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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타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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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아청소년과 의사. 아이와 사별 후, 상실 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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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12:49: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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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임부부와 이혼의 덫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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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8:48:26Z</updated>
    <published>2026-10-06T06: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화에 이어-  원장님은 난소기능검사(AMH, 남아 있는 난포의 양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를 다시 검사해 보자고 하셨다. 1년 전 0.6이었을 때 검사결과지에 난소나이 45세라고 쓰여있었는데 다시 검사하니 0.19가 나왔다. 안 그래도 낮은 수치에서 더 떨어진 것이다. 곧 폐경이 될까 두려웠다. 나는 유산과 함께 병원을 옮겼던 와중에도 늘 씩씩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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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임부부와 이혼의 덫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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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1:45:50Z</updated>
    <published>2026-09-29T01:3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만난 지는 벌써 10년 차가 되었다. 결혼한 지 햇수로는 7년 차이다. 연애시절, 그리고 신혼까지 남편은 긍정적이고 밝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으로 MBTI로 치면 극 E 성향이었다. 나는 내향적이고 걱정이 많고 부정적인 생각을 잘하는 소심한 성격이었고 남편이 나의 우울한 면을 많이 보완해 주었기 때문에 함께하면서 늘 힘을 얻어가는 쪽은 나였다. 나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mU%2Fimage%2Fu3cUPUXx_PkMWQ8CAzLlF0HmHJ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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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잘 지내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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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6:24:44Z</updated>
    <published>2026-09-22T05: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임 진단서를 받아 든 지 벌써 1년 반이 지났다. 실은 그전부터, 아마도 생리 주기가 부쩍 짧아진 20대 중반부터 난소기능이 떨어져 있었을 테고 10년 전에 검사를 했어도 난임으로 진단을 받았겠지만 모르고 지났던 오랜 기간을 제외하고도 꽤 시간이 흘렀다.   지난 4년 간 반복된 임신과 출산, 낳은 아기와의 사별 그리고 여러 번의 유산만으로도 이미 몸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mU%2Fimage%2FvEBR4uT6qUP_jXK_Yt7aK4Baf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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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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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7:39:46Z</updated>
    <published>2026-07-10T07: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 강습을 그만둔 지 1년 반이 지났다. 수영을 배울 당시 매일같이 수영 유튜브를 찾아보고 수영 카페를 눈팅하고 수영복 아이쇼핑을 했었던 시간이 무색하게 꽤 오랫동안 잊고 지냈었다.   얼마 전 이래저래 기분이 꿀꿀하고 날씨가 덥고 습해 외출 다녀왔다가 금세 녹초가 되었다. 문득 수영장에 가서 개운하게 씻고 수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수영 가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mU%2Fimage%2FThYFJzhW_UMHRzvLDkK8RbfMje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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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없는 산들이 모여 거대한 세계가 될 때  - 유영국 : 산은 내 안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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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6:46:53Z</updated>
    <published>2026-06-22T05: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서울 사대문 한복판을 주말 아침 여유롭게 여행자의 눈으로 거닐 기회가 있었다. 전에는 관심 없이 지나쳤던 것들을 여행자의 시선을 품고 바라보니 우연에 우연이 겹쳐 덕수궁을 따라 서울시립미술관까지 가 닿았다. 일요일 아침 미술관이라. 남편은 미술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오픈 시간 20분 전부터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과 오픈런을 시사하는 듯한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mU%2Fimage%2FXIqqZs3_ktD8BMVuHAUD9c4_UO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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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임 2년 차의 마음가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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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6:38:20Z</updated>
    <published>2026-05-23T01:5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 전 계류유산이 첫 시작이었다. '유산 한 번쯤은 많이들 겪는 일이잖아.' 하면서 여행 다니며 기분 전환을 했다.  그리고 다음 해 축복처럼 다시 임신을 했다. 아기는 주수에 맞게 잘 자라주었다. 마음을 놓고 있던 사이, 정밀 초음파에서 아기가 심장병이 있는 걸  알게 되었다. 출산 전부터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수술이 가능한 곳에서 분만까지 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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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글이 주는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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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5:08:03Z</updated>
    <published>2025-03-02T06:2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쉬게 되면서 당분간 경제활동을 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전보다 소비를 아끼고 있다. 그래서 책을 빌려 읽기 위해 도서관에 출근하는 루틴이 생겼다. 당분간은 백수로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하며 독서를 하기로 마음먹었고 열심히 책을 읽었다. 책을 읽는 이유는 글을 잘 쓰고 싶어서였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약간의 욕심이 나서 나도 유려하게 자유자재로 글을 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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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매트에서 찾은 인생의 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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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13:13:01Z</updated>
    <published>2025-02-04T03: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장시술 후 먹고 있던 아스피린이 딱 한 달 치가 남은 날 나는 밤새 뒤척였다. 이제 두 달 정도 지나면 다시 아기를 가져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오는데, 그것에 대한 앞선 걱정 때문이었다. 다시 아픈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할 수 없었다. 아기의 심장병은 유전자 이상과는 관련 없는 질환이었지만 그래도 해 볼 수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mU%2Fimage%2FBGtFIT0Sw-kanMeOYXI5LOa5aA8.PNG" width="47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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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흘려보낸 하루는 우리 아기에겐 평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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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16:49:52Z</updated>
    <published>2025-01-27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부부가 감사 일기를 쓴 지 꼭 한 달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얼마 전 배우 송혜교 씨가 유퀴즈에 출연해서 감사일기를 하루에 열 가지씩 쓴다고 하였고 2주 후 출연한 정신과 교수님도 번아웃 극복방법으로 감사를 꼽으셨다. 두 편을 연달아보니 감사일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 쓰면서 효과를 직접 느꼈던 우리 부부의 이야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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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집중력은 몇 초일까 - 도둑맞은 집중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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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6:17:22Z</updated>
    <published>2025-01-22T01: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도둑맞은 집중력&amp;gt; 요한하리  연초부터 인생 처음으로 열심히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자주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도서관에도 규칙적으로 나가보았지만 특히나 관심이 많지 않았던 주제의 책들을 읽을 때는 여전히 졸려 책을 읽기 힘들었다. 결국 집중력에 문제가 있어 그런가 싶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책 내용은 그런 개인적인 집중력 높이기에 대한 내용이 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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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소식 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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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9T14:41:15Z</updated>
    <published>2025-01-21T01:0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공의 시절,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거나 치료가 어려운 난치병에 걸렸던 몇몇 떠오르는 아이들과 그 부모들이 있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나는 의사 수필 공모전들이 몇 개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주로 환자-의사와의 관계에서의 경험을 수필로 적어서 내는 공모전들이었다. 나도 글을 써볼까 싶어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가 아무것도 적지 못한 채 마음을 접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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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을 위한 걱정 - 자꾸 이상한 생각이 달라붙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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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07:48:24Z</updated>
    <published>2025-01-16T07: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자꾸 이상한 생각이 달라붙어요&amp;gt; 샐리 M. 윈스턴, 마틴 N. 세이프    이 책은 서울추모공원에서 적어온 도서 리스트에 있던 책이다. 강박과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내게 꼭 필요한 책이지만 그리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이 책대로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서 읽어볼 가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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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에도 교과서가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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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21:13:29Z</updated>
    <published>2025-01-14T03: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별 후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인생에 정답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어떻게든 극복해 내야 할 것 같은데 그 방법을 잘 모르겠어 종교적으로 받아들여보려고 했지만 초기에는 분노만이 자리할 뿐이었다. 자녀와 사별을 겪은 사람들의 책도 읽어보았지만 사람마다 각자의 상황이 다르니 온전히 공감하기도 어려웠다. 자조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적은 없지만 온라인을 통한 다른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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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책 한 권의 선물 - 의사 선우경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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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15:39:26Z</updated>
    <published>2025-01-11T12:2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수생 시절 처음 만난 친구가 있다. 친구는 같은 천주교 신자였는데 내가 타지에서 올라 와 마음 붙일 데 없이 공부하며 힘들어할 때 동네 성당에 나를 데려다주었었다. 그 우정이 이어져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다. 서로 공부하고 일하느라 바빠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시간 날 때마다 만나며 연락을 이어갔다. 아기와의 사별 후에 내가 한창 진료에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mU%2Fimage%2FiynSC9Rt1Yo1dGrVLBHZdNUJJ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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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의 이유 - 모든 것은 그 자리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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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10:58:50Z</updated>
    <published>2025-01-10T02: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의 장례식 이후 한차례 더 서울추모공원에 방문했을 때였다. 화장실에 간 남편을 기다리며 쉼터를 둘러보는데 그곳은 그림도 전시되어 있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책장에 꽂혀 있던 책들 중에서 제목이 끌리는 것들을 메모장에 적어왔는데 그 목록들은 다음과 같다.  애도의 기술 좋은 이별 모든 삶은 흐른다 시어머니 유품정리 자꾸 이상한 생각이 달라붙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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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일 1독의 시작 - 소년이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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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12:41:43Z</updated>
    <published>2025-01-09T07: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주의  한 달 전 지인분께 한강작가님의 &amp;lt;소년이 온다&amp;gt;를 선물 받았다. 조금씩 읽다가 감정이 동요되어 힘들어질 때면 독서를 멈추곤 했더니 한 달 내내 책의 오분의 일도 벗어나지 못한 상태가 되었다. 연말에 책을 선물해 주신 분과 만나 &amp;rsquo;독서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지만 의지가 부족하다&amp;lsquo;라고 토로했다가 함께 일주일에 한 권씩은 책을 읽어보자고 다짐하며 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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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과 나비와 천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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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06:06:49Z</updated>
    <published>2025-01-07T00:3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야 한강 작가님의 &amp;lt;소년이 온다&amp;gt;를 읽게 되었다. 정대의 혼은 다른 혼들과 만날 수 없었다. 썩어가는 몸에 며칠간 붙어 있다가 몸이 불에 탔을 때 비로소 자유로워졌다. 그 혼은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 아기의 혼을 생각해 본다. 태어나고 첫 울음을 운 이후 아기의 청색증은 점점 심해져 갔다. 산소포화도가 회복될 수 없는 상태여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mU%2Fimage%2Fp2S4ENUOI0Ngq0br6IGxWNMp5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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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글이 아닌 작은 소식들 올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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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00:24:04Z</updated>
    <published>2025-01-04T09: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온기의사입니다. 제가 다시 원래의 필명인 실타래로 돌아왔습니다. 온기의사라는 필명도 좋아했지만 아무래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한 이름인 것 같았습니다. 1년 전 오늘 저는 핸드폰에 처음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낮에 아기를 출산하고 아기의 상황이 좋지 않아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고 밤새 울며 글을 적었습니다. 그때 왜 글을 쓰기로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mU%2Fimage%2F6Z3kQaWbYpOOUJtrGHMWVul9lZo"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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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의 동물원 옆 등산로 - 등산동아리 결성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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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22:55:15Z</updated>
    <published>2024-12-30T15: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첫 등반은 올해 여름 8월이 중순에 접어들 때 시작되었다. 어쩌다 등산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잊고 있었으나 그날의 코스를 떠올려 보니 이내 답을 찾았다. 나의 심장 시술 후 우리는 한동안 함께 보내는 시간을 무언가로 채우기 위하여 방황 중이었다. 내가 선택했던 두 차례의 미술관 데이트는 결국 나의 일방적인 취미 생활을 강요한다는 남편의 질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mU%2Fimage%2Fj6M_9qV8o4ExWgt5mbirtAhEVN8.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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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싫은 시간, 오후 네 시 - 하원시간 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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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23:05:46Z</updated>
    <published>2024-12-27T04: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네 시라는 것을 잊고 외출을 하고 있을 때면 애꿎은 아이 부모들과 손을 잡거나 유모차를 탄 아이들 모두가 얄미웠다. 소아과 병원에서는 이를 &amp;lsquo;네 시 러시&amp;rsquo;라고 부르는데 유치원과 학교가 끝나 진료실에 아이들이 몰리는 시간대였다. 그렇게 일하면서 겪어도 나와서까지 마주치고 싶지 않았다. 남편은 평일 하루는 오후시간에 근무가 없는데 우리도 모르게 마침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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