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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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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hongi051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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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머리는 귀족, 손발은 서민입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우아함을 동경하지만 현실은 우당탕탕 살아가는 현대 한국 아줌마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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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8T08:10: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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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 결혼시키기 - 3부 마지막 숙제 제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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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45:19Z</updated>
    <published>2026-10-05T10:4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을 저 상황에서 빼내려면 결혼 말고는 답이 없다는 계산이 섰다. 아빠가 더 외로워질까 봐 걱정이 됐지만 한편으로는 아주 좋아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의 장가를 운운하며 애태우는 아빠의 모습을 여러 번 보았기 때문이다.  마침 동생에게는 오 년이나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녀석의 반응이 이상했다.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것도, 사랑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lLcT-9OLk9zL_uL5LX27UnUVZz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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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남자들 - 3부 마지막 숙제 제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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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9:48:14Z</updated>
    <published>2026-09-28T09: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육아에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 아빠와 동생은 다른 종류의 고난을 통과하고 있었다.엄마를 떠나보낸 후로 아빠에게는 이상한 증상이 생겼다. 우리 남매가 외출하고 집에 혼자 남으면, 머리가 핑핑 돌며 당장이라도 졸도할 것 같이 무섭다고 했다.미혼 시절의 나와 동생은 친구를 만나다가도, 모임을 하다가도 아빠가 호출하면 급하게 집으로 달려가곤 했다. 응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KrfW0E4UOzZK5cyYl7yqfcWcO0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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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이 일기를 쓰라고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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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0:34:44Z</updated>
    <published>2026-09-26T10:3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술 수업을 시작한 지 7개월 째다. 이제는 논술을 넘어 글쓰기 수업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감상문, 서평, 소설 등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딱 한 번 농땡이를 친 것 외에는 매주 성실하게 지정된 책을 읽고 과제로 주어진 글을 썼다. 아직 필력이 늘었다고 하기엔 어불성설이지만 한 가지 나아진 점은 있다. 백지 앞에서 느끼는 막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cNV73kWSjrKSRdGA4w4ZLNNt4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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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호크룩스 - 3부 마지막 숙제 제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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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7:21:45Z</updated>
    <published>2026-09-21T08:4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크룩스 :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사악한 물건. 특정 호크룩스는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에 자리한 열등감, 죄책감, 수치심 등을 끄집어내 괴롭힌다.  여섯 살이 된 아이는 건강했다. 아무 걱정 없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았다.  그러나 기억은 기쁨을 붙잡아 끌어내렸다. 차갑고 단단한 것이 가슴을 때렸다.  그것이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yyfvUjSsgajSw83R1oqd_ttWd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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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실시간&amp;gt; 9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 의식의 흐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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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4:25:04Z</updated>
    <published>2026-09-20T04:2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9시 36분발 KTX를 타고 수서역에 내리자 엔시티 10주년 기념 비닐가방을 든 여인 두 명이 종종걸음으로 승강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역에서 같은 팀 팬을 보기만 하면 이상한 경쟁심이 생긴다. 늦게 간다고 자리를 뺏기는 것도 아닌데. 방금 수인분당선을 타고 복정역에 내렸다. 할머니 한 분이 서울 가려면 지하 몇 층으로 가야 되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R43ezKOSVZZrVI-ldpXS9KnRUq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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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저지른 과오 - 3부 마지막 숙제 제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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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0:26:49Z</updated>
    <published>2026-09-14T10: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화를 마지막으로 육아 이야기는 끝입니다. 완결까지는 5편 정도 남았습니다.)    삼 년 만에 복귀한 일터는 녹록지 않았다. 민폐가 되지 않으려면 매일 전력을 쏟아야 했다.    퇴근 후 아이와 놀아주기를 포기하고 뽀로로를 틀었다. 저녁 내내 거실은 TV 소리로 요란했고 그림책에는 뽀얗게 먼지가 내려앉았다.    아이가 영상에 정신이 팔린 동안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jRbrhLtdYhyB82_uotZFv-caVr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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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발행) 딸기와 우유 - 2부 네 번째, 다섯 번째 단어 제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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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2:11:22Z</updated>
    <published>2026-09-07T11: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에피소드를 브런치북에서 누락하여, 순서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화 역시 재발행하였습니다. 기존에 올렸던 글은 삭제하려고 했는데, 브런치북에 속한 글이라 삭제가 안 된다고 합니다. 결국 이 에피소드는 중복해서 올라오게 돼 버렸어요.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ㅠㅠ)    아이는 &amp;lsquo;아니야&amp;rsquo; 한 마디를 배우고 어린이집에 들어갔다. 말이 늦으니 친구들과 마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jmk5MwufbeEEdIfa6hOCVJGXfd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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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발행) 압 하란 말이야 - 2부 네 번째, 다섯 번째 단어 제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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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2:06:03Z</updated>
    <published>2026-09-07T11:5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초 발행 시 착오로 브런치북에 포함하지 못한 에피소드입니다. 브런치북에 포함시키기 위해 삭제 후 재발행하였습니다. 소중한 댓글은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르고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몇 주 동안 아이를 유심히 지켜보니 음절다운 음절로 들리는 소리가 하나 있긴 했다. 아무 의미 없는 말이었지만 연습시키면 발화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YDWI2J-qoMOURitLl4GFCfUPxT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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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행 순서 착오) 딸기와 우유 - 2부 네 번째, 다섯 번째 단어 제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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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2:04:33Z</updated>
    <published>2026-09-07T10: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행 실수로 인해 3화보다 먼저 올라왔습니다. 삭제하려 했으나 브런치북에 속한 글이라 삭제가 안 된다고 합니다. 처음 읽는 분들은 3화를 먼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아이는 &amp;lsquo;아니야&amp;rsquo; 한 마디를 배우고 어린이집에 들어갔다. 말이 늦으니 친구들과 마찰이 생기지 않는지 잘 봐달라고 선생님께 부탁했다. 잘 봐야 할 아이가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Rx5upDOX3h9wq9bdEcfE-NdOQp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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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을 벌리고 손을 모아서 - 2부 네 번째, 다섯 번째 단어 제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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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2:03:52Z</updated>
    <published>2026-08-24T09:2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수빈아, 밥! 해봐. 밥!&amp;rdquo; &amp;ldquo;&amp;hellip;&amp;hellip;&amp;rdquo; &amp;ldquo;엄마 보고 따라 해봐, 밥!&amp;rdquo; &amp;ldquo;&amp;hellip;&amp;hellip;&amp;rdquo; 아이는 입을 꽉 다물고 고개를 젓더니 일어나 가버렸다. 30개월이 다 되어 가는 아이가 말을 못 했다. 할 줄 아는 단어는 단 두 개, 엄마와 아빠였다. 함께 육아하는 친구나 친척도 없이 혼자 키운 데다, 코로나로 밖에 나가지 못해 심각성을 몰랐다. 복직을 앞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SUDz0M572mcbrsFG-9EXYg_k6u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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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수 있으면서 하지 않으면 - 2부 네 번째, 다섯 번째 단어 제1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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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0:00:29Z</updated>
    <published>2026-08-17T10: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이 차서 병원에 가니 천식이라고 했다. 흡입기를 처방받았다. 입에 물고 훅 들이마시면 목구멍으로 가루가 쏟아져 들어왔다. 식탁에 약봉지를 올려놓았다. 갑상선암 수술 후 늘 먹던 약들과 함께 두니 제법 많았다. 친정아빠가 그 더미를 보고 탄식했다. &amp;quot;젊은 아가 벌써 약을 이마이 먹으면 우짜노.&amp;quot; 나는 개의치 않았다. 약을 먹어서 나을 수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kPAU5hiAmG1omWEi36edypV2i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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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생일 선물 - 1부 기울기 0도를 향하여 제6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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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0:49:38Z</updated>
    <published>2026-08-10T10: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생일을 앞두고 아기의 목이 바로 서기 시작했다.  나는 베이비룸 울타리를 잡고 일어서 있는 아기와 눈을 맞추고 가상의 수평선을 그렸다. 아기의 양쪽 눈은 선과 거의 일치했다. 치료사도 희망적인 말을 건넸다.&amp;quot;어머니, 이 정도면 다음 진료 때는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amp;quot;  나는 너무 기대하지 않으려 애썼다. 혹시라도 원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czYHD73kc3I3lvkCfHZFBGbcJB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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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내 잘못 같을 때 - 1부 기울기 0도를 향하여 제5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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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0:04:06Z</updated>
    <published>2026-08-03T10: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아기의 생활은 온통 운동에 종속되었다.  안을 때는 늘 비스듬하게 기울여 안았다. 그러면 아기는 목에 힘을 주고 고개를 들려고 용을 썼다. 낮잠 시간을 이용해 스트레칭을 시켰다. 잠든 아기의 머리를 움켜잡고 왼쪽으로 당겼다. 깨어있으면 항상 왼쪽에서 이름을 불러서 고개를 돌리게 유도했다. 놀잇감을 보여주고 아기가 손을 뻗으면 잡지 못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OCEwcWFPPNIn4600nITVCHYhJ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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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쟁이 토마토 - 1부 기울기 0도를 향하여 제4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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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0:00:14Z</updated>
    <published>2026-07-27T1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카시트용 거울을 주문했다. 거울을 뒷좌석에 걸어 놓으면 뒤보기로 앉아있는 아기를 룸미러를 통해 볼 수 있었다. 나는 분유물과 젖병, 기저귀를 바리바리 싸서 길을 나섰다. 다행히 아기는 금방 잠이 들었다. 그 틈을 타 2차선에서 시속 백 킬로를 넘지 않게 운전했다. 핸들을 쥔 손에서 땀이 배어 나왔다. 양 손바닥을 번갈아 옷에 문지르고 다시 핸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NB9rDuiNyEKW7bGPmVPbkzYht8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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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료할 것이냐, 말 것이냐 - 1부 기울기 0도를 향하여 제3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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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23:55:16Z</updated>
    <published>2026-07-20T10:1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년이 흐른 어느 날이었다. 아기를 범보의자에 앉히고 이유식을 떠먹이고 있었다. 반달눈을 하고 넙죽넙죽 받아먹는 모습이 귀여웠다.  한껏 입꼬리를 올리던 찰나,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아기의 고개가 비스듬했다.  나는 분홍색 숟가락을 내려놓고 머리를 짚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네이버 카페를 검색했다. 눈이 확 뜨이는 정보를 발견했다. 사경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zTWf_Gf1dQnjK904fHDWJX0MB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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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에 뿔이 있는 아기 - 1부 기울기 0도를 향하여 제2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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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0:19:03Z</updated>
    <published>2026-07-13T10: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의 머리맡에 놓아둔 일력의 숫자가 막 50을 넘어섰을 때였다. 아기침대를 들여다보며 웃고 있던 남편이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amp;nbsp;&amp;quot;수빈이 머리에는 뿔이 있네.&amp;quot;&amp;nbsp;남편이 가리키는 곳으로 눈길을 돌렸다. 아기의 두상 한쪽이 반대쪽에 비해 눈에 띄게 튀어나와 있었다.&amp;nbsp;나는 한동안 물끄러미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육아서에서 읽은 단어가 번개같이 머릿속에 스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HkXnsp0M82zXTudI4-CIOo6WEj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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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모님 없는 사위 - 1부 기울기 0도를 향하여 제1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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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2:03:10Z</updated>
    <published>2026-07-06T09: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정신없이 잠들어 있었다. 나는 혼자 방을 나와 휴게실로 갔다. 아무도 없었다. 창밖이 잘 보이는 의자를 골라 앉았다. 도로 위의 전조등과 불 켜진 간판들이 밤을 밝히고 있었다. 가슴속의 무언가가 끝도 없이 추락하는 기분이 들었다. 이제 다시는 예전처럼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었다.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렸다. &amp;quot;안녕하세요.&amp;quot; &amp;quot;아, 세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BfLd888ron6eookP-mk3NOoKLF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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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 브런치북 두 번째 파트 발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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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4:35:24Z</updated>
    <published>2026-07-05T14: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세온입니다. 연재 중인 브런치북 《엄마처럼 살지 않기 숙제 제출》의 두 번째 파트는 새 브런치북으로 발행하고자 합니다. 한 권에 30편이 한계이므로 이야기가 어중간하게 끊길 것 같아서요. 내일 두 번째 브런치북을 발행하여 육아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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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혼으로서의 마지막 선택 - 4부 무작정 결혼하지 않기 제6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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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3:30:21Z</updated>
    <published>2026-06-29T10: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근데 형님은 대체 누나의 어디가 좋았던 거예요?&amp;quot; 동생이 정성스레 쌈을 싸며 물었다. 나는 도끼눈을 떴다. 남자친구가 서글서글하게 대답했다. &amp;quot;웃는 모습이 예뻐서.&amp;quot; &amp;quot;으악!&amp;quot; 동생이 귀를 막았다.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봤다. '이 얼굴을 보고 좋아했을 텐데.' 폰을 꺼내 함께 찍은 사진을 보았다. 해맑은 웃음이 눈에 박혔다. 이대로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pVrp58RID3thIYDxrLZWJ2HK0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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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장을 입은 락커 -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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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1:43:44Z</updated>
    <published>2026-06-25T11: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에는 반드시 《돌연》을 듣는다. 일본 밴드의 노래다. 영상 속 그들은 죄다 셔츠 정장을 빼입고 있다.  락밴드면서. 말끔하게 생긴 보컬이 상쾌한 멜로디를 부른다. 입으로는 노래하고 눈으로는 웃는다.'우리 음악 좋죠? 나도 너무 좋아요!' 라고, 얼굴로 외치고 있다. 아마 비디오테이프 녹화본을 따서 만든 유튜브 영상일 것이다. 저 화질로 바이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4n%2Fimage%2F_TIGtVQ_BmJ_6n1zWBUODL4hlb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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