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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한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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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정년 퇴직 후의 삶을 너무 느긋하지도 조급해 하지도 않게 살아가는 중늙은이의 치매 방지용 글쓰기이자 은퇴 이후 세컨드 라이프를 만드는 과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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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8:12: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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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로당에서 배운 인생의 진짜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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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4:26:06Z</updated>
    <published>2025-08-08T14: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강사님, 내가 젊을 때는 말이야...&amp;quot; 오늘도 어김없이 시작되는 어르신들의 과거 얘기에 정해진 수업 시간을 또 넘기게 생겼다는 생각에 답답해진다. 그러다 문득 깨닫는다. 나 역시 강사 소개를 하는 PPT에 나의 이력을 자랑스럽게 늘어놓지 않았던가.  잠시 숨을 고르고 이분들이 정말 원하는 건 무엇일지 생각해 본다.  &amp;quot;한때 대기업 임원이었다.&amp;quot; &amp;quot;공무원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dj%2Fimage%2FnAu1RAgL3gME70xNgAKNwnIh7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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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와 함께하면 좋은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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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08:11:28Z</updated>
    <published>2025-05-25T01: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고 그 속편을 기다린 거의 유일한 책이 집으로 배달되었다. 이 책의 1권을 만난 것은 우연이었지만 내게는 행운이었다. 이제 그 책의 2권이 나왔다. 우리 근대사에 등장한 다양한 예술가와 그들과 얽힌 이야기를 나같은 '미알못'도 편하게 읽도록 친절하게 써 내려간 '살롱 드 경성'이 그 1권이다. 책을 읽으며 느낌 감동을 그저 나누고 싶은 마음에 지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dj%2Fimage%2FaMv04HQ9KcbLeeWSDoNcBWtKH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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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 호딩(Digital Hoarding) - 내 사전에 '삭제'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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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08:30:18Z</updated>
    <published>2025-01-05T07: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일상과 추억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스마트폰에 달린 디지털카메라가 우리의 일기장이 된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여행지의 낭만적 풍경, 집 안에서의 평범한 순간, 한밤중의 심술궂은 고양이, 특별한 날의 요리까지 모든 것이 소중히 기록됩니다. 스마트폰을 살 때 분명 저장 공간으로 쓰이는 내장 메모리는 제한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dj%2Fimage%2F4uHgY4XS6nTPoHHg4pktdx9A6s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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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 공간(Personal Space) - 50년 전과의 비교 - 또 하나의 라떼는 말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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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04:41:05Z</updated>
    <published>2024-12-02T02: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갑이 지난 이 나이에 돌이켜 보면 제가 어렴풋이라도 기억이 남아있는 과거는 아마도 지난 50년 정도일 것입니다. 조부모님과 부모님 그리고 우리 4남매가 외양간과 광이 딸리고 마루를 마주보고 있는 방 두 칸짜리 전형적인 시골집에 살았습니다. 훗날 기와를 올렸던 기역 자의&amp;nbsp;방 두 칸짜리 초가집에는 아이든 어른이든 개인 공간이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중학교를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dj%2Fimage%2FzZ7Mp_xiQCr1gId8JBhukHY6aD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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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의 계절2 - 고우영화백을 기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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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13:36:36Z</updated>
    <published>2024-11-18T11: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좋아해서 그리고 그 안에 실린 만화가 좋아서 그걸 찾아 시오리길을 마다않고&amp;nbsp;달려갔던 시골 아이는 만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소년이 되었다. 동네에 만화책방이 생긴 것은 초등학교를 졸업할 즈음이었는데 부모님께&amp;nbsp;용돈을 받는 일이 흔치 않던 시절이니 거기를 들락거리며 만화책에 빠질 일은 없었다. 게다가 만화책을 보는 것 자체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쓸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dj%2Fimage%2FrnpXnnMesybzyBcmEgUd46Y2Y4A" width="48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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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의 계절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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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2T01:08:50Z</updated>
    <published>2024-10-28T05: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강 작가의 경사스러운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에 작가의 책이 품절이 돼서 대형서점에서도 구할 수 없네 마네하는 기사를 보며 오래전 기억이 떠올랐다. 원하면 언제라도 오프라인, 온라인으로 읽고 싶은 책을 구할 수 있는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이 열악했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하루에 겨우 네댓 번 마장동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던 촌구석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dj%2Fimage%2Fk-CjjSgU4b9rm94QWmKdZKGksz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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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마(避馬)골 추억 - 피하고 싶은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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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03:57:12Z</updated>
    <published>2024-10-26T05: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로로 왕래하는 고관대작들을 피하려고 다니던 뒷길에 붙여진 이름, 피마(避馬)길이 있던 근처를 통칭하여 피맛골이라 불렀다. 지금은 재개발로 디타워 같은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고 옛 정서를 간직한 피맛길은 흉물스럽게 변한 지 오래다. 피맛골 골목마다 노포들이 즐비했었고 그 중의 몇은 나의 단골집이기도 하였다.  피맛길을 없앤 재개발로 오래된 식당들은 형편에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dj%2Fimage%2FMVd-_-ybzfTf-tZmo-bWxfSVt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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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덥다 덥다 하면 더 덥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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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9:55:16Z</updated>
    <published>2024-10-22T22:3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할머니의 친정은 벼농사를 지을 논이 그리 많지 않은 동네인 지금의 남양주시 화도읍&amp;nbsp;금남리이다. 양평군 서종면 무드리(수입리)에서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면 있는 자그마한 동네이다. 논은 물론 농사지을 땅이 크지 않은 작은 동네라 쌀이 풍족할 리 없었다. 그래서 북한강 옆에 붙어 있고 계곡이 깊어 논과 밭이 섞여 있는 데다 농업용수로 쓰이는 물을 끌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dj%2Fimage%2FtUH_iX2XzXMvviIOGENsKt4lo3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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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 리터러시 강사 도전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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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5:49:09Z</updated>
    <published>2024-10-22T14:1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9월 30일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이지만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날이다. 18년을 다닌 회사를 떠나는 송별회는 회사에서 이미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렀지만 법적으로 정해진 나의 정년퇴직일은 생일이 들은 달의 말일인 9월 30일이었다. 38년의 샐러리맨으로 살았던 삶이 마무리되는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작지 않은 날이었지만 그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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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년퇴직 기념여행에서 만난 모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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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2:57:36Z</updated>
    <published>2024-10-21T13:4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카데미 화풍에서 인상주의로 전환되는 지점에 있는 &amp;quot;인상, 해돋이&amp;quot;의 화가 모네의 집을 찾았다. 그 시대 화가치고는 드물게 인생 후반에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았다는 걸 꽤나 넓은 연못과 아름다운 정원이 딸린 저택이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그의 작품, '수련' 연작의 소재가 된 연못이 여전히 아름답다. 몇번씩 신청이 반려되는 속에서도 결국은 강물을 끌어다 인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dj%2Fimage%2F4q3l_JUtk4tGUrMiphRfJJVssf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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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삶이 저문 곳, 오베르쉬르우아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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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12:31:11Z</updated>
    <published>2024-10-21T08:1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작품 몇점은 저같은 미알못에게도 길게 생각하지 않고도 작가의 이름을 바로 떠올리게할 만큼 그는 설명이 필요 없는 작가입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동안 2천여점의 작품을 남기고도 부와 명성 모두 얻지 못한 화가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그의 유명세에 비하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흐가 죽기 직전 짧은 기간을 보냈던 작은 동네, &amp;nbsp;오베르쉬르우아즈(Auver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dj%2Fimage%2FsT8Zc8PxMYQ0CiIUtTM6hTQ_U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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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년퇴직, 불안감과 안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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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1T08:16:13Z</updated>
    <published>2024-10-21T08:1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하여 정년퇴직을 몇 년 앞둔 시점까지 도달한 나는 주위사람들의 질시 어린 부러움의 대상이다. 남들은 50대 중반이 되기 훨씬 전에 벌써 명예퇴직을 당하고 자신이 하던 직종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저임금의 직업을 반강제적으로 선택한 것에 비하면 몇 개의 회사를 옮겨 다니며 정년을 불과 4년 여를 남겨둔 시점까지 원래의 하던 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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