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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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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일에서 살고 있지만 독일어를 못하고 전업 주부이지만 살림을 못하며 ADHD면서 ADHD아이를 키우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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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6T13:05: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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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오랜만에 - 아무거나 써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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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9:11:05Z</updated>
    <published>2026-01-08T09: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 글을 쓸 마음을 내지 못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러갔다. &amp;nbsp;마음 한 켠에 부채 마냥 불편함이 있었다. 처음 글쓰기 창을 열고 아무것도 쓰지 못했다. 지나간 글들을 읽어보니 더더욱 쓸 용기가 나지 않았다. 저렇게 진부하고 구릴 수가! 다 지워버릴까?! 세상에 얼마나 감각적인 글들이 넘치는데.. 하아.. 그렇게 키판만 어루만지다가 그냥 뭐라도 쓰기로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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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덕의 세계  - 홍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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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08:34:11Z</updated>
    <published>2023-09-27T21: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연애는 불가항력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 이홍조가 나온다. 그리고 연배가 좀 있는 분들은 아시겠으나 미쓰 홍당무라는 영화에는 공효진 배우가 양미숙이라는 찌질한 홍조인을 너무나 현실적이게 연기했다. 솔직히 이홍조는 이름만 홍조지, 곱디고운 블러셔에 가깝다면 미쓰홍당무의 양미숙이야 말로 홍조인들이 공감할 진짜 홍조다. 홍조는 보기에 찌질(개인적인 의견입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x0%2Fimage%2FAIbA-vBBH0mHgLqL1dpa11-j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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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덕의 세계 - 수부지 피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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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08:57:03Z</updated>
    <published>2023-09-27T21:0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천지에 이렇게 대차게 짜증 나는 상황이라니, 수부지피부라면 다들 한 번쯤 겪어봤을 짜증이다. 손바닥만 한 얼굴 한 뙤기에 과도하게 비옥해서 흘러넘치는 피지와 버석버석 말라 쩍쩍 갈라지는 대기근이 함께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마와 콧잔등에서는 흘러넘치는 개기름으로 화장이 벗겨지고 양 볼은 수분이 부족해서 벌겋게 홍조가 올라오는 와중에 턱라인은 각질이 올라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x0%2Fimage%2FK8m353biCfB_aGMCpmoijFvrd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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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덕의 세계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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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04:33:50Z</updated>
    <published>2023-09-27T19:2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덕, 코덕의 사전적 정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화장품 분야에 관련된 것들을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화장품과 덕후의 합성어로 화장품과 화장법을 많이 알고 매우 좋아하는 사람을 말하는 신조어라고 한다. 내 어릴 적 취미는 아기였던 남동생을 화장시키는 일이었다. 일곱 살 터울의 동생은 하얗고 예뻐서 화장이 잘 어울렸다. 엄마는 메이크업 따위는 필요 없는 모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x0%2Fimage%2FqXYxgQLkuc4qQIRyupi8Pr1wVZ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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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강아지 토토 3 - 보더콜리 토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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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41Z</updated>
    <published>2023-03-02T23:4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강아지 토토는 보더콜리다. 보더콜리를 키우는 인구가 실제로 많이 늘었는지, 혹은 보더콜리를 키우기 시작한 것을 귀신같이 눈치챈 알고리즘이 나를 보더콜리의 세계로 인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여기저기 보더콜리가 보인다. 어린애 수준의 지능을 가진 똑똑한 강아지! 양몰이계의 메시! 각종 대회를 섭렵하는, 뛰어난 지능과 신체의 갓벽한 콜라보를 보여주는 강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x0%2Fimage%2F7k1MVUqHt-jYYvq0oNx522cAJ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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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강아지 토토 2 - 개와의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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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19:35:51Z</updated>
    <published>2023-03-02T21:4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개를 키우기만 하면 저절로 살이 빠질 줄 알았다. 하루에 100보쯤 걷는 내가 매일 한 시간씩 산책을 하게 된다면?! 생각만 해도 살이 저절로 쑥 쑥 빠지지 않고는 못 배기지 않을까?! 원랜 우울증 때문이었지만 강아지를 입양하기 결심한 데는 운동부족도 컸다. -뭐 어차피 같은 결이기는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른 축축 늘어지는 엉덩이는 강아지만 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x0%2Fimage%2FdMUveRfEw_MibPJ8Xln5MPnCfm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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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에서 여자로 살기 4 - 산부인과 의사의 오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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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08:31:30Z</updated>
    <published>2023-03-02T20: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혼이던 시절 검진차 갔던 산부인과에서는 나에게 &amp;ldquo;다낭성 난소증후군&amp;rdquo;임을 선포하며 분명히! 자연 임신은 되지 않을 것이니 임신을 원하면 병원에 가라고 했다. 하지만 당황스럽게도 나는 신혼여행에서 덜컥 임신하고 말았다. 돌팔이 같으니! 나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얼굴과 두피를 뒤덮은 피부트러블 덕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임신과 출산은 인간에게 최대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x0%2Fimage%2F7nN44q7Mm8DR3itgZqmejUdVB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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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에서 여자로 살기 3 - 다이어트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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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08:24:54Z</updated>
    <published>2023-03-02T20: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6 킬로그램. 나는 작디작게 태어나서  유년기 내내 쭉 입맛이 없었다. 어린 내가 잠들면 엄마가 입천장에 붙은 밥알을 긁어내야 할 정도로 밥을 삼키지 않는 요망한 어린이였다. 8살 난 아들을 키우며 우리 엄마가 왜 내 이마에 그렇게 꿀밤을 매겼는지 깊이 통감했다. 밥 안 먹는 어린이란 부모로 하여금 열받음과 속상함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주는 아주 고약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x0%2Fimage%2Fp-5SSO8nteaovDeXUrL7W_d_L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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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에서 여자로 살기 2 - 나의 엑스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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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08:22:57Z</updated>
    <published>2023-02-20T08: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 대 후반에 나는 목욕탕도 함께 갈 수 있다고 우기던 남사친과 결국 연애를 했다. 아마 거짓말 내지는 허세였던 것 같다. 그는 이전부터 꽤 내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여서 연애 기간에도 잘 맞았고 행복했고 많이 사랑했다. 그치만 대학원생과의 연애는 군인보다 쉽지 않은 것이었다. 우리의 연애는 고단했다. 적어도 나는 그랬는데 그와 만나려면 나는 새벽이나 야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x0%2Fimage%2FYdEBVv8VHOAW42S5OAIDDwXtDS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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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에서 여자로 살기 1 - 미의 기준 때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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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08:21:24Z</updated>
    <published>2023-02-20T08:4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때 예쁘다는 말을 거의 듣지 못했는데 그 와중에 이마가 예쁘다는 말은 가끔 들었다. 아마 내 얼굴에서 가장 반듯하고 예쁜 부분이 이마였던 것 같다. 관상에서 이마는 부모, 초년 운을 상징한다고 하던데 내 기억에 초년의 나는 그렇게 행복하지는 않았다. 나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기도 했고 엄마 아빠가 나를 꽤 사랑한다고 느꼈지만 교우관계가 그닥인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x0%2Fimage%2FTY_g6MQ4A3oUk2UvaJmsKKk5u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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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DHD 엄마가 ADHD아이를 키우는 법 1 - Adhd 엄마로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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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5T00:37:43Z</updated>
    <published>2023-02-20T08: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은 늘 행복해해서 만 2살 어린이집 시절부터 &amp;rdquo;해피보이&amp;ldquo;로 불렸다. 제법 그늘진 엄마와 불같은 아빠 사이에서 어떻게 저렇게 늘 행복한지 모르겠지만 8살 생일을 앞둔 지금까지도 항상 행복해하니 신기하고 고마운 일이다. 어릴 적 제법 얌전한 편이었던 나는 어디서나 깨발랄하고 개구진 아들이 신기하고 힘에 부친다고, 그저 나와는 다르다고만 느꼈는데 초등학교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x0%2Fimage%2FyaADHRq1FHV_U7wM_gluuiEGs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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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강아지 토토  1 - 나의 토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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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19:33:47Z</updated>
    <published>2023-02-20T08:3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지 같은 인간관계 하나가 나를 휩쓸고 간 뒤 나는 반년을 깊은 이불속에서 보냈다. 바닥을 알 수 없는 우울증이었는데. 독일어 한마디 못하는 나는 병원에 갈 수도 없고 다정하게 나를 위로해 줄 남편 따위도 없고 상담할 친구나 멘토도 없는 상태라 결국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애견인들이 들으면 천인공로할 노릇이지만 정말로 나는 강아지의 안위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x0%2Fimage%2Fx5JFk6FtYxz2MHJWH0a8BPMrOR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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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에서 여자로 살기 5 - 건조기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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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2T22:54:53Z</updated>
    <published>2023-02-20T08:3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조기에서 갓 나온 빨래는 따듯하고 폭신폭신하게 구김도 없어서 갤 때 포근하게 손에 감기는 맛이 있다. 그런데 어쩐지 건조기가 땡땡거리자마자 바로 빨래를 갤 타이밍을 잡기란 꽤나 어려운 것이어서 결국 빨래들은 언제 폭신했냐는 듯 공기 중의 수분을 머금고 무거워져서 서로의 무게로 서로를 짓눌러 주름지고 눅눅하게 구겨져버린다. 이 눅눅한 빨래를 개는 시간은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x0%2Fimage%2FVsvTw52yvCAbDJQYQ_CdeV93Z8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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