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고산골 산신령</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 />
  <author>
    <name>6c5a30eb8d704b6</name>
  </author>
  <subtitle>고산골 산신령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매일 새벽 숲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가! 인생 전반전을 마치고 산림치유로 후반전을 준비 하면서도 끊임없이 글을 쓰고 세상과 싸우는 싸움꾼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KVp</id>
  <updated>2023-08-08T10:42:01Z</updated>
  <entry>
    <title>공유자전거와 할머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18" />
    <id>https://brunch.co.kr/@@fKVp/18</id>
    <updated>2025-05-30T02:42:18Z</updated>
    <published>2025-05-30T00: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산이 입산 통제되면서 자연스럽게 신천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형 산불 이후 내려진 지자체의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도심에서의 새로운 일상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신천을 걷거나 달리는 동안 나는 도시의 리듬을 따라가며, 그 속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장면들과 자주 마주하게 된다. 며칠 전, 둔치에 세워진 공유자전거를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던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귀</summary>
  </entry>
  <entry>
    <title>'4월의 발견' 그리고 검은숲</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17" />
    <id>https://brunch.co.kr/@@fKVp/17</id>
    <updated>2025-04-23T06:42:22Z</updated>
    <published>2025-04-23T04: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이면 이곳저곳을 부지런히 나돈다. 드라이브하며 멀리서 숲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숲을 멀리서 바라보기보다는 산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amp;lsquo;숲속 사람&amp;rsquo;이지만, 4월은 다르다. 숲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해진다. 새순이 파릇파릇 하루가 다르게 돋아나는 시간이면 살자기 흥분할 정도로 좋다.  4월의 산은 시골의 할머니 &amp;lsquo;뽀글머리&amp;rsquo;처럼 온통 뽀송뽀송해진</summary>
  </entry>
  <entry>
    <title>숲에서도 갑순이와 춤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16" />
    <id>https://brunch.co.kr/@@fKVp/16</id>
    <updated>2025-04-10T06:34:42Z</updated>
    <published>2025-04-10T05: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임에서 지인이 조금은 울먹이듯 말했다. &amp;ldquo;갑순이 우짜노? 갑순이 우짜노?&amp;rdquo;라고. 갑돌이에게 큰일이 난 건가? 아니면 갑순이가 이혼이라도 한 걸까? 여러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지인의 설명은 뜻밖이었다. SNS 인기스타 &amp;lsquo;갑순이&amp;rsquo;라는 강아지가 어린 나이인데도,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거다. 그녀는 갑순이를 SNS를 통해 하루에 몇 번씩 보는 게 일상</summary>
  </entry>
  <entry>
    <title>불편한(?) 사마리아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15" />
    <id>https://brunch.co.kr/@@fKVp/15</id>
    <updated>2025-03-12T13:26:21Z</updated>
    <published>2025-03-12T11:5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 폭설과 입춘 강추위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소식을 더디게 전해줄 것만 같았는데, 어느새 숲에는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 차고 있다. 햇살이 숲속을 비추기 시작하면, 겨우내 자취를 감추었던 이들도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낸다. 숲속 사람들이 골골 마다 이러쿵저러쿵 쏟아내는 이야기들이 넘치면 숲속에는 &amp;lsquo;불편한(?) 사마리아인&amp;rsquo;들도 늘어난다.  &amp;lsquo;착한 사마리아인</summary>
  </entry>
  <entry>
    <title>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14" />
    <id>https://brunch.co.kr/@@fKVp/14</id>
    <updated>2025-03-05T01:15:17Z</updated>
    <published>2025-02-24T08:3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자마자 아내가 고지서 2장을 내밀며, 등짝 스매싱을 날렸다. 속도위반 고지서였다. 둘 다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를 위반했다는 거였다. 운전 습관이 과속하거나 무리하게 하는 건 아니지만, 운전을 세심하게 살펴서 하지 못해 빚어진 결과이다. 물론 진짜 원인은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종알대는 여성의 목소리가 성가셔 볼륨을 꺼둔 데 있다. 현대인의 필수</summary>
  </entry>
  <entry>
    <title>작심과 삼일, 사이의 여행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13" />
    <id>https://brunch.co.kr/@@fKVp/13</id>
    <updated>2025-01-24T11:01:29Z</updated>
    <published>2025-01-24T02:4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시작됐다. 새해는 &amp;lsquo;작심(作心)&amp;rsquo;의 시간이다. 저마다 나름의 이유를 내세워 크고 작은 다짐을 하거나,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있다. &amp;lsquo;작심&amp;rsquo;에는 &amp;lsquo;삼일&amp;rsquo;이라는 단어가 필연적으로 함께하는 운명적인 관계다. 어쩌면 우리의 결심에는 &amp;lsquo;작심삼일&amp;rsquo;이 필연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변화는 힘들고 어렵다. 신영복 선생은 &amp;lt;담론&amp;gt;에서 &amp;lsquo;머리에서 가슴</summary>
  </entry>
  <entry>
    <title>2024년 행복하셨습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12" />
    <id>https://brunch.co.kr/@@fKVp/12</id>
    <updated>2025-01-02T06:23:48Z</updated>
    <published>2025-01-02T06:2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가을 단풍이 막바지에 이른 날 고산골(대구 앞산 자락)을 내려오다 마주한 행복했던 기억이다. 고산골 임도에서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붉고 노란 단풍나무가 유난히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레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데, 어르신 한 분이 오셔서 &amp;ldquo;단풍 정말 이쁘지요?&amp;rdquo;라며 말을 걸었다. 너무 이쁘다고 화답했더니, &amp;ldquo;내가 심은 단풍나무&amp;rdquo;라고 했다. 소문으로 들었</summary>
  </entry>
  <entry>
    <title>도둑맞은 숲</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11" />
    <id>https://brunch.co.kr/@@fKVp/11</id>
    <updated>2025-01-02T06:20:54Z</updated>
    <published>2025-01-02T06:2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2박3일 일정으로 참여했다. 우선 좋았다.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이 깊은 산속의 숲이 울창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다, TV도 없고 &amp;lsquo;언제 어디서나 터진다&amp;rsquo;는 와이파이는 아예 잡히지도 않는 곳이었다. 숙소 방마다 &amp;lsquo;문명의 이기와 잠시 멀어지라&amp;rsquo;는 안내 문구도 좋았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걷고 책읽는 것</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들의 다이달로스를 위하여 - 산림치유 현장 입문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10" />
    <id>https://brunch.co.kr/@@fKVp/10</id>
    <updated>2025-01-02T06:17:40Z</updated>
    <published>2025-01-02T06:1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카로스는 그리스 신화의 &amp;lsquo;MZ&amp;rsquo;다. 거침없이 자신이 원하는 걸 향해서, 그리고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요즘의 세대와는 딱 어울리는 신화 속 주인공이다. 이카로스는 덕분에 수많은 신화의 주인공보다 훨씬 더 주목받는 캐릭터가 됐다. 이카로스의 거침없는 도전에는 그의 아버지인 다이달로스가 있어 가능했다. 다이달로스는 크레타의 괴물 미노타</summary>
  </entry>
  <entry>
    <title>명절에 가족과 함께 숲속 대화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9" />
    <id>https://brunch.co.kr/@@fKVp/9</id>
    <updated>2025-01-02T06:13:00Z</updated>
    <published>2025-01-02T06:1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추석날 아침에는 필자의 3형제와 자녀들, 그리고 자녀들의 자녀들까지 3대가 숲속을 걸었다. 해외 체류 중인 조카와 개인 사정이 있은 조카 부부를 제외하고 모두 함께했다. 숲이 잘 가꿔진 상주시 화북면 &amp;lsquo;거꾸로 옛이야기 나라숲&amp;rsquo;에서다. 필자는 이날 숲을 세 차례나 걸었다. 새벽에 홀로 걸었고, 다음에 큰형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가 온 가족과</summary>
  </entry>
  <entry>
    <title>잘 키운 루틴 하나, 열 친구 안 부럽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8" />
    <id>https://brunch.co.kr/@@fKVp/8</id>
    <updated>2024-09-13T22:27:42Z</updated>
    <published>2024-08-23T06: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amp;rsquo; 우리에게 한때 너무나 익숙했던 산아제한 캠페인 문구다. 우리의 전통 남아선호 사상을 한방에 무너뜨린 잘 만든 슬로건 가운데 하나다. 정부의 공공 슬로건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이 슬로건을 모방한 패러디도 무척 많았다. &amp;lsquo;잘 키운 슬로건 하나 열 홍보 안 부럽다&amp;middot;잘 키운 K팝 스타 열 아이돌 안</summary>
  </entry>
  <entry>
    <title>당케! 하일리겐슈타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1" />
    <id>https://brunch.co.kr/@@fKVp/1</id>
    <updated>2024-08-23T10:52:47Z</updated>
    <published>2024-08-19T06:1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독일의 &amp;lsquo;하일리겐슈타트&amp;rsquo; 숲에 감사해야 한다. 주변의 수많은 숲이 있는데, 굳이 독일의 숲에 감사해야 하나며 반문할 수도 있다. 그래도 해야 한다. 적어도 베토벤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은 그래야 한다.  잘나가던 음악가 베토벤은 30대에 청력을 완전히 잃었다. 음악가로서는 치명적이다. 난청을 앓고부터 심각한 우울증에도 빠지게 된다. 동생에게</summary>
  </entry>
  <entry>
    <title>바람 찾아 삼만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7" />
    <id>https://brunch.co.kr/@@fKVp/7</id>
    <updated>2024-08-15T01:26:35Z</updated>
    <published>2024-08-13T07: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푹푹 찌는 날이다. 새벽이지만, 한낮의 무더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상의는 이미 홀라당 젖었고, 아랫도리도 땀으로 물들고 있었다. 산성산 깔딱 고개에서 그를 만났다. 얼추 봐서는 일흔은 된 것 같았다.  &amp;ldquo;능선에는 바람이 좀 있던가요?&amp;lsquo; &amp;rdquo;바람은 왜? &amp;ldquo; &amp;rdquo;이런 날에는 바람이라도 조금 있어야 등산할 수 있으니까요. &amp;ldquo;  노인은 고개를 갸웃하며 덧붙였다. 바</summary>
  </entry>
  <entry>
    <title>욕의 미학, 삶의 카타르시 - 김부장 개XX!</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6" />
    <id>https://brunch.co.kr/@@fKVp/6</id>
    <updated>2024-08-17T14:23:48Z</updated>
    <published>2024-08-12T07:3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김부장 개XX&amp;rdquo; 진주 남강의 대나무밭 맨발걷기장에서 대구의 한 단체 회원들이 내뱉은 욕이 울려 퍼졌다. 필자는 최근 책으로 인연을 만들자는 단체와 함께 경남 진주 여행을 함께 했다. 40여 명의 문화기행단에는 대학생, 직장인 등 대구의 청년 10명도 동참했다. 청년 가운데 한 친구가 &amp;ldquo;부장님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여행에 참여하게 됐다&amp;rdquo;고 자신을 소</summary>
  </entry>
  <entry>
    <title>그대여, '마음이 가난한 별'에서 만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3" />
    <id>https://brunch.co.kr/@@fKVp/3</id>
    <updated>2024-08-10T02:48:15Z</updated>
    <published>2024-08-10T02: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뜻밖의 선물&amp;rsquo;을 받았습니다. 이 선물이 10년 후 그대를 만나는 우주여행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amp;lsquo;뜻밖의 선물&amp;rsquo;이 나에게 상처로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숲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다짐했습니다. 그것도 아침이던지, 새벽이던지 상관없이 잠에서 깨면 곧장 떠나기로요. &amp;lsquo;뜻밖의 선물&amp;rsquo;은 때로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 &amp;lsquo;날이 선&amp;rsquo; 것이었기</summary>
  </entry>
  <entry>
    <title>욕의 미학, 삶의 카타르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2" />
    <id>https://brunch.co.kr/@@fKVp/2</id>
    <updated>2024-08-09T08:50:08Z</updated>
    <published>2024-08-09T05: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김부장 개XX&amp;rdquo; 진주 남강의 대나무밭 맨발걷기장에서 대구의 한 단체 회원들이 내뱉은 욕이 울려 퍼졌다. 필자는 최근 책으로 인연을 만들자는 단체와 함께 경남 진주 여행을 함께 했다. 40여 명의 문화기행단에는 대학생, 직장인 등 대구의 청년 10명도 동참했다. 청년 가운데 한 친구가 &amp;ldquo;부장님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여행에 참여하게 됐다&amp;rdquo;고 자신을 소</summary>
  </entry>
  <entry>
    <title>연암선생이 뿔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KVp/5" />
    <id>https://brunch.co.kr/@@fKVp/5</id>
    <updated>2024-08-09T03:00:39Z</updated>
    <published>2024-08-09T0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암 선생이 영남지역 선비들과 우의를 다지고, 실사구시에 대해 의논하기 위한 회합을 하고 싶다는 사발통문을 보냈다. 영남지역 선비들이 앞산 고산골에 모였다.  연암은 선비들과 수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궁금함부터 물었다. &amp;ldquo;서당이 휴학(방학)했는데, 어찌 학동들은 보이지 않는가? 골짜기 입구에는 숲을 예찬한 학동들의 글로 가득하지만, 숲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은</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