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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루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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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aru-stor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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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강 이쪽과 저쪽을 잇는 나루터처럼, 옛이야기를 담아 오늘로 건넵니다. 인물의 선택과 관계, 지나쳤던 장면에 다시 질문하며 오래된 이야기를 지금의 삶과 연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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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1:58: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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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은 왜 내던졌던 뱀을 집 안에 모셨을까 - - 신화 &amp;lt;칠성본풀이&amp;gt;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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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3:25:32Z</updated>
    <published>2026-10-01T13: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던졌던 존재 앞에 차린 제물 제주 함덕의 해녀 일곱과 송첨주 영감은 바닷가에 떠밀려온 무쇠석함을 발견한다. 무엇이 들어 있을지 기대하며 뚜껑을 열었지만, 보물 대신 뱀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amp;ldquo;누추하고 재수 없는 것&amp;rdquo;이라며 뱀들을 내던진다. 〈칠성본풀이〉에서 이 뱀들은 바다 건너에서 떠밀려온 어머니와 일곱 딸이다. 훗날 곡식과 재물을 지키는 칠성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MSnN6TD99uoMVnf7h0O37x28W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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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점지하는 신은 왜 저승할망과 작별잔을 나눴을까 - - 신화 &amp;lt;삼승할망본풀이&amp;gt;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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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2:25:19Z</updated>
    <published>2026-09-24T12: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온 신과 새로 선택된 신 〈삼승할망본풀이〉는 아이를 점지하고 출산과 양육을 관장하는 산육신(産育神)의 내력을 담은 이야기다. 이 신은 삼승할망, 생불할망, 불도할망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이야기에서는 저승할망과 대비해 인간할망 또는 이승할망이라고도 한다. 이 글에서는 두 존재의 관계를 분명하게 보기 위해 &amp;lsquo;이승할망&amp;rsquo;과 &amp;lsquo;저승할망&amp;rsquo;으로 부르려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yOpalYyLiUzfCF0Znmnq0q6TCG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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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랑은 왜 죽어서야 자신의 죽음을 말했을까 - - &amp;lt;아랑 설화&amp;gt;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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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1:45:14Z</updated>
    <published>2026-09-21T11:4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은 뒤에야 입을 연 사람 밀양 영남루 아래에서 한 여인이 죽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아랑은 밀양부사의 딸이다. 유모의 꾐에 빠져 영남루에 나갔다가 관아에서 심부름을 맡던 통인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놓였고, 끝까지 저항하다 살해당했다. 범인은 아랑의 시신을 대숲에 감추었다. 딸이 갑자기 사라졌지만 아버지는 끝내 그 행방을 알지 못한 채 밀양을 떠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v6CI84DKg6N9VLKRwvTLhtZop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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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랑이는 왜 어머니의 옷을 입었을까 - - &amp;lt;해와 달이 된 오누이&amp;gt;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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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4:05:06Z</updated>
    <published>2026-09-16T04: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먹여 살리러 나간 사람 우리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아이들의 이야기로 기억한다. 호랑이를 피해 나무 위로 올라간 오누이,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그리고 마침내 해와 달이 된 아이들. 제목부터 결말까지 이야기의 중심에는 오누이가 있다. 그런데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보면,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을 하러 나간 어머니가 있다. 전승에 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72i5YhNPN2qY34BCaJjM3rxCTV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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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자의 며느리는 왜 뒤를 돌아보았을까 - - &amp;lt;장자못&amp;gt; 설화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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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4:45:14Z</updated>
    <published>2026-09-12T04:4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착한 사람은 왜 돌이 되었을까 옛이야기에는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 이야기가 많다. 〈장자못〉도 처음에는 그런 이야기처럼 보인다. 어느 날 인색한 장자의 집에 스님이 찾아와 시주를 청한다. 장자는 쌀 대신 쇠똥을 퍼서 스님의 바랑에 넣어준다. 그 모습을 본 며느리는 몰래 스님을 뒤따라가 깨끗한 쌀을 건넨다. 스님은 며느리에게 곧 이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blx12eR4nMGi_qmw3PwOOenGag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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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경고가 맞았는데, 왜 사람을 구했을까 - - 신화 &amp;lt;나무도령과 홍수&amp;gt;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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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3:00:05Z</updated>
    <published>2026-09-10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구하지 말라 나무도령은 큰 나무의 정기를 받은 선녀가 낳은 아들이다. 어머니가 하늘로 돌아간 뒤에는 아버지인 나무 곁에 남았다. 세상이 큰 물에 잠기자 나무도령은 쓰러진 아버지의 등에 올라 거센 물살을 따라 떠내려갔다. 그러다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 먼저 개미 떼가 떠내려왔다. 나무도령이 구해주고 싶다고 하자 아버지는 허락했다. 얼마 뒤 모기 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ClPD-Vlr99jjPhHYjS8frqyAo1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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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이 사라졌는데, 왜 금기는 남았을까 - - 신화 &amp;lt;홍수 남매혼&amp;gt;을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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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1:00:06Z</updated>
    <published>2026-09-07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두 사람만 남았다 큰비가 오랫동안 쏟아졌다. 물은 마을과 들판을 삼키고 높은 산까지 덮었다. 세상에 살아남은 사람은 남매 둘뿐이었다. 물이 빠진 뒤 남매는 산에서 내려왔다. 집을 짓고 농사를 시작했지만 곧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와 마주했다. 둘이 이대로 살아가면 사람의 씨가 끊어진다. 인류를 이어가려면 두 사람이 혼인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남매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Mo4CnSlf0Y5Mv-Gx-zrXj4JQ8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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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만든 신은 왜 세상을 포기했을까 - - 신화 &amp;lt;창세가&amp;gt;, &amp;lt;천지왕본풀이&amp;gt;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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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0:32:22Z</updated>
    <published>2026-09-04T13: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을 만든 신이 세상을 빼앗겼다 우리에게 단군신화나 주몽신화는 익숙하지만, 세상이 처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려주는 창세신화는 의외로 낯설다. 한국의 대표적인 창세신화로는 함경도의 &amp;lt;창세가&amp;gt;와 제주도의 &amp;lt;천지왕본풀이&amp;gt;를 꼽을 수 있다. &amp;lt;창세가&amp;gt;에는 미륵과 석가가 등장한다. 한국 문화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불교와 무속은 서로 영향을 받게 됐고, 무속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g7njF9iU_LvIhuruy16u4pKmg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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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장 읽기] 아버지의 길이 정답이 아닐 때 - - 한국 신화와 AI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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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3:25:18Z</updated>
    <published>2026-09-02T12:3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길이 있었던 사람들 신화를 여러 편 읽다 보면 주인공이 자신의 자리를 얻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유리는 아버지 주몽을 찾아간다. 자신이 주몽의 아들임을 증명한 뒤 왕위를 잇는다. 〈이공본풀이〉의 할락궁이는 서천꽃밭의 꽃감관인 아버지를 찾아가 그 신직을 이어받는다. 〈초공본풀이〉의 삼 형제도 아버지를 찾아가 자신들의 내력을 확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DLM6j8HQjKaAcmwXKov8Mg56b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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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을 무너뜨린 사람은 왜 집의 신이 되었을까 - - 제주신화 &amp;lt;문전본풀이&amp;gt;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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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1:05:41Z</updated>
    <published>2026-08-31T11: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안으로 들어온 적대자 &amp;lt;문전본풀이&amp;gt;는 제주도에서 전해지는 무속신화다. 문전신을 비롯해 부엌과 측간, 집의 동서남북과 중앙, 앞문&amp;middot;뒷문을 지키는 신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들려준다. 그런데 이 신들의 내력을 따라가다 보면 이상한 인물 하나를 만나게 된다. 노일제대귀일의 딸이다. 남선비가 곡물 장사를 떠나 오동고을에 도착하자 그녀는 남선비를 꾀어 재산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r909Nf4KGdcGvhjZr5rk9OaSZ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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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렁이를 알아본 각시는 왜 다시 자신을 증명해야 했을까 - - &amp;lt;구렁덩덩 신선비&amp;gt;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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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0:41:28Z</updated>
    <published>2026-08-30T10: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구렁이를 볼 때 가난한 할머니가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을 듣고 장자의 세 딸이 찾아온다. 삿갓 아래 있던 것은 사람이 아니라 구렁이였다. 큰딸과 둘째 딸은 기겁한다. 그런데 막내딸의 말은 달랐다.  어머나 할머니, 구렁덩덩 신선비님을 낳으셨네요!  아직 구렁이가 아름다운 선비로 변하기 전이다. 막내딸은 다른 사람들이 징그럽다고 피하는 존재를 처음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bTxl4txWAF3DBwktRWGARxBck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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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슴은 은혜를 갚았는데, 왜 선녀가 대가를 치렀을까 - - &amp;lt;선녀와 나무꾼&amp;gt;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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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0:15:43Z</updated>
    <published>2026-08-27T07: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혜를 갚는 이상한 방법 나무꾼은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슴을 구해준다. 사슴은 자기 목숨을 구해준 나무꾼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하는 연못을 알려주고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amp;quot;한 선녀의 날개옷을 감춘 다음 그 선녀와 결혼하여 아이를 셋 낳을 때까지 날개옷을 보여주지 말라.&amp;quot; 나는 사슴이 한 이 말이 이상하게 다가왔다. 나무꾼에게 은혜를 입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2v2x1vXzW7NIDAeyIWcjTYQyX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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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사람을 기억하는 날은 왜 필요할까 - - &amp;lt;차사본풀이&amp;gt;와 &amp;lt;코코&amp;gt;에서 만난 기억의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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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8:50:07Z</updated>
    <published>2026-08-20T08:5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차사본풀이&amp;gt;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강림의 저승 여정을 따라가게 된다. 원님의 명령을 받고 저승으로 향해 염라대왕을 붙잡아 오는 일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여정 뒤에는 강림 못지않게 중요한 인물이 있다. 바로 강림의 &amp;lsquo;큰 부인&amp;rsquo;이다. 강림은 저승에 가야 했지만 정작 그곳으로 가는 길조차 알지 못했다. 큰 부인은 원님이 써준 저승 증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s35cZjoKQPduO_TEl-uPzRJr_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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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림이 저승에 다녀오자 &amp;lsquo;법&amp;rsquo;이 생겼다 - - 제주 신화 &amp;lt;차사본풀이&amp;gt;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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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4:30:52Z</updated>
    <published>2026-08-18T14:3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림보다 먼저 시작된 이야기 영화 〈신과 함께〉를 본 사람이라면 &amp;lsquo;강림&amp;rsquo;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망자를 저승으로 데려가는 차사 강림. 그런데 〈차사본풀이〉 신화에서 만나는 강림은 처음부터 저승차사가 아니었다. 더 흥미로운 것은 이 저승차사의 이야기가 정작 강림으로 시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동경국 버무왕에게는 아들 일곱이 있었다. 그중 아래 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G6Bf517CbocJAU91wUO-ldQQ7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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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을 찾으러 떠난 사람은 왜 남의 문제만 풀어주었을까 - 민담 &amp;lt;구복여행(求福旅行)&amp;gt;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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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8:56:34Z</updated>
    <published>2026-08-14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면서 〈구복여행〉의 총각은 가진 것이 별로 없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남의집살이를 하며 살았고, 혼인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노인들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듣는다. 서천 서역국에 가면 복을 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천 서역국이 어디인지 묻자 노인들은 대수롭지 않게 대답한다. &amp;ldquo;서쪽에 있으니 서천 서역국이겠지.&amp;rdquo; 보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Aaf5NemMl4COfam09MYWv2fiG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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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깨비는 왜 자꾸 인간을 찾아왔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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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8:56:18Z</updated>
    <published>2026-08-12T09:0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자가 되자 도깨비가 부담스러워졌다 도깨비와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있었다. 도깨비는 그에게 돈을 가져다주었고, 사람은 그 돈으로 논밭을 사들여 큰 부자가 되었다. 그런데 살림이 넉넉해지자 사람의 마음이 달라졌다. 더 이상 도깨비와 어울리고 싶지 않았다. 그는 도깨비에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도깨비는 말피가 무섭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xwrDXVP-smy7Ahs_KrjRNGdgcP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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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내 복에 산다&amp;rdquo;고 말한 딸은 왜 집을 떠나야 했을까 - -&amp;nbsp;제주신화 &amp;lt;삼공본풀이&amp;gt;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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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8:55:59Z</updated>
    <published>2026-08-10T08:0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 덕에 먹고 입고 사느냐 &amp;ldquo;너는 누구 덕에 먹고 입고 잘 사느냐?&amp;rdquo; 제주신화 &amp;lt;삼공본풀이&amp;gt;에서 부모가 세 딸에게 묻는다. 이 집은 처음부터 부유하지 않았다. 강이영성과 홍운소천은 가난하게 살다가 만나 부부가 되었고, 세 딸을 낳아 키우면서 형편이 점점 나아져 큰 부자가 된다. 첫째 은장아기와 둘째 놋장아기는 하늘과 땅의 덕, 무엇보다 부모의 덕으로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c9iNQB48wWeb1cy8OVTWncc7x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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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청비는 왜 '중세경'이 되었을까 - -&amp;nbsp;제주신화 &amp;lt;세경본풀이&amp;gt;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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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8:55:42Z</updated>
    <published>2026-08-08T06:1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장한 여자가 신이 되기까지 자청비는 좀처럼 한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여자가 무슨 글공부냐는 부모를 설득하고, 남장을 한 채 '자청도령'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배우러 간다. 남장이 들킬 위기에서는 꾀를 내어 넘기고, 정수남에게 위협을 받자 그를 죽인 뒤 다시 살릴 방법을 찾아 나선다. 죽은 사람을 살리는 꽃을 얻기 위해 또다시 남장을 하고, 서천꽃밭을 관장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d8YS_rdlZxrxD36PgVQhJBY3q6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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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리공주는 왜 길 위에서 자꾸 멈춰 섰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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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8:55:26Z</updated>
    <published>2026-08-05T14: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를 살리러 떠난 버려진 딸 딸이라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훗날 자신을 버린 부모가 죽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저승길을 떠난다. 바리공주 이야기다. 어비대왕은 일곱 번째로 태어난 아이마저 딸이라는 사실에 분노해 아기를 내다 버린다. 세월이 흐른 뒤 어비대왕과 길대부인은 한날한시에 죽을병에 걸린다. 이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KuyOyFFl4PRE22MRaHn0s22Oj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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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나라에는 왜 오래된 기둥이 필요했을까 - 주몽신화를 다시 읽다 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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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2:15:04Z</updated>
    <published>2026-08-03T09: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나라가 받은 첫 번째 도전 주몽은 나라를 세우자마자 축하가 아니라 도전을 받는다. 근처 비류국을 다스리던 송양은 자신이 여러 대에 걸쳐 왕 노릇을 해왔다고 말하며, 이제 막 나라를 세운 주몽에게 자신의 지배를 받는 나라가 되라고 요구한다. 주몽은 자신이 천제의 손자임을 밝히지만, 송양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고 서로의 재주를 시험하자고 나선다. 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dx%2Fimage%2Fk4d4hXulx4reRmv7ax_PBmKoo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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