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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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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iwoogotou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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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을 하고 싶어 일하는 사람. 주말만 기다리며 일상을 허우적대다 토요일 새벽에 떠나는 주말 여행에 빠져 여행 작가가 된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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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09:19: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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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내가 없어도 잘 지낼 수 있길 - 밤에 걷는 곶자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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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3T04:0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둥글고 큰 달을 보면 사람들은 소원을 빈다.  &amp;ldquo;부자가 되게 해 주세요.&amp;rdquo; &amp;ldquo;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주세요.&amp;rdquo; &amp;ldquo;하는 일 잘 되게 해 주세요.&amp;rdquo; 이 많고 많은 소원들을 받은 달은 무거워지고 무거워져 어느 날 뚝 떨어지게 되었다.   평범하게 아파트 단지나 공설 운동장 같은 곳에 떨어졌으면 뉴스거리로 끝났겠지만 이 달은 제주의 조용한 곶자왈에 떨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mg4D6VKWAGn1VOmTgygmSxjph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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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속을 걸어요  - 노란 원피스와 습의 공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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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3:34:15Z</updated>
    <published>2026-10-08T03:1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빈티지한 노란색 원피스가 도착했다. 온라인 쇼핑몰을 이곳저곳 뒤져 심혈을 기울여 산 &amp;lsquo;제주 여행용 원피스&amp;rsquo;였다. 이번 여행에는 예쁜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는 고투어의 의견을 반영해, 두 벌의 리넨 원피스를 구매했다. 한 벌은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 A라인 원피스, 또 한 벌은 살짝 바랜 색의 초록색 미니 드레스였다. 원피스들에 맞춰 예쁜 밀짚모자와 샌들도 구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6HYwAbVGzodwAVj2_GJX2w2kBQ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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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살이와의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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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2:13:21Z</updated>
    <published>2026-10-02T01: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륜구동 바이크를 타고 새별 오름 위를 달려 본 적 있는가? 물론 새별오름의 끄트머리로만 슬렁 타고 우다다 달렸다가 내려오는 코스지만 헬멧만 쓰고 바람과 갈대를 가르며 달리는 기분, 오름에서 내려올 때 마치 바이크가 뒤집어 질 듯한 스릴감은 최고였다! 겁쟁이 지우가 단번에 용감이 지우가 되는 순간의 기분도 만점이었다.   식구들에게 이 익사이팅함을 맛보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uW0u-GfRHzMHAvxfdyMMV2Zi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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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설, 제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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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2:37:12Z</updated>
    <published>2026-09-29T03: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겁도 없이 우리는 눈이 오는 날들을 좋아한다. 직업상 우리 부부는 둘 다 운전을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겨울이 오면 눈을 기다린다. 특히나 폭설이 오면 그렇게 신날 수가 없다. 30분 거리를 두세 시간 걸려서 겨우겨우 도착하는데도, 둘이 전화하며 신나게 엉금엉금 기어간다. 그런 우리에게 폭설이 내린 제주는 그야말로 신기한 천국이었다.   새벽 6:20분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E9KIxwP1Ui5EC2yYnhK0JqYabm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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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백꽃에 꽂히다 - 완벽한 배경화면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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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1:48:42Z</updated>
    <published>2026-09-22T11:4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투어는 &amp;lsquo;감동봇&amp;rsquo;이다. 자신이 마음에 드는 순간이 있으면 너무나도 로봇처럼 감동해서 내가 붙여준 별명이다. 감동봇이 감동을 시작하면 조금 피곤해진다. 뜻인즉슨, 지금 이 순간에 반했다는 것이고, 그 말인즉슨, 이제 자주 이 일을, 혹은 이것을 자주 보거나, 먹거나, 즐기게 될 것이란 뜻이니까. 바로 거기 탁 꽂혔단 뜻이니까. 고투어는 뭐든 하나에 꽂히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jWhOh0NPoVOWJ1Kd3kw1klbO89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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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의 카페 - 카페 소소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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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0:55:23Z</updated>
    <published>2026-09-19T10: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결에 추륵추륵 빗소리가 났다. &amp;ldquo;일어나 봐. 나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어.&amp;rdquo; 이른 새벽이었다. 부스스 눈을 뜨고 &amp;lsquo;어디?&amp;rsquo;라고 물으니, &amp;lsquo;비 오면 꼭 가봐야 하는 카페&amp;rsquo;라고 했다.   적당한 봄비였다. 적지도 많지도 않은 촉촉한 봄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있었다. 가는 길에 유명하다는 막국수 집에 들러 점심을 먹고 도착한 곳은 춘천.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qmO-kQVbJzAlFcpPXEdXW4Irrw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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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전 허당이잖아? - 우리 부부의 첫 제주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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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41:35Z</updated>
    <published>2026-09-18T03: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친구와 결혼했다. 연애와 결혼을 8개월 만에 후딱 해치우고 보니 15년간 몰랐던 그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남자는 앞뒤가 꽉 막혔고 자기주장이 강했다. 마음대로 안 되면 표정이 일단 굳어진다. 입을 꽉 다물고 말을 안 한다. 답답한 마음에 가슴을 치면 싸우게 된다.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다. 철옹성 같은 그의 마음은 늘 굳게 닫혀 있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b6w34TI7bllssUFhsGk8LlRwO_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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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금 갔다 - 지니어스 로사이와 수국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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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4:48:06Z</updated>
    <published>2026-09-15T06: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모, 나 가도 될까?&amp;rdquo; 나의 작은 강아지, 꼬마는 방석에 조그만 몸을 누인 채 가끔씩 화들짝 놀란 듯 움직였다. 의식이 간간히 돌아오긴 하지만, 며칠째 그 상태다. 병원에서도 해 줄 게 없다고 했다.  &amp;ldquo;니 잠깐 갔다 온다고 야 우째 되지 않는다.&amp;rdquo;  이 여행은 6개월 전부터 계획했다.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프리랜서 번역사에게 여행은 사치였다. 게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iLFBLfZeXzRXPyzfIT0Um7ZkNN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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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이유 - 횡성 서울문화유산기념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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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3:51:16Z</updated>
    <published>2026-09-11T03: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여행은 늘 당일치기. 아침 일찍부터 고속도로에 올랐다. 가능하면 고의 깜짝쇼를 위해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 뜬 이름을 안 보려고 하는데, 이름이 하도 특이해 눈길이 갔다.  &amp;ldquo;저게 식당 이름이야?&amp;rdquo; 내 물음에 고는 가보면 안다고, &amp;lsquo;네가 좋아하는 블루리본이 인정해 준 식당&amp;rsquo;이라고 했다.  내 입맛이 요상한지 나는 미슐랭이 붙은 식당에 가면 잘 먹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z-29-HwSajdWsptugb7zHmXo9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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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 뜨는 서산 - 1일 3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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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3:45:42Z</updated>
    <published>2026-09-08T03:4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   3일의 연휴란다. 연휴 첫날, 엄청난 인파가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와 강원도까지 6-7시간씩 걸렸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튿날 움직이기로 했다. 새벽 6시 40분. 고의 알람이 울렸다. 부스럭거리며 휴대폰을 본 고는 다시 코를 골며 잠들었다. &amp;lsquo;이상하네&amp;rsquo; 생각하며 나도 다시 잠들었다. 그리고 아침 8시, 늑장을 부리며 일어나 여유롭게 여행 준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rl88lnMf-PHB-AX40NWs1Cx9vc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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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만난 보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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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3:58:58Z</updated>
    <published>2026-09-04T03: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도 덥던 어느 여름 날. 바람 한 점 없던 그 오후. 우리는 산 꼭대기에 있는 절에 올랐다. 주차를 하고 계단 몇 개를 오르는 데도 땀이 비오듯 쏟아져 내렸다. 이렇게 더운데 여기까지 올라오다니. 큰숨을 푹 쉬고 땀을 닦으며  경내에 들어서자 바닥에 철퍼덕 누워 자고 있는 큰 개가 한 마리 보였다.      &amp;ldquo;쟤 이름 보리다.&amp;rdquo; 내가 자신있게 말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cmgL5qdEBeItjlo35zdI_RolAI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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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고성으로 간다 - -고성, 커피고, 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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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2:27:47Z</updated>
    <published>2026-09-01T03:3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서방의 기상 나팔이 울린다.  &amp;ldquo;7시야, 일어나!&amp;rdquo; 부스스 일어난 나는 느리지만 재빠르게 나갈 준비를 했다.  지루하고 더디게 회색 도시를 벗어난다.  구름이 잔뜩 낀 것이 비가 곧 올 것 같다.  네비를 찍지 않은 걸 보니, 목적지는 그의 머릿속에 있나보다.  가장 좋아하는 &amp;lsquo;가평 휴게소&amp;rsquo;에서 세상에서 제일 맛난 호두과자를 사 먹고, 설악면을 지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sVh2JdIThG5kcULlvFn12tnlOJ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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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고심식당&amp;gt;을 다 썼다 - &amp;lt;소설 쓸 결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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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5:16:56Z</updated>
    <published>2026-06-27T05: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이 조금 넘은 듯하다. 25년 4월쯤부터 &amp;ldquo;책쓰모&amp;rdquo;가 시작되었고, 26년 5월 말에서야 완결을 지었으니. 네 번의 시험과 한 번의 수능을 걸치면서도 나는 꼬박꼬박 글을 써내려 갔다. 시험 한 두 주전부터는 어쩔 수 없이 글쓰기를 쉬었지만, 블로그 일기 쓰기만은 절대로 멈추지 않았다. &amp;lt;고심식당&amp;gt;에 대한 생각도 멈추지 않았다.      나의 첫 소설이 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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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지 척! - -제주에서 서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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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4:52:29Z</updated>
    <published>2025-10-11T04: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오는 소리에 눈을 떴다. 블라인드를 걷어보니 세상이 촉촉하다. 여행 마지막 날엔 항상 비가 왔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의 우울감도 함께 왔다.   모든 것이 좋았다.  첫날 비가 아주 많이 와서 비행기가 한 시간 연착되었다. 구름 속에서 비틀거리며 뚝뚝 떨어지는 느낌까지도 좋았다. 이게 여행이지. 둘째 날부터 푹푹 찌는 더위에 땀이 절로 나도. 모든 게 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6Emw75mnVKwWyzy_ph3N2-yfm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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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사리 해장국 - -제주에서 스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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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2:16:26Z</updated>
    <published>2025-10-07T00: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굉장히 저렴한 식당이다!&amp;quot;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등어구이 한 상이 만 이천원. 돌솥밥이 나오고, 제육볶음이 따라 나온다. 주문을 하면 사장님이 직접 냄비를 들고 와 불을 탁 켜주신다. 돌솥밥과 생선 구이가 완성될 동안 조용히 제육을 볶으면 된다.       전에 없이 여유롭고 편안한 제주여행을 즐기던 중이었다. 먹고 싶은 건 다 먹을 수 있다. 가고 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Mw6G-XcfBmI6H__r30eW0F-7w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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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뭇잎 작가 - -한남사려니오름숲, 제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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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01:19:51Z</updated>
    <published>2025-10-06T01:1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 휴가를 왔다. 여름휴가가 없는 우리에게 꿀 같은 휴식이었다. &amp;quot;하고 싶었던 거 다 해보고 먹고 싶었던 거 다 먹어보자! 여유롭게 쉬어보자&amp;quot;가 이번 여행 모토였다. 이 여행의 계획은 6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mp;quot;이번 추석 연휴 길데!&amp;quot;라는 한 마디에 우리는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멋진 숙소를 찾아냈다. 휴대폰에 카운트다운 앱을 깔고 하루하루 날짜가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gdANbQpWPwUUl_thMNU6qAN4B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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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해도 괜찮아-&amp;lt;묵호 등대 마을&amp;gt; - 2025년 3월 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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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7:39:41Z</updated>
    <published>2025-03-30T12:1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른다. 담벼락에는 등대도 있고, 출항하는 배도 있다. 꽃도 있고, 바다도 있다.&amp;nbsp;이름이 논골담길이라고 했다.&amp;nbsp;담벼락에 예쁜 그림들을 그려뒀다.&amp;nbsp;멀리서도 벽화 마을이네하고 보일 정도로.  중간쯤에 올라오면 전망대가 있다. 마치 바닷물이 드나들 듯 모래사장도 그려 뒀고, '묵호'라는 글씨도 써 놨다. 그 곳에서 보면 파란 바다와 하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08VVJlPNbTYuMomKXbEwJDSXD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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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온 거 자체가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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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02:24:29Z</updated>
    <published>2025-03-16T04: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월간 오글오글&amp;gt;은 글쓰기 모임 오글오글 작가들이 매월 같은 주제로 발행하는 매거진입니다. 3월호 주제는 '도전'입니다.    이번 주제가 도전이라고 하는데, 도무지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없었다. 인생을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매일 도전이었기에 딱히 큰 도전을 해 본 적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담 작은 도전들이라도 생각해 볼까?  내 첫 번째 작은 도전은 중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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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어 있는 계곡-아침고요수목원 - 2024년 5월 25일, 수목원 스탬프 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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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13:03:43Z</updated>
    <published>2025-02-28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와, 언제 적 아침고요수목원이야?&amp;quot; 출입구 근처에 저런 벽화가 있었나? 이런 올드한 느낌이었나? 내가 여길 와 봤었다는 거지? 기억이 도무지 나질 않네... 혼자 중얼거리며 입구로 들어갔다. &amp;lt;수목원 스탬프 투어&amp;gt;가 아니면 안 왔을지도 모르는데, 수년만에 다시 오니 느낌이 새로웠다.  &amp;quot;나 여기 진짜 정신없을 때만 와 봤잖아. 식목일이랑 어린이날이었던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BKee6JulPORNYR_3rnnl-am_w3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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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림보 엄마와 목욕 - 영종도 해수찜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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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9T08:58:08Z</updated>
    <published>2025-02-22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 별명은 '제시카 여사'다. 어릴 때 보던 티비 시리즈 물, &amp;lt;제시카의 추리 극장&amp;gt;에서 나온 제시카 여사. 명확한 판단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멋진 여성. 우리 엄마는 추리력이 뛰어나 동생이 잘못한 일도, 내가 화난 일도 바로바로 알아차렸다.  하지만 세월에 장사 없다. 우리 제시카 여사도 늙는다. 추리력이 점점 떨어진다. 기억력도 조금씩 나빠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n8%2Fimage%2FFHE7qF9EOZpv2CULxYFPzTvgF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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