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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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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엄마가 되어 나의 엄마를 바라보는 글을 씁니다.엄마를 닮기 싫지만 닮아가는 나를 보며 나에 대한 글이라고도 생각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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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8T05:31: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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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 너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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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22:32:59Z</updated>
    <published>2025-11-06T22: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면서부터 나의 교육관은 점점 명확해졌다.  하지만 내 교육관은 우리 사회에서 비주류이다.  어느 유치원, 어린이지 상담을 가도, 다른 엄마들과 얘기해 보아도 나와 같은 교육관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내가 잘 못 된 걸까. 나도 내 인생이 한번뿐이지만 이 아이도 인생이 한번뿐이라 내 선택이 이 아이에게 미칠 영향력이 두렵기도 하다.  여기에 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a%2Fimage%2FsLgO_Uq7hQUa7CmkAZDFER2ve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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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착인형 - 늘 곁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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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22:34:01Z</updated>
    <published>2025-10-09T13: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면 제일 먼저 애착인형을 찾는다. 아침부터 불안한가 봐  밥 먹자 식탁에 앉아서 몇 숟갈채 먹지도 않고 또 애착인형을 찾는다. 밥부터 좀 먹어  밖에 나가자 준비됐다 싶어 나가려는 그때 아참 내 애착 말이야! 에효 그게 그렇게도 좋소?  놀 때도 내 눈을 똘망똘망 보다가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아래로 향해서 난 보는 둥 마는 둥 아구 여길 봐야지 나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a%2Fimage%2FxBEy2SoCCJmnTkcLckUMBP2Wob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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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공무원이 된 사연 1 - 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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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12:49:16Z</updated>
    <published>2025-08-12T12: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공무원이다.  대학에서 임상병리학을 공부했었는데 3학년 겨울에 실습을 가고 단번에 깨달았다.  나는 병원에서 일할 그릇이 아니라는 걸  다른 실습생들은 혈액 분석기계에도 관심 있고 조직도 잘 만지고 현미경을 보며 호기심에 찬 얼굴이었지만 난 흥미가 생기지 않았고 종종 실험실에서 실험은 했지만 실전은 내 예상과 너무 다른 모습에 충격이 컸다. 첫 주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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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컨디셔너 -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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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4:24:46Z</updated>
    <published>2025-07-29T13: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5개월 만에 아빠집에 방문했다. 아이의 방학에 어디 좀 쉴 곳은 없을까 하며 간 곳이었다.  아침부터 무더우니 외출하자 아빠가 샤워하러 들어가서는 찬물로 씻는지 냉탕에 폭포수 맞는 아저씨처럼 으어 하며 소리를 낸다.  7분쯤 지났을까 샤워하던 욕실 문이 열리고  내 이름을 부른다.  수건이 다 떨어졌나 싶어 수건 갖다 줘? 물어보니 아니란다.  &amp;quot;여기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a%2Fimage%2F2FR2rSGysAGsHBYwhwQYZljnV1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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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유아기 - 미용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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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04:48:00Z</updated>
    <published>2025-07-22T06:5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선 내가 아주 어릴 때에 엄마를 이 정도로 이해해 보았다.  엄마는 미용사였고 우리는 미용실 안쪽에 있는 주방과 옆에 방한칸에서 살았었다. 내가 7살이 될 때까지 거기 살았으니 내 기억이 전혀 왜곡된 건 아닐 거 같다.  엄마에게 직접 묻진 않았지만 아마도 매일이 이랬을 것이다.  나의 유아기  애 키우는 미용실 젊은 원장, 화장실 못 가고 밥도 못 먹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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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리불안 - 애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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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4:45:36Z</updated>
    <published>2025-07-22T06:2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기 전까지는 분리불안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입 밖으로 말해본 적도 없는 것 같다.  나는 육아를 책으로 했는데 쉽게 말해서 아이가 엄마와 분리되면 느끼는 불안함을 분리불안이라고 한다. 6개월부터 두 돌까지 심하고 36개월 정도가 되면 안정된 애착을 기반으로 엄마는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항상 어딘가 있구나를 깨달으면서 분리불안이 줄어든다고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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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옷 쇼핑 - 흥정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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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3:56:43Z</updated>
    <published>2025-07-18T05:0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동대문 쇼핑타운이 있듯이 내가 어릴 적 부산에도 서면 밀리오레라는 쇼핑몰이 있었다. 들어가면 옷들이 천장부터 바닥까지 진열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사방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그런 곳이었다.  초등학생쯤 엄마랑 나는 그곳으로 쇼핑을 자주 가곤 했는데 그때마다 나는 힘들었다.  엄마는 가격흥정을 할게 뻔하기 때문이었다. 가격이 정해져 있는데 왜 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a%2Fimage%2Feo_4JHQttSwptcRbj6su07pkS4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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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이제 - 엄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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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22:39:22Z</updated>
    <published>2025-07-17T01: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태어났다. 아주 묵직하고 뜨거운 것이 내 몸 밖으로 나왔다.열 달을 기다리며 제일 먼저보고 싶었던 게 아이의 얼굴이었는데 순간 난 나의 모습부터 걱정되었다.  너에게도 엄마의 첫인상인데 내 얼굴에 범벅된 땀과 침 그리고 입냄새가 날까 걱정되었다.하지만 아이는 따뜻한 물속에서 자기를 꺼내 화가 난 것처럼 눈도 못 뜬 채 찌푸리고만 있을 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a%2Fimage%2FBOx8t1AomKP8cf3Nz_k-6cgoZC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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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서 - 어디서부터 잘 못 된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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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3:52:44Z</updated>
    <published>2025-07-17T01: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에 사는 남동생의 몇 달만의 전화였다. 이 아침에 무슨 일이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받은 나와 달리 동생은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제대로 말의 시작도 못 꺼냈다. 그 몇 초간 엄마가 잘 못 됐다는 걸 직감했다.  엄마가 자살시도를 했고 지금 동아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가고 있다며 올 수 있냐는 말에 신기하게도 여태껏 살면서 가장 짧은 속도로 눈물이 차올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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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담배 - 내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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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1:25:24Z</updated>
    <published>2025-07-17T0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저기서 뽀얀 연기가 나지? 하며 처음엔 나도 바라만 보았지만 냄새를 맡아보니 그 연기는 틀린 것이라는 걸 누가 말 해주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나에겐 10살쯤 휴게소 화장실이 처음이었다.   엄마는 왜 저렇게 좁고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서 저런 짓을 하는 걸까?   그 이후로 가족끼리 외식하는 식당 화장실도 여행 갈 때마다 멈추는 고속도로 휴게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a%2Fimage%2Fj_aKUL_6sGX8Jz1hlO8PE1y9pH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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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살 엄마 - 청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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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5:14:42Z</updated>
    <published>2025-07-16T17: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10시 9살, 6살 두 남매가 푹 자는 걸 확인하고 엄마는 얼마나 설레었을까  집 앞으로 온 친구의 회색 구형 소나타를 타자마자  느낀 해방감과 멀어지는 아파트를 보며 짜릿함을 느꼈으리  처음 만난 중년의 남자들과 비트 속에서 이름도 나이도 묻지 않고 눈으로 대화했겠지  남편은 아침 8시쯤 올 텐데 언제까지 놀 수 있을까? 나는 결혼 전 자유로운 새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a%2Fimage%2FUIeMt6fiFnI_ns1XLGO2lHWUT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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