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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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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산을 타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산과 책과 글쓰기를 좋아하며 문화예술에도 관심이 많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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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12:54: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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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위] 노곤함이 주는 성취감 - 적벽의 꿈 &amp;amp; 의암릿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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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2:32:36Z</updated>
    <published>2026-10-10T00: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가를 내고 다시한번 춘천으로 향했다. 이번엔 기차를 타고. 몽산형과 평일 시간을 맞춰 보니 딱 오늘이 가능하다.  두어 번 인공암장(외벽)을 하고 났더니 바위가 무지하게 하고 싶어졌던 모양이다. 전완근에 몇 번 펌핑을 느끼고 나니 자꾸 시도하고 싶어지는 게.  남춘천역에서 택시를 타고 춘클릿지 시작점에서 장비를 정비한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며칠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tLCuN1zXQjMCcZIAFROQm47iSm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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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 작가 김기태 단편들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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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23:13:25Z</updated>
    <published>2026-09-15T14: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히 이건 소설에 대한 비평이나 고차원적 감상을 정리하려는 게 아니다. 이번에도 느꼈지만, 문학평론가의 글을 보다 보면 그 깊이와 날카로움에 혀가 내둘러지고 감히 소설이든 시든 함부로 작품이라는 걸 쓰지 못하게끔 만드는 것 같다. 어찌나 글이 어렵고 현학적이며 시야가 넓은지, 나 같은 범인이 보기엔 정말 대단하기만 하다. 그러니 그런 일은 전문적인 평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dphTd24kaHuYd37vs3GcqdICNZ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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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우연히 시를 만나 생각에 잠기다 2 - 저녁에(김광섭) &amp;amp; 푸르른 날(서정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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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2:43:25Z</updated>
    <published>2026-08-30T07:5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 우연히 시를 만나 생각에 잠기다 2    저녁에(김광섭)와 푸르른 날(서정주)  그러니까, 이 시를 만난 사연을 말하자면 친구들과 산에 가면서부터 얘기를 꺼내야 할 것 같다. 극심하게 더웠던 8월 초 산행에 있었다. 대상지는 칠보산. 여름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 당연히 더웠다. 특히 이번 여름은 8월 초 더위가 압권이었다.  칠보산 가는 길은 멀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rzXSd9gQoIsPQ424sAnUTfXVYJ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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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우연히 시를 만나 생각에 잠기다 - 언덕에 바로 누워(김영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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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2:41:01Z</updated>
    <published>2026-08-23T12: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 우연히 시를 만나 생각에 잠기다 - 언덕에 바로 누워, 김영랑  종종 날이 좋은 저녁쯤이면 나는 아내와 산책을 한다. 그날은 세탁소에 등산화를 맡기고 천변으로 코스를 잡았다. 여름 저녁이지만 그럭저럭 시원한 기운도 돌아 걷기도 적당했다.  아들 얘기, 사는 얘기, 지인들 얘기,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 등등. 대화 주제는 두서도 없고, 제한도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B8alW4Agz-WzRCafSNbkuSSct4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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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퍼펙트 데이즈(Perfect Days) - Perfect Days, Perfect Movi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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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7:57:42Z</updated>
    <published>2026-08-09T07: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퍼펙트 데이즈(Perfect Days)  개봉 : 2024.7.3 감독 : Wim Wenders 주연 : Yakusho Koji  모처럼 맘에 와닿는 영화를 봐서 그런지, 후기를 쓰고 싶어졌다. 손이 잘 가지 않는 일본 영화였는데, 왠지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일 것 같아서 고른 영화. 네플릭스에 올라와 있다. (유의 : 본 글에는 스포가 포함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TmnQaTUxU_UjFdCfk5BdIGdZ5V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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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추모의 의미 - 오봉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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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8:01:12Z</updated>
    <published>2026-07-05T11:5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후기를 쓴다. 어느덧 회장을 하고 4번째 맞이하는 추모산행이다. 그리고 동시에 회장으로서 마지막 추모산행이 되겠다. 변화와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을까.. 후배의 빠진 후기 지적에 정신이 번쩍 나 이제야 비로서 차분히 정리를 해 본다.  9시 전에 도봉산역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오뎅 국물을 먹으며 사람들을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온다. 연락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Wj-8poW1DKH6L52iDHt5KzWwSR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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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위] 춘클, 그 짜릿함과 깔끔함 - 춘클릿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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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12:52:17Z</updated>
    <published>2026-06-23T12: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가를 내어 등반을 가기로 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바위를 만져보자는 마음을 먹으니 주말에 일이 있거나 비 예보가 있으면 휴가를 생각하게 된다. 다행히 금요일은 비 예보도 없고 주말과 연계되니 휴식과 함께 가족 관련 일도 마무리 할 수 있다.   늘 만나던 남양주 주차장에서 허산형의 차를 타고 강촌으로 향한다. 평일에 춘천 가는 길은 정말 금방이다. 춘클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bCXSk5P0cVbmHtGOiHvOV2SClj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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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위] 산은 결국 산으로 통한다 - 인수봉 비원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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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3:57:07Z</updated>
    <published>2026-06-07T12: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특별한 산행이었다. 그동안 산은 항상 내가 산에 입문하게 만든 우리 산악회 사람들하고만 다니는 개념이었다. 확장을 한다고 해봐야 다른 대학교 산악부 동기 또는 선후배들과의 산행이 전부였다. 그 마저도 폐쇄적인 우리 산악회의 특성으로 인해 아주 드문 일이기까지 했다.   벌써 산에 빠지기 시작한 지 30년이 훌쩍 넘었고 산악회 회장까지 하고 나니,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9Y4xvgfCvl7alT44On9Rkqywa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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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백에서 태백까지 - 백두대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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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13:14:32Z</updated>
    <published>2026-05-31T13:1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날  신록 오월의 한 가운데. 우리는 백두대간을 향했다. 자정을 넘긴 00:30에 종합운동장역 앞에서 만나 각자의 짐을 싣고 소백산 중령으로 출발. 차안에서 나름의 &amp;nbsp;숙면을 취하고 산행 준비를 한다.  정확히 새벽 4시에 맞춰 산행을 시작. 나는 1회차 지리산 구간을 종주한 이후 처음이라 몸을 적응 시키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다. 포장된 오르막을 한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nfla2z2-0fGhsrY7Gv-BK6lWq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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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빙벽] 산은 놀이 - 용대리 매바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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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3:59:23Z</updated>
    <published>2026-01-19T13: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만에 매바위 빙벽 등반을 하는 날이다. 지난 신년 첫날 HS형과 가래비에서 빙벽 맛을 보고, H형의 제안으로 덜커덩 잡은 일정이다. 지난겨울 밴프 원정으로 이래저래 빙벽을 못 했는데 그 아쉬움이 남았는지, 지난여름부터 빙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쌓여 왔더랬다.  다시 산에 다니면서 형들에게는 절대 빙벽은 안 한다고 했었는데, 한 4년 전쯤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2onZzzgH9J4__wGYFT0gmWH4k_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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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려야산다] 시작은 하프다 14 (완결) - GO FREE RUN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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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3:07:31Z</updated>
    <published>2026-01-18T13:0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애 첫 풀코스를 뛰고 일주일 만이다. 올해의 마지막 대회로 GO FREE RUN을 선택했다. 사실 무모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아는 친구가 주관하는 대회라 더 깊은 생각 없이 등록을 했다.   풀코스의 후유증은 예상보다는 덜했다. 완주 후 스트레칭, 그리고 나름 적극적인 휴식 모드. 회복은 원활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었다. 하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ZTjPx3LGaa7LjfQHJOXlnc4aDy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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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려야산다] 시작은 하프다 13 - 첫 풀코스  - 2025 JTBC 서울 마라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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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2:19:45Z</updated>
    <published>2025-12-25T12: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프통과. 하프까지도 초반 쳐진 페이스를 만회하지 못했다. 나는 5분 페이스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을까? 하프를 지났지만 달리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래도 여전히 오버하지 않으려고 꾹꾹 누르며 페이스를 유지했다. 보통 25킬로미터 지점부터 몸에 신호가 왔었기에 긴장을 풀 수 없었다. 그렇다고 보수적으로 뛸 생각도 없었다. 계속 고! 이제 남은 거리가 15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GBbzmxRFKnmL8uNFgGy4RO9NVy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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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려야산다] 시작은 하프다 12 - 첫 풀코스 - 2025 JTBC 서울 마라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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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7:20:36Z</updated>
    <published>2025-12-25T12:1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살면서 무엇을 한다는 것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집중력을 모아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술작품일 수도 있고, 어떤 특정 시험의 합격일 수도 있고, 멋진 건물을 짓거나, 한 나라의 정치 제도를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이번에 내가 하려는 것은 그저 소소한 한 인간의 바람이고 작은 성취에 불과할 수 있으나, 현재의 나에게는 중요한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qVdtJYBO6FFhjb8ataqG1PYsRZ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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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려야산다] 시작은 하프다 11 - 풀코스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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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2:10:40Z</updated>
    <published>2025-12-21T13:3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이 되었다. 2025년 JTBC 마라톤 대회일은 11월 2일. 온전히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딱 두 달이 남았다. 8월에 허리가 회복되는 걸 느끼며 마라톤 준비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유튜브와 각종 SNS 여기저기를 뒤지며, 풀코스 준비가 만만치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해오던 대로 설렁설렁하다가는 30킬로대에서 쥐가 나서 걷게 되거나 완주를 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F8oL4zzPDkfwAQO1hEqt6DVpx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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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려야산다] 시작은 하프다 10 - 겨울의 달리기 그리고 슬럼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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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14:29:03Z</updated>
    <published>2025-12-01T14: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겨울이 되었다. 러닝에 입문하고 흔히들 말하는 &amp;lsquo;러닝 뽕&amp;rsquo;에 취해 보낸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러닝을 알게 되어 행운이었고 행복했다. 이제 당분간 대회는 없겠지만 나의 러닝은 계속되어야 한다. 적어도 겨울 초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다.  나라가 어수선한 가운데 괜한 불안감에 러닝에 집중하질 못했다. 거꾸로 그런 혼란 속이니 마음을 다잡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D8B1T0yl3XZy7Mx0dBk5QSNtOt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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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려야산다] 시작은 하프다 9 - 2024 서울 YMCA 마라톤 (11/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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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0:38:54Z</updated>
    <published>2025-11-30T10:3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다. 본 마라톤 대회일은 정확히 1년 전 갑자기 추워진 날에 골프 라운딩을 하다 허리를 다친 날이기도 하다. 11월은 오래전부터 내겐 추운 달이었다. 가을과 겨울 사이. 준비가 안 된 몸은 항상 11월을 추워했다. 그 추운 달에 그것도 마지막주에 열리는 대회인데 나는 무사히 뛸 수 있을까. 한편으론 이번 기회에 허리부상의 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kLupIjgPjz1CcofmhUKxQD7krO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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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려야산다] 시작은 하프다 8 - 아시아투데이 사회공헌 마라톤 (202410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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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9:41:10Z</updated>
    <published>2025-11-08T09:4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다시 하프다. 지난번 10K는 사실 처음 입문을 하려고 신청했던 것인데, 그전에 이미 하프를 뛰면서, 그만 연습처럼 되어 버린 면이 있었다. 이미 나는 하프에 모든 생각이 집중되어 있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건강하고 여유 있게 그리고 좀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을까.   가을에 들어서면서 - 지난여름과 비교하는 건 좀 무리겠으나 - 훨씬 몸이 가볍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Db16i_k3kFKDAobCyUWXFSd1FO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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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려야산다] 시작은 하프다 7 - 대회경험 - YTN 서울투어마라톤(202410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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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9:15:14Z</updated>
    <published>2025-11-07T07:0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일년이 훌쩍 넘어가 버렸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나의 달리기에 대한 마음은 변한 적이 없다. 다만 정도의 차이는 있었을지언정. 그럼 계속 달려 보겠다.    YTN서울투어마라톤 (10/5)  드디어 맨 처음 신청한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번엔 10K! 두 달 전쯤 이걸 신청하고 같이 갈 친구들을 찾았는데 그게 벌써 15명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be_v_5yEcmpz4k5VxBomQw2JyU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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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행] 시월의 비 오는 가을날에 - - 진부령 마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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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3:31:07Z</updated>
    <published>2025-11-07T02:1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 한가운데에서 강원도를 찾았다. 멋진 시월의 날씨 속에서 보는 아름다운 단풍을 생각하며 계획한 것일 테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았다. 예보는 꾸준히 변동 없이 비. 아무래도 인원도 산행 코스도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산행신청자 그 누구도 예보에 흔들리지 않고 산행에 참여해 주었다. 각자의 위치에서 차를 나눠 타고 출발하여 화양강 휴게소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2bBs2bYOyrtA4jg8w0LRm-srV5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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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행] 내가 산에 오르는 이유  - - 설악산 토왕성폭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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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3:59:59Z</updated>
    <published>2025-10-07T13: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 지났지만, 지난 무척이나 더웠던 8월 어느 날, 설악산 산행이 기억나 기록해 둔다.  매년 가던 설악이었지만 이번 산행은 좀 특이했다. 암벽이나 릿지에 집중했던 산행은 점점 워킹이나 가벼운 트레킹까지 다양함을 추구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 또한 최근 충격을 받은 허리의 문제로 이러한 추세가 반갑기만 했다. 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가며&amp;nbsp;조금씩 조금씩 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Jv%2Fimage%2FrljNZFfuuaACO6Ik6TYyFQHHry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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