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여행강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 />
  <author>
    <name>0749c45232374b6</name>
  </author>
  <subtitle>여행을 좋아해 30년전 '여행강타'라는 닉네임을 만들었다. 지금도 그저 마음이 동할때면 집을 나선다. 여행지에서 마음의 고요를 즐기며 평화를 경험한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Ykg</id>
  <updated>2023-09-27T05:36:57Z</updated>
  <entry>
    <title>행복한 노년을 배우는 중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211" />
    <id>https://brunch.co.kr/@@fYkg/211</id>
    <updated>2026-08-09T22:59:27Z</updated>
    <published>2026-08-09T22:5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주전 아파트 담에 현수막이 걸렸다.    '국회의원 ㅇㅇㅇ과 함께하는 ㅇㅇ과 ㅇㅇ아파트 민원에 날'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맞은편 아파트보다 한 동이 더 많지만 세대 수가 적다. 그래서 두 아파트 주민들이 길 건너 아파트 경로당에 함께 모여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국회의원이니, 민원 수렴이니 하는 일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저 내</summary>
  </entry>
  <entry>
    <title>제가 도와드려도 될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210" />
    <id>https://brunch.co.kr/@@fYkg/210</id>
    <updated>2026-07-27T23:46:47Z</updated>
    <published>2026-07-26T23: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의점에는 주로 늘 오던 손님들만 온다.  조용한 산자락 아래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 자리 잡고 있다 보니 대부분 인근 주민이다. 외지인이라 해봐야 아파트에 손님으로 온 몇몇 사람들뿐이다. 그래서 단골들은 자연스레 다 아는 얼굴이 된다.       그날도 그랬다. 늘 컵라면과 간식거리를 사 가는 청년 손님이 들어오면서부터 통화 중이었다. 일부러 들으려던 것은</summary>
  </entry>
  <entry>
    <title>세 번의 계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90" />
    <id>https://brunch.co.kr/@@fYkg/190</id>
    <updated>2026-07-19T23:00:00Z</updated>
    <published>2026-07-19T2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얼마나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amp;quot;   이 말로 시작되는 손님이 있다.  편의점에 출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다. 한 아주머니가 들어와 교통카드를, 일명 동글이(카드 결제 단말기) 위에 올려놓았다.     나는 화면으로 잔액을 확인하고  &amp;quot;ㅇㅇㅇ 있습니다.&amp;quot; 하고 알려줬다.    &amp;quot;이거 충전해 주세요.&amp;quot; 현금을 건넸다.    받은 만큼 충전을 하고 카드를</summary>
  </entry>
  <entry>
    <title>편의점을 배회하는 아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94" />
    <id>https://brunch.co.kr/@@fYkg/194</id>
    <updated>2026-07-12T23:00:03Z</updated>
    <published>2026-07-12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덥던 한여름이 물러나고 가을로 접어들었다.  저녁 늦도록 편의점을 오가며 군것질거리를 사 들고 앞 공원에서 놀던 아이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간 시간이다. 떠들썩하던 자리는 금세 조용해졌다. 유독 한 아이만 공원을 떠나지 못하고 연신 편의점만 들랑거린다. 초등학교 5학년쯤으로 보이는 아이였다. 또래보다 키는 컸지만 유난히 마른 체형이다. 초저녁에는 친구들과</summary>
  </entry>
  <entry>
    <title>콜라 두 병, 다이제스트 한 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87" />
    <id>https://brunch.co.kr/@@fYkg/187</id>
    <updated>2026-07-05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7-05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안녕하세요~&amp;quot;  자그마한 키에 통통한 젊은이가 오늘도 인사를 건네며 편의점에 들어선다. 늘 그렇듯 콜라 두 병과 다이제스트 한 봉을 들고 카운터로 온다. 잠시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휴대폰 안 카드를 찾아 단말기 위에 올린다.    오는 시간이 딱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저녁 7시 사이에서 9시 사이다. 살 때마다 물건은 거의 같다. 콜라 두 병에 다</summary>
  </entry>
  <entry>
    <title>경찰은 무서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89" />
    <id>https://brunch.co.kr/@@fYkg/189</id>
    <updated>2026-06-28T23:00:07Z</updated>
    <published>2026-06-28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온한 저녁이었다.   평소 대비 손님이 많지 않은, 조금은 한가한 날이었다. 빠진 물건을 채워 넣고, 유통기한 날짜 체크도 마쳤다. 잠시 한숨 돌리며 쉬어 볼까 하던 참이었다. 그때 한 젊은 남성이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물었다.  &amp;quot;혹시 학생들에게 담배 파셨어요?&amp;quot;    &amp;quot;제가요? 그럴 리가요. 전 판 적 없고, 팔았다 해도 신분증 다 확인하고 팔았는데요.</summary>
  </entry>
  <entry>
    <title>일 년 동안 날 시험한 학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88" />
    <id>https://brunch.co.kr/@@fYkg/188</id>
    <updated>2026-06-21T22:55:50Z</updated>
    <published>2026-06-21T22: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ㅇㅇ 담배 하나 주세요.&amp;quot; &amp;quot;네, 신분증 보여주세요.&amp;quot; &amp;quot;신분증 분실해서 없고요. 사진 보여 드릴게요.&amp;quot; &amp;quot;사진은 안되고요, 실물 신분증만 됩니다.&amp;quot; &amp;quot;아 진짜, 분실해서 없다고요!&amp;quot; &amp;quot;그럼 판매할 수 없습니다.&amp;quot; &amp;quot;내가 어딜 봐서 청소년입니까? 에제도 와서 담배 샀다고요.&amp;quot; &amp;quot;어제는 그랬는지는 몰라도 저는 못 드립니다. 정 그러시면 여권이라도 가져오세요</summary>
  </entry>
  <entry>
    <title>한 순간의 부주의가 이십 년 무사고를 깼다 - 뉴스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201" />
    <id>https://brunch.co.kr/@@fYkg/201</id>
    <updated>2026-06-17T23:16:28Z</updated>
    <published>2026-06-17T23:1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도시라는 이름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섰다. 입주와 동시에 운전면허 따는 게 붐처럼 일었고, 매일 학원 차량이 아파트 안을 드나들었다. 너도나도 모두 학원으로 향할 때 나는 숨 고르기를 했다. 아이가 아직 어린 탓에 내 손길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듬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식을 치른 날 나는 바로 학원으로 달려가 등록했다. 등록 첫날 모의시험을 봤는데</summary>
  </entry>
  <entry>
    <title>내겐 너무 어려운 담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92" />
    <id>https://brunch.co.kr/@@fYkg/192</id>
    <updated>2026-06-14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6-14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주로 서서 일하는 카운터 뒤에는 무수히 많은 담배가 진열돼 있다. 손님이 들어와 담배를 찾으면 몸을 살짝 틀기만 해도 손에 닿는 거리이다. 그런데도 나는 이 담배가 너무 어렵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외워지지도 않고, 겨우 외울 만하면 자리가 바뀌어 다시 헤맨다.  어느 날은 이 담배의 종류가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졌다. 작정하고 세어 보니 무려</summary>
  </entry>
  <entry>
    <title>40년 지기 찐친들과 강원도 여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202" />
    <id>https://brunch.co.kr/@@fYkg/202</id>
    <updated>2026-06-10T23:00:21Z</updated>
    <published>2026-06-10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어느새 중간 부분에 와있다.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어느새 지나가 버린 시간이 아쉽고 안타깝다.    지금쯤이면 어디든 두세 군데는 코에 바람 넣는다는 이유로 다녀왔을 시기인데 아무 데도 간 곳이 없다. 새해가 되어 바리스타 1급에 도전하면서 3월까지 그것에 올인했다. 도전에 성공한 뒤로는 미뤄두었던 몸의 통증을 치료하느라 병원을 내 집처럼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g%2Fimage%2FDA61FmM8kN0BNC-r8T0oO9qYJaw.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위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85" />
    <id>https://brunch.co.kr/@@fYkg/185</id>
    <updated>2026-06-07T23:00:02Z</updated>
    <published>2026-06-07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가을부터 어깨가 슬금슬금 아프기 시작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 나이가 되다 보니 여기저기 아픈 곳이 번갈아 나타나는 일이 낯설지 않다. 병원 갈 일도 자연스레 많아졌지만, 그렇다고 웬만한 통증으로는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않는다. 생활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으면 더더욱 그렇다. 그렇게 무시해 온 어깨 통증은 점점 심해지더니, 결국 잠을 설칠 만</summary>
  </entry>
  <entry>
    <title>서비스를 팝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80" />
    <id>https://brunch.co.kr/@@fYkg/180</id>
    <updated>2026-06-01T00:56:42Z</updated>
    <published>2026-05-31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서 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오늘도 나는 또박또박, 일정한 톤으로 인사를 건넨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 팀장의 당부가 있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이었다. 인사라면 자신 있었다. 복지관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밥봉사를 하며 어르신들께 &amp;quot;맛있게 드세요.&amp;quot;, &amp;quot;안녕히 가세요&amp;quot; 하고 인사해 왔기 때문이다. 쑥스러워 쭈뼛거림은 조금도 없었다. 게다가 이</summary>
  </entry>
  <entry>
    <title>일주일에 두 번, 나의 새로운 리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83" />
    <id>https://brunch.co.kr/@@fYkg/183</id>
    <updated>2026-05-25T04:28:50Z</updated>
    <published>2026-05-25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는 전 세계를 멈춰 세웠다.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을 공식 선언했고, 2023년 5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그 긴 터널의 끝을 알렸다. 질병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조금씩 일상을 되찾기 시작했다. 그 만 삼 년의 시간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 마스크 착</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이름 앞에 붙은 매니저란 호칭</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82" />
    <id>https://brunch.co.kr/@@fYkg/182</id>
    <updated>2026-08-28T22:35:22Z</updated>
    <published>2026-05-18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앞 근무자와의 교대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나는 항상 정해진 교대 시간보다 15분쯤 일찍 도착한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고,  교대자와 짧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처음 몇 달은 30분이나 일찍 갔다. 일이 서툴렀고, 비워진 음료와 술을 채우며 손님을 응대하는 것이 벅찼다. 교대 전에 빈자리를 채워 놓아야 겨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지금</summary>
  </entry>
  <entry>
    <title>첫 출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98" />
    <id>https://brunch.co.kr/@@fYkg/198</id>
    <updated>2026-05-10T23:17:32Z</updated>
    <published>2026-05-10T23:1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해 전업주부로 살았다. 신혼 초 일을 하고 싶었지만, 남편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던 중 친구들이 하나둘 직장을 갖기 시작했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생각에 남편 몰래 중소기업에 취직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 덕분에 육 개월 동안 비밀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해 가을 1박 2일 강원도로 야유회를 가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사실을 털어놓았다.</summary>
  </entry>
  <entry>
    <title>시니어 편의점 알바생이 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78" />
    <id>https://brunch.co.kr/@@fYkg/178</id>
    <updated>2026-05-03T23:00:08Z</updated>
    <published>2026-05-03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도 지금처럼 봄바람이 살랑거리던 4월의 어느 날이었다. 한껏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유연해지고, 활동하기 좋아지는 봄날 오후였다.  체육관에서 운동하며 친해진 정희에게서 전화가 왔다.   &amp;quot;언니, 편의점 아르바이트 안 하실래요?&amp;quot;  &amp;quot;에이~ 누가 나에게 일을 주겠어. 나이가 몇 갠데.&amp;quot;  &amp;quot;거긴 언니처럼 나이가 있는 시니어들만 일할 수 있는 곳이에요.</summary>
  </entry>
  <entry>
    <title>제라늄 전성시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96" />
    <id>https://brunch.co.kr/@@fYkg/196</id>
    <updated>2026-04-29T21:59:18Z</updated>
    <published>2026-04-29T21: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이웃으로부터 꽃이 활짝 핀 제라늄 화분 세 개를 받았다. 처음엔 괜찮다고 사양했다. 화초를 키우는 데는 영 소질이 없는 데다, 집에는 모든 화초를 뜯어 망가뜨리는 고양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웃도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데, 제라늄만큼은 건드리지 않는다며 한번 키워보라고 했다. 탐스럽게 핀 꽃이 마음에 들기도 했고, 고양이도 건드리지 않는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g%2Fimage%2FIcl0Dc-FyL6IpdgeK_aZb3T7Hig.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75" />
    <id>https://brunch.co.kr/@@fYkg/175</id>
    <updated>2026-04-27T04:27:59Z</updated>
    <published>2026-04-27T04:2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예기치 않은 한 통의 전화가 내 삶을 바꿔놓았다. 내 인생에서 그런 전화를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내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 않고, 생각이나 의도와는 다르게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 우리는 종종 원하지 않는 상황에 놓이고, 그 변수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일상은 달라진다.  생각해 보면 인생은 참 변화무쌍 하다.</summary>
  </entry>
  <entry>
    <title>병원 오픈 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93" />
    <id>https://brunch.co.kr/@@fYkg/193</id>
    <updated>2026-04-24T09:24:08Z</updated>
    <published>2026-04-22T23: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금요일, 오후가 되면서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밤이 되면서 목이 잠겨버렸다. 어찌 이리도 불청객은 한 번도 거르는 적이 없는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부지런히 움직이고, 주말이면 늦잠을 자는 것이 루틴처럼 굳어진 일상인데, 그런 늦잠을 포기하고 병원으로 향해야 했다.   집에서 실렁실렁 걸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이비인후과다. 가면</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이가 들수록 힘겨워지는 건강검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kg/181" />
    <id>https://brunch.co.kr/@@fYkg/181</id>
    <updated>2026-04-08T22:27:54Z</updated>
    <published>2026-04-08T22: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포 전 조카 녀석이 전화를 걸어왔다. 올해도 같이 건강검진을 받자는 내용이었다. 그러고 보니 벌써 2년이 지난 것이다.   2년 전 3월 어느 날, 가족들이 서울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데 큰엄마인 나도 같이 받으면 좋겠다고 했다. 얼떨결에 그러마 하고 약속을 했다. 기본 검사에 몇 가지를 추가해 4월 중순 강남에 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모든 예약은</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