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이러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 />
  <author>
    <name>2d04c56a8b13466</name>
  </author>
  <subtitle>돌아온 탕자 아니 인사담당자. 경험을 붙잡고 요리조리 돌려보는 것이 좋은 사람. 남이 시키지 않아도 하는 것은 자꾸 읊조리는 삶. 그리고 그것을 손가락끝에서 낳고야 마는 사람.</subtitle>
  <id>https://brunch.co.kr/@@fS70</id>
  <updated>2023-09-04T07:48:48Z</updated>
  <entry>
    <title>김과장이 부럽고 박대리가 밉다 - 안 읽은 메시지, 못보낸 메시지, 읽기 어려운 메시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61" />
    <id>https://brunch.co.kr/@@fS70/61</id>
    <updated>2026-08-08T14:21:23Z</updated>
    <published>2026-08-07T15:0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수신인, 김과장   나는 김과장이 부럽다. 일단 잘생겼다. 늘 조리 있게 말한다. 친절하다. 똑부러진다. 완벽하다. 신은 왜 저런 사람을 만들었나.   언젠가는 경쟁심리를 느끼다가도, 나보다 월등히 나은 사람같아 차라리 그에게 배우고 싶었다. 하지만 때때로 그의 피드백은 지나치게 불편하게 느껴졌다. 맞는 말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내가 미성숙해서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4y4lFJNdNg0LFpmb1ptvmYn41n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치를 받아들이는 법 - 한치 두치 새치 네치 뿌꾸빠 뿌꾸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60" />
    <id>https://brunch.co.kr/@@fS70/60</id>
    <updated>2026-08-08T00:46:46Z</updated>
    <published>2026-08-06T13: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언젠가 머리 꼭대기에서 돋아나는 은색 비늘을 발견했을 땐 마치 훈장처럼 느껴졌다. &amp;rsquo;벌써&amp;lsquo;라는 당혹감보다도, 내게도 드디어 반짝거리는 무언가가 돋아난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지난 삼십 년간 엄마가 거둔 검은머리 짐승 말고는 되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철없이 반가웠다. 근데 그건 한놈 두 놈이었을 때다.   요즘엔, 그 반짝이는 놈들을 감추려다 눈알이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QZx9zyfwkj3PV0krrHACdBMku2U.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빌런으로 살아남기 - 악역으로 산다는 것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59" />
    <id>https://brunch.co.kr/@@fS70/59</id>
    <updated>2026-08-07T14:40:53Z</updated>
    <published>2026-08-05T12: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4학년 때 선생님이 물었다.   넌 뭐가 되고 싶어? 선생님은 어때?  - 선생님은 싫어요. 선생님은 애들한테 욕먹잖아요.   (대답하고 나서 선생님한테 무척 죄송해진 기억이 있다. 지금은 그 선생님을 세상에서 가장 존경한다.)   시간이 흘러 선생님은 되지 않았다. 선생님은 못 됐는데, 누구한테 욕은 먹고 있다. 싫은 소리를 해야 하는 그런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71SZh7AG6E9xk32OopVTXPH9Md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안경 쓴 아저씨는 건드는 게 아니다 - 유쾌한 아저씨와 일한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58" />
    <id>https://brunch.co.kr/@@fS70/58</id>
    <updated>2026-08-05T06:11:46Z</updated>
    <published>2026-08-04T10:5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amp;lsquo;김부장&amp;rsquo;엔 이런 대사가 나온다.  &amp;lsquo;안경 쓴 아저씨는 건들지 말자 &amp;lsquo;   안경 쓴 아저씨가 대체 뭔데.   지난해 아저씨들과 일을 했다. 대학생 딸을 둔 50대 부장님, 중학생 딸을 둔 40대 차장님. 공교롭게도 두 분 모두 안경을 썼다.   우리의 전장은 거친 황야였다. 황무지에서 디멘터들에 쫓기면서도 지칠 줄 모르는 척하며 칼날을 휘둘러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KWHj_Bi8tAGh-9KW92PTyOrMVG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만둘 각오로 하는 일 - 살고 싶은 인사담당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57" />
    <id>https://brunch.co.kr/@@fS70/57</id>
    <updated>2026-08-03T15:28:46Z</updated>
    <published>2026-08-03T13: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만둘 각오로 글을 쓴다. 이제는 정말 다시는 이 직업으로 돌아오지 않기 위해. 모든 애정과 애증을 글에 담아 미련이 사라지도록 비는 마음으로 글을 쓰겠다.   한번 그만뒀으니 두 번 그만두는 게 어려운가- 어렵다. 신중해진다. 그렇지만 못 할 일도 아니다. 이직 고민을 안 한 게 아니다. 이직으론 해결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이 일을 계속하고 싶은 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4FCNioImunx0gfYWlL9Lv8X3tuk.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 년에 두 번 교통사고를 당하면 이런 생각이 든다.  - 차에 치인 지 6일째 되던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55" />
    <id>https://brunch.co.kr/@@fS70/55</id>
    <updated>2024-12-27T02:08:46Z</updated>
    <published>2024-12-09T03: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에 두 번이나 교통사고가 났다. 2024년의 시작도 교통사고, 2024년의 끝도 교통사고다. 불행한 일이 두 번이나 일어나다니. 시작도 불운이요, 끝도 불운인 2024년을 나는 어떻게 이를지 몰랐다.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한 해의 시작과 끝은 모두 지나치게 운이 좋았다. 폐차할 정도의 교통사고가 났어도, 횡단보도에서 맨 몸으로 차에 치였어도 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8III7mT_LFkOYuREpP7Q6zM_ih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글을 더 이상 쓸 수 없던 이유 - 해석이 불가능한 삶</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54" />
    <id>https://brunch.co.kr/@@fS70/54</id>
    <updated>2024-12-01T14:53:56Z</updated>
    <published>2024-08-18T14: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모순을 쓴 양귀자 언니가 그랬다.  &amp;lsquo;인간이란 누구나 각자 해석한 만큼의 생을 살아낸다 &amp;lsquo;  요즘 내 삶이 해석되지 않는다. 생을 살아냈다기보다는 어쩌면 버티기에 가까운 삶이었다. 앞 구르기를 해도 뒷구르기를 해도 이 방황의 종지부가 잘 찍어지지 않는다. 시간도 공간에 포함되는 개념이라면 난 역마살이 제대로 낀 것 같다. 시간과 시간 사이를 휘젓고 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QEjRbQ9xOeTIJyj543YmrRn8Pu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업을 못하는 성향은 따로 있을까? - 0 to 1 (제로투원)이 안 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53" />
    <id>https://brunch.co.kr/@@fS70/53</id>
    <updated>2024-02-26T00:43:07Z</updated>
    <published>2024-02-25T14: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 너는 사업하면 안 된다.  살다가 때때로 밸런스게임 같은 게 주어진다. 부모에게 사랑받기 VS 부모에게 인정받기. 나는 늘 사랑받는 쪽을 택했다. 사업을 이어받지 않는 이유도 그렇다. 부모에게 평가받는 딸이 아니라 사랑만 받는 딸로 살고 싶어서.   어느 날, 인정받는 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고개를 들었을 때 부모의 사업 중 일부분을 맡아 키워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f-FvEydnkBxz74UyVHV_kQSEON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교통사고 환자가 다시 운전대를 잡기까지 걸리는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52" />
    <id>https://brunch.co.kr/@@fS70/52</id>
    <updated>2024-07-17T13:49:01Z</updated>
    <published>2024-02-01T14: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폐차될 만큼 큰 사고였지만, 운 좋게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았다. 다행히 뼈도 부러진 곳이 없다. 그렇지만 찌그러지고 찢어진 자동차만큼이나 심리적 트라우마는 크게 남았다. 그래서 교통사고가 난 지 4주차에도 핸들을 쥘 엄두가 나지 않았다.   1주차에는 눈만 감으면 사고의 기억이 자동재생됐다. 2주차에는 TV에서 우연히 교통사고 장면을 보면 눈을 질끈 감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RhpSSGhU9AjgCrWckTVEyJNbKT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는 '다 너 때문이야'라고 했다. - 교통사고 과실을 따져야 할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51" />
    <id>https://brunch.co.kr/@@fS70/51</id>
    <updated>2024-02-17T02:19:07Z</updated>
    <published>2024-01-30T15: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통사고가 나자마자 제일 먼저 찾은 건 보험사,  그다음이 엄마다.  &amp;quot;엄마, 나 지금 교통사고 났어&amp;quot;  엄마의 대답은 뭐였을까.   ① 괜찮아? ② 많이 다쳤니?③ 어떻게 된 거니?셋다 아니다. &amp;quot;넌 대체 뭐 하는 애길래 이 시간에 어딜 돌아다니는 거니?&amp;quot;  이 말을 해석해 보자면 이렇다.'이 시간에 밖에 나가 차를 운전한 네가 잘못이다'   억울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e6E-P6GRtYZKtWn9VsAGMN2zbZ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별 중입니다 - 첫 차를 폐차시키던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49" />
    <id>https://brunch.co.kr/@@fS70/49</id>
    <updated>2024-01-26T13:48:24Z</updated>
    <published>2024-01-25T15:0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죽어서 이별하는 것을 사별이라고 한다. 서른둘, 나는 애초부터 사별할 연인도 남편도 없다. 그럼에도 사별이라는 단어를 골라 쓴 것은 이유가 있다. 슬픔을 퍼올릴 우물은 꽤 깊기에 거짓도, 과장도 아니다.  사람보다 사랑한 첫차와 이별하며 느낀, 내향인의 깊은 애통을 더듬어 써본다. 우울과 불안의 회오리가 덮치던 그날과 눈물의 바다를 헤엄쳐 뭍으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hxR-6X4gydiBJANeXAU69P_8eR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교통사고를 내고 말았다. - 오늘도 운이 좋아서 살아 돌아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47" />
    <id>https://brunch.co.kr/@@fS70/47</id>
    <updated>2024-01-24T16:18:03Z</updated>
    <published>2024-01-22T16: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운이 좋아서 살아 돌아왔다  참 무탈하기 힘든 요즘이다. 마약이며 음주운전이며, 누군가의 목숨을 노리는 장난질이 매일 뉴스에 오르내린다. 퇴근길에 이런 말을 되뇌며 집에 왔다.  '오늘도 운이 좋았네. 살아서 돌아오다니.'  운전대를 잡은 지는 3년 6개월, 마약과 음주운전보다 더 무서운 게 있다. 운전미숙, 그리고 졸음운전. 살아있음은 온전히 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entB3MwV06Egd-NpZvfWnkowwu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주에 있는 '9와 4분의 3 승강장' - 긱 이코노미 시대를 깨닫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46" />
    <id>https://brunch.co.kr/@@fS70/46</id>
    <updated>2024-01-23T06:13:41Z</updated>
    <published>2024-01-10T14: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향교로 214.    내비게이션을 찍는다. 평화로를 달려 시골길을 지난다. '여기인가?' 싶을 때 초록색 작은 표지판을 따라 우회전한다. 차에서 내린다. 풍경이 기가 막히다. 눈앞에 펼쳐진 산방산 전경에 몇 초나 넋을 잃는다. 산에서 나오는 '기운' 혹은 '정기'같은 게 정말 존재하는 걸까, 그렇다면 여기서 무언가 근사한 일을 기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s5GFXyeoNT8nfTfwF4sxikfWux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음 역은 하이아웃풋 클럽입니다. - 일탈의 시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45" />
    <id>https://brunch.co.kr/@@fS70/45</id>
    <updated>2024-01-08T06:25:31Z</updated>
    <published>2024-01-04T13:1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축하합니다. 합격하셨어요. 저희 조직장님이 이러나님이 계신 곳에 직접 가셔서라도 커피챗을 하고 싶으시다고.. 다음 일정을 잡을 수 있을까요? &amp;quot;  &amp;quot;아... 제가 생각해 보고 다시 연락드려도 될까요?&amp;quot;  대기업이 직접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 1차 면접도 보고 시험도 봤다. 합격했다. 그런데 연락이 오던 그날, 나도 모르게 '생각해 보고 연락 주겠다'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nOm17mWX5qceb4OM0F6hlHdzF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브런치? 나는 당신의 일기장이 궁금하지 않다. - 23년의 마지막 브런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43" />
    <id>https://brunch.co.kr/@@fS70/43</id>
    <updated>2024-01-05T05:30:44Z</updated>
    <published>2023-12-31T12: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시작한 지 74일이다. 퇴사 후 제주에서 있었던 일과, 일을 찾아가는 지금의 고민들을 적어 내려가고 있다. 사실 일기장에 적으면 그만인데 굳이 왜 공개적인 공간에 글을 쓸까. 내가 가진 모순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처음, 브런치에 번아웃으로 퇴사한 인사담당자 이야기를 쓰고자 했던 건 크게 두 가지 이유였다.    1. 깨달은 것을 잘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1bWLHgbOD98EB0n69tS2kVm8P6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반팔티 입으면 빈티나 보이는 사람 - 반팔티가 싫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42" />
    <id>https://brunch.co.kr/@@fS70/42</id>
    <updated>2026-01-14T22:59:58Z</updated>
    <published>2023-12-31T11: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팔티가 안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반팔만 입으면, 갓 구워 나온 통통한 식빵 같다. 어깨도 한 세배쯤 더 둥글어 보이고, 없던 배도 나와 보인다.   게다가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짧고 똥똥한 팔뚝을 드러내야 한다. 제일 정이 안 가는 건 반팔티의 넥라인이다. 높이 올라오는 라운드넥 반팔티는 목을 두껍고 짧아보이게 한다.   그래서 반팔티는 내 눈 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NO_i7L3wmue-E1Z-VZW4UzWWe3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0만원 주고 내 이름을 지으러 갔다. - 당신의 이름엔 무슨 뜻이 있나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40" />
    <id>https://brunch.co.kr/@@fS70/40</id>
    <updated>2024-01-03T01:38:15Z</updated>
    <published>2023-12-24T14:2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쿵' 내 나이 즈음 사내는 병원 문에 이마를 찧었다. 피가 줄줄 흐른 채로 둘째아이를 안았다. 사내이기를 바랬건만 여자아이였다. 이름엔 뜻이 없었다. 그저 부르기에 예쁜 이름을 붙였다. 그땐 한글이름이 유행이었다는 핑계를 대며.    자아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는 교복에 명찰을 달고 다녔는데, 남들과 달리 한글이 적혀있어서 창피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rLuiIc390NuSM0gYVIQrd8GUqj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장례식에 와줄래요? - 공유오피스 노마드스탭을 마무리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39" />
    <id>https://brunch.co.kr/@@fS70/39</id>
    <updated>2024-01-23T14:37:35Z</updated>
    <published>2023-12-24T14: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에게 빚진 게 있었던 건지 이번 해엔 여름을 펑펑 맞았다.   당당하게 내리쬐는 햇빛 맞으면 아플 것 같이 쏟아내리는 비 머리카락 하나하나를 지나는 바람 흡하고 잠깐 숨을 참게 하는 높은 습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비비고도 남는 수많은 땀방울들  나는 한 다섯 해 정도의 여름을 몰아서 산 것 같다. 여름은 삼십 년간 가장 싫어하는 계절이었는데, 이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UWOnb9v6eKGoDTbpjFfXQeOLRo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어떻게 보여지든 상관 없는 이유 - 테네리페에서 찾아온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38" />
    <id>https://brunch.co.kr/@@fS70/38</id>
    <updated>2023-12-28T13:05:33Z</updated>
    <published>2023-12-22T14:4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결혼한 거 후회해&amp;quot;  규영의 사전에는 후회도, 고통도 없을 것 같았다. 한치의 어두움도 없이 맑기만 하던 아이였는데, 오늘은 호의주의보가 떴다. 카페에 울리는 천둥 같은 목소리, 먹구름처럼 찌푸러지는 미간의 근육, 바쁜 손짓이 그날 규영이의 날씨를 말해주는 것 같았다.   잘 맞을 것 같아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남편이 원수가 되었다는 말을 엄마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Di4ApzBoI2md9Qqj9AozBTzp0I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알고리즘에 뜬 사람과 다음날 술 마시게 될 확률은 - 영감을 전하는 이시보 양조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S70/37" />
    <id>https://brunch.co.kr/@@fS70/37</id>
    <updated>2023-12-26T13:46:26Z</updated>
    <published>2023-12-21T14:5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알고리즘에 뜬 사람과 다음날 우연히 술을 마시게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사람이 빚은 술을 마시게 될 확률은 또 얼마나 될까?   때는 아사히 생맥주와 먹태깡이 귀하던 여름. 그날은 시골 동네의 크로스핏 단합대회였다. 대회 시작 전 시간이 남아 음료를 사러 편의점에 갔다. 그런데 그렇게 찾고 찼던, 아사히 생맥주가 있었다. 순간 인터넷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70%2Fimage%2FDybcLyNTh38ibs2rcxMbpCrRM5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