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미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 />
  <author>
    <name>046e6809acca4ef</name>
  </author>
  <subtitle>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그 길에 지나온 나의 발자국도 한번 즈음 돌아보며 마음을 고이 담아 글을 써보려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Y2H</id>
  <updated>2023-09-26T03:46:08Z</updated>
  <entry>
    <title>한글날, 세종대왕의 숲에서 아이의 손을 잡다 - [왕릉 따라 걷는 시간 ①] 한글날,&amp;nbsp;삼대가 함께 걸은 여주 영릉 산책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407" />
    <id>https://brunch.co.kr/@@fY2H/407</id>
    <updated>2026-10-11T10:00:05Z</updated>
    <published>2026-10-11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26년, 들꽃처럼 위태롭던 일제강점기 속에서 민족의 숨결을 잊지 않으려 제정한 '가갸날'. 그 작고 굳건했던 시작이 어느덧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눈부신 선물로 우리에게 말과 글의 집을 지어주신 세종대왕을 그리며, 한글날 아침 온 가족이 여주 영릉(英陵)으로 향했다.  3일간의 긴 연휴라 오가는 길이 꽤나 번잡할 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2PLACpKjwnTCPI1lgXU2cBCIql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늘의 높이 - 미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95" />
    <id>https://brunch.co.kr/@@fY2H/395</id>
    <updated>2026-10-10T10:00:08Z</updated>
    <published>2026-10-10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늘의 높이/미야  어떤 날은 말이 먼저 달려가고 생각은 뒤늦게 걸음을 옮긴다. 너와 걸을 때면 우리는 자주 문장의 끝을 가만히 버렸다.  가장 좋은 이름은 불리지 않을 때 가장 선명하다고, 굳이 짚어 말하지 않아도 우리가 지나온 계절이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특별할 것 없는 길가에 나란히 선 나무처럼 서로의 그늘을 깊게 침범하지 않으면서 딱 그만큼의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qasJeUimOUjdusxaBNNo8mI2V3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빨강중과 보라중, 아이의 입에서 터진 가을의 언어 - 두 손주와 함께한 그림책 속 가을 열매 산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405" />
    <id>https://brunch.co.kr/@@fY2H/405</id>
    <updated>2026-10-09T10:00:10Z</updated>
    <published>2026-10-09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의 바람이 서늘해지면 베란다 창밖의 풍경도 하루가 다르게 옷을 갈아입는다. 초록이 물러간 자리에 노랗고 붉은 물감이 아른거리기 시작할 때, 우리 집 식탁은 아주 작은 도서관이자 숲으로 변한다. 딸아이가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위해 가져온 가을 그림책 덕분이다.  어린이집 문을 열고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하는 &amp;lsquo;할머니표 방과 후 교실&amp;rsquo;은 언제나 그렇게 예고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K3eK2dMIGVUBpG2XJH25P0IbMV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조선 500년의 거대한 숨결, 그 마지막 발걸음 - 동구릉 경릉&amp;middot;휘릉&amp;middot;목릉을 지나며 마주한 삶과 역사의 이정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99" />
    <id>https://brunch.co.kr/@@fY2H/399</id>
    <updated>2026-10-08T12:33:38Z</updated>
    <published>2026-10-08T12: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리 동구릉의 9기 왕릉을 둘러보는 길. 하루 만에 조선 500년의 시간을 온전히 걸어보는 이 여정의 마지막 발걸음은 동편의 목릉과 서편에 자리한 경릉, 휘릉으로 향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를 모두 눈과 마음에 담아내겠노라 다짐하고 하나씩 발길을 넓혀가는 중이다. 파주 장릉과 삼릉, 서오릉, 양주 온릉에 이어 찾은 이곳 동구릉은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cjpCm4VTOrGtNpFJvLGXvvEHlj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왕관의 무게를 견딘 세 여인, 명성/단의/정순왕후 - [동구릉 탐방기 2편]&amp;nbsp;동구릉 숭릉&amp;middot;혜릉&amp;middot;원릉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98" />
    <id>https://brunch.co.kr/@@fY2H/398</id>
    <updated>2026-10-07T10:00:09Z</updated>
    <published>2026-10-07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 끝이 으스스해지고, 하늘이 짙은 잿빛으로 물들어가던 가을의 길목. 나는 구리 동구릉의 호젓한 숲길에 머물렀다.  조선 왕조 500년의 깊은 세월이 안식처로 삼은 이곳 동구릉. 매일 네 차례 진행되는 해설 중, 숭릉과 혜릉, 원릉을 한데 묶은 오후 코스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왕릉 내부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어 주차장 옆 벤치에 나와 급히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lgQmTfr4rXPuEfwr-VNVP7X3mZ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0년 조선의 숨결을 걷다, 구리 동구릉&amp;nbsp; - 수릉, 현릉의 꺾인 길, 그리고 건원릉의 억새와 목계에서 품은 성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97" />
    <id>https://brunch.co.kr/@@fY2H/397</id>
    <updated>2026-10-06T10:00:08Z</updated>
    <published>2026-10-06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조선왕릉 40기를 모두 돌아보리라.&amp;quot;  마음에 커다란 원(願)을 세운 뒤로 주말마다 발길이 바빠졌다. 서울 중앙의 선릉과 정릉, 화성의 융릉과 건릉을 제외하고 파주 장릉과 삼릉, 고양 서삼릉과 서오릉, 김포 장릉, 양주 온릉까지 서쪽 영역의 왕릉들을 하나하나 가슴에 담았다. 그리고 드디어 경기 동부지역(구리, 남양주, 여주, 영월)의 첫 관문이자 조선 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LfvGMt95W4ZBSAmgmsO670ozRC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할머니, 태극기가 왜 이렇게 많아요?&amp;quot;&amp;nbsp; - 두 손주와 함께 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하늘 열림 큰잔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93" />
    <id>https://brunch.co.kr/@@fY2H/393</id>
    <updated>2026-10-05T10:00:08Z</updated>
    <published>2026-10-05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연휴, 딸과 사위에게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짧은 1박 2일 여행을 선물하기로 했다. 자식 내외를 기꺼이 배웅하며 아이들을 흔쾌히 맡아주겠노라 장담했건만, 네 살 첫째 손주 '둥둥이'와 두 살 둘째 손주 '에그'를 온전히 책임지는 조손의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다이내믹했다.  어느덧 맞이한 독박육아 2일차, 그날은 10월 3일 개천절이었다. 이틀째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6ugX1vI-gr4z6C6W6hkwOS9tH1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 아빠 없는 주말, 우리는 '할머니표 방과후 학교' - 딸 부부에게 선물한 주말, 가을빛으로 채운 할머니의 육아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91" />
    <id>https://brunch.co.kr/@@fY2H/391</id>
    <updated>2026-10-04T14:00:56Z</updated>
    <published>2026-10-03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가 시작되는 아침, 딸아이가 3대가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제안해 왔다. 마음이야 고마웠지만, 내 컨디션도 아직 온전히 돌아오지 않은 데다 지난 추석 여행의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아 피곤이 짙게 가라앉은 딸과 사위의 얼굴이 마음에 걸렸다.  잠시 고민하던 나는 딸 부부에게 가만히 다른 제안을 건넸다.  &amp;quot;얘들아, 이번 연휴엔 두 아이 우리가 집에서 볼 테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MVXIf-iei72dQdpUNdvfgUknkq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밥투정 부리던 손주가 스스로 숟가락을 쥐게 된 까닭 - 그림책 《힘세지는 책》과 함께한 손주 둥둥이의 야무진 자립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90" />
    <id>https://brunch.co.kr/@@fY2H/390</id>
    <updated>2026-10-04T14:01:16Z</updated>
    <published>2026-10-02T1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 내 거야!&amp;quot; 하루에도 몇 번씩 온 집안이 떠나갈 듯 터져 나오던 첫째 손주 둥둥이의 외침이 요즘은 제법 잦아들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생 손에 쥐어진 장난감을 빼앗아 울음바다를 만들기 일쑤였는데, 이젠 제법 &amp;quot;에그야, 우리 출동할까?&amp;quot; 하고 동생을 챙길 줄도 안다. 동생 '에그' 역시 형의 부름을 알아들었는지 &amp;quot;응!&amp;quot;, &amp;quot;으응!&amp;quot; 하며 또렷하게 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cfjdTvMlL8nNb-Bd9iVmBk_uiv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일의 왕비가 남긴 정적 속에서 '기록'을 생각하다 - 양주 온릉의 고즈넉함과 예릉 장명등의 수수께끼, 기록의 무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88" />
    <id>https://brunch.co.kr/@@fY2H/388</id>
    <updated>2026-10-01T10:00:11Z</updated>
    <published>2026-10-01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선 왕릉을 찾아가는 걸음은 내게 단순한 답사가 아니다. 능선 끝에 서서 고요히 숨을 고를 때마다, 수백 년 전의 역사와 지금 나의 삶이 가만히 교차하는 성찰의 시간을 선물 받는다.  며칠 전, 서울과 경기 일대의 왕릉을 거쳐 서쪽 답사를 마무리하는 길에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자리한 온릉(溫陵)을 찾았다. 조선 제11대 중종의 첫 번째 왕비, 단경왕후 신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LFp1htSLBAOnEtuBhkZqLWEKxP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은 돌고 돌아 - 미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89" />
    <id>https://brunch.co.kr/@@fY2H/389</id>
    <updated>2026-09-30T21:00:14Z</updated>
    <published>2026-09-30T2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돌고 돌아  &amp;quot;사랑은 돌아다니는 거야&amp;quot; 돌아서던 차가운 등  밤이슬 젖은 적삼으로 아침마다 올리던 기도  돌아오는 길 잃지 말라고 중천에 해 떠도 끄지 못한 등불  &amp;quot;사랑은 돌아오는 거야&amp;quot; 시치미 뚝 떼고 슬쩍 한발 들여놓는다  봐, 내 진심이 너를 부른 거잖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b3HvNszKyi1Cwrce0JRY7AfMl4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갇혀버린 왕릉과 길 위에서 스친 옛 기억 - 고양서삼릉 효릉과 태실군, 일제와 개발이 할퀴고 간 역사 현장을 다녀와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87" />
    <id>https://brunch.co.kr/@@fY2H/387</id>
    <updated>2026-09-30T10:00:12Z</updated>
    <published>2026-09-30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추석, 무작정 찾아갔던 고양 서삼릉의 문 앞에서 서성이다 발길을 돌려야 했다. 희릉과 예릉, 효창원과 의령원은 차분히 둘러보았으나, 정작 마음 깊이 꼭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효릉과 태실군은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아 문턱조차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제의 훼손과 근대화의 거친 파편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그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픈 오기가 생겼다. 집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2IQ_EXM5VWKr5pwOxXnt5wgohe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핸드백 속에 숨겨둔 마음, 10월의 문 앞에서 고백하다 - &amp;mdash; 임유영 시인의 산문집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86" />
    <id>https://brunch.co.kr/@@fY2H/386</id>
    <updated>2026-09-29T10:00:07Z</updated>
    <published>2026-09-29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의 길목, 바람이 헛헛해지고 쓸쓸한 기운이 감돌 때면 수상하게도 마음이 먼저 요동친다. 10월을 바로 앞에 두고 도서관 서고를 서성이다 눈에 쿵 하고 박히는 책 제목 하나를 만났다.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대문짝만하게 '술을 숨겼다'고 고백하는 이 당돌한 문장의 주인은 고매한 시인 임유영이다.  책에 끌린 건 순전히 그 고백 때문이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EfLRocB605Zl7YOtoYhqzSiHbz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행열차 27점이어도 괜찮아 - 서툰 음정 위에 얹어진 다정한 마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85" />
    <id>https://brunch.co.kr/@@fY2H/385</id>
    <updated>2026-09-28T10:00:12Z</updated>
    <published>2026-09-28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 내내 이어진 나들이로 지친 몸을 달래며 오랜만에 집에서 여유를 누리던 저녁이었다. 얼마 뒤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손주들과 딸 가족을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해 두고 잠시 짬을 냈다. 피로도 풀고 에너지도 비축할 겸 편안하게 거실 TV를 켰다.  화면에서는 MBN의 &amp;lt;전설의 사내 트롯 한 상&amp;gt; 재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amp;quot;역시 명절에는 트롯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qG8e-Uv0Gm67sn3la-7TBUqjhm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을밤, 타국의 음성으로 다시 들려온 우리 노래 - '2026 K-가곡 슈퍼스타'를 보며 만난 낯선 진심과 배움의 빛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84" />
    <id>https://brunch.co.kr/@@fY2H/384</id>
    <updated>2026-09-27T09:00:10Z</updated>
    <published>2026-09-27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날 저녁, 복잡했던 식탁을 비우고 남편과 거실 소파에 깊숙이 파묻혔다. 명절의 소란스러움이 지나간 뒤 부부 둘만 남은 호젓한 고요. 손가락 끝으로 OTT 채널을 의미 없이 지웠다 고쳐 쓰기를 반복했다. 자극적인 예능이나 뻔한 영화 목록 사이에서 갈 곳을 잃던 리모컨 정지 화면에 문득 한 문장이 들어와 박혔다.  '2026 K-가곡 슈퍼스타'  &amp;quot;여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QECSiHrxMB37wmGp2JP-7m9RG8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름 뒤의 보름달 - &amp;quot;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amp;quot;... 달라진 명절 풍속도와 고양서삼릉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82" />
    <id>https://brunch.co.kr/@@fY2H/382</id>
    <updated>2026-09-26T08:00:04Z</updated>
    <published>2026-09-26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이들은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amp;quot;  언젠가 들었던 이 한마디가 요즘처럼 깊게 와닿는 때가 없다. 자식에 대한 야속함이 결코 아니다. 나이가 들어 한 집안의 어른이 되고, 본가를 지키는 나이가 되고 보니 이 말 속에 담긴 솔직하고 진심 어린 마음이 나직하게 울려온다.  예전 같으면 추석 당일 아침부터 큰댁 제사에 참석하느라 온종일 여러 집을 전전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gGhkN0-5heVK9FMOk4rPYyrt3a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름 너머 여전히 빛나는 달처럼 - 작가님들께 추석 인사 올립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83" />
    <id>https://brunch.co.kr/@@fY2H/383</id>
    <updated>2026-09-25T13:09:59Z</updated>
    <published>2026-09-25T13: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qc7iogOqI4fTYpVKVKdZP14EfP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청해(靑海)에 눕다 - 미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80" />
    <id>https://brunch.co.kr/@@fY2H/380</id>
    <updated>2026-09-25T12:56:37Z</updated>
    <published>2026-09-25T12: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해(靑海)에 눕다/미야  1. 체면 차리고 격식 따지다 바보같이 후회하지 마라  버텨 봐야 거기서 거기  2. 강수욕장에 큰대자로 누워보니  저 창공 누구의 대합실인가 &amp;quot;지구, 별거 없다 눕는 놈이 임자다.&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4BiTBS_pQmjYo1aJvg8lGn-GaO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닿지 못한 고백 - 미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79" />
    <id>https://brunch.co.kr/@@fY2H/379</id>
    <updated>2026-09-24T10:13:22Z</updated>
    <published>2026-09-24T10: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닿지 못한 고백/미야  몇 번을 가도 애만 태우던 민낯을 한 번에 드러내며 봐라, 아직도 나 이렇게 기다리고 있다  언제까지 이렇게 기다려야 하냐고 너, 그렇게 손 놓고 맥없이 앉아만 있을 거냐고  거친 바람으로 사정없이 내리친다  우리의 땅으로 가닿지 못하고 남의 땅을 빌려 찾아간 백두산 천지여,  미안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yn1GHeGN78LwMQtvHueZtVQyfh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공관절로 쏘아 올린 작은 공 - 미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2H/378" />
    <id>https://brunch.co.kr/@@fY2H/378</id>
    <updated>2026-09-23T12:16:19Z</updated>
    <published>2026-09-23T12: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관절로 쏘아 올린 작은 공/미야  한 갑자 돌아와서 다시 시작하는 삶마음만은 청춘이라 그 시절 그대로네하늘의 별도 달도 따 주마던 서툰 약속  여태껏 잊지 않고 가슴에 품었나니온몸을 던져 올려 저 하늘로 솟구친다세월아 비켜서거라, 나이야 가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2H%2Fimage%2FyMZsEJYId1uLCAI6MSL6aQnA8Z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