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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국내 항공사 근무 후 대학에서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 지금은 은퇴 후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이야기와 세계의 아름다움과 여행의 가치를 글로 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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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6T07:47: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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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 그 시절의 뒷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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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4:04:58Z</updated>
    <published>2026-09-14T13: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거실 한구석에는 뚜껑이 닫힌 채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낡은 피아노가 있다. 요즘은 굳이 건반을 누를 일이 없고, 덮개 위로 뽀얗게 먼지가 내려앉는 날도 많다.  그럼에도 아내는 이 커다란 물건을 절대 버리지 못하게 한다.  피아노 안에는 아이들이 서툰 손가락으로 빚어내던 음표들, 연습하라는 잔소리에 마지못해 앉아있던 아이들의 작은 뒷모습이 고스란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NW_bI08RX0ozURk2wRtn1sCl9r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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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도시, 거리에서 만난 꽃들의 합창 - 낯선 도시의 거리를 걷는 일은 언제나 작은 설렘을 동반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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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21:02:48Z</updated>
    <published>2026-09-07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마주하는 건물과 사람들, 익숙하지 않은 거리의 냄새와 소리. 여행자는 그렇게 낯섦 속을 천천히 걸으며 도시의 표정을 읽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이상하게도 제 발걸음을 자꾸 붙잡은 것은 유명한 관광지도, 웅장한 건축물도 아니었습니다.  길가에 피어난 꽃이었습니다.  상점 테라스에 매달린 꽃들, 가로등에 걸린 꽃바구니, 건물 난간을 타고 흘러내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kGKXK0XyDLYnsAWa8GRiLpFF3P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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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영어교실에서 만난 대한민국 - 8,000마일을 건너서야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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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22:02:55Z</updated>
    <published>2026-09-06T22: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온 지 꼭 세 달째 되어갑니다. 나는 일리노이주 오크턴 칼리지(Oakton College)의 성인 영어 프로그램에 등록을 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까지 미국 대학의 어학 교실이라고 하면, 원어민 선생님의 유창한 발음을 따라 하며 세련된 영어를 배우는 장면을 막연히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교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마주한 풍경은 전혀 달랐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TWOzVp7vYKWkUPCJThdfk9eQb5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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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화장실 문 앞에 서서 한참을 망설였다 -  Everyone&amp;rsquo; 앞에서 배운 다정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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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1:17:13Z</updated>
    <published>2026-09-01T10: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장실 문 앞에서 한참 동안 발을 떼지 못했다.  분명 화장실 표식을 따라 들어왔는데, 문 앞에 멈춰 선 순간 길을 잃은 사람처럼 막막해졌다. 우리가 늘 마주하던 익숙한 기호가 보이지 않았다.  파란색 바지를 입은 남자 그림도, 붉은 치마를 두른 여자 그림도 없었다.  문패를 장식해야 할 단어인 'Men'이나 'Women' 역시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764cVjm6XFhyyt4hyxv8qcHkuq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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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한 잔에도 영어 시험을 보는 미국 생활 - 카페라테 그란데요&amp;rdquo;라고 했더니 질문이 쏟아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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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5:15:26Z</updated>
    <published>2026-08-31T15: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살면서 가끔 아주 간단한 일이 갑자기 어려워질 때가 있다.  한국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하던 일이 미국에서는 머릿속으로 한 번 더 생각해야 한다. 특히 영어로 무언가를 해야 할 때 그렇다.  며칠 전 동네 카페에 들렀다.  커피 한 잔을 주문하는 일이었다.  별것 아닌 일이다.  한국에서라면 아무 고민 없이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amp;ldquo;카페라테 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5PmZJSFIyeI3U6APasePmr7hGZ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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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식 영어공부, 쇼킹한 경험! - 미국 생활기 3 )한국과 미국의 영어 수업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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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1:30:55Z</updated>
    <published>2026-07-03T12:5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미국에 머무는 동안 여유 시간을 조금 더 알차게 보내고 싶어, 최근 동네 근처 오크턴 칼리지(Oakton College)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해 보았습니다.(완전 무료)  한국에서 수십 년간 익숙했던 주입식 영어 공부와 과연 어떻게 다를까요?  제가 교실에서 직접 겪어본 생생한 차이점을 이해하기 쉽게 3가지로 쏙쏙 뽑아 정리하였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K97YsLOXkj7BQh0d98lR8viO-g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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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약국, 한국이랑 어떻게 다를까요?  - 미국생활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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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0:27:44Z</updated>
    <published>2026-07-03T10: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요즘 미국에서 지내면서 동네 산책 겸 월그린(Walgreens)에 가거나, 마트 장 보러 월마트(Walmart)에 갈 일이 참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미국의 약국 시스템을 접하게 되는데요.  한국에서처럼 &amp;quot;병원 진료 끝나면 바로 옆 약국 가서 약 받아야지~&amp;quot; 생각했다가 처음엔 살짝 당황하기도 했답니다. 알고 보면 참 재밌고 합리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ejYQ3TJqaWhnd875LpTMTAEjqA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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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이 뭐가 그렇게 좋아? 그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 - 미국 생활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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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4:56:08Z</updated>
    <published>2026-06-26T02:5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로하신 부모님 곁을 지키기 위해 미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떠나는 날, 주위 분들은 아쉬움을 전하며 따뜻한 송별의 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친구가 문득 제게 물었습니다.  &amp;ldquo;미국이 뭐가 좋아?&amp;rdquo;  순간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편리한 생활, 깨끗한 거리, 빠른 서비스, 다양한 음식 한국은 정말 살기 좋은 나라입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E3KrAwV0e-nKYXg03iE2DM5zhr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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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과일을 맛으로 사지 않고 추억으로 산다 - 도심 속에서 마주치는 고향의 내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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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4:20:12Z</updated>
    <published>2026-05-29T12: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려한 네온사인과 빌딩 숲이 가득한 도화지 한복판.  마트 과일 진열대 앞에 서면, 나는 종종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여행자가 됩니다.  매끈하고 윤기 나는 과일들 사이에서 당도나 원산지를 따지는 대신, 가만히 눈을 감고 내 안에 머물러 있는 오래된 풍경들을 꺼내어 봅니다. 나는 과일을 살 때 맛을 고르지 않습니다. 그저, 달큰하고 아련한 추억을 장바구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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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숯불보다 더 따뜻했던 마음 - 속초에서 함께한 사돈과의 하룻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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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11:38:14Z</updated>
    <published>2026-05-24T06:0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돈이라는 관계는 참 묘합니다. 가족이지만 또 어느 정도는 조심스러운 사이이고, 가깝지만 한편으로는 적당한 거리를 두게 되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부부와 사돈 내외는 조금 다릅니다. 네 사람 모두 같은 나이입니다. 비슷한 시절을 지나왔고, 같은 시대를 비슷한 속도로 살아왔습니다.  학창 시절의 기억도 비슷하고, 젊은 날의 고민도 비슷했고,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ct5djJ67XlLuY_cgI6tuuKirpW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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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천 1박 2일 여행] - 친구들과 함께한 청풍호 힐링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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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3:42:46Z</updated>
    <published>2026-05-19T07: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들어갈수록 더 소중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릴 적 시골 동네 골목에서 함께 뛰놀던 친구들.  세월이 흘러 어느새 흰머리도 늘어가고 각자 어깨에 짊어진 삶의 무게도 달라졌지만, 만나기만 하면 다시 철없던 그 시절로 돌아가게 만드는 이들. 바로 우리들의 고향 모임, &amp;ldquo;아카시아&amp;rdquo;입니다. 1년에 한 번은 부부 동반으로, 또 한 번은 남자들끼리 훌쩍 떠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gW6TEPcKnIPvGioNqr8Dm4lOYF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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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나리의 비명 - 잘려 버린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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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2:36:35Z</updated>
    <published>2026-03-25T11:3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은 늘 개나리의 노란 발걸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채 가시지 않은 겨울의 냉기가 공기 끝에 매달려 있을 때, 세상에서 가장 먼저 노란빛의 등불을 켜며 계절을 깨우는 꽃.  그래서 우리에게 개나리는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기나긴 어둠을 뚫고 도착한 반가운 첫 소식이자 희망의 상징이었다.  ⸻  그러나 언제부턴가 봄날의 개나리를 바라보는 내 마음 한편에는 늘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KejcplmkmrwjE5KYDNE24zzhx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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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거리, 다른 풍경 - 최첨단 뒤에 가려진 어두운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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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6:31:29Z</updated>
    <published>2026-02-23T06: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공사에 근무하며 전 세계 수많은 도시의 하늘길을 오갔습니다.  하지만 유독 한동안 로스앤젤레스(LA)의 잔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건 아마도 제가 본 도시 중 가장 극단적인 대비를 한 프레임 안에 담아내고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땅 &amp;lsquo;천사의 도시&amp;rsquo;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처절한 생존의 현장인 곳. 비행의 피로를 잊게 할 만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IidaaN9tUVBOkE5Lrr5UpthzJl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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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 알고 보니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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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2:52:15Z</updated>
    <published>2026-02-08T12:4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항공 여행! 하지만 가끔 예상치 못한 '운수 나쁜 날'이 찾아오곤 합니다. 승무원이 조금 불친절하다거나, 좌석 등받이가 고장 나 꼿꼿이 앉아 가야 할 때, 혹은 기껏 기대한 모니터가 먹통이라 영화 한 편 볼 수 없을 때 말이에요. 심지어 옆 승객이 짐을 내리다 내 머리 위로 떨어뜨리거나, 승무원의 카트에 무릎을 치이는 아찔한 사고가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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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이 위로가 될 때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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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0:05:58Z</updated>
    <published>2026-01-21T06:3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픔은 나누면 정말 반이 될까요? 요즘 나는 종종 이 문장을 마음속에서 굴려 봅니다. 예전에는 너무도 당연하게 믿었던 말인데, 시간이 흐를수록 선뜻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애쓰며 살아갑니다. 기쁜 일이 있으면 괜히 한 번 더 말하고 싶어지고, 슬픈 일이 생기면 누군가에게 기대어 그 무게를 나누고 싶어 지지요.  &amp;ldquo;슬픔은 나누면 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FdgdkzHBLzRTNcP3IdkAzF1fw6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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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꼭 계획대로 가야 할 필요는 없더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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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2:47:38Z</updated>
    <published>2026-01-19T08: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자주 드는 생각입니다.  다들 바쁘게 살고 있지요. 언제까지는 뭐가 되어야 하고, 이 나이쯤에는 이 정도는 해놔야 한다는 이야기들 속에서요.  계획을 세우는 게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젊을 때는 엑셀처럼 인생을 정리해 두고 살았습니다. 문제는, 그 계획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마치 인생 전체가 잘못된 것처럼 느껴졌다는 겁니다.  그런데 살아보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1BNTRE9C3ENMJVf_UT6PiCxxi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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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출발선인가 완성선인가? - 한국과 미국의 결혼 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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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20:22:13Z</updated>
    <published>2025-12-11T14: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미국 교포 친구와 나눈 대화가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그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지내며 이런저런 느낀 점을 조심스레 털어놓다가, 문득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amp;ldquo;미국에서는 가난해도 사랑하면 결혼을 하는데, 한국에서는 왜 돈이 없으면 결혼을 못하지?&amp;rdquo;  그 말이 내 마음 한가운데 조용히 박혀 한동안 잊히지 않았습니다. 그가 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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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논밭사이로 스며든 세계의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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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13:17:21Z</updated>
    <published>2025-12-06T13: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정말 오랜만에 고향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어릴 적 기억 속 그 조용하고 단조로운 읍내가, 이번엔 전혀 다른 얼굴로 저를 맞이했습니다. 시장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귀를 사로잡은 건 &amp;ldquo;사와디카~&amp;rdquo; &amp;ldquo;안냐하세요~&amp;rdquo; &amp;ldquo;테리마카시~&amp;rdquo; 이국적인 인사말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습니다. 처음엔 깜짝 놀랐지만, 금세 입가에 미소가 번지더라고요. 식당 간판엔 베트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yXc1kuUsvK-nk4Cj7yg9KRBi_F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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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순서에는 이유가 있다  - 마음이 자라는 여행 루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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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2:30:06Z</updated>
    <published>2025-11-19T21:1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혹시, 자신의 여행을 돌아본 적 있으신가요? 어떤 분들은 처음으로 국제선 비행기 창문을 열어보던 그 순간을, 또 어떤 분들은 낯선 골목에서 느꼈던 첫 설렘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재미있게도, 많은 여행자들의 발자국을 모아보면 누구나 비슷한 순서를 따라 &amp;lsquo;조금씩 더 멀리, 조금씩 더 용기 있게&amp;rsquo;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qM%2Fimage%2FCja0UVDroYlmTWREjUsQ4beie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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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도에 대한 한국과 외국의 문화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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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8:34:06Z</updated>
    <published>2025-11-08T07: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여러분!  외국인들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보면 한국 대중교통의 &amp;lsquo;온도 문제&amp;rsquo;가 자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특히 외국인 승객들 사이에서는 ​ &amp;ldquo;한국 버스는 왜 이렇게 더워요? 마치 사우나 같아요! &amp;rdquo; 라는 반응이 정말 흔하죠. ​ 오늘은 실제 외국인 승객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이 오래된 &amp;lsquo;대중교통 온도 논쟁&amp;rsquo;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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