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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잘 나가던 기업이 왜 무너지는가? 글로벌 기업 실패 사례를 TT Lens로 해부합니다. McKinsey&amp;middot;두산&amp;middot;LG&amp;middot;매일유업 CEO 경험의 시각으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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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1T08:08: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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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책임지겠습니다&amp;rdquo; - &amp;mdash;&amp;nbsp;남양유업, 두 달 만에 뒤집힌 약속과 60년 오너 경영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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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8-25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IMF와 2008년 금융위기도 견뎌낸 우량 기업이 있었다. 업계 최초로 연 매출 1조 원을 넘기며 44년 호황을 누렸다. 그런데 이 회사의 위기들을 늘어놓고 보면, 서로 다른 사건이 아니라 같은 습관의 반복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유리할 때는 안전하다던 성분을 20년 뒤 경쟁사 공격용으로 뒤집어 팔았고, 경쟁사의 기밀문서를 몰래 입수해 공개했다. 대리점엔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0TY4OWkvmy4Ybcgc2fARvsX8L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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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206억 원에 무너진 방송사&amp;rdquo; - &amp;mdash;&amp;nbsp;중앙그룹, 광고가 마르자 드러난 20년의 부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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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22:00:08Z</updated>
    <published>2026-08-23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사례는 다른 편들과 다르다. 아직 결말이 나지 않았다. 2026년 6월, 국내 최대 미디어 기업집단 중앙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이 회생절차와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는 사실 자체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이 글은 그 지점까지 회사를 몰고 간 과정을 다룬다. 최종 결과가 무엇이든, 이미 벌어진 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tCJqTV11602y9y1JLJeZdLhgb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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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회전문으로 세운 왕국&amp;rdquo; - &amp;mdash;&amp;nbsp;신라젠, 페이퍼컴퍼니로 쌓은 지배력과 펙사벡이 멈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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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8-21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연간 주가 상승률 1위였던 회사가 있었다. 간암 치료제 &amp;lsquo;펙사벡&amp;rsquo; 하나로 3조 원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런데 그 회사의 지배력이 처음부터 자기 돈이 아니라 회전하는 자금으로 세워진 것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신약 개발이라는 존재 이유 자체가, 어느 날 아침 한 통의 통보로 멈춰 섰다.  [&amp;nbsp;운명의 순간 ]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ufTDI5ueq8glHtQanYupQdsvh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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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3만4,000원의 약속&amp;rdquo; - &amp;mdash;&amp;nbsp;금호아시아나그룹, 형제가 함께 쌓고 형제가 갈라서며 무너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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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8-19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택시 두 대로 시작한 회사가 있었다. 그 회사는 항공사를 일구고, 재계 7위까지 올라섰다. 정점의 순간, 두 형제가 그룹을 나눠 이끌고 있었다. 그런데 그 정점을 만든 것과 똑같은 결정 하나가, 3년 뒤 4조 원짜리 청구서가 되어 돌아왔다. 청구서가 도착했을 때, 형제는 이미 각자의 살길을 찾아 갈라서 있었다. 그리고 한 형제는, 그 무너진 왕국을 다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FYe-ws-UekSvVw5_mc_aNjkpcL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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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서류 한 장으로 옮겨온 빚&amp;rdquo; - &amp;mdash;&amp;nbsp;네파, 전지현이 웃는 동안 회사는 빚을 지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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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8-17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 1,000억 원 넘는 순이익을 내던 우량 브랜드가 있었다. 사모펀드가 그 회사를 사들였고, 전지현을 앞세운 광고로 업계 5위까지 밀어 올렸다. 화려한 성장처럼 보였다. 그런데 그 뒤에서, 인수할 때 진 빚이 서류 한 장으로 회사에 전이되고 있었다. 부채비율은 10년 만에 34%에서 575%로 뛰었고, 브랜드 가치는 3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그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01UnenR1h1kEHRZY06fotTsS1tk.png" width="44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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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빚을 갚지 않아서 무너진 회사&amp;rdquo; - &amp;mdash;&amp;nbsp;딜라이브, 서울 9개 구를 독점하고도 헤어나지 못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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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22:00:11Z</updated>
    <published>2026-08-15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사모펀드가 인수한 두 회사가 있다. 한 회사는 빚을 너무 많이 갚아서 무너졌다. 다른 회사는 빚을 갚지 않아서 무너졌다. 후자의 이름은 딜라이브, 옛 씨앤앰이다. 서울 시내 25개 구 가운데 16개 구에서 영업하고, 그중 9개 구는 독점하고 있는 알짜 케이블TV 사업자였다. 그런데 인수 당시 빌린 돈의 만기가 돌아오자, 회사의 주인은 조용히 MBK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omvEBdwFVKaNJHnxXr6rWJe06ps.png" width="44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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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고래를 꿈꾼 물고기 떼&amp;rdquo; - &amp;mdash;&amp;nbsp;옐로모바일, 지분 맞교환으로 쌓은 유니콘의 실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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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4:49:48Z</updated>
    <published>2026-08-13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함첩을 뒤적이던 한 남자가 깨달음을 얻었다. 살아남은 인터넷 기업은 죄다 플랫폼이었다. 그래서 그는 작은 스타트업들을 지분과 맞바꿔 하나로 묶기 시작했다. 1년 반 만에 18개, 2년 만에 140여 개. 창업 2년 만에 한국에서 두 번째로 유니콘이 됐다. 그런데 그 안에서는 흑자 회사와 적자 회사를 나눠 감추는 회계 기법이 돌아가고 있었다. 유니콘의 뿔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inxeM5U9GNUMziR_oEPoX5to5-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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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이제 우리는 술 회사가 아닙니다&amp;rdquo; - &amp;mdash;&amp;nbsp;진로그룹, 두꺼비를 지키려다 왕국을 잃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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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22:00:27Z</updated>
    <published>2026-08-11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 K-균열 시리즈 확장편 &amp;mdash; 성공이 독이 됐다 &amp;nbsp; &amp;nbsp;균열의 축: Purpose &amp;times; Value Engine  경기가 좋으나 궂으나, 사람들은 소주를 마셨고 그럴 때면 두꺼비 진로를 찾았다. 1970년 이후 한 번도 소주 시장 1위를 놓치지 않은, 현금 창출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회사였다. 그런데 그 현금이 문제였다. 회장은 취임 한 달 만에 &amp;ldquo;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9Joe2rg-EVeVv9cecxXIIaLaR5g.png" width="3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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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amp;rdquo; - &amp;mdash;&amp;nbsp;삼성자동차, 회장의 취미가 그룹의 청구서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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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22:00:22Z</updated>
    <published>2026-08-09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회장이 자동차를 사랑했다. 참모들도, 정부도 만류했다. 그런데도 그는 밀어붙였다. 부산 시민들은 삭발을 하고 단식을 하며 이 회사를 지키려 했다. 대통령은 &amp;ldquo;부산을 세계적인 자동차 메카로 만들겠다&amp;rdquo;고 공언했다. 그리고 그 약속으로부터 두 달, 회사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훗날 이 회사의 광고 카피는 삼성그룹 전체를 대표하는 문구가 됐다. 정작 그 문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keUOnae9q0VfLes0I5zzPEUkg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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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과자 대신 모든 것을 팔겠습니다&amp;rdquo; - &amp;mdash;&amp;nbsp;해태그룹, 우승으로부터 일주일 뒤 무너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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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8-07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충직하고 옳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안다는 상상의 동물, 해태. 그 이름을 딴 제과회사가 있었다. 롯데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과자 명가였고, 프로야구 최강 구단의 주인이었다. 1997년 10월, 그 구단은 통산 아홉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정확히 일주일 뒤, 그 구단의 주인이었던 그룹이 부도를 냈다. [&amp;nbsp;운명의 순간 ] 1997년 10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GWmdGrZ3wy8Xaf-m4S9XPxCeQ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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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건설사 하나가, 정수기 왕국을 인질로 잡다&amp;rdquo; - &amp;mdash;&amp;nbsp;웅진그룹, 가장 우량한 자식을 팔아야 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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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22:00:04Z</updated>
    <published>2026-08-01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에는 반전이 있다. 웅진그룹은 처음부터 무모한 회사가 아니었다. 방문판매 사원 출신 창업자가 만든 정수기 렌탈 모델은 업계의 교과서였다. 문제는 단 하나의 결정이었다. 2007년 인수한 건설사 하나가, 그룹에서 가장 잘 나가던 자식을 인질로 잡았다. 그리고 그 자식을 떠나보낸 뒤, 그 자식은 그룹에 있을 때보다 훨씬 더 잘됐다. [&amp;nbsp;운명의 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slr8SoXFEXI7bEjn32UZ8hZQz4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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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다 팔겠습니다&amp;rdquo; - &amp;mdash;&amp;nbsp;티몬&amp;middot;위메프, 정산대금을 나스닥 상장의 연료로 쓴 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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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5:33:33Z</updated>
    <published>2026-07-31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이 있었다. 한국 이커머스의 한 축을 세운 창업자였고, 이번에는 물류회사를 나스닥에 상장시키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그 목표를 위해 그는 이미 자본잠식 상태였던 이커머스 회사들을 지분과 맞바꿔 손에 넣었고, 그 회사들의 정산대금을 다른 인수자금으로 돌려썼다. 위기의 징후는 2년 전부터 있었다는 의혹이 나온다. 그리고 2024년 7월, 판매자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f2oSdRY8xDxFQRwDFEUTtLtwRF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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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혁신입니다&amp;rdquo; - &amp;mdash;&amp;nbsp;타다, 법정에서는 세 번 이겼지만 국회에서 한 번 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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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7-30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 K-균열 시리즈 여덟 번째 편 &amp;mdash; 특별편&amp;nbsp;&amp;nbsp; &amp;nbsp;균열의 축: Ecosystem Trust &amp;times; Strategic Radar  2018년 10월, 스마트폰으로 부르면 기사 딸린 승합차가 오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택시보다 편하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그리고 1년 뒤, 검찰이 이 서비스를 기소했다. 1심, 2심, 대법원까지 4년에 걸친 재판에서 회사는 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XpaAllEQ_2Nm90GLjyOyKqmEWM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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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상하이에서 온 빈 손&amp;rdquo; - &amp;mdash;&amp;nbsp;쌍용자동차, 기술은 가져가고 약속은 두고 간 5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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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22:00:08Z</updated>
    <published>2026-07-29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중국 상하이자동차는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이 되며 연구개발 투자와 신차 개발, 고용 안정을 약속했다. 5년 뒤인 2009년,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채 회사는 법정관리행이 됐다. 남은 것은 핵심 기술이 빠져나간 자리와, 전체 인력의 36%에 이르는 정리해고 계획이었다. &amp;lsquo;상하이에서 온 빈 손&amp;rsquo;은 인수자가 아니라, 인수 이후 쌍용차에 남겨진 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T05EMrAHoPPCUeiK13hRg6qV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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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세계 7위가 하루아침에&amp;rdquo; - &amp;mdash;&amp;nbsp;한진해운, 3,000억 원 차이로 40년 역사가 공해상에서 멈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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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7-28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8월, 세계 7위 컨테이너 선사가 벼랑 끝에 섰다. 채권단이 요구한 돈과 한진그룹이 내놓은 돈의 차이는 3,000억 원. 그 차이를 메우지 못해 법정관리로 넘어간 지 며칠 만에, 141척의 배 중 80척이 전 세계 바다에서 갈 곳을 잃었다. 정부는 이 회사를 살리는 데 3,000억 원을 아꼈다. 그리고 몇 년 뒤, 그 자리를 대신할 국적 선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160unKXj3CyE22LWD4DFWHNUbQ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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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 - 검증 없이 &amp;quot;아이에게도 안심&amp;quot;이라 쓴 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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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3:56:40Z</updated>
    <published>2026-07-27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 &amp;ldquo;아이에게도 안심.&amp;rdquo; 라벨에는 그렇게 적혀 있었다. 그런데 그 문구를 뒷받침할 안전성 검증은 어디에도 없었다. 내부 연구소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묵살됐다. 제품은 그대로 전국의 가정에 퍼졌다. 신고된 사망자만 1,553명. 정부 조사위원회가 추산한 잠재 사망자는 2만 명이 넘는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생활화학제품 참사는, 이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VAE6HWQHz6Tm7vK9X7pJI4Ow3A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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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재계 13위 STX그룹, 하루 만에&amp;rdquo; - &amp;mdash; 20억 원으로 쌓은 성이 24조 원이 됐다가 하루 만에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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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6:20:30Z</updated>
    <published>2026-07-26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3년, 스물세 살 강덕수는 쌍용양회의 평사원이었다. 2001년, 그는 무너져가던 쌍용중공업을 사재 20억 원으로 사들여 오너가 됐다. 그리고 12년 뒤, 자산 24조3,000억 원짜리 재계 서열 13위 그룹의 회장이 됐다. 대한민국 기업사에서 가장 극적인 성공이었다. 그런데 그 왕관을 쓴 바로 다음 날, 왕국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amp;nbsp;운명의 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vOZ7_tiPv03R2DevsYCE0ZYhrZ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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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한 기업은 왜, 어디서부터 무너지는가? - &amp;mdash; K-균열 시리즈를 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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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6:21:35Z</updated>
    <published>2026-07-25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 K-균열 시리즈를 시작하며 그간 저는 〈THRIVING TOGETHER 문화로 완성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심포니〉라는 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다섯 개의 렌즈로 들여다봤습니다.&amp;nbsp;Purpose,&amp;nbsp;Value Engine, Strategic&amp;nbsp;Radar,&amp;nbsp;Cultural Capital,&amp;nbsp;Ecosystem Trust (PVRCE). 잘 굴러가는 조직은 이 다섯 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LBs07Pa3H_2jnEZJWVxxtUPKV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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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바디샵은 왜 파산했는가 - &amp;mdash; 창업자의 원칙도 소유권이 넘어가면 사라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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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6:25:23Z</updated>
    <published>2026-07-25T01:0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니타 로딕은 동물실험에 반대해서 더바디샵을 만들었다. 그리고 동물실험을 하는 회사에 그 가게를 팔았다. 창업자의 원칙이 진짜였을 때도, 소유권이 넘어가면 그 원칙은 지켜지지 않는다. 25편의 마지막은 그 이야기다.  [&amp;nbsp;운명의 순간&amp;nbsp;] 2006년 봄, 영국 런던. 애니타 로딕(Anita Roddick), 63세. 이사회 앞에 제안이 놓였다.  로레알(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hp-bSOnmjgNKneAcgmG4EiVIH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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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보 노디스크 오젬픽 논란  - 원가 0.29달러 약이 왜 1,000달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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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3:52:44Z</updated>
    <published>2026-07-22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가 0.29달러 약이 왜 1,000달러인가원가 0.29달러 약이 왜 1,000달러인가 노보 노디스크는 100년 동안 당뇨 환자의 삶을 연구했다. 그리고 세상이 원하는 약을 만들었다. 그런데 그 약이 한 달에 1,000달러다. 생산 원가는 0.29달러다. 혁신이 생태계를 구하는가, 새로운 불평등을 만드는가?  [&amp;nbsp;운명의 순간&amp;nbsp;] 2012년, 덴마크 코펜하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yo%2Fimage%2FXVToHJ4gxA0ybwdDUXDgbukzcU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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