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Skim</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 />
  <author>
    <name>drskim</name>
  </author>
  <subtitle>Skim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책 읽고 낭독하고 독서모임하고, 미국인과 한국인, 다양한 문화를 비교하며 읽고 쓰는 하루를 보냅니다.  미국에서 한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눕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MPW</id>
  <updated>2023-08-17T08:06:15Z</updated>
  <entry>
    <title>혼자가 아니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70" />
    <id>https://brunch.co.kr/@@fMPW/70</id>
    <updated>2026-10-09T14:38:14Z</updated>
    <published>2026-10-09T14:3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가끔, 엄마들은 아이들 데려다 놓고 운동하러 가는데 속상할 때가 있어요&amp;quot; 한 선생님이 이런 고백을 시작하자 다른 선생님이 맞장구쳤다. &amp;ldquo;아이들 맡겨놓고 브런치 먹으러 간다고 하고 놀러 가실 때는 나도 그러고 싶다 생각할 때가 많다니까요&amp;rdquo; 처음 한국학교를 운영하면서 참석한 재미한국학교 지역협의회 교장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다.  나중에 가장 많은 도움을 받게</summary>
  </entry>
  <entry>
    <title>선생님의 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69" />
    <id>https://brunch.co.kr/@@fMPW/69</id>
    <updated>2026-10-08T22:47:18Z</updated>
    <published>2026-10-08T22: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번 새 학기가 되면 교장 선생님들은 바쁘다. 등록할 아이들의 수와 한국어 수준을 예상해 한국에서 교재를 주문하지만 새 학기가 되면 어김없이 예상이 빗나가곤 한다. 어떤 학교는 교재가 모자라고 어떤 학교는 남는다. 적어도 아이들에게 좋은 교재로 수업을 하자는 마음은 모두 같아서 교장 선생님들은 여기저기 서로 교재 품앗이를 한다.  나도 처음 한국학교를 시작</summary>
  </entry>
  <entry>
    <title>할 수 있다는 말은 맛있다.&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68" />
    <id>https://brunch.co.kr/@@fMPW/68</id>
    <updated>2026-10-06T20:20:26Z</updated>
    <published>2026-10-06T20:2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는 어느 한국 학교나 한국어권 아이들보다 영어권 아이들이 학교에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제결혼 가정의 아이들도 많고 이제는 이민 4세까지 한국학교를 다니고 있으니 부모가 영어권인 학생들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학생이 많아지고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이 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영어권 학생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특히 힘들어하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summary>
  </entry>
  <entry>
    <title>선생님, 저는 한국 사람이에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67" />
    <id>https://brunch.co.kr/@@fMPW/67</id>
    <updated>2026-10-05T21:52:20Z</updated>
    <published>2026-10-05T21:5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학교를 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주 받는다. &amp;ldquo;선생님, 저는 한국 사람이에요? 미국사람이에요?&amp;rdquo; 또는 &amp;ldquo;선생님, 저는 미국 사람인데 왜 한국말을 배워야 해요?&amp;rdquo;  한국인 이민 1세 부모를 둔 아이들은 어릴 적 집에서만 한국어를 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히려 미국 학교를 가기 시작하면서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가</summary>
  </entry>
  <entry>
    <title>추석이 가장 바쁜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66" />
    <id>https://brunch.co.kr/@@fMPW/66</id>
    <updated>2026-10-05T00:45:48Z</updated>
    <published>2026-10-04T00: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대표적인 명절이 Thanksgiving Day라면 한국의 대명절은 역시 추석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기대가 크지만 선생님들도 정신이 없다.  &amp;ldquo;힘들어서 이번엔 송편 안 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송편을 해야겠지?&amp;rdquo; 한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다. 나도 매번 명절을 맞이하면 아이들에게 무얼 해주어야 할까를 고민한다. 미국에 살면 한국의 명절쯤은 잊어버리고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8fKchvjXXp7Vz7tRK0VgkpIYKK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수업보다 긴 준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65" />
    <id>https://brunch.co.kr/@@fMPW/65</id>
    <updated>2026-10-02T21:54:58Z</updated>
    <published>2026-10-02T21: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내가 하는 일 중에 하나는 한국사나 문화와 관련해 다른 선생님들이 어떤 수업 활동을 했나 자료를 찾는 일이다. &amp;ldquo;선생님들 추석 활동 뭐해요?&amp;rdquo; &amp;ldquo;혹시 한글날 활동 만들어 놓은 핸드아웃 있으신가요?&amp;rdquo; &amp;ldquo;독도의 날에는 뭘 할까요?&amp;rdquo; 아이도 없는데 어린이 동화책을 펼쳐놓고 &amp;lsquo;이번에는 어떤 활동을 할까? 어떻게 &amp;nbsp;수업을 하면 좋을까&amp;rsquo;를 매일 생각한다. 그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F1JeNGqdpWnbDG5CvFzi3Fnrwd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주말인데 왜 학교에 가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64" />
    <id>https://brunch.co.kr/@@fMPW/64</id>
    <updated>2026-10-01T22:27:28Z</updated>
    <published>2026-10-01T22: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 오늘 놀고 싶은데.&amp;rdquo; &amp;ldquo;안 돼. 한국학교 가야지.&amp;rdquo; &amp;ldquo;왜 맨날 나만 주말에 학교 가?&amp;rdquo;  아마 주말 아침이면 해외에 사는 한국인 가정에서 비슷한 대화가 오갈 것이다. 놀고 싶은 아이와 보내야 하는 부모의 실랑이. 아이는 &amp;quot;왜 나만 또 학교에 가야 해?&amp;quot;라고 묻고, 부모는 &amp;quot;한국 사람이니까 한국어는 배워야지.&amp;quot;라고 답한다. 주말마다 반복되는 익숙한 풍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hwUPr1cgvh5-mStbiSz6n2_gJ-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페이드의 여왕은 사라지지 않았다 - 북에세이 2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63" />
    <id>https://brunch.co.kr/@@fMPW/63</id>
    <updated>2026-10-01T20:24:18Z</updated>
    <published>2026-10-01T20:2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로 유명한 푸시킨의 『스페이드 여왕』과, 그로부터 약 160년 뒤 류드밀라 울리츠카야가 쓴 『스페이드 여왕』을 연달아 읽었다. 푸시킨의 작품을 떠올리며 울리츠카야의 작품을 읽는 일은 꽤 흥미로웠다. 푸시킨의 『스페이드 여왕』에 등장하는 늙은 백작부인은 이미 과거의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과 사교계의 기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hp0LgOjn0vItT5cJu3UEM86HtI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교사가 될 생각은 없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62" />
    <id>https://brunch.co.kr/@@fMPW/62</id>
    <updated>2026-09-28T22:05:17Z</updated>
    <published>2026-09-28T22:0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굳이 한국학교가 필요한가요?&amp;rdquo; 처음 학교를 맡으라고 했을 때 나의 반응이었다. 한국학교 교사가 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10년 전, 우리 교회에서 아이들이 할 일이 없어 빈둥대던 것을 보던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모아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임시 한국학교가 생겼다. 당시 나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학부모 중 몇 분</summary>
  </entry>
  <entry>
    <title>수평선을 넓혀준 사람들 - 수평선 너머를 읽고- 북에세이 2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61" />
    <id>https://brunch.co.kr/@@fMPW/61</id>
    <updated>2026-09-20T01:40:00Z</updated>
    <published>2026-09-20T01: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한 번쯤 그런 상상을 한다. 어느 날 우연히 한 사람이 내 삶에 들어온다면, 그 만남은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면 평생 알지 못했을 세계를 만나게 된다면 말이다. &amp;ldquo;삶은 어디로 간 걸까?&amp;rdquo;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는 &amp;lt;수평선 너머&amp;gt;는 특별히 큰 사건이 일어나는 소설은 아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면 한 사람의 인생에서 이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NlpCDBDD4tZHCMDWPrruI5zWzlg.jpg" width="37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왜 하필... - &amp;lt;찌니주의보&amp;gt; 북에세이 2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60" />
    <id>https://brunch.co.kr/@@fMPW/60</id>
    <updated>2026-09-08T22:58:01Z</updated>
    <published>2026-09-08T22: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지아 작가는 참 희한한 작가이다. 말하기 어려운 주제를 참 재미나게 쓴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을 때에도 그랬다. 이런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 이렇게 재미나고 맛깔나게 쓰지? 싶었는데, 이번 《찌니주의보》도 그랬다. 찌니주의보. 제목부터 재미나다. 소설의 주인공은 혜진과 성진, 두 여성이다. 두 사람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amp;lsquo;찌니&amp;rsquo;가 되었다. 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yqG9Bt3iNkVnaY127E5sscJRxv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 읽지 못해서 쓰는 서평 - 노조키메-북에세이 2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59" />
    <id>https://brunch.co.kr/@@fMPW/59</id>
    <updated>2026-08-29T23:01:12Z</updated>
    <published>2026-08-29T23: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전에도 한번 쓴 것 같은데 나는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당연히 공포소설도 보지 않지만 최근 &amp;ldquo;여름이니 공포 소설 읽어봐야죠&amp;rdquo;하는 지인에게 이끌려 &amp;ldquo;밤의 이야기꾼&amp;rdquo;을 읽은 후 조금 수위를 높여 일본 공포 소설인 &amp;ldquo;노조키메&amp;rdquo;를 읽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읽다가 중단했다.  이 책은 표지마저 어릴 적 공포 영화 &amp;ldquo;링&amp;rdquo;이 생각나는 여자아이가 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Q6PDJ_Qtvw9BAV0VWmTXq1yKVTY.jpg" width="365" /&gt;</summary>
  </entry>
  <entry>
    <title>쉼표도 음악의 일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58" />
    <id>https://brunch.co.kr/@@fMPW/58</id>
    <updated>2026-08-28T13:40:53Z</updated>
    <published>2026-08-28T13: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아침마다 폭력에 관한 책을 읽는 데다가 갈등에 대한 분석을 하다 보니 쉽게 피로해졌다. 특별히 무슨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닌데 머리가 깨질 것 같고 어지러워 좋아하던 책을 생각하는 것만도 머리가 아팠다. 나는 평소에도 제법 잘 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방전된 것 같은 기분에 당황스러웠다.  어쩌지? 어쩌지? 그림책을 볼까? 고민하던 차에 &amp;ldquo;휴식&amp;rdquo;에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9IrhPrK802iYndPvQ8cPqf7Qz8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대의 고통 - The lover -연인 북에세이 2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57" />
    <id>https://brunch.co.kr/@@fMPW/57</id>
    <updated>2026-08-24T23:23:47Z</updated>
    <published>2026-08-24T23: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함께 책을 읽는 친구와 가난과 폭력에 대해 한참 이야기했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폭력과 분쟁에 더 쉽게 노출되고, 가진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위험을 피할 선택지도 더 많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다 친구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연인》을 떠올렸다. 영화의 노골적인 성애 장면 때문에 오랫동안 뒤로 미뤄두었던 소설이었던지라 이번 기회에 읽어 보았다. 재미난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O25WMu8ZM5z7gVxw8UpX_aASGiI.jpg" width="361"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 자밀라- 북에세이 2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56" />
    <id>https://brunch.co.kr/@@fMPW/56</id>
    <updated>2026-08-21T14:17:12Z</updated>
    <published>2026-08-21T14: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amp;rsquo; 책 표지에 적힌 이 한 문장에 이끌려 아이뜨마또프의 《자밀라》를 펼쳤다. 키르기스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짧은 사랑 이야기였다. 그런데 책을 덮고 나니 이상하게도 사랑보다 &amp;lsquo;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일&amp;rsquo;에 대해 더 오래 생각하게 되었다.  소설의 주인공 자밀라는 경제적으로 넉넉한 가정에 시집가지만, 전쟁이 터지면서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mbI0Jv2nENK9h-6l-mUKvCqcsU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유연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여름의 빌라- 북에세이 2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55" />
    <id>https://brunch.co.kr/@@fMPW/55</id>
    <updated>2026-08-20T19:04:02Z</updated>
    <published>2026-08-20T19: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먹으면서 가장 힘든 것이 소통이라는 생각을 한다. 대화라는 것은 나의 생각을 잘 전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잘 이해하는 것인데,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전달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말을 잘하는 것과 대화를 잘하는 것은 분명 다른데도 이를 구분하지 못한 채 말만 잘하려고 하다 보니 정작 상대의 말을 듣는 일에는 서툴러진다.  사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3-EI7W8E6b9AtoXbHmxdeiOB3y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음에는 잠긴 방이 하나씩 있다 - 다나자키 준이치로, 열쇠 &amp;ndash;북에세이 2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54" />
    <id>https://brunch.co.kr/@@fMPW/54</id>
    <updated>2026-08-19T20:55:12Z</updated>
    <published>2026-08-19T20:5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 엄마한테 혼나고 엄마에 대한 불만을 실컷 일기장에 썼다가 아빠에게 들켜 혼난 적이 있다. 우리 엄마는 딸의 것이라도 절대 일기장을 보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아빠는 그런 사생활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었다. 당시 나는 절대로 들키기 싫은 나만의 일기를 썼지만 이렇게 에세이를 쓰는 사람이 되고 보니 글을 쓴다는 것에는 결국 누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fwnLdXJq4LP7Ptc8Ul0Q2X4RYu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파도에서 미처 보지 못한 것 - 일은 서울에서, 잠은 제주에서 &amp;ndash; 북에세이 20</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53" />
    <id>https://brunch.co.kr/@@fMPW/53</id>
    <updated>2026-08-18T21:08:15Z</updated>
    <published>2026-08-18T20:0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부모님과 함께 가파도에 간 적이 있다. 제주 본섬에서 배로 10분 남짓. 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것은 노란색과 주황색의 물결이었다. 가파도는 청보리로 유명한 곳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초록 들판 사이로 주황빛 꽃밭이 펼쳐지고 그 너머로 파란 바다와 돌담이 이어졌다. 코스모스가 바람에 일렁이는 풍경을 바라보며 이런 곳에 살면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MJRtTxBvgbP83xT6d2w1qGNVxF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언어를 잃으면 무엇을 잃을까? - 아고타 크리스토프 &amp;ldquo;문맹&amp;rdquo;- 북에세이 1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52" />
    <id>https://brunch.co.kr/@@fMPW/52</id>
    <updated>2026-08-17T20:03:30Z</updated>
    <published>2026-08-17T20: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한 지인이 하나님은 왜 말씀을 문자로 남기셨을까?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림도 있고 영상도 있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많은 방법이 있을 텐데 왜 말씀을 문자로 남기셨을까 하는 이야기였다. 그만큼 문자가 인간에게 미친 영향이 크다는 이야기로 대화를 마쳤다.  최근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문맹』을 읽었다. &amp;ldquo;나는 읽는다. 이것은 질병과도 같다&amp;rdquo;라는 문장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Ww5v34ThJPBk8Re-DLf9xT-LIno.jpg" width="368"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겸손 - 티모시의 유산- 북에세이 1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MPW/51" />
    <id>https://brunch.co.kr/@@fMPW/51</id>
    <updated>2026-08-13T21:08:11Z</updated>
    <published>2026-08-13T21:0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그 순간 우리는 흔히 &amp;quot;자존심이 상했다&amp;quot;라고 말한다. 그런데 자존심이란 과연 무엇일까. 언젠가부터 신앙생활을 하며 가장 어려운 덕목으로 다가온 것은 '겸손'이었다. 머리로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지만, 마음 한편에는 '나는 저 사람보다 조금은 낫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MPW%2Fimage%2FJK6X7Z_RSpMCyL8i0e9WLIXN5y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