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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얼재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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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년차 재무팀장</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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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5:42: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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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 자산 - 이월결손금과 이연법인세자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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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5Z</updated>
    <published>2026-08-12T10: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듣고 있으면, 실패가 마치 자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세무와 회계를 보면 실제로 손실을 자산화하는 개념이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과거에 발생한 손실을 기록해 뒀다가 나중에 발생한 이익에서 차감하여 세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이다. 앞으로 이익이 날 가능성이 높다면, 그 감면 효과를 미리 회계상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다.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rDILVadmaqg-wV1J7AMn01TA34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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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험생활 직장생활 - 버티는 것과 멈춰 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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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5Z</updated>
    <published>2026-08-11T09: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10년도 전이지만, 수험생활을 막 시작한 지 3개월 차 즈음 느꼈던 고시의 진실은 아직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눈 내리는 1월, 종로에 있는 한 학원의 종합반에서 나의 첫 수험생활은 시작됐다. 남들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30분이나 일찍 학원에 도착했었다.  다들 같은 마음이었을까. 이른 아침에도 대기표를 받으니 본 강의실에 입장조차 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Mg_xYMlDQInkDw4AEC85H6MUh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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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봉협상 - 자율주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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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5Z</updated>
    <published>2026-08-10T14: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원자의 희망 연봉과 회사의 기대 연봉을 맞추는 마지막 채용 절차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기분 좋게 희망연봉을 맞춰주고 모셔오고 싶지만, 기존 팀원들의 처우와 전사 인건비 예산 그리고 지원자의 역량에 대한 잠재 리스크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가끔은 그런 제약 속에서도 지원자의 희망 연봉을 협상 없이 흔쾌히 수락하고 싶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YvtZeSmDct0dgNvGR6ETs3tYJ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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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쿨한 것은 망하지 않는 것 - 재무의 역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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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5Z</updated>
    <published>2026-08-09T13: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로운 분위기, 임팩트, 속도, 도전정신. 스타트업의 쿨한 기업문화를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되는 좋은 단어들이다. 소수의 스타트업은 이런 기업문화를 통해, 무겁고 느린 대기업을 이기곤 한다. 하지만 모든 스타트업이 그 소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A의 안은 과거 실적의 추세에 몇 가지 아이템을 얹는 방식이라, 누구나 충분히 예상 가능한 그림이었다. 반면 B&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cejgFeBtMoSpL4UWITQqTlPfDw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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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확실성 - 우월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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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5Z</updated>
    <published>2026-08-09T08:3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AI의 발전 속도를 보고 있으면, 미래의 불확실성이 전보다 크게 느껴진다. 하지만 불확실성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그 위에 다양한 산업을 세워왔다. 보험, 운세, 컨설팅 등이 그렇다.  컨설팅은 때론 오명을 쓴다. 고객사가 정해놓은 방향에 근거를 모아주는 일이라는 것이다. 가까이서 보면 아주 틀린 얘기도 아니다. 다만 본질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Ejeg8F_fp1mfg_JITRa1cTp1r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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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조조정 - 대기 중인 청구서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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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5Z</updated>
    <published>2026-08-08T06:2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구조조정 미팅이 끝나고 회의실을 빠져나왔을 때, 이제 막 수습을 통과한 주니어 몇 명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였다. 공식 발표 하루 전 명단을 먼저 본 나로서는, 그들이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착잡하게 만들었다.  그날 밤 집에 와서도 잠이 오지 않아,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다. 이른 아침의 사무실은 오랜만이었다. 명단에 있는 몇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gCn_7IUDcBvO8NJfraoyFVS0V3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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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벌 자격증 - 상각과 축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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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4Z</updated>
    <published>2026-08-07T01: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한 은행의 지점장님과 식사를 하던 중에 조심스럽게 대학교가 어디냐는 질문을 받았다. 경력이 10년쯤 되다 보니, 참 오랜만에 듣는 질문이다.  자녀분이 고3인데 주변 취업 사정을 보면 더 좋은 대학교를 보내야 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그 취지였다.  실제로 학벌과 자격증은 신입 취업시장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여기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몇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CvOvWAqiunVTzRaPKyANhsEe8z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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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대한 것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 신기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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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5Z</updated>
    <published>2026-08-06T11:4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험생활 중에 들은 강사의 말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합격은 시험 당일에 결정되는 게 아니라, 수험생활의 하루가 쌓여 완성된다는 것이다. 오늘만 합격하자는 생각으로 수년을 보냈던 것 같다.  자습실 출석률, 기출문제 회독 수, 절대 공부시간. 합격 여부는 시험이 끝나야 알지만, 이 숫자들은 나의 하루 합격 여부를 매일 알려준다. 결과의 선행지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uD4Hr_MNFy6y3SAg-ygcMg29-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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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내 전문가 - 존재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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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5Z</updated>
    <published>2026-08-05T00: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한 회사 대표가 연차 많은 회계사 팀장에게 물었다. 우리 매출은 왜 총액이 아니라 순액으로 잡히느냐는 것이었다.  답변은 전형적인 회계사의 것이었다. 재고위험, 가격결정력&amp;hellip; 그래서 안 될 것 같습니다. 고객사 회계팀이 읽으면 좋을 만한 지식정보이자 회신이었다.  대표가 궁금한 건 단순했다. 할 수 있는지 없는지,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면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FXlXxCDiDErSnVv9xDToxt38oo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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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표의 손목 - 언행의 원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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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4Z</updated>
    <published>2026-08-04T10: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일이다. 전략회의에서 YoY 2배라는 목표가 떨어졌고, 각 사업부는 저마다 전략을 들고 왔다.  웅장한 목표에 걸맞지 않은 포부들이었다. 대표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결국 본인이 팔을 걷어붙이고 파격적인 안을 내놓았다. 사람들이 의아해하자, 자신 있게 손목을 걸었다.  두 가지가 충격이었다. 하나는 그 자신감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 언행이었다. 이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1po4uLLhyco5Heh7Ey4Vc2cfjF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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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감각 - 생태계는 바뀌었는데, 공식은 그대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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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5Z</updated>
    <published>2026-08-04T01: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획된 적자, 폭발적 성장, Winner takes all. 10년 전 토스와 쿠팡이 증명한 공식이고, 지금도 많은 스타트업이 이 문장을 되뇐다.  그때는 맞는 말이었다. 자본이 저렴했고, 성장만 보여주면 다음 라운드가 열리는 시기였다. 문제는 그 공식이 시대의 산물이라는 점이다. 시대가 공식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은 공식만 기억한다.  판은 바뀌었다. 시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Llt5ZYXPYHe5wW2HzmlqaoghA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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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별 최적화 - 1+1 &amp;lt;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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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5Z</updated>
    <published>2026-08-04T0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계열사의 운명을 결정하는 논의가 있었다. 장부상 그 사업은 성장할수록 적자가 커졌다. 계속할 것인가, 접을 것인가. 숫자만 보면 답은 정해져 있었다. 돈 먹는 하마였다.  그런데 사업의 실체를 놓고 숫자를 다시 따라가 보니 이야기가 달랐다. 수익이 1년 뒤에 확정되는 구조였다. 비용은 오늘 장부에 쌓이는데, 대응되는 수익은 1년 뒤에야 잡힌다. 성장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GMmrkT4bu1ASb6kM1TNGiZEAg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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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기 스타트업의 흔한 실수 - 지표의 착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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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8:15Z</updated>
    <published>2026-08-04T00: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콜드 스타트, 네트워크 효과, 플라이휠. 스타트업에 있어 봤다면 익숙한 단어들이다. 이 단어들은 대규모 투자를 부르기도 하지만, 잘못 해석되어 그 돈을 빠르게 공중분해하기도 한다.  VC들이 좋아하는 CAC, LTV, 리텐션. 그럴듯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확한 기준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리고 기준 없는 지표는 때로 더 큰 오해를 부른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VE%2Fimage%2FHgSD5PJ3CRnsGl3py72ZGD_Ri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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