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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수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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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slee20230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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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뒤돌아 봅니다. 빛나지 않아도 엄연한 나의 역사! 부끄럽지만 보따리를 풀어보자. 차곡차곡 모았다가 가끔 꺼내보려고, 철지난 이야기도 브런치 글창고에 칸칸이 넣어둡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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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7T23:31: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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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암산 꽃산행 - 고마리와 여뀌를 아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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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1:48:34Z</updated>
    <published>2026-10-04T14: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시: 2026년 10월 1일 목요일 동행; 화수분, 희정, 호연, 우정 코스; 남창계곡 주차장~입암산성 남문~거북바위~갓바위(641m)~등천리 갈림길~은선동계곡~주차장 산행거리; 11km 소요시간; 6시간(식사 휴식포함)  또 우정이가 산행을 공지했다. 난 빨리 답했다. &amp;quot;몸에 독이 쌓였나 봐, 산에 가야겠어!&amp;quot; 우정이도 빨리 답했다. &amp;quot;그러지 그러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kAbZhcw7hVvl22348N2nkXpAg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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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 오는 풍경 - 1일 3카페 순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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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4:15:55Z</updated>
    <published>2026-09-06T08: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상을 좋아합니다. 일상을 벗어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군요. 내가 그런 사람인 걸 알았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인가? 그렇지만 여행 다니기 좋은 나이라고들 하는데...... 친구들은 여전히 해외여행을 철철이 다니는구먼?  나의 성향인 걸 알겠습니다. 그래도 산에 가는 것은 좋아해요. 지난 8월은 너무 더워서 산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우리 집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5HrWao7PuffQ0ObQ1F1WbYu2tH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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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주 경기전 이야기 - 한옥마을 중심에 자리한 태조의 어진궁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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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22:18:48Z</updated>
    <published>2026-08-23T22:5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7월 15일에 다녀온 경기전 탐방기를 이제야 쓰고 있다. 무더위는 게으름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다고 핑계대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쓴다. 사진 속 찐 분홍 배롱꽃은 지금쯤 다 져버렸을까?   &amp;lt;경기전&amp;gt;은 전주 한옥마을 중심, 전동성당 맞은편에 있다. 널찍한 앞마당엔 대리석이 반반히 깔려있어서 가끔 이 마당에서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1410년(태종 1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TOkBofCttBUyLofJzMKSz_Ieiy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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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러우면 지는 거? - &amp;lt;길 위의 인문학&amp;gt; 답사 중 스치듯 훔쳐본 길 위의 기타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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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1:43:19Z</updated>
    <published>2026-08-02T08:2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중순의 수요일, 이른 아침부터 무더운 습기가 목덜미에 츤츤 달라붙었다. 자고로 눈에 좋은 것을 보려면 몸이 좀 고생해야 하는 법, 묵묵히 계단을 올랐다.   전주 한옥마을 주변은 조선 창건의 군주, 태조 이성계의 발자취가 짙게 서려있는 곳이다. 난 전주에 산 지가 수십 년인데 내가 사는 곳에 대해서 찬찬히 공부해보진 못했다. 그저 혹하는 관심만 가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63f_RSbQGWUj8dgnAna_DrlvQR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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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명암~직소폭포~내소사 - 아이고...... 정말 힘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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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21:46:17Z</updated>
    <published>2026-07-26T08: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시; 2026년 7월 11일 동행; 혁이, 덕춘이, 화수분 산행코스; 내변산 남여치 주차장~월명암~직소폭포~관음봉(424m)~내소사(총 10.5km) 소요시간; 6시간(휴식포함)  1983년, 나는 스무 살 대학생이 되어 이듬해 산악회 동아리에 들었다. 여유롭지 않은 형편에 우리 동기들은 '장비'라는 것에 눈독을 들였던 기억이 난다. 겨우 등산화 한 켤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GCXkf_vgB7ceQgKoH9l9dImTXH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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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왕자] 필사를 마치고 - 왜 6개월이나 걸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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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6:12:51Z</updated>
    <published>2026-07-17T06: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겨울, 커피가 맛있는 '청동 북까페'에 갔었다. 자주 가지는 않지만 근처에 갈 때면 꼭 들러서 따듯한 커피를 한 잔 마시는 카페다. 그날도 커피를 주문하고 책 판매대를 둘러보다가 반가운 책을 보았다.  [어린 왕자], 필사용으로 나온 두툼하고 포근한 색감의 예쁜 책이었다. 또 그 곁에 백석의 [사슴] 시집도 필사용 책으로 나란히 전시돼 있었다. 같은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rqsIiJ9s_ZfKuUf7U5QadNnHrL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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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신도 영혼도 배부른 날 - 블루베리 농장에서 실컷 따먹고 1kg 따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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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2:23:30Z</updated>
    <published>2026-06-30T03:5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북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에는 천주교 성지, 천호성당이 있다. 나는 천주교 신자가 아니지만 이 성당의 미사에 한 번 참석해 본 적이 있다. 지난주 일요일에도 천호성당에 다녀왔다.  달리 간 것이 아니라 성당에 속한 농장으로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하러 간 것이었다. 나의 소속사 우정패밀리, 앞으로는 &amp;quot;우정 패밀리&amp;quot;라고 해야겠다. 우정패밀리란, 나의 일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D40FM0wSYW0T33zaPYdoasCYE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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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한신계곡 탐방기 - 10대에서 60대까지 9인의 산행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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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5:41:47Z</updated>
    <published>2026-06-19T17:1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시; 2026년 6월 18일 장소; 지리산 백무동~한신폭포(왕복 10.4km) 동행; 화수분, 호연, 희정, 정은+딸(태은), 우정, 지영, 경숙, 유정 소요시간; 오전 9시 45분~오후 4시  비가 올라나? 일기예보에 오후 1시부터 비가 온다니 일단 비 만날 준비를 해야겠다. 우리 동네는 엊저녁에 비가 살짝 왔었고 아침에도 거실창 난간에 빗방울이 맺혀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X6cHAndTsd-w_TbGZWuDP_FxXf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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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책을 한 권 만들었어요! - 내 인생기념 굿즈 같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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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2:51:06Z</updated>
    <published>2026-06-05T01: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던 일을 접었다. 나는 소형상가나 다가구주택을 짓는 일을 했었다. 갈수록 법은 강화되고 자재와 인건비는 올라가고 협력업체들과 좋은 관계로만 계속 일 할 수는 없었다.  일을 더 해도 이익이 되지 않았다. 그동안 사고 없이 사기 없이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감사했다. 마지막 현장을 마감하고 더 이상 땅을 사지 않았다.  모든 정리가 끝나고 내가 사는 다가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IQw4T7h6AwrnKAgnAEQGbMkBVO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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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담숲 다녀온 이야기 - 가랑비 내리는 숲 속을 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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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5:12:02Z</updated>
    <published>2026-05-29T16:1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이 다 가기 전에 기차를 타고 아들을 만나러 갔다. 아들이 4월에 가 본 곳이 있는데 아주 멋진 곳이라며 엄마를 초대했다. 5월 중에 서로 일정이 어긋나서 나를 만나러 오지 못한 게 아쉬웠나 보다.  아침 8시 10분에 전주역에서 수서로 가는 SRT를 탔다. 늦은 봄비가 차창에 흘러 창밖 풍경이 아른 거렸다. 푸르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UuH2T--dVpErbtlFfzKyBjfOHS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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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대신 술박물관 - 노동절엔 도서관도 휴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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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3:39:38Z</updated>
    <published>2026-05-03T03:2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주 &amp;lt;꽃심도서관&amp;gt;의 커피가 맛나기 때문에 오늘 아침 집에선 커피를 참았다. 꾸물대며 도서관에 갈 준비를 하고 차를 타고 나섰다. 도서관 진입로에 싱그러운 나뭇잎이 하늘빛까지 물들이는 5월의 첫날!  엥? 주차장이 왜 이렇게 휑하지? 아니나 달라? 휴관이네!  오늘이 노동절인줄은 알았는데 도서관이 휴관일줄은 모르고 와 버렸다. 그럼 커피는 어쩌냐? 잠깐 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YdzHf1SMZCl4cl6SGO8VRCuc6a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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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안고원길 5구간 - 온갖 봄꽃이 다 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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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7:12:44Z</updated>
    <published>2026-04-22T11: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행일시; 2026. 04. 16 장소; 진안고원길 5구간(오암~메타세콰이어 숲길) 동행; 화수분외 10명 소요시간/거리; 5시간/11.9km  진안은 해발고도 500m의 산간지역이다. 금강, 섬진강, 만경강, 마이산, 운장산, 구봉산, 용담댐...... 물과 산이 어우러진 비경을 처처에서 만날 수 있는 천혜의 고원이다.  봄날 진안군의 명품트레일 &amp;quot;진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SxmDqE538lIIgpozzQBe0Y0iyB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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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렘, 이토록 하찮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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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2:56:51Z</updated>
    <published>2026-04-09T12: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전반측 불면의 침상에서  자꾸자꾸 생각나는 것, 여린 싹 몇 잎  씨앗,  오랜 잠을 깨운 흙의 숨이 있었겠지 젖은 숨이 너의 껍데기에게 속삭였겠지 일어나, 설레지 않아? 다른 씨앗은 벌써 싹을 냈구먼  흙도 기다린 거야 스물 한밤을 깨운 거지   포기했다가 기대했다가 내치지 않고 또 기다리고 나도 매일 흙에게 얼굴을 들이댔다   오! 이젠 됐다   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sVh6Ixz5q4WGYvoIksYLVp1vcR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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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바쁜가, 안 바쁜가? - 얼마큼 조밀한 일상이 바쁜 건지 나는 잘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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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3:18:15Z</updated>
    <published>2026-03-31T03: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 창가에 앉아서 이 글을 쓴다. 길 건너 체육공원 언덕에 개나리가 하늘색과 어울리게 넘실거린다. 어제 내린 비가 땅과 꽃과 잎에 한층 생기를 얹어주었다.  오늘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고 어떤 숙제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내 노트북에 프로그램이 호환되지 않는 문제로 숙제는 미루고 이 글을 쓴다. 오랜만에 글을 쓴다.  나는 바쁜가? 나는 바쁘다는 말을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i2-THbnY_2GXlMg_3FKTRvEVtF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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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봄맞이 행사 - 무쇠칼을 들고 들판을 어슬렁 거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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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0:37:45Z</updated>
    <published>2026-03-16T00: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은 항상 왈칵 다가오지 않는다. 밀당밀당 하다가 왔구나 싶으면 금세 스쳐 지나가는 늘 아쉬운 계절이다. 그래서 봄기운이 내 곁에 오면 꼭 붙잡아야 한다.  나에게 봄을 붙잡는 의식은 &amp;quot;나물 캐기&amp;quot;다. 지난 토요일 오전에 문득 나물 캐러 갈 결심을 했다. 더 미루면 냉이꽃이 다 피어버리고 그럼 낭패려니.  오직 나물 캘 때만 쓰는 무쇠칼을 챙겼다. 큼지막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LpyAbS9t5-pN1B-iT-ZyaaIsIE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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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안 천반산(天盤山, 647m) - 진안고원길 정찰팀 출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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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4:27:47Z</updated>
    <published>2026-03-11T02:4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시 ; 2026. 03. 01 장소 ; 진안 천반산(진안고원길 13구간/16km) 동행 ; 우정, 아람, 나 코스 ; 진안 동향면 행정복지센터~동향중~하향~진등재~먹재~천반산~하가막~큰재~후가막~상전면 행정복지센터  나의 아웃도어 활동을 적절하게 설계해 주는 우정이가 진안고원길을 추천했다. 우정이는 올봄에 진안고원길 14개 구간을 완주할 계획이라고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ncCcySwPY5Qt_miWo6Fjf6EnC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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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수 좋은 날 - 날씨 좋은 날 눈 쌓인 백록담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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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3:27:11Z</updated>
    <published>2026-03-02T03: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오는 공휴일 오전, 보름쯤 전에 다녀온 한라산 백록담을 그렸다. 오늘, 창밖엔 봄비가 얌전하게 도로를 적시고 있다. 눈 쌓인 한라산을 오를 때도 날씨가 참 얌전했었지. 제주도의 유채꽃밭도 온통 만발했겠다.  오늘 저녁엔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를 한다는데 오후엔 비가 그쳤으면 좋겠다. 나도 따뜻하게 옷 입고 구경 가서 소원을 빌고 한바탕 보름굿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vhGyaq6ruomA-E053U188CoHgU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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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록담 설경 - 날씨 좋고 친구 좋고 가이드 좋았던 제주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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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7:26:23Z</updated>
    <published>2026-02-18T07: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절을 앞두고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 앞으로는 큰 산에 그만 가려고 마음먹었었는데 또 갔다. 새벽산행을 시작해 드디어 눈 쌓인 백록담을 보고 왔다.  ***1일 차(2026.02.12) 노씨 자매 희정과 우정을 만나서 군산공항으로 갔다. 12시 35분 출발 비행기에 올라 제주공항에 내렸더니 날씨가 화창했다. 우리를 마중 나온 든든한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mxp65Pe1RJua8LumRK-b89aTb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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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해놓고 떠나는 엄마 - 명절이라고 아들은 집에 오고 나는 제주도로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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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3:59:50Z</updated>
    <published>2026-02-11T13: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명절을 맞아 집에 오기로 한 날 나는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눈 쌓인 한라산 등반을 하러 노자매와 나까지 셋이 떠나는 여행이다. 내일 목요일에 가서 일요일에 오기로 했다.  난 로컬푸드매장에 가서 채소, 과일, 생선, 고기를 양손 무겁게 장 봐왔다. 언제나 그렇듯이 나물, 국, 찌개, 갈비를 손 빠르게 닦달한다.  LA갈비를 찬물에 담가 피를 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IGPEwehRKnZnYA25rx3jmqQZW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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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사를 시작했어요 - 버려지는 시간을 무감하게 채워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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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2:40:25Z</updated>
    <published>2026-02-04T12: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가 맛있는 청동 북까페에 갔습니다. 청동북까페는 서곡 근린공원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공원에 접한 모롱지 도서관도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고요. 카페와 공원과 도서관은 삼천(三川)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봄꽃이 피면 커피 한잔 들고 이 주변을 서성거리고 싶네요. 오늘이 입춘이니까 기다릴만해요.  청동 북까페에서 필사할 책 두 권을 샀습니다. 백석시인의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NR%2Fimage%2F9uZ8fzsFSpFe5_NEwyhF4A4OCJ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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