10-04T23: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토록 투명한 파란색 하늘을 언제 본 적이 있었을까? 그토록 맑고 깊은 파란 바다를 본 적도 없는 것 같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카빈디시 해안에서 본 하늘과 바다는 세상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이고 순수한 파란색이 이런 것이겠구나 싶었다. 공해로 탁해진 도시의 하늘과는 완전히 다른, 그 어떤 불순물도 섞이지 않은 순수하고 투명한 파란색의 하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wUeH6EQsgiTvcQWM5O_g1c1r4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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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 우리는 모두 진실을 진실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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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21:37:23Z</updated>
    <published>2025-09-04T22:3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언론학자 정준희 교수가 새로 시작한 유튜브 방송을 보았다.  [정준희의 논;]이라는 프로그램이다. &amp;lt;당신에게 진실을 전해줄 언론인이 사라진다면&amp;gt;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었다.  첫 회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배경, 동기 등을 설명하는 제작자 김어준 씨와의 인터뷰였고 두 번째 회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방향에 대한 정준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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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넛 경제학 - 21세기 경제학자들이 취해야 할 7가지 사고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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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23:17:17Z</updated>
    <published>2025-08-08T23: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나의 글 &amp;lt;스위트 그라스를 땋으며&amp;gt;에서 소개한 로빈 W. 키머러는 그 이의 책 &amp;lt;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Serviceberry&amp;gt;에서 &amp;lsquo;선물의 경제&amp;rsquo; 혹은 &amp;lsquo;상호성Reciprocity의 경제&amp;rsquo;라는 인디언 원주민의 전통적인 경제활동 방식을 현대 인류가 처한 지구적 차원의 생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기한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같은 문제의식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gfXw8sbu2GPOED3LPvI62oJeU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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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트그라스를 땋으며 - 오래된 과거가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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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0:53:53Z</updated>
    <published>2025-06-29T23: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윤석열이 파면되는 것을 보고 안도하면서 얼마 후 캐나다 집으로 돌아왔다. 파면이 곧 새로운 세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물론 알고 있었지만 윤과 그의 지지세력들의 끈질긴 저항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그들의 말도 안 되는 저항과 그들을 부추기거나 이용하는 소위 지도자라는 자들의 행태를&amp;nbsp;듣고 볼 때마다 마음속에 또 다른 분노와 절망감이 쌓여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aPYgzciZ7QCE6fJuLgO2oznk2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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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주하는 인류 -        우리 모두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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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7T11:51:34Z</updated>
    <published>2025-04-05T06: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미국에 사는 우리 가족의 오랜 친구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한국의 대통령 탄핵 과정에 대한 걱정 어린 관심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세계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염려하는 내용이었다. 그분은 이제 70대 중반이 넘은 나이이지만 자신의 신념에 따라 하루하루를 정말 열심히 활동적으로 살고 있다. 오랫동안 미국의 이민 노동자와 불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q32jjSeuQja1nbtWyfORumLnG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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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어머니의 행복이 자란다 -  어머니의 아흔 두 번째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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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3:20:57Z</updated>
    <published>2025-03-26T11: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가 씨를 뿌렸다. 낮기온이 20도를 기록한 날 두 손으로 계단 손잡이를 잡고 혼자서는 몸뚱이를 버티지 못하는  흔들리는 다리를 간신히 옮겨 3층 계단을 내려가 밭으로 간다.  봄샘 바람에 혹시 기침병이 도질까 머리와 볼을 스카프로 싸매고  목에는 털목도리를 두르고  완전무장하고 밭으로 간다.  호미와 일장갑과 씨앗을 담은 소쿠리를 들고  내가 살살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ZF%2Fimage%2FFRaNN85Hkrfc6HbeBbYmgdKlc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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