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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은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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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마음 다스리는 여행을 하며 글쓰고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간간이 그림도 그립니다. 마음 정리에 좋은 창작활동을 좋아하는 상담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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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5T12:44: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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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0일간의 외유 - 귀소본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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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2:59:10Z</updated>
    <published>2026-09-19T12: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주말이다. 집에 간다~~~~ 콧노래가 나오고 몸이 저절로 움직인다. 집 밖을 나올 때도 신났는데  집으로 가는 지금은 신난 것에 그리움이 더해진다. 괜한 설레임같지만 진정 설레는 것이다.  살고 있는 곳이 지루해지고  새로운 곳의 어색하고 친숙하지않은 것에 대한 궁금함에 짐을 싸서 새로운 곳으로 들떠서 갔다. 하지만 내 사는 곳의 다정함과 편안함은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0gmdBfdI-yOecWRMSGD76Xnq2_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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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0일간의 외유 - 남겨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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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23:00:07Z</updated>
    <published>2026-09-09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주말이 다가왔다. 퇴근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집이 이곳인 사람들도, 집이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집에 가는 시간이라고 썰물 빠지듯 나가버리고 나와 텅 빈 공간만 남았다. 그들에게 이미 나는 관심 밖의 존재이고 나 또한 이것을 즐기고자 왔다. 이 동네를 탐색하고 나만의 시간을 갖고 멀어서 오지 못했던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GNKj1JOP1FNwO__8wXab0nMdDb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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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0일간의 외유 - 다이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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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4:22:58Z</updated>
    <published>2026-09-04T04: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다이소를 좋아하지 않는다. 처음엔 일본 상표라 가질 않았고 그 후론 그냥 너무 싸게 만들어져 소비향을 부추기는 것 같아 싫었다. 다른 동네서 살아보길 하겠다며 내려올 때  왠만한 것들은 다 가지고 왔다. 그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없는게 너무 많고 처리해야 할 일들도 너무 많았다. 화장실 냄새 제거하기, 세면대 호스 바꾸기, 암막커텐 설치하기 등등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KaWTrTDn-fwPz_GRH5FkynufF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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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0일간의 외유 - 첫날, 설레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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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22:46:01Z</updated>
    <published>2026-08-31T22: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80일, 6개월간 기간제를 하기로 한 첫날이다. 미리 보아둔 신책길을 아침마다 걸으리라 다짐했던터라 일찍 서둘러 나섰다. 덕수공원, 6.25때 국가를 위해 싸운 이들을 기리는 충혼탑도 있다. 철길숲을 따라 걸었다.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어제 유선을 달아주던 분의 말이 생각났다. 24시간 사람들이 걷는다고 했던ᆢ 원주는 아직 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9k5OAqh57myISx-mJeW6D9NZK9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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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곳에서 살아보기 -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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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22:46:24Z</updated>
    <published>2026-08-25T22: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 후 3년간 여행도 다니고 그림도 그리며 그간 못했던 취미생활에 시간과 열정을 썼다. 가보고 싶었던 곳들, 특히 내눈으로 꼭 봐야지 했던 마츄픽츄를 눈에 넣고 가만히 앉아 안개의 흐름과 바람의 소리와 그 옛날 전사들의 삶을 느끼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그림을 그리러 갔다. 잘 그리진 못해도 조금씩 성장하는 내 그림실력에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z1qdpO2eZTsC_JS1o937UA1yE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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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잃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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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0:46:55Z</updated>
    <published>2026-02-07T00:4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고 싶다. 하지만 안쓴다. 그리고 안써진다. 예전에 한가하고 여유로우면  글이 잘 써질 줄 알았다. 글쓰기에 대한 욕구만 있을 뿐  쓰다보면 주제도 목적도 흐름도 없는 글이 되고 스스로 펜을 놓게 된다.  오늘 아침 브런치 알림에 클릭을 하니 글을 안쓰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는 작가의 말에 나도 오랜 시간 글을 안올린 이유라도 올려야하나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HgQDiO5-8I8gSdOs3MCFVzFuT9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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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타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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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3:01:57Z</updated>
    <published>2025-08-03T13: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맥들 사이 골짜기에 앉은 나는  만두피 속에 자리잡은 만두속마냥  다소곧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차오키 호수는 어제 본 아바노 호수처럼  작고 아담하다. 서얭 청년들은 차오키 호수에  맨몸으로 뛰어든다. 호수에서 바라보는 피프스시즌은 등불처럼 자리잡고 앉아. 방랑객의 위안이 되어준다. 산등성이 전체에 핀 야생화는 아름답다 말하기엔 너무 청순하고, 예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7t4EEH6F-HH4D5tWXmdFjL0kse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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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단상 - 아이들 마음에 자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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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9:55:30Z</updated>
    <published>2025-06-26T22:1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참 많다. 마음 안을 들여다보면 사랑받고 싶고 관심 받고 싶은 것에서 시작하여 인정받고 싶어서 몸부림친다. 때로는 자신에게 상처를 내기도 하고 소리를 질러대기도 한다.  '나를 봐주세요 그리고 예뻐해주세요. 나랑 같이 놀고 내가 원하는 걸 해줘요~~~'한다. 아우성 치는 것이 소용없다는 것을 아는 순간, 내가 혼자 무언가를 할 수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r9W0euR6yGl_TD2cw_n8DZ4JHR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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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단상 - 굴업도의 기억-트라우마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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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23:35:55Z</updated>
    <published>2025-06-21T23: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소모임에서 굴업도 캠핑 공지글을 봤다.나이 60이 넘어서야 캠핑도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참가해 보려는데 지난번 강릉캠핑은 선약이 있어 못갔다. 아쉬운 마음에 잠시라도 들러볼까 싶었지만 그 또한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이번에는 굴업도를 간다고 한다. 선약이 있는 것도 아닌데 선뜻 가겠다고 손을 들지 못했다.  지금 39살이된 아들이 4살 무렵 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grFIHMAMdBgPk2OtA4u8WavCR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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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단상 - 딸아이의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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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0:03:44Z</updated>
    <published>2025-06-10T22:5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적령기에 들어 선, 어쩌면 적령기가 지났을 딸아이는 요즘 고민이 많다. 어렸을 때만큼 마음에 드는 사람도 없고, 어렸을 때처럼 재는 것 없이 사람을 선택할 만큼의 철이 없는 것도 아니여서 더 힘들어 한다. 그런 아이를 보고 있자면 난 어느 순간 어떤 고민도 없이 그저 부모님이 가라고 하는 사람과 결혼한 그야말로 대책없는 사람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_K_yxxAnQ7c3CreUdjW0j37YL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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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단상 -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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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14:23:17Z</updated>
    <published>2025-06-04T01: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계란 둘 또는 그 이상의 여러 대상이 서로 연결되어 얽혀있는 것을 말한다. 서로 연결되어 얽힌 모양이 따뜻할 수도, 차가울수도 있고 진실된 것일 수도 거짓일 수도 있다. 예전 사회 즉 산업사회가 되기 전의 사회에서는 공동체 안에 들어 있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도태되고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에 누구나 공동체 안에 속해 있으려 했고 속해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lIEfyQJDkJbpDKJC5m2Dg-cP1s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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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단상 - 작은 고추묘목 고추를 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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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1:56:45Z</updated>
    <published>2025-05-28T01:3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집에서 맞이한 아침은 덥지도 춥지도 않고, 건조하지도 습하지도 않은 그야말로 기분 좋아지는 날이다. 집밖으로 나서는 순간 웃음이 났다. 텃밭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언니는 상추나 오크를 뜯어 가라고 한다. 상추를 뜯으러 가는데 언니가 '저 고추 따줘야겠다. 너무 커서 다른 것들이 자라지 않겠어'한다. 자연스레 고추묘목으로 눈길이 갔는데 큰 고추가 달렸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OiCBYtLiFkk4pf_GZkoCpEuUc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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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단상 - 약속에 대한 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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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4:22:36Z</updated>
    <published>2025-05-15T00:3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때로 주변 사람들과 무엇인가에 대해 같이 하자고 서로 의견을 맞춘다. 그것이 약속이다. 약속을하자고 했고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함에도 또다른 어떤 약속으로 그 약속이 깨어지기도 한다. 약속이 깨졌다는 것은  너와 나만이 알고 있는 그 무엇이 약해졌거나 소멸되었거나 또는 상대방의 마음에서  나의 중요도나 가치가 무시되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초등학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lFuPP46lfeLgrOxYS6BjCvrtp9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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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단상 - 무언가가 속삭이는 ᆢ</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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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9:24:02Z</updated>
    <published>2025-05-11T02: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불을 개며 어질러진 방바닥에 슬금 화가 올라온다. 누가 어찌한 것도 아니고 내가 어젯밤에 사용했던 것들이다. 그럼에도 그것들을 바라보는 순간 괜한 울화가 치받힌다. 오늘 아침 아무것도 모르는  애교떠는 딸램가 있을 뿐이고, 다른 날과 똑같이 잠을 푹 자고 편안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뿐인데ᆢ 무심히 무릎이불을 개어 소파 위에 올리면서 자질구레한 물건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LvKj5lrQV1n8GeAGc3z_GlFOuU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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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시대를 그리며 모월 - 양조장둘러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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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10:44:13Z</updated>
    <published>2025-05-08T12:5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를 배우기 시작할 때  하나의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을 생각하고 나의 글을 브랜딩하라고 하는데 난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고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다 문득 우리나라에 산재되어 있는 양조장을 찾아가 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1여년 이상을 고민만 하고 있다가 지난 통영여행때 양조장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들러보았다. 그때는 맥주브루어리여서  별 생각없이 가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83RC-VXGC5eZtnF_2R9fw8_rEx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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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단상 - 꽃을 보러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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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13:14:41Z</updated>
    <published>2025-04-28T01: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을 보러 갔다.  꽃을 본다는 것은 마음을 보는 것이다. 꽃을 보다보면 꽃의 아름다움에 빠지기 보다는 꽃을 피워낸 힘에 집중하게 된다.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그렇게 울어댔다고 하지 않는가. 심지어 내 마음에 무서리가 내리고ᆢ 나무 줄기를 타고 올라온 물이 나뭇가지 끝을 물들이고, 그 물의 힘으로 '활짝' 꽃을 피워낸다. 누구에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vyW_WjVxzQkakOl25DKm_33GfK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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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단상 - 뜨개를 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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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9:24:15Z</updated>
    <published>2025-03-31T22:5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을 마시러 나가다 보니 탁자위에 어제 뜨개질한 주머니가 나란히 놓여있다. 언니들을 위해준비했다며 코바늘과 실을 내놓았다. 뭘하려고 이런걸 꺼내놓는지 알길이 없는 우리는 뭐하려고? 하는 눈길로 쳐다본다. 여행갈 때 약봉지로 쓰면 좋고, 예쁘잖아 한다. 밑부분이 잘 안된다며 같이 떠보자 했다. 그래서 시작된 뜨개는 금방 우리를 엄마와 함께 살던 유년시절로 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Ea-xczqa6QmU83OMrPSLKwfpf1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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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단상 - 아침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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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0T05:38:43Z</updated>
    <published>2025-03-29T23: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어나 앉으면 먼 데를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게 된다. 몸에도 마음에도 아무 기운이 없는 상태로 머언 하늘을 바라본다. 그러다 문득 '물 한 모금할까?'에 생각이 미치면 무슨 전기가 통하는 로봇마냥 벌떡 일어나 주방으로 간다. 아마도 그 순간에 정신이란 것이 돌아오는 것 같다. 허수아비처럼 걷던 몸에 허리부터 발, 허리부터 가슴, 머리까지 조금씩 깨어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D2Wz6t2WQirCL4wzVXNkxOR1E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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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미 50일 - 포르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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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11:24:02Z</updated>
    <published>2025-01-28T09: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르투의 아침이다 어젯밤 와인과 분위기에 취해 잠 못이루는 밤이 되었었지만 아침은 또다르게 다가왔다. 어제 봤던 도우루강은 안개 속에 잠들어 있고 강을 깨우려는 햇살의 장난끼에 몸살을 튼다. 그것들을 바라보는 나는  안개에게 얘내라 응원하고 있다. 잔잔하게 가라앉은 뿌연 대기가 사새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오랜 시간 그 옆을 지켜주고 싶었지만  머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FNJ37rFzeZPeX5OmpfU2UatYh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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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미 50일  - 포르투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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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10:54:42Z</updated>
    <published>2024-12-04T04: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미 50일의 여정이 시작됐다.  15시간을 넘게 날아 리스본에 도착했다. 그리고 첫날부터 한줄씩이라도  글을 써보자는 내마음과 달리 벌써 3일때다. 걷고 자고 먹고 보는  원초적인 행위를 하는 우리는 지금 행복하다. 눈앞에 보이는 삶을 살다 다른 세계로 툭 뛰어든 것처럼 다르고 신난다. 색다른 모양의 건축물과 골목골목의 고풍스런 정취가 특별하다. 루이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x%2Fimage%2FfbqOyej_4fFz7fqHpWNO52Skj6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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