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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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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도 과학이 낯섭니다. 인문을 이야기하기에는 인품과 지식이 부족하고요. 하지만 만물의 기원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호기심은 왕성합니다. 그것들에게 조심스레 다가서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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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8T07:14: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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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뭐래도 커피는 투투투(하프 카페인 콜드브루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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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8:54:27Z</updated>
    <published>2026-10-03T04:1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나는 아직 커피에 대해서 문외한이다. 나만의 커피 맛을 겨우 알기 시작했을 뿐이다.&amp;gt;         으스름하게 어둠이 내리면서 공기가 제법 선득해졌다. 카페가 있는 이곳 산 중턱. 그래도 낮엔  마지막 늦더위가 안간힘을 쓰더니, 저녁이 되면서 가을 정취가 사방에 내려앉는다. 카페 창문 너머로, 주황색 조명 아래 앉아 있는 커피 손님 두어 팀이 보인다.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c-4sbn43_iAZj2f6yCYH7RfmTN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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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프 카페인 콜드브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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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5:04:13Z</updated>
    <published>2026-09-20T02:2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나는 아직 커피에 대해서 문외한이다. 나만의 커피 맛을 겨우 알기 시작했을 뿐이다.&amp;gt;         슬그머니 따라 주문한 콜드브루(coldbrew) 한잔에, 뜻밖의 즐거움을 얻었다. 주말이면 늘 즐겨가던 &amp;lsquo;산 중턱&amp;rsquo; 카페에서, 아내가 &amp;lsquo;하프 카페인 콜드브루&amp;rsquo;라는 커피를 시키면서다. 평소 찬 커피를 즐기지 않던 나였지만 그날따라 왠지 콜드브루를 따라 시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igR3iwxt9YQdR1TDcIsPRdT0J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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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나들이 - 에지워크(edgewor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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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7:23:33Z</updated>
    <published>2026-09-10T07:2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버 이미지&amp;nbsp;Bundesarchiv, Bild 183-W1107-0054 / CC-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시그널*이라는 책을 읽다가, 좋은 표현을 하나 접했다. 에지워크(edgework)라는 용어다. 에지워크란 글자 뜻 그대로는 &amp;lsquo;구석 또는 경계지점에서 하는 일&amp;rsquo;을 뜻한다. 책에서는 에지워크의 의미를, &amp;lsquo;뭔가를 이루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lPx8wzJy7mS6pS7ZAyQjPbQmuQ8.jpg" width="4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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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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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1:12:47Z</updated>
    <published>2026-08-05T12: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다. 산과 들엔 녹음이 짙푸름을 뽐내고 있고, 시원하게 피어오르는 뭉게구름은 하늘에라도 맞닿을 기세다. 바야흐로 정열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요즘의 여름날은 마냥 신나는 기억만으로 다가오는 게 아닌 것 같다. 머리 위에선 태양이 작열하고 있고, 발밑의 아스팔트는 금방이라도 녹아버릴 것 같다. 이뿐이랴, 나무 그늘 아래에서 이마에 흐르는 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BSHqZU8VE0XoLt7qElflWFBm1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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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가 이토록 힘들고 어려운 것인 줄 미처 몰랐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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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7:02:44Z</updated>
    <published>2026-06-07T07:0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가 이토록 힘들고 어려운 것인 줄 몰랐다. 이렇게 무뎌질 줄도 몰랐다. 그렇게 재미있고, 그렇게 익숙하던 글쓰기가 말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글쓰기에 약간의 소질이 있었다. 중학교에 다닐 무렵에는 교내 글쓰기 대회에서 몇 번의 상을 받기도 했고, 군 복무 시절에는 아예 고참들의 연애편지를 도맡아 쓰기도 했다. 어릴 때는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hBU8_Qija28e477yH5YmWCRhF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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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씩은 비켜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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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5:04:16Z</updated>
    <published>2026-06-03T05:0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한때는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가며 세상을 살았던 적이 있었다. &amp;lsquo;청춘의 끓는 피&amp;rsquo;로 몸을 데운 채, 희망과 도전정신과 불타는 의지를 무기 삼아,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로지 앞으로만 나아가던 적이 있었다(사실은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애를 썼을 뿐이다). 하지만 요즘은, 살아가면서 한 번씩은 비켜 가고, 조금은 쉬어도 가고, 가끔씩은 도망도 쳐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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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평성대(太平聖代)의 종언(終焉)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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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00:24:47Z</updated>
    <published>2026-05-16T00:2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컨대 태평성대는 영원하지 않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태평성대의 종언(終焉)을 예고하는 징후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 중, 러 3대 초강국들의 국제무대에서의 무소불위적 행태는 비근한 예다. 염려스럽다. 그런데 이것에 더해 더욱 심각한 문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태평성대만의 종언이 아니라 인류 문명 전체의 종언일지도 모를 징후가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Li7ld2keCoq_CN__Na_SUSwiK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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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평성대(太平聖代)의 종언(終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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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2:20:38Z</updated>
    <published>2026-04-30T22:2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태평성대(太平聖代)가 끝나가고 있다. 왕조시대를 설명할 때나 나오던 말이자,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한세월 잘 누려오던 풍요와 평화의 시대, 태평성대가 꼼짝없이 끝나가고 있다. 그간 잘 누렸었다. 곳곳에서의 국소적 분쟁과 저개발 사회에서의 기아 등으로 아직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2차 세계대전 후의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XzB6ZMNyK992FlZkVYNqEHLV2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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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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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7:22:19Z</updated>
    <published>2026-04-11T07:2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기차를 타고서 천문학자, 물리학자, 수학자 세 사람이 영국의 스코틀랜드 지방을 여행하고 있었다. 차창 밖으로, 들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검은 양 한 마리를 보면서 세 사람이 대화를 나누었다. 먼저 천문학자가 말했다. &amp;ldquo;스코틀랜드의 양은 죄다 검군!&amp;rdquo; 그러자 이말은 들은 물리학자가 되받아쳤다. &amp;ldquo;아니지, &amp;lsquo;스코틀랜드 지역의 양의 일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qIzrbbsvsrNIo4a3g7k5Cfh6KBk.png" width="16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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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 니 아파봤나? - 조금은 염세적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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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4:36:21Z</updated>
    <published>2026-03-23T04:3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고, 입술이 없어진 연후에야 잇몸이 시린 것을 알게 된다는 말이 있다. 소중한 것의 가치를 모르고 있다가 그것이 없어지거나, 그것을 잃고 난 뒤에야 가치를 알게 된다는 말이다. 건강에 대해서도 우리는 자주 그렇게 이야기한다. 건강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그 소중함에 대해서 알게 된다며 말이다. 평소에는 잘 잊고 지내는 건강의 소중함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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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공항 단상 - 작년 12월 제주도에 출장갔다가, 지은 시조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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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3-07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긋한 땅덩어리 비스듬이 받아내며 남겨진 이야기 좇아 제주공항 내린다 짙푸른 남국의 미소 한저옵서 반긴다.  산 너머 바닷바람 눈꽃 향기 실어오고 물질에 검은 흙에 곱아 버린 손마디 마디 곱다시 묻어나오는 짜디짠 바닷내음  네 어멍 또 그 어멍 여미던 헤진 가슴 무덥던 여름밤조차 잃어버린 옛이야기 그 기억 메우지 못해 다시 보는 봉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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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룡 이야기 2-2 - 멸종? 생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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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0:17:36Z</updated>
    <published>2026-02-28T00:1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악기라는 지질시대가 저물어 갈 무렵, 세상을 지배하던 공룡들도 급작스러운 절멸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백악기의 끝자락에서 신생대 제3기로 접어들 무렵, 공룡뿐 아니라 중생대를 장식하던 수많은 생물종들이 대량 멸종 사태를 겪을 무렵, 이 대멸종의 격랑을 극복하지 못하고 공룡들도 절멸의 운명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국 대멸종과 함께한 공룡의 절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_UZegtwONn27j0jLivaADWscA-g.png" width="39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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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룡이야기 2-1 - 쥬라기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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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4:46:32Z</updated>
    <published>2026-02-22T04: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3년 7월, 영화 쥬라기공원이 개봉되었다. 당시 이 영화는 실사화면과 컴퓨터 그래픽을 합성한 화면기법을 처음 선보이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제작비 대비 176배에 이르는 수익을 올리며 요즘 말로 초대박 흥행을 거두기까지 했다. 새로운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공룡이 등장하는 화면은 그때까지 접하던 공룡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날렵한 육식공룡 벨로시랩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80DudrJtyb8OL3A9LM-oQgEA3kQ.png" width="39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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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탄 이야기 2-2, 석탄 생성의 비밀 - 석탄은 왜 하필 석탄기에 그렇게 많이, 그리고 어떻게 생성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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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3:25:22Z</updated>
    <published>2026-02-14T03: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석탄은 석탄기라 불리는 지질시대에 무더기로 만들어졌다. 석탄기石炭紀, Carboniferous period(카본기라고도 한다)는 현생누대 고생대의 다섯 번째 기로 3억 5920만 년 전부터 2억 9900만 년 전까지의 시기이다. 명칭에서 보듯 석탄기는 석탄이 대량으로 생성되던 시기를 이르는 말이다. 그렇다면 석탄기에는 어떤 지질학적 또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eXFvmGY_NQ-J38e0PuM7oNVye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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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탄 이야기 2-1, 산업혁명=에너지혁명 - 산업혁명은 기계 혁명이기 이전에 연료 혁명이자 에너지 혁명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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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2:06:39Z</updated>
    <published>2026-02-07T02: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날의 인류는 풍요로움 속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는 기아와 질병과 분쟁의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은 과거 어느 때의 인류들보다, 그리고 지금 현재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그 어느 생물종보다 풍요로움과 안락함 속에서 생애를 보내고 있는 게 사실이다. 고도로 발달한 과학기술과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eXFvmGY_NQ-J38e0PuM7oNVye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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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원 途遠 - 소풍이라는 제목으로 2월 1일 올린 시의 제목을 바꿔 올려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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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8:36:15Z</updated>
    <published>2026-02-01T01:0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원途遠   칠월 염천 땡볕 아래로 들판 가로질러 간다. 짧달막해진 그림자 하나 동반자 삼아 초록 시린 들판 위로 하염없이 길을 간다.       그늘이라도 만날라치면 잠시 쉬어 가야지. 그리고 서쪽 하늘 빨갛게 물들어 오면 그땐 한소끔, 어깻짐을 내려놓으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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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를 중단하고자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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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5:43:14Z</updated>
    <published>2026-01-25T05: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간 해오던 '빅뱅에서 인류까지'의 연재를 중단하고자 합니다.  '빅뱅에서 인류까지'는, 우주의 첫 시작이라 할 빅뱅에서부터 현생인류가 탄생하는 순간까지의 역사를 다룬 교양과학역사서입니다. 원고가 완성된 상태에서 연재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만 좋은 계기가 생기면서(출간 진행 중입니다.) 연재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 그리고 격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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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보기 삼국유사三國遺事 2 - 단군신화의 의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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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0:52:20Z</updated>
    <published>2026-01-17T00:5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라 21대 임금 소지왕 때의 일이다. 임금이 천천정(天泉亭)이란 곳에 행차하였다가 돌아오는 길에 서출지(書出池)라는 연못에 이르렀다. 그때 연못 속에서 갑자기 웬 노인이 걸어 나오더니 임금께 글을 바치고는 다시 물속으로 사라졌다. 신하에게 글을 읽어보게 하였지만 글의 겉봉에 &amp;ldquo;봉투를 뜯어 보면 두 사람이 죽을 것이고, 뜯어보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을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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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후의 승자 - 끈질긴 사람 - 성공으로 가는 4 계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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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4:19:29Z</updated>
    <published>2025-11-15T01:0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법 철학의 향취를 품은 우스개 이야기가 있다. 끈질긴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머리 좋은 사람도 노력하는 사람을 못 이긴단다. 그리고, 노력하는 사람도 운 좋은 사람을 이길 수 없단다. 그런데 운 좋은 사람을 이기는 사람도 있다며 이야기가 이어진다. 끈질긴 사람이 결국 그 운 좋은 사람을 이긴다고 한다.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9L%2Fimage%2F_Q6-hQuOrwXWuYHxehPgRuIns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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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밤의 꿈 - 인생 종점(중환자실) 체험기 - 상장간막동맥 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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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0:16:20Z</updated>
    <published>2025-10-18T00: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지 않았으면 좋았을, 여름밤의 꿈을 꾸고 말았다. 80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두고, &amp;lsquo;상장간막 동맥 박리&amp;rsquo;라는 이름조차 생소한 병에 걸리면서 꿈은 그렇게 갑자기 시작되었다. 죽음의 문턱을 드나들면서 꿈은 점점 깊어만 갔다.          8월 13일, 평소처럼 별일 없이 잘 출근했다. 점심때가 되어서는 순두부찌개로 끼니 잘 때우고 사무실로 와서는 커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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