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최고수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 />
  <author>
    <name>b4c6992d0678477</name>
  </author>
  <subtitle>참~~ 꼼꼼합니다. correct1218@naver.com</subtitle>
  <id>https://brunch.co.kr/@@fOl7</id>
  <updated>2023-08-22T07:41:08Z</updated>
  <entry>
    <title>헌사: 수강료를 책임진 남편에게 바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77" />
    <id>https://brunch.co.kr/@@fOl7/77</id>
    <updated>2026-09-03T05:03:04Z</updated>
    <published>2026-08-14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요가하지 마세요』 연재를 종료합니다. 과거의 요가와 현재의 요가, 그리고 미래의 요가까지 상상하며 기록을 남기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남편이 아니었다면 요가의 세계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처럼 이 브런치 북의 시작과 끝은 결혼생활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강료를 책임지신 남편에게 바칩니다.  이번 에세이는 마치지만 요가는 계속합니다. 그동안 찾아와 주신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VwTOYpPkvDG1gtWhEiJPYI-1kB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써니 강사 그리고 라포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76" />
    <id>https://brunch.co.kr/@@fOl7/76</id>
    <updated>2026-08-14T01:14:26Z</updated>
    <published>2026-08-07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사가 귀찮았던 날이 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등원하기 시작한 어느 날 아침이었다. 그날따라 유독 몸이 무거웠다. 정말 숨쉬기도 싫었다. 늘 앉던, 요가 강사의 동작이 최대한 잘 보이는 앞자리에 앉았다. 정면과 옆면에 넓은 거울이 있는 이 공간에 왜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빠져있었다. 나의 열 번째 요가 강사인 써니(가명) 선생님이 상태를 읽었는지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hNN8JcIsulgMwy6wP8ohFm1Wxf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요가하기 딱 좋은 나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75" />
    <id>https://brunch.co.kr/@@fOl7/75</id>
    <updated>2026-08-03T18:43:49Z</updated>
    <published>2026-07-31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의 수정아. 요가해라. 술 먹는 낙에 빠져 살지? 그럴 때지. 혼내는 건 아니고 부러워서 그렇다 부러워서. 나중에 몸이 술을 감당하지 못하는 날이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 하겠지. 철근도 씹어 먹을 나이라는데, 누릴 수 있을 때 많~이 누려라. 이 시절에 요가를 시작했더라면 나는 더 날아다닐 수 있었을 거라 본다. 그게 안타까울 뿐. 숙취도 없고 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iKsP5mxF9klfMt8h-1d_Zoz6mF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수술한 후에 깨달은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74" />
    <id>https://brunch.co.kr/@@fOl7/74</id>
    <updated>2026-08-07T20:07:11Z</updated>
    <published>2026-07-24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산모님, 발이 왜 이렇게 부었어요?&amp;rdquo; 그 말을 듣고 내려다보니 정말 부어 있었다. 부처님 발 수준으로 부풀어져 있었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깜짝 요가 교실이 마련된다고 해서 한번 가본 자리였다. 일명 산후 요가였다. 내 발이 커져 있는지도 잘 몰랐다. 알았다고 해도 임신 8개월쯤부터 발이 커지는 게 당연했던 것처럼, 그 연장에서 생각하고 있었다.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2s4nEX8B3iZ5IWTBLFnbbJPnxr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 강사와 남자 수강생 차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73" />
    <id>https://brunch.co.kr/@@fOl7/73</id>
    <updated>2026-08-07T20:47:07Z</updated>
    <published>2026-07-17T0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 수련할 때 강사가 자신의 매트로 와서 자세를 교정해 준다면? 개인 성향에 따라서 부담스럽다며 싫어할 수도 있다. 나는 대환영이다. 기회를 얻어 한없이 즐거울 뿐이다. 단, 강사가 동성인 경우에만. 여자가 손바닥을 잡든, 등을 잡든, 엉덩이를 잡든 개의치 않았다. 내 동작을 주시하고 있어 줘서 감사하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남자가 강사인 경우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3PI8vdgLE3hIPVqyALQuSO11Wg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내도 직업이 되나요 - (부제: 자신이 되는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72" />
    <id>https://brunch.co.kr/@@fOl7/72</id>
    <updated>2026-08-14T00:27:12Z</updated>
    <published>2026-07-10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이고, 회원님 직업이 뭐예요?&amp;rdquo; 십삼 년 전, 첫 요가 선생님에게 이 말을 들었을 때 놀랐다. 도대체 어떤 직업을 가졌길래 몸이 이 모양이냐는 지청구였다. 자세를 교정해 주려고 온 강사는 좌우 불균형이 심각한 정도라고 했다. 그 말을 듣기 전까지는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개념이었다. 좌우 불균형? 어깨의 불균형이 심한 편이었다. 평소 통증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pfGNjsCmhxb00yOiJKAzweyhkW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요가 친구, ENFJ를 만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71" />
    <id>https://brunch.co.kr/@@fOl7/71</id>
    <updated>2026-08-07T20:37:32Z</updated>
    <published>2026-07-03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인간이 육체를 가진 이상 애정은 언제나 필요하다. 그러나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성장케 하는 데는 우정이 필요하다.&amp;rsquo;    헤르만 헤세의 명언이다. 내게도 마음과 말이 통하는 친구가 있다. 내가 설명하려는 맥락을 바로 이해하고, 내가 꺼내려고 한 단어를 그는 나 대신 꺼낸다. 흙탕물처럼 더러워진 일상을 청소해 주고 삶을 발전하게끔 도움을 주는 존재다. 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OWa_W0apC62bLME4zlmqdgdFzP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가 동반 요가 교실의 최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70" />
    <id>https://brunch.co.kr/@@fOl7/70</id>
    <updated>2026-08-07T20:22:04Z</updated>
    <published>2026-06-26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저귀, 물티슈, 아기가 마실 물, 아기 과자, 공갈 젖꼭지, 레고 기차, 미니 타요, 보드 북 &amp;hellip;&amp;hellip;       한때 요가 교실에 출석하기 위해 챙겨야 했던 물건들이다. 어딜 봐서 이게 요가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들인가? 24개월 미만 아기까지 데려올 수 있는 요가 교실, 이른바 &amp;lsquo;유아 동반 가능&amp;rsquo; 요가 수업이 문화센터에 개설된 적이 있었다. 앞서 나는 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w2YgvI2cj9W0KNA_QYECDQkc9p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JS는 어디에나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69" />
    <id>https://brunch.co.kr/@@fOl7/69</id>
    <updated>2026-08-14T01:03:30Z</updated>
    <published>2026-06-19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가려운 곳을 누군가가 벅벅 긁어주는 것 같았다.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라는 책을 읽었을 때 만난 지혜였다. 정말 별의별 인간이 있다. 요가 교실마저도. 진상(JS) 고객은 대형마트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에도 나타난다. 그렇다. JS는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었다!    내 아이가 다니던 유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iUCVfwRNRtvAhqj-gDUwPJcvKI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서 와, 예약제는 처음이지? - (부제: 내가 뉴비였을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68" />
    <id>https://brunch.co.kr/@@fOl7/68</id>
    <updated>2026-08-03T02:47:42Z</updated>
    <published>2026-06-12T07: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헬스장을 새로 등록하면서 요가 G.X(Group eXercise)도 같이 하려고 마음먹었다. 조금 긴장됐다. 요가 자체는 익숙하지만 새 헬스장이나 GX 룸은 익숙하지 않으니까. 혹시 텃세 부리는 사람은 없을지, 요가 강사는 실력자인지, 하다못해 개인 매트를 들고 다녀야 하는 건지 등 나는 기대 반 걱정 반인 상태였다. 내가 뉴비(새로 온 사람. newbi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htTBwspWtKs4czzwO2tcYEDBST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구를 들어 올리다 - (부제: 안 되던 동작이 될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67" />
    <id>https://brunch.co.kr/@@fOl7/67</id>
    <updated>2026-08-14T00:38:10Z</updated>
    <published>2026-06-05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영하, 허지웅, 최고수정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독자의 혼을 빨아들일 정도로 글을 잘 쓴다? 그건 아니고 요가 동작 중에 &amp;lsquo;머리 서기&amp;rsquo;를 할 줄 안다는 점이다. 나도 그 두 사람처럼 글을 아주 잘 쓰는 작가이고 싶다만. 김영하 작가는 3년 전쯤 머리 서기에 성공했다가, 이제는 머리 서기 한 채로 다리를 벌리는 것도 자유자재라고 했다.(북토크에 직접 가서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imPKFzJNNEW44eQSeQzLI1hGB6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행하지 않으려면 받아들여야 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66" />
    <id>https://brunch.co.kr/@@fOl7/66</id>
    <updated>2026-07-31T01:35:00Z</updated>
    <published>2026-05-29T07: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회원님은 쟁기자세 하지 마세요. 누워서 이완하셔도 됩니다.&amp;rdquo;  입덧 기간이 끝나고 임신 안정기에 이르렀을 때도 나는 요가 교실에 다녔다. 임산부 대상이 아닌 일반 요가. 몇 달 만에 요가 강사를 만나 임신한 상태임을 알렸다. 나의 다섯 번째 요가 강사인 동그리(가명) 선생님은 예의인지 고객관리 차원인지 축하한다며 잘 지켜봐 주겠다고 했다. 두세 달이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OQYHi-gO85jv0Tz9QElSk0i5aL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면이 차오르는 느낌 - (회원님, 여기서 눈물 흘리시면 안 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65" />
    <id>https://brunch.co.kr/@@fOl7/65</id>
    <updated>2026-08-03T01:46:57Z</updated>
    <published>2026-05-22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두 번째 요가 강사인 오미(가명) 선생님은 발등에 문신이 있었다. 발목이었던가. 하여튼 &amp;lsquo;옴&amp;rsquo;(ॐ)이라는 글자를 몸에 지니고 있었다. 절에 다녔던 나는 그 문자가 나름 친근했다. 요가는 초보인데도 불교는 익숙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회원이 요가 교실에 등록할 때면 그들은 오미 강사에게 문신한 그림이 뭐냐고 종종 물어봤다. 옴은 인도 계통의 종교에서 우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MhJSUEVVF9-wj_MB7NIDPXYOtz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날그날 체력이 다릅디다 - (a.k.a. 생리 기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64" />
    <id>https://brunch.co.kr/@@fOl7/64</id>
    <updated>2026-08-03T01:43:05Z</updated>
    <published>2026-05-15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꺼풀이 따가웠다. 창밖의 하얀빛이 내 얼굴을 두드려 깨우는 중이었다. 새벽 2시부터 눈이 내릴 거라고 하더니 정말 그분이 오신 것이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졌다. 어젯밤부터 눈 쌓인 등굣길을 치우고야 말겠다는 계획을 세운 나였다. 때는 겨울방학 중인 2월 초순. 눈길에 미끄러질지 걱정이 되는 이유는 초등학생인 아이가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되는 &amp;lsquo;방과 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RjSskKkbfyyJw939h9uNddbKWO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개 자세, 개 편하십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63" />
    <id>https://brunch.co.kr/@@fOl7/63</id>
    <updated>2026-08-03T02:05:45Z</updated>
    <published>2026-05-08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다운 독(down dog) 자세를 알 것이다. &amp;lsquo;엎드려뻗쳐&amp;rsquo;를 한 다음 엉덩이를 더 높이 올려 삼각형 모양을 만들면 된다. 그러려면 손과 발 사이가 좀 더 가까워져야 한다. 강사에 따라서는 한국어로 &amp;lsquo;개 자세&amp;rsquo;라고도 지칭한다. 개 자세가 개 편하다고요?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요가 고수.     나도 요가하지 않은 적이 많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M34aKdhkSM6aVJWCQNjXXhQccx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요가복 하의: 질의 삶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62" />
    <id>https://brunch.co.kr/@@fOl7/62</id>
    <updated>2026-08-07T20:00:10Z</updated>
    <published>2026-05-01T07: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복=레깅스. 이제까지 내가 만나 온 요가 강사 중에서 수업 시간에 레깅스를 입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당연히 나도 레깅스가 해지면 또 다른 레깅스를 찾았다. 오죽하면 망사로 된 레깅스가 예뻐 보여서 샀다가, 무릎의 망사 부분이 요가 도중 짓이겨서 극한의 고통을 경험한 적도 있다. 주민센터에서 수업했던 어떤 강사는 수강생들을 단체 대화방에 불러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YN4qZ1aHM6KeaWBqNUiF244ioh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요가복 상의: 가슴골과 비트 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61" />
    <id>https://brunch.co.kr/@@fOl7/61</id>
    <updated>2026-08-07T19:38:09Z</updated>
    <published>2026-04-24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비트 요가하겠습니다.   이 구령과 함께 강사는 요가 매트 간의 간격을 더 넓힐 것을 요청했다. 강사와 수강생들 사이, 수강생과 수강생 사이. 예상에 없던 비트 요가를 하게 된다니 나는 갑자기 심장이 뛰었다. 사운드(beat)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어색하고도 긴장됐다. 평소와 달리 빠른 음악을 틀어놓았던, 에어로빅과 요가 중간쯤 되는 성격의 비트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Dux81BFWgXweKiQZ_SVjx8hKal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필사적 출석과 앞자리 사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60" />
    <id>https://brunch.co.kr/@@fOl7/60</id>
    <updated>2026-08-03T01:04:40Z</updated>
    <published>2026-04-17T07: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요가 수업 다녀왔는가? 온몸 여기저기가 뻐근하기만 하고 아직도 요가의 이점이 뭔지 고민하고 있으시려나. 요가 진~짜 재밌는데, 진짜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amp;hellip;&amp;hellip;. 수업 시작 시각에 맞춰 교실에 도착하는 것도 번거로울 수 있다. 교실에 와서도 익숙하지 않은 동작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지 어렵게 느껴지고 말이다.   요가를 배운 지 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jbJjIbpqPuXdFxDR_eDGqmUhTr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대장(大腸)이 대장(大將)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58" />
    <id>https://brunch.co.kr/@@fOl7/58</id>
    <updated>2026-08-03T02:38:28Z</updated>
    <published>2026-04-10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숟가락을 놓자마자 집 밖에 나왔다. 순간 쎄했다. 빨리 걸으려고 엉덩이에 힘을 주는 찰나였다. 배 안의 움직임이 보통이 아니었다. 설마? 다시 들어가 속을 비울지 말지 결정해야 했다. 요가 인생에서도 순발력은 필수였다. 이때의 잘못된 결정으로 요가 수련이 끝날 때까지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렸다.   대장(大腸)이 나에게 주는 신호, 대변을 해결하라는 명령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tTpY6p9Pa0DRSd_gz95FBgus1t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 쉬운 게 아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Ol7/59" />
    <id>https://brunch.co.kr/@@fOl7/59</id>
    <updated>2026-08-14T00:22:33Z</updated>
    <published>2026-04-03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 꽝이 운동광이 될 수 있을까요. 될 수 있습디다. 바로 제 얘기예요. 요가라면 당신도 운동광이 될 수 있어요. 저는 학창 시절 오래달리기 꼴등이었답니다. 다들 무거운 다리를 어쩜 그렇게 끈질기게 움직이던지. 제가 지금처럼 요가라는 운동에 진심인 사람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을 때였습니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으시죠? 20대 초반만 해도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l7%2Fimage%2FYwf8ZTMPOpmQR8B3JZz4bHM4wZ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