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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자치킨피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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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과 달리기를 하며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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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5T14:16: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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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즈니 크루즈 첫날(1/2) - 문 꾸미기와 고구마튀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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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3:00:05Z</updated>
    <published>2026-10-02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숙소 13706호, Deck 13의 706호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훨씬 쾌적했다. 우선 방이 넓었다. 중앙에 퀸 사이즈 침대가 하나, 옆에는 침대로 변신할 수 있는 소파도 하나 있었다. 화장실은 변기 칸과 세면 및 샤워 칸이 분리되어 있었다. 소파 맞은편 벽에 달린 큼직한 TV로는 크루즈 내 다양한 공연 정보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모든 디즈니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so4vXprErlL_UVH7K7oC3dAc5s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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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즈니 크루즈 준비 - 방 선택과 픽시 더스트 - 뭐든 준비를 미리미리 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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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5:24:59Z</updated>
    <published>2026-09-28T05: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즈니 크루즈의 객실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창문 없는 기본실, 기본실에 작은 창문을 낸 창문방, 베란다가 있는 방, 그리고 컨시어지 룸이다. 다시 각 방은 크게 두 가지 조망을 선택할 수 있다. 각각 오션뷰와 리프(reef;암초) 뷰이다. 오션뷰는 말 그대로 뻥 뚫린 망망대해를 볼 수 있고, 리프 뷰는 디즈니 크루즈만의 독특한 조망을 볼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YiOblFhU619-Vg9b1TiIQkjepf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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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뿌붕, 디즈니 크루즈 출항! - 드디어 배에 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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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00:05Z</updated>
    <published>2026-09-18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밝았다. 암막 커튼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에 눈을 떴다. 커튼을 걷어본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이보다 깨끗할 수 없다. 너무 좋은 날씨이다. 오늘은 놓쳤지만 내일은 배에서 일출을 꼭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검색해 보니 일출과 일몰 시각이 각각 오전 7시, 오후 7시로 연중 비슷하다고 한다. 적도와 가깝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온도, 강수량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iXs9ZFp9KvjwnZ9LrZk-OwZ1W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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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롱바에서 싱가포르 슬링을 - fine city, 싱가포르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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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5:13:55Z</updated>
    <published>2026-09-11T05:1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애 첫 크루즈, 즐거웠던 디즈니 크루즈를 뒤로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관광을 시작하는 날이다.  천천히 일어나 느긋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 다양한 음식 종류, 먹고 싶은 만큼 알아서 가져다 먹는 뷔페 vs 음식 종류는 적지만 알아서 차려주고 치워주는 정찬식 식당. 우리에게는 후자가 더 잘 맞았다. 특히 이번 크루즈는 무질서한 그 나라 분들이 많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7yALctB2oYnOnSl6L3zZfgiXd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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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애 첫 크루즈가 디즈니라니 - 싱가포르 여행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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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3:30:06Z</updated>
    <published>2026-09-04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루즈 여행은 예전부터 언젠가 한 번은 꼭 해보고 싶었다.   커다란 배를 탄다. 배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아늑한 방에서 푹 자고 일어나 아침을 맞는다. 배가 멈춘 곳은 새로운 나라이다. 한나절 동안 관광을 즐기고 다시 배로 돌아와 저녁을 먹는다. 다시 잠을 자고 아침에 눈을 뜨면 또다시 새로운 나라이다. 마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o8AVER4tLT4TLztuC_w_q5E_7_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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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사카 마지막 날, 가이유칸 - 피치랑 아빠랑 단둘이 오사카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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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5:14:01Z</updated>
    <published>2026-08-28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 아침은 호텔 밖에서 먹는다고 고생 좀 했었다. 사서 고생하는 여행을 좋아하는 나야 상관없지만, 피치는 은근히 익숙한 호텔 조식을 먹고 싶어 하는 눈치였다.   &amp;lsquo;cafe Bohemia, No.1 Gypsy club in Osaka&amp;rsquo;라는 조식당의 문구가 눈에 띈다. 글쎄, 내 생각에 여기 밥은 별로다. 엊그제 여기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5IeutbwZ-dNPPAcShOhiCrMME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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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간 애정 표현에 관하여 - 부전자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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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8-07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달쯤 강화도 집이 완공되면 나무를 심기로 했다. 며칠 동안 묵으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가 잘 드는 곳을 고르고 또 골라 자리를 정해야겠다. 나도 아내도 원예엔 젬병이라 정성을 쏟지 않아도 잘 자라는 나무여야 한다. 이왕이면 감, 배, 사과, 대추나무 같은 과실수가 좋겠다.  무뚝뚝한 아들이라 낯간지러운 애정 표현 한 번 해본 적 없었다. 열아홉 살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_Nn_9lfUlZi0Ch3psfJQv9eqP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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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슴과 장어와 와규, 그리고 나의 성장 - 피치랑 아빠랑 단둘이 오사카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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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5:50:12Z</updated>
    <published>2026-07-31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오래 잔 것 같은 기분에 화들짝 놀라 일어났다. 푹 자고 싶어서 일부러 알람도 꺼두었었다. 아침 9시, 오늘은 어제보다 더 늦게 일어났다. 뭉미 없이 피치와 나 둘만의 여행 삼일 째, 모두 잘 놀고, 잘 먹고, 잘 잤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낯선 문화 속으로 풍덩 빠져서일까,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우리는 한층 더 가까워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Fw0N3sPa_x-cHNCeTe7UlkzzLW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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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고 피치의 성장 - 피치랑 아빠랑 단둘이 오사카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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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4:46:17Z</updated>
    <published>2026-07-24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8시 30분에 눈을 떴다. 보통 7시면 눈을 뜨는데, 어제 비행기를 타고 온 여정의 긴장과 피로가 제법 세긴 했나 보다. 알람을 맞추고 싶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늦잠을 자려던 것은 아니었다. 당황도 잠시, 푹 자고 일어나니 이보다 더 개운할 수 없다.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는 날이다. 이미 늦었지만 그래도 부지런히 움직여 볼까.   아침을 먹고 부랴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UrnkiVxl2R_zuqfBH-tdIlB6Xr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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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발- 엄마 없이 단 둘이라 느낄 수 있었던 것들 - 피치랑 아빠랑 단둘이 오사카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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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3:00:04Z</updated>
    <published>2026-07-17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제까지의 시간들을 허송세월 했다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앞으로 이루게 될 성공의 값진 발판이 될 것입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당신의 출발을 모두가 응원할 것입니다.&amp;rsquo;   점심 식사 후식으로 포춘쿠키가 나왔다. 곧 조퇴하고 여행을 떠날 마당이라 여행과 관련된 좋은 글귀가 나오면 좋겠다고 기대했었다. 그랬는데, 이 문구는 당최 여행과는 이을래야 이을 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l9WnqymrLNpsREknFLANYVYTO8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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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 혼내지 않는다, 절대 다투지 않는다. - 피치랑 아빠랑 단둘이 오사카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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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7-11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0월은 그야말로 은혜로운 달이었다.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이 서로 맞물려 일주일이 넘는 황금연휴를 만들어 냈다. 더욱이 우리 회사는 남들 잘 안 쉬는 10월 1일까지 휴업일이라 연휴가 한층 더 길어질 수 있었다. 교외체험학습을 쓰고 놀러 가는 친구가 부러웠다는 피치의 작은 투덜거림이 떠올랐다. 그래, 이때야말로 피치의 바람을 이루어줄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491740EYlTauEss825Bz7IrH_n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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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봐, 카메라 가져가길 잘했지? - 우리 가족 발리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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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5:58:38Z</updated>
    <published>2026-07-04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거실 한 편에는 책 수납보다 디자인을 더 중시한, 그래서 눈에 잘 띄는 책장이 놓여 있다. 예순여 권을 꽂을 수 있는 2층 책장의 가장 중심에는 신혼여행 때부터 차곡차곡 모아 온 여행 앨범이 나란히 꽂혀 있다. 십여 년의 세월 동안 일 년에 한 번 내지 두 번 꼴로 여행을 다녀왔고, 여행이 끝난 뒤에는 이렇게 꼬박꼬박 책자로 된 앨범을 만들어 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laCBqeBNs8hdPtvo4VIh9cYHeO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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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날, Like 제니 - 우리 가족 발리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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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5:58:38Z</updated>
    <published>2026-06-27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벌떡 일어나 밖을 좀 달려볼까 하다가 그만두었다. 오늘은 엄청나게 촘촘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날인데 빡빡한 일정을? 보통 마지막 날이라면 전날 싸둔 짐을 챙겨 부랴부랴 공항으로 향하기 마련이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서울 가는 비행기 시간이 밤 11시 30분이기 때문이다.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돌아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05y6J4TmNOM4CBwzeqeRgMGOb5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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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츠 칼튼, 킁킁, 거대 자본의 냄새 - 우리 가족 발리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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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0:44:39Z</updated>
    <published>2026-06-20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사두아 아마르테라 풀빌라 둘째 날, 새벽같이 눈을 떴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빈틈없이 침대를 둘러싼 하얀 모기장에 놀라서일까. 다시 잠을 청했지만 이미 깬 정신은 눈을 감고 있어도 말똥말똥하게 살아나 버렸다. 예약해 둔 아침 8시 요가 클래스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무얼 할까 고민하다 헬스장으로 가볍게 아침 운동을 하러 갔다.   여행지 숙소에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P21H2iq-LGPDtuwOb-mPKxl0ZS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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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리 섬 한 바퀴로 시작하는 아침 - 우리 가족 발리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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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5:58:37Z</updated>
    <published>2026-06-13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지에서 달리기는 특별하다. 아침 해가 뜨는 새벽이라면 더욱 그렇다. 땅이 햇볕을 충분히 받아먹기 전, 아직은 참을만한 시원한 공기와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너무 빠르지 않게 천천히 심박을 올려본다. 목표 코스는 길리 트라왕안섬 북동쪽에 위치한 숙소에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다. 미리 구글 지도에서 코스를 살펴봤을 때에는 약 7km 정도 되었다. 1/4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fkl0gIUUEEahsBrcs4-lbZjT0W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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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리, 매연은 없지만 소각장은 있는 곳 - 우리 가족 발리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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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5:58:37Z</updated>
    <published>2026-06-06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리에는 자동차가 없다. 매캐한 매연을 뿜어대는 오토바이도 없다. 대신 말이 있고, 말이 끄는 마차 &amp;lsquo;차도모&amp;lsquo;가 있으며, 자전거가 있다. 2022년부터 전기로 가는 전동 스쿠터가 등장했고,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보다 자전거가 대세이다. 이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탈것을 지방 정부 조례를 통해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UWD4o0DAsrsUkvjZ60dg1Z_62U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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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는 역시 풀빌라지 - 우리 가족 발리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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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0:03:50Z</updated>
    <published>2026-05-30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3박 4일 동안 정이 담뿍 들어버린 길리를 떠나 발리 여행의 종착지인 누사두아로 향하는 날이다. 일찌감치 일어나 길리 섬 한 바퀴 7km를 달리고, 마지막 조식을 먹고 느긋하게 짐을 챙겼다. 그 사이 피치는 친해진 터틀보이 아저씨들에게 사료를 한 움큼 얻어와서 고양이들에게 밥도 주고 정성껏 쓰다듬으며 나름의 방법으로 이별을 고했다. 한동안 잊지 못할 이곳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LVL-Dv0opGdexTuNBdJ716XZ13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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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리에서 라면은 한 봉지도 뜯지 못했다. - 우리 가족 발리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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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5:58:37Z</updated>
    <published>2026-05-23T06: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에서 길리로 넘어갈 때 가장 크게 걱정한 부분이 바로 음식이었다. 어쨌든 발리보다 더 깊은 시골 섬으로 들어가는 거니까. 음식이 우리 입맛에 맞을지, 위생은 괜찮을지, 정 먹을 게 없으면 상점에서 라면이라도 사 먹어야 할 텐데 우리야 그렇다 치고 피치도 먹을 수 있는 안 매운 라면은 있을지. 온갖 걱정을 안고 캐리어에 라면과 김, 햇반, 참치, 비닐장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9igaDPsMbx4VaJeT_7DMnGwTIF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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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거북, 1만 2천 원, 그리고 진짜 행복 - 우리 가족 발리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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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5:58:37Z</updated>
    <published>2026-05-16T04: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에서도 여행지에서도 보통 내가 가장 먼저 일어난다. 집이라면 휴대폰을 뒤적이며 시간을 죽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주섬주섬 운동복을 입고 밖으로 나간다. 여기는 길리니까.    아직 해가 뜨기 전인데도 후텁지근한 게 공기가 영 심상치 않았다. 천천히 몸을 풀고 동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해변을 따라 여기저기 사람들이 누워있었다. 술에 취한 걸까, 설마 약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9dOgSV6jlIZIB55a0868Gtp4XG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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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의 민족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 길리 - 우리 가족 발리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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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5:58:37Z</updated>
    <published>2026-05-12T0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리. 우리 가족 모두가 가장 기대하던 곳. 여행 후 가장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곳. 그래서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사실 여행 전 찾아본 여러 후기에서 발리에서 길리로 넘어가는 여정의 험난함과 바가지, 호객, 사기에 대한 내용을 많이 봤다. 오죽했으면 &amp;lsquo;이곳은 정말 전쟁터 같았다&amp;lsquo;는 표현을 쓰더라. 전쟁터라니! 혼자 하는 여행이라면 얼마든지 몸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axF%2Fimage%2F7AiG4gU9voyXNAEMqyh3-HEB2X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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