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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사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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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은퇴한 목회자의 사모입니다. 교회안에서의 사모역할을 마치고 나니 지나온 내 삶을 뒤돌아 볼 여유가 생겼고, 기억이 더 흐릿해지기전에 글로 남겨두고 싶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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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4T09:21: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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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성묘를 기다리는 이유, 그리고 귀한  남의 집 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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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2:19:55Z</updated>
    <published>2026-09-22T08:1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을 며칠 앞두고  형수님과 전화통화를 마친 남편이 갑자기 큰 소리로 말했다.  &amp;quot;여보! 여보! 우리 추석전에 미리 성묘하고 횡성 한우 먹게 될 거야!&amp;quot; 밑도 끝도 없이 하는 말에 뭐라고 대꾸해야 할지 몰라 설명을 기다렸다. &amp;quot;방금 형수님과 통화했는데 내일 오후에 산에서 만나 성묘하고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시는데... 놀라지 마! 무려...... 횡성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a4%2Fimage%2Fx7PfwRUFhnqkUeVNOuie_fVvS6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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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피터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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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20:05:16Z</updated>
    <published>2026-09-16T07: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전쯤  딸이 원주에  다니러 왔을 때 이 책을 내게 내밀며 말했다. &amp;quot; 엄마, 이 책, 엄마가 먼저 읽어 봐. 나는 슬퍼서 도저히 끝까지 읽을 수가 없네.&amp;quot;  40여 년 전, 결혼 전에 특수학교에서 발달장애아들을 돌보는 보조교사로 아르바이트를 했던 때가 있다. 한 교실에  열 명쯤 되던  아이들과  하루 서 너 시간 함께 지내며 점심시간에  밥 먹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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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일이 아버님, 이제는  부디 편히 쉬십시오! - 축하드립니다! 겨울쯤 손자가 태어 날 것 같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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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5:35:00Z</updated>
    <published>2026-09-07T06: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활짝 웃으며  목소리도 크게 높여가며 축하드려야 하는데 왜 이렇게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난답니까...... 그런데 슬픈 가운데에도 손자의 이름이 무엇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아들의 이름 &amp;quot;토일&amp;quot;이 보다 더 핫한 이름을 지어 주실테지요?  ㅇㅇ이 할아버지, 기대하겠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a4%2Fimage%2FtS5556EDducoVg11X8XT2v1eyu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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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아, 자니?/조리 존 글/벤지 데이비스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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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21:35:57Z</updated>
    <published>2026-09-04T10: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부터 내가 남편과 친구들, 그리고 여러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던 소리는 &amp;quot; 잠을 잘 자서 정말 좋겠다! 부럽다!&amp;quot;였다  나는 정말 잠을 잘 잤다. 시험기간에도 책을 펴 놓고 공부모드에 채 들어가기도 전에 번번이 7,80년 대 심야 음악방송의 진행자, 황 씨 오라버니와 때로는 이 씨 오라버니의  그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에 빠져 들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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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라라, 남편을 부탁해!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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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0:42:01Z</updated>
    <published>2026-08-30T13: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에게 새 자전거가 생겼다. 며칠 전 ㅇㅇ이 형님 내외분과 치악산 계곡에 있는 토종닭백숙 집에를 갔었는데 나와 형수님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남편은 형님에게 자전거 한 대만 사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형님은  남편이 검색해서 찾아 놓은 자전거를 보시더니 두 말도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남편에게 자전거 값을 보내주셨다고 한다.  나와 형수님이 백숙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a4%2Fimage%2F-NSeL6X1682R_2mikaAD3RYrkoE.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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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라라, 남편을 부탁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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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5:37:52Z</updated>
    <published>2026-08-30T02: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 셋째 형수님의 남동생 ㅇㅇ이 형님내외분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원주 치악산 깊은 산골짝으로 한참 차를 타고 들어가니 곳곳에 식당들과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평일이었는데도 그 깊은 산속 식당에  손님들이 놀랄 만큼  많았다! 커다란 양푼 안에 담겨 나온 토종닭백숙은 적당히 질겼고 맛도 깔끔했다. 곁들여 나온 김치는 작년 김장 때 담근 묵은지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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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길을 맞추고 바라다보면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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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20:54:11Z</updated>
    <published>2026-08-28T20:2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거의 날마다 점심때 마주쳤던 나와 남편에게 한 마디 인사도 먼저 한 적이 없었고 우리가 먼저 인사를 해도 대꾸조차 없었던 주인이었다. 그랬기에 한참을 여자 손님과 마주 서서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 나누던 밥집주인이 신기하고 궁금했다.  혼자 밥을 먹고 난 뒤에 계산대로 걸어가 남자주인에게 카드를  건네던 때였다.  &amp;quot;오늘은 왜 혼자 오셨어요?&amp;quot; 전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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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길을 맞추고 바라다보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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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9:07:05Z</updated>
    <published>2026-08-23T20: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함께 가는 동네 밥 집이 있다. 늘 함께 가다가 남편이 예매해 둔 영화를 보러 가야 해서 며칠 전 점심때 나 혼자 갔었다. 지난 글에도  썼지만 나는 혼자서도 밥 먹으러 잘 다닌다.  손님들로  붐빌 시간을 피해 갔더니 예상대로 식당에 손님이 많지 않았다. 천천히 혼자 밥을 먹다 보니 다른 밥상에서 밥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도 둘러보게 되고 문 옆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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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갑 지난 동생이 애틋해 보일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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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2:55:59Z</updated>
    <published>2026-08-20T16: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가야 할 일이 있었다. 큰올케와  서울 시청 근처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동생집으로 갔다. 얼마 전까지 미국에서 다니러 온 조카딸네  세 식구가 지내던 방이 휑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옛말에 &amp;quot;든 자리는  표가 안나도 난 자리는 표가 난다.&amp;quot;라고 말했나 보다. 집안 구석구석엔 아직도 분유 냄새와  달큼한 베이비파우더 냄새가 어렴풋이 배어 있었다.  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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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면내시경을 마치고 눈물이 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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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3:01:41Z</updated>
    <published>2026-07-22T00: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년이 짝수해, 동갑인 남편과  함께  국가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여태껏 남편은 위 내시경 검사를 수면으로 했고 나는  비수면으로 했다. 이번에도 남편은 당연히 수면으로 예약했고 나는 당연히 비수면으로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amp;quot;당신도  수면으로 하지!&amp;quot; 말하길래 별 생각 안 하고 수면으로 예약을 했다. 수면 내시경을 하려면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해서 우리 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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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밥집에 갈 때마다 드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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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21:47:41Z</updated>
    <published>2026-06-24T09: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이맘때, 남편은 정년 은퇴를 했다. 우리는 남편의 고향, 원주로 돌아왔다. 남편은 그동안 자주 볼 수 없었던 고향 친구들과 선배들을 만나고 다니며 마치 새로운 인생을 사는  듯 행복해 보였다. 그런데 나는  여전히 집안살림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모든 물가가 야금야금 오른  요즘,  두식구 상차림비용도 만만치 않다. 생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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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ㅇㅇ이 형님과 형수님,  고맙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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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3:34:43Z</updated>
    <published>2026-06-12T03:1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ㅇㅇ이 형님은  내 셋째 아주버님의 처남이시다.  남편의 셋째 형수님의 남동생이고. 남편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닐 때 기숙사가 문을 닫는 방학 때면 형님과 형수님의 집에서 ㅇㅇ이 형님과 한방을 쓰며 지냈다. ㅇㅇ이 형님은  학기 중에도 늘 누나(남편의 형수님) 집에서 지냈고 남편은 기숙사가 문을 닫는 방학 때만ㅇㅇ이 형님과 한방을 쓰며 지냈다.    지난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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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가운 조카사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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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8:01:18Z</updated>
    <published>2026-06-01T15: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은퇴하고 고향, 원주로 돌아오니, 서울의 내 딸과 사위보다 원주에 사는 조카딸과 조카사위를 더 자주 보고 산다. 원주에는 큰 형수님과 둘째 형수님이 살고 계시는데 큰 아주버님과 둘째 아주버님은 오래전에 돌아가셨다. 큰 집 무남독녀 조카딸은 원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큰형수님께 전해 들은 말을 요약하면&amp;quot; 은행에서 높은 연봉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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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특하고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원주의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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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2:36:03Z</updated>
    <published>2026-05-19T09: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오래된 아파트인데 주변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가 둘러 서 있다. 서울 같았으면 우리 같은  노인세대들이 많이 살고 있을 것 같은 동네인데 신기하리만큼 젊은 세대들도 많이 산다. 남편의 말을 빌리면 원주시의 인구유입 정책의 효과인듯하다. 기업도시, 산업단지 육성과 연세대 캠퍼스의 조성 같은...  아이들의 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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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왔다! 내 조카손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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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12:06:09Z</updated>
    <published>2026-05-17T17: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 산후조리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큰올케가  딸과 사위, 손주와 함께 돌아왔다. 어제는 손주의 할아버지, 동생의 생일이었는데 내가 원주에서 서울까지 달려간 이유는  동생의 생일축하보다 조카손주를 보기 위해서였다. 제 엄마 품에서 잠든 손주의 얼굴을 보는 순간 가슴이 울컥해지며 눈물이 났다! 지금까지  살아계셔서 증손자를 보셨더라면, 기뻐 어쩔 줄 몰라하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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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말처럼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더라면&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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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3:19:58Z</updated>
    <published>2026-03-30T15:0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가책을 전자피아노 책받침대 위에 올려놓고 반주를 하다가 문득 &amp;lsquo;내가 엄마 말 듣고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더라면&amp;hellip;&amp;hellip;하는 생각과 내가 참 열심히 무언가에 집중했던 때가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오래된 성가책에 연필로 때로는 볼펜으로 조바꿈을 한 계명을 악보 밑에 일일이 써 놓은 걸 보고서!  도시에 있는 교회와 다르게 시골교회에서 목회할 때는 원 곡조대로 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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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 최고의 글쓰기선생님 16. - 손주를 바라볼 때의 그 눈길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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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7:13:40Z</updated>
    <published>2026-03-23T23: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주를 키우고 있는 친구들, 친척들, 교우님들, 그리고 얼마 전에 아기를 낳은  조카딸 산후조리를 위해 미국까지 날아간 사진 속, 큰 올케의 모습까지&amp;hellip;&amp;hellip;손주를 바라볼 때의 눈길들은 모두 한결같았다. 대충 스쳐 지나는 눈길이 아닌, 깊고 따뜻한 눈길이었다. 관심과 사랑 없이는 결코 드러나지 않을&amp;hellip; 정말 &amp;lsquo;꿀이 뚝뚝&amp;rsquo; 떨어지는 듯한 모습이었다!  글쓰기는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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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모할머니가 되었다! - 피아노로 축하연주영상을&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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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14:37:18Z</updated>
    <published>2026-03-08T21:2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직장을 따라 함께 미국에 가 있는 조카가 아들을 낳았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며칠 전 큰 올케와 전화통화할 때, 산바라지 하러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예상보다 녀석이 일찍 세상에 나왔다. 올케가 보내준, 모자를 쓴 채 인상 쓰며 울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보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아버지와 엄마는 우리 삼 남매 중에 내가 낳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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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상벨소리에 가장 먼저 한 일은&amp;hellip;&amp;hellip; - 생존가방을 싸놔야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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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2:43:16Z</updated>
    <published>2026-03-06T02: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가슴이 뛴다. 오늘, 이른 아침에 복도에서 요란하게 비상벨이 울렸다. 순간 가장 먼저 반려견 담분이 와 나로에게 목줄을 채웠다. 여차하면 집과 가까운 비상계단을 통해 아래로 함께 뛰어 나갈 생각으로&amp;hellip; 다음에 세 마리의 고양이들을 각각의 케이지에 급히 욱여넣으려다가 남편생각이 났다. 얼마나 깊이 잠들었기에  이 난리통에도 꿈쩍조차 안 하는지 신기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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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ㅇㅇ형님의 형수님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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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0:56:41Z</updated>
    <published>2026-02-15T03:0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잠까지 같이자며 하루를 지내다 보니 형수님의 소녀 같고 다정한 모습을 가까이에서봴 수 있었다. 남편과 나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챙겨주시는 모습에서  그 진심이 느껴졌다. ㅇㅇ이 형님네도 남편 형제들처럼 똑 같이 8남매이다. 우리는 여섯이 아들이고 딸이 둘인데 ㅇㅇ이 형님댁은 아들이 ㅇㅇ이 형님 한분이다. 위로 누님들이 여섯에 아래로 여동생이 한 명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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