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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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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청와는 시장통에서 채소를 파는 학생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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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7T19:16: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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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장. 노자의 위대한 응결-도가도비상도와 더불어판독 - 판독철학 제4부. 위대한 응결들과의 더불어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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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4T07:10:52Z</updated>
    <published>2026-10-14T07: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2장. 노자의 위대한 응결 &amp;mdash;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판독된 도는 어떻게 다시 판독되는가노자의 사유는 처음부터 완성된 철학 체계로 존재했던 것이 아니다.그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살아짐 속에서 세계의 작동을 감응하고, 그 감응을 판독하며, 말과 문장과 이름 속에 하나의 결로 응결시킨 위대한 살아짐이다.그 위대한 응결 가운데 판독철학이 깊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t0wFZXjZhilz3DXkTKH6wv2x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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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장. 싯다르타 &amp;mdash; 자등명&amp;middot;법등명(自燈明&amp;middot;法燈明) - 판독철학 제4부. 위대한 응결들과의 더불어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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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4T05:53:57Z</updated>
    <published>2026-10-13T21: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1장 싯다르타의 위대한 응결과 더불어판독자등명&amp;middot;법등명(自燈明&amp;middot;法燈明) &amp;mdash; 스스로 밝히되, 스스로를 닫지 않는 밝힘1. 싯다르타의 깨달음이라는 위대한 응결싯다르타의 깨달음은 한 개인의 내면에서 일어난 사건으로만 머물지 않았다. 그것은 그의 몸과 마음, 그가 살아온 삶, 그가 마주한 세계, 그가 겪은 고통과 탐구가 하나의 응결로 살아진 사건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2T0kMfhr0SKExTjJQWCYam3iOV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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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부 머리말 - 위대한 응결의 곁에 서다 - 판독철학 제4부. 위대한 응결들과의 더불어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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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21:09:03Z</updated>
    <published>2026-10-13T21:0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4부. 위대한 응결들과의 더불어판독 머리말 - 위대한 응결의 곁에 서다  여기까지 살아짐을 판독해 왔다. 무엇인가에서 되어감으로, 되어감에서 살아짐으로, 살아짐에서 응결로, 응결에서 잔여로, 잔여에서 다시판독으로.  그리고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내가 살아온 것만이 아니라, 이미 오래 살아진 것들의 곁에 선다.  싯다르타. 노자. 나가르주나. 하이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8fZ3q3LEmAlvQ9TbBhI51k_gvX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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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8장. 더불어살아짐-서로의 살아짐이 다시 살아짐으로 - 판독철학 제3부. 더불어 살아짐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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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21:13:44Z</updated>
    <published>2026-10-13T20: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8장. 더불어살아짐 - 서로의 살아짐이 서로를 다시 살아지게 하는 것하나의 &amp;lt;아무것&amp;gt;이 하나의 &amp;lt;됨&amp;gt;으로 살아진다.그러나 그 됨은 혼자 살아지지 않는다. 하나의 됨은 다른 됨을 만난다. 만나면서 흔들린다. 흔들리면서 다른 결을 얻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 하나의 살아짐이 다른 살아짐의 조건이 된다.그때 하나의 살아짐은 자기 자신으로 살아지면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gEuXlCtRFF2RnZUgr9kTUMCChg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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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7장. 종교와 사상 &amp;mdash; 살아진 직관이 이름과 말씀으로 - 판독철학 제3부. 더불어 살아짐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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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14:02:56Z</updated>
    <published>2026-10-13T14:0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7장. 종교와 사상 &amp;mdash; 살아진 직관이 이름과 말씀으로 응결되는 방식5장까지 더불어 살아짐을 지평선 안쪽에서 확장했다면, 6장에서는 지평선 너머까지 확장해본 셈이다. 이 장에서는 인간의 내면세계로 확장해본다.문명은 기술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기술이 살아짐의 조건을 바꾸고, 제도가 살아짐의 관계를 조직하고, 언어가 살아짐을 서로 연결하더라도, 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YlVEmnhbKgrDxVYR-Dh9aNgYfF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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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6장. 우주― 가장 큰 것은 닫혀 있지 않은 것이다 - 판독철학 제3부. 더불어 살아짐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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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7:32:53Z</updated>
    <published>2026-10-13T07:3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6장. 우주― 가장 큰 것은 닫혀 있지 않은 것이다우리는 흔히 가장 큰 것을 찾는다.더 넓은 것. 더 먼 것. 더 많은 것을 포함하는 것. 더 높은 것. 더 무거운 것.크기는 대개 비교를 통해 정해진다. 무엇보다 큰가. 어디까지 포함하는가. 무엇보다 멀리 있는가.그런데 가장 큰 것을 끝까지 밀어붙이면 하나의 문제가 생긴다. 무엇이 그것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Xly9iPeD3uI_xLOwvBuZ7Argk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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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장. 문명― 살아진 판독이 거대한 작동권역이 될 때 - 판독철학 제3부. 더불어 살아짐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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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4:31:34Z</updated>
    <published>2026-10-13T04: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5장. 문명 ― 살아진 판독이 거대한 작동권역이 될 때  문명이라는 말을 들으면 먼저 도시를 떠올릴 수 있다. 국가를 떠올릴 수도 있고, 문자와 법과 기술과 예술을 떠올릴 수도 있다. 종교와 사상과 과학을 떠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문명의 내용이거나 형식이지, 문명 그 자체를 다 말해 주지는 않는다. 문명은 무엇인가.  나는 문명을 하나의 물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tl3_fMFePLokac9F5MCq5Dj2Jl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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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장. 기술 ― 만든 것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 - 판독철학 제3부. 더불어 살아짐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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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22:00:18Z</updated>
    <published>2026-10-12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4장. 기술 ― 만든 것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  기술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는 이미 익숙한 답이 있다.  기술은 인간이 만든 도구다. 인간은 목적을 세우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도구를 만들며, 그 도구를 사용하여 자신의 살아짐을 바꾼다.  이렇게 보면 기술의 방향은 분명하다. 인간이 만들고, 기술이 작동하며, 세계가 변화한다.  [인간 &amp;rarr; 기술 &amp;rarr;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iRxBZ6vmf66mB_LZ6XOktLF2t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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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장. 생태― 인간의 바깥에는 무엇이 있는가 - 판독철학 제3부. 더불어 살아짐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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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2T21:1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3장. 생태― 인간의 바깥에는 무엇이 있는가공동체를 말하고 나면 하나의 경계가 남는다. 우리는 누구와 함께 살아지는가. 이 질문에 사람이라고 답하는 순간, 다른 문제가 생긴다. 사람이 아닌 것은 우리의 살아짐과 무관한가.나무는 공동체의 바깥에 있는가. 강은 공동작동권역의 바깥에 있는가. 토양은 우리의 살아짐과 아무 관계가 없는가. 동물은 인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V4g1islxeUTBO2KLP339ScZe3W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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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장. 공동체― 자가작동권역 ⧖ 공동작동권역 - 판독철학 제3부. 더불어 살아짐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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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3:34:40Z</updated>
    <published>2026-10-12T13:3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2장. 공동체― 자가작동권역 ⧖ 공동작동권역1. 하나의 살아짐은 혼자서 완결되는가하나의 살아짐에서 다음 질문이 발생한다. 나는 나로 살아지는가. 이 질문은 얼핏 자기에 관한 질문처럼 보인다.그러나 조금 더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이미 다른 살아짐이 들어와 있다. 내가 사용하는 말은 나 혼자 만든 것이 아니다. 내가 기억하는 사건에는 다른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0JU4dVUDW644DHroHxm3Y9paJ7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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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장. 더불어 살아짐의 세 층위― 사물 생명 인간 - 판독철학 제3부. 더불어 살아짐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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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1:21:20Z</updated>
    <published>2026-10-12T11: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1장. 더불어 살아짐의 세 층위― 절로 살아짐 ⧖ 애써 살아감 ⧖ 다시 살아냄1. 더불어는 나중에 오지 않는다더불어 살아짐을 말하려면 먼저 하나의 살아짐을 다시 보아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살아짐의 문법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다.제1부에서 살아짐은 감응하고, 판독하고, 응결하며, 잔여와 습을 남기고, 다시판독되는 운동임을 보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1oEUeLqIduF6msoGxxwX-cUV9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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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부. 더불어 살아짐론머리말 - 판독철학 제3부. 더불어 살아짐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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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7:09:22Z</updated>
    <published>2026-10-12T07:0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3부. 더불어 살아짐론머리말더불어는 함께 있다는 뜻이 아니다. 둘이 나란히 있고, 여럿이 한자리에 있고,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더불어라고 부를 수는 없다.더불어는 이미 얽혀 있는 살아짐들이 서로에게 감응하고, 서로의 판독과 응결에 관여하며, 그 관여 속에서 서로를 변형하고, 그 변형이 남긴 잔여와 흔적을 다시 살아내는 운동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F_8aAbwZt4lvO_3AOW41GFApG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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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0장. 책임 - 판독철학 제2부. 살아냄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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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2T06:4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10장. 책임책임은 누군가의 살아짐을 대신 회복시키는 일이 아니다. 책임은 이미 이루어진 살아짐을 자기의 살아짐 밖으로 밀어내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나는 혼자 살아지고 있지 않다. 나의 말은 누군가에게 닿고, 나의 선택은 다른 살아짐의 조건을 바꾸며, 나의 침묵은 어떤 관계를 지속시키거나 어떤 관계를 닫을 수 있다. 내가 만든 것은 나를 떠나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SCubAUSsVsNK4B6ea0GRjEecLS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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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9장. 곁 - 판독철학 제2부. 살아냄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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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2T04: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9장. 곁​곁은 가까이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함께 있는 것도 아니다. 곁은 타자의 살아짐이 나의 판독으로 완결되지 않은 채 나의 살아짐과 만나고 있는 관계의 작동이다.​나는 너를 판독한다. 그러나 너는 나의 판독으로 끝나지 않는다. 나는 너에게 영향을 준다. 그러나 그 영향 이후의 너를 내가 대신 살아낼 수 없다. 너의 살아짐은 나에게 흔적을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bVgFcISE6ofz_fPtRyCVje1OvL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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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8장. 판독주권 - 판독철학 제2부. 살아냄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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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4:06:28Z</updated>
    <published>2026-10-11T14:0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8장. 판독주권​판독은 누구의 것인가.​우리는 흔히 판독을 판독하는 자의 능력으로 생각한다. 내가 너를 이해하고, 내가 너를 해석하고, 내가 너를 설명한다. 더 많이 알고, 더 정확하게 분석하고, 더 정교하게 설명할수록 판독은 더 완성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판독에는 이상한 비대칭이 있다.​내가 너를 판독하는 순간 너는 나의 판독 속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tTrCQtVdVoXxjBBIuU_gJPrXqL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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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7장. 자가작동권역 - 판독철학 제2부. 살아냄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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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8:1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7장. 자가작동권역살아짐은 더불어 살아진다.나는 혼자 살아지지 않는다. 누군가의 말에 감응하고, 어떤 장소의 분위기에 흔들리고, 이미 살아진 기억과 습에 기대어 지금을 살아낸다. 나의 살아짐은 처음부터 관계 속에 있다.그러나 더불어 살아진다고 해서 모든 살아짐이 서로의 방식으로 살아지는 것은 아니다.너의 말이 나에게 들어오더라도 그 말이 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TUK5nvEBrHAhHQZsFCx8RAeLDa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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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6장. 자기판독 - 판독철학 제2부. 살아냄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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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4:27:40Z</updated>
    <published>2026-10-11T04: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6장. 자기판독자기판독은 자기를 판단하는 일이 아니다. 자기를 평가하는 일도 아니며, 자기를 하나의 고정된 아무것으로 만들어 결론을 내리는 일도 아니다.&amp;lt;자기판독은 자신의 살아짐이 어떻게 살아지고 있는지를 그 살아짐 안에서 다시 판독하는 작동이다.&amp;gt;인간은 자신이 판독한 세계 안에서 살아간다. 무엇을 보고, 무엇에 이름을 붙이고, 무엇을 중요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JQEBrR78BeQFSDMjFS15PkDW_Q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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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장. 알움답게 살아냄 - 판독철학 제2부. 살아냄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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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57:44Z</updated>
    <published>2026-10-11T02:5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5장. 알움답게 살아냄알음은 알아보는 것이다. 안음은 알아본 것을 관계 속에 열어 두는 것이다. 앓음은 그렇게 열린 관계가 나의 살아짐을 흔드는 것이다.그렇다면 알음과 안음과 앓음은 각각 따로 살아지는 것일까. 아니다.알음으로 안음이 달라지고, 안음으로 알음이 달라지며, 관계가 앓음으로 흔들릴 때 다시 알음이 달라진다. 하나의 작동이 다른 작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FncuuMjzcr8QuMTfsNzPF-Fcxw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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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장. 앓음답게 살아냄 - 판독철학 제2부. 살아냄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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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58:10Z</updated>
    <published>2026-10-11T00: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4장. 앓음답게 살아냄​앓음답게 살아냄은 아픔을 견디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고통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아니며, 상처를 의미로 바꾸는 것도 아니고, 아픔을 이겨 내어 더 나은 내가 되는 과정도 아니다.​여기서 말하는 앓음은 아픔 그 자체와 다르다. 무언가가 나에게 닿는다. 그 닿음이 나의 살아짐을 흔든다. 내가 익숙하게 의지해 온 결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IkmDqxDjGKcqsZWg5-sJ4jBbZe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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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장. 안음답게 살아냄 - 판독철학 제2부. 살아냄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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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1:57:57Z</updated>
    <published>2026-10-10T21: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3장. 안음답게 살아냄안음답게 살아낸다는 것은 타자를 품어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타자를 이해하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며, 타자를 포용하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안음은 내가 타자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는지를 나의 자기상으로 만드는 작동이 아니다. 안음은 타자를 나의 판독으로 완전히 소진하지 않으면서, 타자의 다름과 잔여와 살아짐이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2v%2Fimage%2Fh5muOcqEsOXOSAqYTkjevJEtJt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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