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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리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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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리차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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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1T23:36: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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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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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7:31:04Z</updated>
    <published>2026-09-19T13: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얘기해 본 적이 있었다. 시흥에 어느 호수였던 것같다.   호수나 강은 안되요. 바다가 나아요.  삼투압 현상때문에.   원주를 가는 길이라고 했던가 강릉인지 어디로 가려다가 옥수수 커피때문에 춘천으로 틀었다고 했다.   나는 일단 강릉으로 정했다.  거기도 언젠가 한 번  간 기억이 있는데  새벽녘 어느 바닷가를 그와 함께 걸었다.  해가 뜨는 남보라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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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의 증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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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6:57Z</updated>
    <published>2026-09-19T13:0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가 내 손을 놓았다.  구가 내 손을 놓는 순간 죄책감이라고 말하는 순간 나는 정말 더러워지는 것 같았다. 아이들이 지어낸 소문을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것 같았고 우리가 다정하게 지낸 시간들이 범죄 같았고 그들의 야유에 굴복하는 것 같았다. 사나운 사람으로 득실거리는 광장 한가운데 내팽개쳐진 벌거숭이가 된 것처럼 외롭고 무서워서, 화가 났다.   - &amp;l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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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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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23:49:06Z</updated>
    <published>2026-06-19T23: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여름인가 싶은 쨍한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다  뜬금없이 저녁에 폭우가 온다고 했다. 여름이 가까워지면 밤이 좋아진다. 걸어도 걸어도 시원한 기분에 길을 삐뚤삐뚤  몇 바퀴나 돌아서 집으로 향하게 되기 때문에. 오늘은 회식이 있어서 밤산책할 일이 많은 날인데 갑자기 폭우라니. 하나의 즐거움을 잃은 기분이다. 그래도  '폭우'는 어릴 때는 비 맞고 걸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EMZNFSawfF7xYBB9SIs8AZEmt0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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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두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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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6:16:40Z</updated>
    <published>2026-06-05T16: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보다 짜여진 생활, 막혀버린 자유와 원치 않지만 해야 할 일들 속에서   일상의 기쁨이 사라지면  일상의 감사가 남아야 할 텐데 평온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요즘이다  일상은 훌륭하고  다들 잘해주고  문제가 없는데   현재와 미래가 막혀버린 지금  어떤 선택도 만족스럽지 않다   즐거움을 선택하면 절제가 따라오고 선택했던 것들은 책임으로 남았고 새로움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CJ6XD9CbWKCk9UgqvfiqQSiciG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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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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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4:01:31Z</updated>
    <published>2026-05-29T14:0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본 사람 중에  넌 가장 예쁜 마음을 가졌어  애틋하고 안쓰러운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해 주는 너  그게 너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  너랑 가장 하고 싶은 건 환승연애를 둘이서 정주행 하면서  막 떠드는 거. &amp;quot;쟤 너무 한 거 아냐?&amp;quot; 하면서.. 그 사소함은 언제 찾아와 줄지 모르고  지금의 1분도, 10분도 소중히 여겨야겠지만 아쉬운 건 숨길 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_GYArohQXf0HEoq_gbqzY6q39t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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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모르겠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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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1:19:18Z</updated>
    <published>2026-03-21T01: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부터 사진첩에 그와 연관된 사진이 없다. 아니 2월 언제부터인 듯.   더 이상 부딪히고 싶지 않았고 포기했다 그러다 이해 안 가는 사건이 생기고  분노는 돌이킬 수 없었다  평소 같으면 모든 걸 생각하고  누그러뜨려서 받아들이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이번에는 너무 아파서 그대로 쏟아냈고 그는 그대로 맞았다.   그러고 나서는  모진 말을 한 것이 미안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ZBUoNROHBjcIcUlifUoHQ2pYa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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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던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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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2:21:04Z</updated>
    <published>2026-02-26T12:1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그만 만나야 하지 않을까?&amp;quot;  몇 달을 만지작거리던 그 말은 가슴 언저리에서 맴돌다 조각나 없어진 것처럼 보였지만 '저녁식사 회식 사건'으로 다시 뭉쳐서 문장이 되었다. 질문형이었다. 보통 이별은 묻는게 아닐 텐데 조심스러운 제안을 하고 있었다. 두려웠다. 그를 이대로 만나는 게 그리고 그를 만나지 않는 게. 수많은 이유들이 눈에서 흘러내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8W6lbMvwCsH6CWguLT25hRMKW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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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하고 싶었던 말을 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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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3:44:35Z</updated>
    <published>2026-02-05T13:4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amp;quot;그게 왜 궁금한데..?&amp;quot; 지하철에서 짜증을 버럭 냈다 모닝 통화부터 꼬여버렸다   평소에 자주 하던 말에 맘이 불편해서 뱉은  불퉁한 한마디가 시작이었다.   오전에 그는 바빴고  그런 와중에 내가 계속 업무적인걸 그에게 주문했다 후배 주제에.   그는 내 말을 외면할 수도 없었을 거고  엄청 피곤해졌을 거다   그가 일을 마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5J2EGsnb7eOm0lRTlTFDAT_yn8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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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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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0:46:47Z</updated>
    <published>2026-01-24T10:4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미안해&amp;rdquo; 들어야 하지만 듣기 싫은 말.   그것에 대답은 뻔하다. &amp;ldquo;그럼 미안할 걸 왜 그렇게 했어?&amp;rdquo;   아무 소용없는 대화 이미 상황은 달라지고 난 후였다.   수습이라는 건 의미가 있는 걸까.  변하지 않아야 할 가치를 지키겠다는 건 옳은 결정일까.   사람은 다들 그렇게 변한다.  마음이 변한다기보단  마음을 지켜줄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지쳐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BY93ggjAC49xuNBAnYtkNBF0at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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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춘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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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2:34:01Z</updated>
    <published>2025-12-27T12:3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시작이었던 춘천을  겨울에 다시 가기로 약속하고  8개월이 지나 드디어 여행  춘천은 웬만한 곳은 가봤고  날씨도 춥고 바프끝나고 첫 여행이라  먹부림 여행이 될 것 같았다  샐러드와 파스타가 맛있는 녹색시간 에스프레소바 오이트 말차 전문 교토정원은 그저 그랬음 먹기위해 걷고 또 먹고  먹기위해 코노가고  그리고 기대했던 대구식 막창은 좀 아쉬웠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4PRbxC4-9IIT2KBZC1fTm3Ap6a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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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러쉬 콘서트 - touch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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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7:09:31Z</updated>
    <published>2025-12-21T07:0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콘서트를 간다면 우선순위는 무조건 크러쉬였다.  내 결과 가장 잘 맞는 가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빠른 비트, 느린 곡 모두를 잘 만들고  Rush hour 같은 스트리트 노래도 가끔 같은 플로우 있는 노래도 Beautiful 같은 분위기 있는 노래를 너무 잘 소화한다  콘서트의 분위기가 한 가지가 아닐 거라는 면에서 기대가 많이 됐다.  4시간 전도착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kv8TDDIk8I33OJl70ML5KhQhL7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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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프 촬영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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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6:51:16Z</updated>
    <published>2025-12-21T06: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주간에 고생스럽고 행복한 일정이 끝나고 오늘이 D-day!! 아침부터 헬스장으로 가서 인바디를 재고 애프터 사진을 찍었다.  그동안 매끼 밥 60g, 닭가슴살 100g, 채소 100g 만. 먹었다.  피자, 치킨, 떡볶이, 케이크, 돈가스 앞에서도 그것만 먹었다.    마지막 주차에 수분을 줄여서 2킬로를 빼려고 했지만 그건 잘 안 됐고  결론적으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sUg-z9LltJvFwRtmLNaIc0uksn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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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년 마음가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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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0:29:59Z</updated>
    <published>2025-11-22T00:2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은 많은 사람들이 만감이 교차하는 때일 텐데  갑자기 생긴  업무들과 6주 차에 접어든 바프챌린지 등으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빡빡한 연말을 보내게 되었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내년의 윤곽들은 하나같이 배드뉴스뿐이었다 몇 가지 소식은 멘붕이 오기도 했다.  그 구도안에서 내가 힘들 것 같아서. 기대할 것 없어 보이는 2026년  깨어있는 행동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4pRYYXLajZhEcHfBL4nFW76dj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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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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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0:02:48Z</updated>
    <published>2025-11-22T00: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만에 오는 아산  작년에 아산 올 때는 늘 그와 함께였지만 올해는 혼자 오게 됐다  추억이 많은 곳  우리가 처음 허그한 곳이 아산이라고 한다 나는 그가 인사로 허그하자는 줄 알고 한 거였고  그는 내가 그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 동상이몽의 전설이 있는 곳   그가 산책하면서 꺾어준 들꽃 덕분에  하루가 행복했던 곳  신정호를 같이 돌면서  혹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7HGgAK75m9X850W2kPSB7pw5i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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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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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23:34:33Z</updated>
    <published>2025-11-21T23:3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온 뒤 땅이 굳었다. 며칠째 세차게 내린 비는우리의 약속들을 모두 휩쓸고 내려갔다 그 물살 속에서 그를 잃을 뻔하고 난 후에야비로소 나는 창을 내려놓고무릎 꿇고 신에게 경배드렸다작고 나약한 내가 함부로 비를 만들지 않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Em9Ll8yyYUaMXJqexVumSF-u_t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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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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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23:44:28Z</updated>
    <published>2025-11-08T23: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고성  말도 많고 기대도 많았던 그곳에 왔다  첫날부터 환영해 주셨던 분들은 정 많고 인심 좋은 분들이었다  모두 파워 E성향이라  우리 멤버들을 수줍게 만들었다  주먹보다 더 큰 소라, 삐쭉삐쭉 뭉클뭉클하게 생긴 두치 난생처음 먹어보는 생선들   전복밥, 회무침, 대구탕까지 세트로 나오는 거진포구  영화 신세계에 1분 이상 출연하는 해동회식당 해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YF6XBYNEucJeOL2UTkscL7Ae3c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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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프챌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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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23:48:30Z</updated>
    <published>2025-10-25T23: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명은 한순간에 시작된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헬창의 길저활동형 인간으로서 살기 위해 주에 한두 번 다녔던 PT선생님은 그저 체형이 만들면 예쁠 것 같다고 했고 나도 그저 흘러들었다 그 스치는 한마디로 2주 뒤에 바디프로필 챌린지를 등록하게 되는데.그러나 체계적인. 현 상태체크부터 운동 플랜, 영양제 플랜, 세부 스케줄 등 세부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K_cd0boyrXhuOb2NDj8quecu6M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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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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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6:10:08Z</updated>
    <published>2025-10-03T02:5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집은  4층짜리 타운하우스였다.감각적인 인테리어에 마당은 조약돌이 깔려있었다 정원에 있는 아담한 화로가 서서히 어둠을 익혀내고 나는 거기서 그를 익히고 있었다.짓궂은 질문들. 그의 삶은 어땠는지, 생각은 어떤 건지 그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그를 책처럼 읽고 싶었다.만약 내가 '그'라는 책을 써준다면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Q4-Qi7YKLREw_l8pG5012r9k2J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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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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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4:44:16Z</updated>
    <published>2025-09-19T14: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널 만나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amp;quot; 그가 가끔 내게 하는 말이다.  그냥 그의 모습대로 살아도 된다.  하지만 나는 그의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상세히 말하고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편이다.   마음으로 혼자 속상해하는 것보단  한번 제안해 보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걸 분명히 전달하는 것도  동상이몽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9A%2Fimage%2FRdGJNcDV4O4KEBvjgcuPOt4X-f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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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라인드 러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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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2:29:44Z</updated>
    <published>2025-09-15T12:2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라인드 러브를 보며 생각했어. 저기서도 그가 나의 짝이었을까. 처음엔 그를 알아보지 못했지. 하지만 그건 중요치 않아.당신은 다정했고, 깊었고, 순수했어.그 앞에서 나는 이러쿵 저러쿵  맘에 안 드는 것처럼  잔소리를 하지만 사실 나는 너의 모든 걸 좋아해. 블라인드로 시작했다 해도첫 선택은 아닐 수 있었겠지.그러나 마지막 선택,내 전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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