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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r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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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yhugda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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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의 일상 속 제가 좋아하는 것들, 저를 행복하게 하는 많은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그 이야기들을 마음껏 쓰기 위해 브런치를 개설하였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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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4T11:46: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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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의 브람스와 슈만. 국립심포니와 아바도, 아믈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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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7:12:53Z</updated>
    <published>2026-10-11T07: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립심포니와 피아니스트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Marc-Andre Hamelin)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기라도 하듯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2번과 슈만 교향곡 2번으로 9월의 저녁을 물들였다. 두 곡의 서정적이고 묵직한 선율이 한층 무겁고 짙어진 가을의 공기와 색채에 무척 잘 어울리니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더욱이, 피아니스트 아믈랭은 연주 실력으로는 정평이 나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sHQ_PN-vEhwdblI6xLas0bUtrD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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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6 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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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4:27:37Z</updated>
    <published>2026-10-05T04: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하반기를 채우고 있는 전시 &amp;lt;올해의 작가상 2026&amp;gt;이다. 한국 현대미술 작가 후원을 취지로 하는 이 연례 전시는 올해에도 역시 알차고 훌륭한 작품들로 정신을 번뜩 깨워 주었다. 올해에 선정된 4인의 작가는 이해민선, 이정우, 전현선, 홍진훤이다. 네 작가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각자만의 메시지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정말이지 후에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xaM72cUpYOxs0nKz8YaFxreZ3Q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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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 런던 일상, 빼곡히 칠하는 마지막 캔버스 - 리든홀마켓, 반콘, 템즈강, 내셔널갤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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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0:00:21Z</updated>
    <published>2026-10-04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은 맑고 아름다운 날씨가 무색하게 마음이 영 산뜻하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런던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가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내일은 비행기를 타는 날이니 사실상 오늘이 런던에서의 마지막날인 셈이다. 난생처음 런던에 여행을 떠났던 그 겨울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빠듯하게 계획해 둔 관광 일정 속에서 정말 열심히도 돌아다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bMM9vrINEcwoyZjbVZ9DCN_8_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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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답고 슬픈 발레 &amp;lt;백조의 호수&amp;gt;, 유니버설발레단. - 2026 유니버설발레단 &amp;lt;백조의 호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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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0:07:25Z</updated>
    <published>2026-09-28T00:0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 겨울이면 12월의 기념 의식처럼 관람하는 &amp;lt;호두까기인형&amp;gt; 못지않게 매년 빠뜨리지 않고 보아야 할 또 다른 고전발레 &amp;lt;백조의 호수&amp;gt;는 내가 사랑하는 고전발레 작품들 중 하나이며, 볼 때마다 새롭고 아름답고 감동적이니 도통 지겹지가 않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으로, 그것도 전여진 발레리나 주연의 회차로 관람하게 됐다. 작년 감상기에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luayy3xP0uc7Vfu64fwcReEy46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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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으로 말하는 요코마츠모토 &amp;lt;자연의 시선에 놓이다&amp;gt;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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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3:09:35Z</updated>
    <published>2026-09-24T03: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흔이 넘는 연세에도 현재까지 작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일본의 현대 추상미술 화가 요코 마츠모토(Yoko Matsumoto, 松本陽子)의 화이트큐브 서울 전시에서의 남은 기억을 느지막이 기록하여 본다. 최근 들어서 더욱 주목을 받게 된 화가 요코 마츠모토는, '색'이라는 개념에 대하여 기존의 관점이 아닌 개인만의 감각과 사유의 방식으로 접근함으로써 그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5I204Ebd31oS0OoID1Aoz_dAs7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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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 산토리홀에서, 요미우리 일본교향악단의 쇼스타코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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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2:51:57Z</updated>
    <published>2026-09-20T12: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에 떠났던 도쿄로의 미술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을 만한 경험들 중 하나로 산토리홀에서의 요미우리 일본 교향악단 연주회를 결코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하필이면 내가 도쿄에 방문했던 시기에 연주회도 많지 않았고 있는 공연마저도 매진된 탓에, 연주회 참석을 겨우 1회밖에 하지 못 했지만 그 한 번의 순간이 너무나도 강렬하고 멋져서 크나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nXeqB-ye90G-XqD2Uqe_Yp5jvv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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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어나고 사라지는, 생성하고 소멸하는. 이강소 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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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3:11:18Z</updated>
    <published>2026-09-13T03:1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현대미술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한 명의 작가 '이강소(李康昭)'의 개인전에 다녀왔다. 일어나고 사라지는 이라는 주제가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일어나고 사라진다라.... 서양미술에서 자주 언급되는 '바니타스(Vanitas)'와 'Memento mori(메멘토 모리)', 혹은 불교에서 다루는 개념인 '무상(無常)' 및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rtnNibcFuj7iUlk-C4EKVSPGum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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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는 데 진심인 우리나라 &amp;lt;우리들의 밥상&amp;gt; 展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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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2:36:26Z</updated>
    <published>2026-08-17T02: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립중앙박물관에 자주 오가며 눈여겨봐 두었던 예정 전시 《우리들의 밥상》이 마침내 전시실 문을 활짝 열었다. '우리들의 밥상'이라니... 먹는 일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진심인 한국인들의 밥상 위를 요리조리 살펴보는 이 전시에 어찌 흥미를 갖지 않을 수가 있을까. 당장에 우리가 줄줄이 꿰고 있는 팔도 진미만 나열하더라도 충분히 재미있는 전시거리가 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Ye52CeZvolvznoJFb2-EuHwxC0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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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렉스 카츠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amp;lt;Studies&amp;gt;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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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2:17:37Z</updated>
    <published>2026-08-10T12:1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마무리된, 한남동 타데우스로팍 갤러리의 알렉스 카츠(Alex Katz) 개인전에서 보았던 작품들이 시간이 지난 뒤에도 제법 그 여운이 짙게, 오래 남아 자꾸만 아른거린다. 막상 작품을 볼 때는 '음~ 연구작들이구나' 하면서 제법 담담하게 보았던 듯한데, 어째서인지 집에 돌아온 후로부터 그림의 잔상들이 내 앞을 여간 떠나질 않는다. 타데우스로팍의 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t8sVplPwA95PBYSZFEjR4WYJR_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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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들의 경이로운 조우 &amp;lt;어디서 색이 접히는가&amp;gt;展 - 라흰갤러리 천미진 개인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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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0:19:29Z</updated>
    <published>2026-08-03T10:1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산에 위치한 라흰갤러리(La Heen Gallery)의 천미진 개인전 &amp;lt;어디서 색이 접히는가(Where Hue Is Folded)&amp;gt;에 다녀왔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들른 전시인데 생각한 것보다 무척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전시장 안에 다른 관람객이 없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고요하고 차분한 공간 안에 오롯이 작품과 나 사이의 들리지 않는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i7h1eDKl2AwnRdlwDNBilb1OLx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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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버트 메이플소프 &amp;lt;형태의 시학&amp;gt; 展 - 국제갤러리 한옥 Robert Mapplethorpe 사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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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0:19:43Z</updated>
    <published>2026-07-28T10: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제갤러리 한옥 공간에서 로버트 메이플소프(Robert Mapplethorpe)의 사진전 &amp;lt;The Poetics of Form&amp;gt; 이 한차례 진행됐다. 메이플소프는 20세기 후반 미국의 대표 사진가이자 사진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사진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지금까지도 여전히 그의 작품들은 사진 미술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요즘엔 워낙 뛰어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z-8epzewODqzGDqmdQtWHkAn-2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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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주저하는 어른들에게, 캐서린 브래드포드 展 - 갤러리현대 현대화랑 &amp;lt;Living a Dream&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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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7T07:5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갤러리현대 현대화랑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됐던 캐서린 브래드포드(Katherine Bradford)의 전시에 거의 막차 타듯 다녀왔다. 막차를 탄 탓에 단 1회만으로 관람의 기회가 동나버린 것이 무척 안타까울 만큼 마음에 오래 남는 전시였다.   캐서린 브래드포드는 현재에도 활발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시대 화가로, 구상과 추상을 오묘하게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HZawg3cIBRNxqFybUM6Y3WL212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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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맵시 있고 감각적인 그림들. 자비 솔라 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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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23:18:58Z</updated>
    <published>2026-07-22T23: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색채에 절로 몸과 마음이 산뜻해지는 듯한 Xevi Sol&amp;agrave;(자비 솔라)의 전시가 후덥지근한 기간 동안(07.10-10.17) 진행된다. 사실 자비 솔라는 얼핏 휴대전화 화면을 통한 작품 이미지 한두 점만을 보았을 땐 그다지 이목을 사로잡는 매력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무 기대도 하지 않고 방문한 전시이다. 하지만 대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g-jZt403-wPcimhoPa42WZ5sYr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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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진동하는 사물들&amp;gt;의 속삭임에 귀..아니 눈을 기울이다 - 국제갤러리 &amp;lt;진동하는 사물들 Objects in Oscillation&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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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6:39:40Z</updated>
    <published>2026-07-20T06: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제갤러리에 Robert Mapplethorpe의 전시를 보러 갔다가 우연히 &amp;lt;진동하는 사물들&amp;gt; 전시를 함께 보게 됐다. 지나가며 가볍게 훑어볼 생각으로 첫걸음을 뗐으나 생각 이상으로 훨씬 좋아서 결코 발걸음을 쉽게 옮길 수가 없었고 가슴을 깊이 찌르는 작품들도 여럿 있던 전시여서 아무래도 브런치에 기록을 남겨 놓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전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jfdl3Blr647YYm3wS5CcD_JDLk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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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렬했던 로자코비치의 이자이 소나타 연주의 기억 - 인천아트센터_엘렌 메르시에&amp;amp;다니엘 로자코비치 듀오 리사이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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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3:34:36Z</updated>
    <published>2026-07-18T03: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 전에 예매해 놓았던 공연이라 꽤 오랫동안 오매불망 손꼽아 기다려 온 다니엘 로자코비치(Daniel Lozakovich)의 연주회였다. 로자코비치의 독주회는 아니고 베테랑 연주자인 엘렌 메르시에(H&amp;eacute;l&amp;egrave;ne Mercier-Arnault)와의 듀오 공연이다. 바이올린 리사이틀에 피아니스트를 동반하는 경우는 흔한 일이지만서도 이번엔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H1zcWe4-OEdSlPTN_39vcIrw46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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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하는 것, 사는 것은 무엇일까 &amp;lt;욕망의 해부&amp;gt;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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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8:56:54Z</updated>
    <published>2026-07-17T08:5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로의 통의동에 위치한 유스퀘이크(Youthquake) 갤러리. 그곳에서 작가 정복수의 개인전 &amp;lt;Raw Body_욕망의 해부&amp;gt;가 약 한 달 반 남짓한 기간 동안 진행되었다. 막판에 전시기간이 연장된 덕분에 다행히 막차를 탈 수 있었다. 유스퀘이크 갤러리는 경복궁 돌담길에 위치해 있다는 엄청난 장점을 활용하여 층마다 통유리창을 내어 각 계절마다 다채롭게 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ncR6syTckS7eVnDhIUJWFuPMo1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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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립중앙박물관의 숨겨진 보석, 단원 김홍도 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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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5:24:24Z</updated>
    <published>2026-07-16T04: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볼거리가 많은 훌륭한 장소여서 자주 찾곤 하는데, 그중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amp;lt;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amp;gt; 전시가 그 규모는 아담할지언정 매우 알차고 흥미로워 꼭 방문해 볼 만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서화 전시실 안에 있으니 다른 서화들과 함께 동선을 기획해 보아도 좋을 것이고, 혹은 또 다른 한시적 특별전시인 &amp;lt;우리들의 밥상&amp;gt;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5oVsmPDH-Ef6MiwdE3QKmOfS41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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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재예술가들의 지난 자취를 훑어보며..&amp;lt;인상주의를넘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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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0:51:37Z</updated>
    <published>2026-07-13T10:5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종문화회관에서 올해 상반기에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이라며 &amp;lt;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amp;gt; 전시를 했던 것이 얼마 지나지 않은 듯한데 이번에는 디트로이트 미술관 걸작전 &amp;lt;인상주의를 넘어&amp;gt;를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인상주의라는 키워드를 참 좋아하는가 보다 싶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트로이트 미술관의 소장품들 중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에 해당하는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vkCVmrn8O2kJD0fo6OulAbd3MH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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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득히 먼 곳에서 가슴 깊은 곳까지 닿는 음악 - 서울시향X조너선노트X프란체스코피에몬테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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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13:10:28Z</updated>
    <published>2026-07-11T07: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시향의 공연 일정을 살펴보던 중 흥미로운 몇 가지가 눈에 띄어 결국 공연장 안에 착석까지 하도록 만든 이번 공연은, 서곡으로 Ligeti(리게티)의 Lontano(론타노)를, 이어서 피아니스트 Francesco Piemontesi(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가 서울시향과 함께 호흡을 맞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연주하는 공연이었다. 2부에서는 차이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OVJvncas10hwoV_0wVOJa-FuIg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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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 런던일상 - 순간순간을 직접 고르고 채우는 삶 - 코톨드갤러리, 칸델라 티룸, 위그모어홀 연주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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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2:26:53Z</updated>
    <published>2026-07-05T01: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굴 위로 와락 쏟아진 햇살에 못 이겨 잠에서 깬 나는 1층 부엌으로 내려가 사과를 송송 썰고, 깜빠뉴 위에 치즈와 꿀을 뿌려 간단한 샌드위치를 만든 뒤, 진한 커피 한 잔을 내려 소박한 아침 상을 차렸다. 창밖이 어찌나 눈부시게 밝았던지 조명 없이도 1층 부엌 안은 환했고, 냉장고 돌아가는 희미한 웅웅거림만 들릴 정도로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오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bI%2Fimage%2FO_A9bYoDOLc1njSzH3ceBva3C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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