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주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FsS" />
  <author>
    <name>c15f81d6d77848b</name>
  </author>
  <subtitle>영화 보고 책 읽습니다. 관점이 있는 비평과 열린 읽기를 지향합니다. 네, 저는 이동진이 되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FsS</id>
  <updated>2023-07-16T07:15:43Z</updated>
  <entry>
    <title>[파반느] 사랑의 정치학에서 청춘의 연대로 -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와 영화 &amp;lt;파반느&amp;gt; 함께 읽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FsS/15" />
    <id>https://brunch.co.kr/@@fFsS/15</id>
    <updated>2026-10-08T14:00:01Z</updated>
    <published>2026-10-08T1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와 이종필의 영화 &amp;lt;파반느&amp;gt;는 같은 인물과 사건을 공유하지만 이야기를 바라보는 중심은 조금 다르다. 두 작품 모두 백화점에서 만난 세 청춘의 사랑과 우정을 다루고 외모와 성공을 기준으로 인간을 평가하는 사회를 비판한다. 그러나 소설이 &amp;lsquo;누가 사랑받을 자격을 갖는가&amp;rsquo;라는 질문을 보다 직접적으로 던진다면 영화는 그 질문을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sS%2Fimage%2Fm2CI7jrPLnVDuR5xd8UQrU12lKM.webp"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메리칸 사이코] 정상성의 끝에서 괴물이 되다 - 월스트리트에서 일하고 발렌티노를 입고 도시아에서 먹는 살인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FsS/14" />
    <id>https://brunch.co.kr/@@fFsS/14</id>
    <updated>2026-10-01T15:00:04Z</updated>
    <published>2026-10-01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아메리칸 사이코&amp;gt;의 패트릭 베이트먼은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이다. 그는 월스트리트에서 일하고, 좋은 아파트에 살고, 발렌티노 쿠튀르를 입고, 유명 레스토랑 도시아도 드나든다. 사회가 성공한 인간에게 요구하는 조건을 거의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그러나 영화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그는 사이코다. 그는 강간과 살인 등의 강력범죄를 일삼는 범죄자로 보여진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sS%2Fimage%2FTFFF0m0QrLZAKz5AMgPGz7UCIv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페르시아어 수업]망각과 기억의 정치학 - 불탄 기록 뒤로 울리는 2,840가지의 음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FsS/11" />
    <id>https://brunch.co.kr/@@fFsS/11</id>
    <updated>2026-09-24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9-24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에서 수용소는 흔히 죽음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페르시아어 수업』에서 수용소의 폭력은 이름을 지우는 정치적 과정으로도 표상된다. 죽음 이전에 이미 인간을 &amp;lsquo;누구&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무엇&amp;rsquo;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용소의 가장 잔혹한 폭력은 인간을 살해하는 행위와 더불어, 그가 누구였는지를 기억할 가능성까지 제거하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sS%2Fimage%2FP9tw_DQEMmJOKin-JA35BREYUH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콘크리트 녹색섬] 나무가 주인공인 르포 - 도시의 가장 조용한 주민, 과묵한 나무와의 인터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FsS/13" />
    <id>https://brunch.co.kr/@@fFsS/13</id>
    <updated>2026-09-17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9-17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개발을 다루는 이야기에는 익숙한 주인공들이 있다. 오래 살던 동네에서 밀려나는 주민, 철거를 앞둔 상인, 개발 이익을 둘러싸고 충돌하는 사람들. 재개발은 흔히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갈등으로 재현되고, 오래된 동네는 사라져가는 인간 공동체의 기억을 증언하는 공간이 된다. &amp;lt;콘크리트 녹색섬&amp;gt; 역시 그렇게 만들어질 수 있었던 영화다. 개포동의 재건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sS%2Fimage%2FyCmVDGrxOsInR6hwe3mLQmAaVAk.png" width="45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 이즈 어프레이드]왜곡된 모성과 억압된 남성성 - Mama&amp;rsquo;s demand &amp;amp; Boy&amp;rsquo;s afraid</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FsS/4" />
    <id>https://brunch.co.kr/@@fFsS/4</id>
    <updated>2026-09-10T15:00:03Z</updated>
    <published>2026-09-10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리 애스터 3부작 &amp;lt;유전&amp;gt;, &amp;lt;미드소마&amp;gt;, &amp;lt;보 이즈 어프 레이드&amp;gt; 시네필이라면 거쳐가야 할 관문이라고들 한다. 나는 세 작품 중 &amp;lt;보 이즈 어프레이드&amp;gt;를 가장 재밌게 봤다. 영화의 핵심 키워드인 왜곡된 모성과 억압된 남성성을 프로이트와 라캉의 개념에 빗대어 읽어보려 한다.  아리 애스터의 『보이즈 어프레이드』는 표면적으로는 극심한 불안장애를 가진 한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sS%2Fimage%2FRNiXdoZM_zUrN941_qkpAl8B66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케빈에 대하여]로빈 후드의 활과 어머니의 품 - 모성애라는 신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FsS/8" />
    <id>https://brunch.co.kr/@@fFsS/8</id>
    <updated>2026-09-03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9-03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케빈에 대하여&amp;gt;(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2)는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린 램지가 연출한 작품이다. 영화는 아들 케빈이 저지른 친족살인 및 불특정다수 살인과 그 이후 홀로 남겨진 어머니 에바의 삶을 비선형적인 서사를 통해 보여준다. &amp;lsquo;문제아 케빈&amp;rsquo;을 중점으로 바라봐도 좋은 서사이지만 본 글에서는 &amp;lsquo;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sS%2Fimage%2FmbxZyboa1wuBlmXU3MwBtYtRBmM.webp"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과 고기]독거노인 삼인방 무전취식 일탈기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FsS/9" />
    <id>https://brunch.co.kr/@@fFsS/9</id>
    <updated>2026-08-27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8-27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이런게 좋을까. 독거노인 셋이 모여 한다는 짓이 동네 고깃집 먹튀인데. 자영업자의 애환도 아는데, 물론 잘 아는데, 그냥 이 노인 삼인방의 우정이 보기 좋았다. 20대인 나라면 &amp;lsquo;뻥 치지마&amp;rsquo; 혹은 &amp;lsquo;구라 치지마&amp;rsquo;라고 했을텐데. 이 노인들은 &amp;lsquo;공갈 치지마&amp;rsquo;라고 한다. 또 나였다면 &amp;lsquo;와 뒤질뻔&amp;rsquo;이나 &amp;rsquo;와 미친&amp;lsquo;중 하나였을텐데 노인 삼인방은 &amp;lsquo;애간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sS%2Fimage%2FGSY3X6ugCIm858EYkWEdt91cQ-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레볼루셔너리 로드]가족이라는 이름의 굴레 - 현대 가족 제도의 모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FsS/12" />
    <id>https://brunch.co.kr/@@fFsS/12</id>
    <updated>2026-08-21T15:10:38Z</updated>
    <published>2026-08-21T15: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교외의 집에서 안정적인 직장과 함께 살아가는 것. 영화 &amp;lt;레볼루셔너리 로드&amp;gt;(2008)가 보여주는 프랭크와 에이프릴의 삶은 겉으로 보기에 지극히 평범하고 성공적인 중산층 가족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자신들의 삶을 견디지 못한다. 에이프릴은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었으며 지금의 삶은 자신의 진짜 삶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sS%2Fimage%2Frlt7TZ4yDsRTvDCwOkVbG4OW5N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뷰티 인사이드]변신 모티프의 현대적 변용 - 고정되지 않는 인간 정체성에 대한 은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FsS/10" />
    <id>https://brunch.co.kr/@@fFsS/10</id>
    <updated>2026-08-19T15:00:24Z</updated>
    <published>2026-08-19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과 얼굴, 목소리와 몸은 한 사람을 다른 사람과 구별하는 가장 기본적인 표식이다. 그렇다면 매일 얼굴이 바뀌는 사람에게 &amp;lsquo;나&amp;rsquo;라는 감각은 어떻게 유지될 수 있을까. 백종열 감독의 영화 &amp;lt;뷰티 인사이드&amp;gt;(2015)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주인공 우진은 어느 날부터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성별, 나이, 인종을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이 된다.  신화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sS%2Fimage%2FfDvqIz1BQsN_fje9qNRFAwcn5nY.jpeg" width="42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슬픔의 삼각형]돈 많은 인간,일하는 인간,토하는 인간 - 돈(Capital), 일(Labor), 토(Vomi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FsS/5" />
    <id>https://brunch.co.kr/@@fFsS/5</id>
    <updated>2026-08-18T17:07:21Z</updated>
    <published>2026-08-18T15:3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건, 일을 해야만 해 일하는 사람이건, 결국 모든 사람은 먹고, 자고, 싸고, 심지어 토한다.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이념과 계급성을 넘나들며 인간이라는 지위의 한계를 통렬히 짚어준다. LA 비평가 협회, 칸영화제 수상작 &amp;lt;슬픔의 삼각형&amp;gt;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이념을 중점으로 살펴보자. 호화 크루즈에 탄 부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sS%2Fimage%2Fx2VNi4wuyl32dlMKuL2RXGBNMhk.webp"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호프]탈인간 존재를 다루는 새로운 문법 - 누구의 희망인가, 호프 탈인간중심주의로 읽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FsS/7" />
    <id>https://brunch.co.kr/@@fFsS/7</id>
    <updated>2026-08-19T07:33:34Z</updated>
    <published>2026-08-13T16: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호포라는 작은 시골 마을 에 정체불명의 외계인이 나타나 사람들을 해친다. 마을의 경찰관인 범석 (황정민), 밀렵꾼인 성기 (조인성)를 비롯한 사람들이 거대하고 강력한 외계인을 상대로 저항하고 마을 사람들을 지켜낸다.  영화 속 괴물은 사람을 종잇장처럼 찢을 수 있을만 큼 강력한 완력을 지닌 근육질의 신체를 가지고 있 다. 등장인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sS%2Fimage%2FZV6hdM7cdzs5ttlBy6kC99uqiW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