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목련나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 />
  <author>
    <name>magnoliakobus</name>
  </author>
  <subtitle>겨울을 딛고 봄의 목전에 크림색 큰 꽃을 피우는 목련나무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일상을 담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 가운데 당신과 나의 인생의 아름다운 봄이 피어나길 바랍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8kn</id>
  <updated>2023-02-15T15:14:02Z</updated>
  <entry>
    <title>사과하지 않는 세상 - 양심도. 책임도. 사과도 없는 세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45" />
    <id>https://brunch.co.kr/@@f8kn/145</id>
    <updated>2026-10-12T07:22:45Z</updated>
    <published>2026-10-12T06: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 유퀴즈에 어떤 교수님이 나오셨는데, 얼핏 그분의 저서 내용 중인 &amp;quot;양심&amp;quot;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  이 세상에 양심은 거의 사라졌다. 나조차도 양심이 없는 사람으로 늙어가고 있으니, 이게 사람인가 싶긴 하다. AI와 무슨 다를 바가 있을까.   요 근래 화가 났던 몇 가지 일에 대해 고발(?)해본다. 기업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읽는 사람의 추측으로</summary>
  </entry>
  <entry>
    <title>임시 공지 - 글 숨김 공지(이전 글'피아노를 친다는 것은'관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44" />
    <id>https://brunch.co.kr/@@f8kn/144</id>
    <updated>2026-10-11T09:52:28Z</updated>
    <published>2026-10-11T09: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글 '피아노를 친다는 것을'의 생각못한 폭발적 조회수에 비해 좋아요가 상대적으로 적어 살펴보니- 제 글이 구글 검색에서 왜인지는 모르나 클릭이 너무 많아져 잠시 글을 숨깁니다.  그냥 소소히 원래 처럼 브런치 스토리 멤버들에게 기록한 제 일상을 나누려 한건데- 부담스럽도록 구글 검색 유입량이 많아서 제가 감당을 못하겠습니다.  그러한 검색 유입량을 받</summary>
  </entry>
  <entry>
    <title>독서감상문] 빵충 사육 준수 사항 - 귀여웠던 달콤했던 빵(?)이 호러가 된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42" />
    <id>https://brunch.co.kr/@@f8kn/142</id>
    <updated>2026-10-06T14:17:06Z</updated>
    <published>2026-10-06T14: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가장 나의 시간을 순삭(순간 삭제-)한 책은 바로 &amp;quot;빵충 사육 준수 사항&amp;quot;이다.  일단 스토리가 너무 잘 읽히면서 변화 무쌍히 분위기를 장르 변화처럼 바꿔가며 빠져들게 한다.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신박한 소재가 번득였고, 그 안에 녹여진 여러 사회와 사람의 단면이 매우 잘 녹여져 있었다.  어제 '밤'에 드디어 절정에 다다른 피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F7wyAt6nbacA8ayf5LflCzokOV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에게 '받아오다'.  - 엄마에게 다녀오고 받아온 날의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41" />
    <id>https://brunch.co.kr/@@f8kn/141</id>
    <updated>2026-08-19T10:01:39Z</updated>
    <published>2026-08-19T05: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라는 주제로 글을 쓰는 건 나에겐 내키지 않는 일이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내 감정에 쓰면서 읽으면서 울 것 같아서 이고, 그 다음은 너무 내밀한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이고, 그 다음은 엄마에게 허락도 안 받고 내가 엄마 얘기를 하는 게 맞을까 해서 이고, 그 다음은 '엄마'에 대해 다른 경험과 생각을 가진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eBbhL2SeEovPGc1XSp9RxxbZMy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청사과의 시절 - 청사과가 일렁이게 한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40" />
    <id>https://brunch.co.kr/@@f8kn/140</id>
    <updated>2026-08-11T00:29:50Z</updated>
    <published>2026-08-10T14:4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트에서 청사과를 사 왔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려는 무렵이면 청사과가 마트 진열대에 늘어서 있다. 사실 청사과가 그렇게 달지는 않은데, 발갛게 익어가기 전에 나와서 그런지 가격이 빨간 사과 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이 시기만 먹을 수 있는 사과라 손에 집어 나온다.  가끔 과일이나 야채를 보다 보면 우리나라 한복의 색깔이 연상된다. 익은 사과도 쨍한 빨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g1ti2FnZSdpBrsOj4mIWgVnOk3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독서감상문] 1938 타이완 여행기 - -양솽쯔 지음. 김이삭 옮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39" />
    <id>https://brunch.co.kr/@@f8kn/139</id>
    <updated>2026-06-13T08:34:11Z</updated>
    <published>2026-06-13T07: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시마는 담배 연기 사이에서 잠시 침묵했다. &amp;quot;세상에는요, 스스로를 옳다고 생각하는 선의처럼 거절하기 힘든 뜨거운 감자도 없지요.&amp;quot;] - 1938 타이완 여행기 中  제목처럼 1938년대에 타이완을 여행한 일본 여자 소설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2024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책이다. 책 표지가 소설의 모든 것을 말하는 기분이 들어 읽기도 했지만, 대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icNWkqALYkLDDPLZsrL3uf2yA2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부록]손끝이 기억하는 감각_1 - 피아노 연습 현장으로 모십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38" />
    <id>https://brunch.co.kr/@@f8kn/138</id>
    <updated>2026-05-25T04:11:33Z</updated>
    <published>2026-05-25T04:0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열음 님과 아믈렝 님의 영상을 보고 도전할만한 곡인줄 알았어요ㅠ. (볼콤의 '우아한 유령')  악보를 받는 순간 플랫 5개-&amp;gt;6개-&amp;gt;5개에 놀라고, 중간중간 손가락이 찢어지는 놀라운 화음들이 있었어요.   무모하게 도전해서 더는 안되겠다 싶어- 전자피아노를 당근으로 완전 훌륭한 이력을 가진 피아노 원장선생님께 분양받아왔습니다.   돈을 버는 일도 아닌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RxKjOSGSNqgMI_nQNb7lI2T-72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손끝이 기억하는 감각_1 - 몇 십 년 만의 피아노와의 만남이 가져온 생각의 바다를 기록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37" />
    <id>https://brunch.co.kr/@@f8kn/137</id>
    <updated>2026-05-25T03:49:05Z</updated>
    <published>2026-05-11T04:4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랑했다. 피아노를.   질끈 한가닥으로 묶은 머리에 원피스를 입고 흰 운동화를 신은 여자 아이가 입술을 앙다물고 누구보다 진지하게 피아노를 치고 있다. 그게 내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 내 모습이다.  나는 피아노를 사랑했다.   피아노의 매력을 말해보자. 피아노는 멜로디를 혼자서 완주할 수 있다. 좀 더 화려한 음을 내고 싶으면 다섯 손가락을 써서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plrwMuPKSxB9_y4zYqKJ2GP9Cy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포롱이의 수다_1 - 소설습작&amp;gt;갑자기 머릿속에 나타난 포롱이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35" />
    <id>https://brunch.co.kr/@@f8kn/135</id>
    <updated>2026-04-26T10:22:08Z</updated>
    <published>2026-04-26T09:2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amp;quot;포롱이&amp;quot;라는 가상의 새(Bird)다.  내 집은 &amp;quot;목련나무&amp;quot;라는 브런치 스토리에 뭔가 모를 글을 쓰는 사람의 생각의 세계 그 어딘가다. 나는 누구나 평범히 어딘가에서 봤을 약간은 긴 어찌 보면 뭉특한 연필의 심이 있는 부분과 유사하게 생긴 형태의 작은 철창으로 된 새 집에 거주하고 있다.  가끔 주인은 나를 새 집에서 꺼내어 손가락에 얹혀 창문 근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ZvNTf14X_oDyyxT2jsOcESweUw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리 - 일상의 소리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34" />
    <id>https://brunch.co.kr/@@f8kn/134</id>
    <updated>2026-04-16T08:35:59Z</updated>
    <published>2026-04-16T08: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리가 빠져나간 자리에 있다.  그렇다고 모든 소리가 마치 표백제에 빨아 햇볕에 바싹 마른 흰 티셔츠처럼 깨끗이 빠져나갔다는 말은 아니다. 바깥에서 차들이 달리는 소리, 바로 옆 선풍기의 팬 돌아가는 소리, 가끔씩 들리는 도로 위 사람들의 소리 등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동안은 마음의 불안의 소리와 외로움의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려왔다. 필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jo01oZmz3bNBpJYEcyBRqMNht9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복싱 일기_두 번째 - 다시 시작한 복싱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33" />
    <id>https://brunch.co.kr/@@f8kn/133</id>
    <updated>2026-01-24T06:01:56Z</updated>
    <published>2026-01-23T07:1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초 겨울에 복싱을 그만두었다.   몸이 다시 아프고, 그게 또 무리하면 찾아올 성질이라- 나에게 운동은 욕심이었나- 생각하며 내려놓았다.어찌나 속상했던지, 그렇게 결심한 날 바로 사물함 짐을 빼고, 샀던 글러브와 이지 핸드랩도 버려버렸다.   그냥 나는 숨 쉬는 게 운동인가 싶어서 동네 산책을 여러 번 하는 걸로 모든 운동을 대체했다. 걷는 것도 나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yI3aay-ntvfJhJjUxsI9WofV7X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독서감상문] 결이 비슷했던 책 2권  - 천수이 변호사 책과 최은영 작가의 책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32" />
    <id>https://brunch.co.kr/@@f8kn/132</id>
    <updated>2025-12-16T08:37:19Z</updated>
    <published>2025-12-16T08:1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는 소설이고 하나는 에세이인데, 결이 비슷하다 느낄 수 있을까.   그런 일이 있었다. 하나는 &amp;quot;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 (천수이 변호사)&amp;quot; 다른 하나는 &amp;quot;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작가)&amp;quot;이다.  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이제부터 줄여서 천수이 변호사 책으로 표기한다.)는 어제 다 읽은 따끈한 상태이고, 내게 무해한 사람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QhfE7I3IGNtjs3EOG1n7t7mnD2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지] 남편의 암투병기 관련  - I never forget U.</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31" />
    <id>https://brunch.co.kr/@@f8kn/131</id>
    <updated>2025-12-13T12:17:33Z</updated>
    <published>2025-12-13T07: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의 암투병기 관련 글을 비공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암투병기 관련 매거진과 브런치북이 사라져서 당황하셨을 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아울러 몇 개의 브런치 북과 매거진도 더 비공개로 정리했습니다.)   어제 우연히 오은영 박사님이 나오는 '금쪽같은 내새끼'를 잠깐 보게되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로 갑작스럽게 엄마를 잃어 스스로를 고립시킨 청소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p2mZrVN-pp9QittsrjYIVAG6bi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 덤벼라.  - 아파트 현관에서 마주친 작은 복서?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30" />
    <id>https://brunch.co.kr/@@f8kn/130</id>
    <updated>2025-10-09T01:42:37Z</updated>
    <published>2025-10-09T01:4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에서 커피 한 잔 사마시는 작은 사치를 누리려던 날이었다.   익숙하게 나가려던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당황스럽게도 사마귀를 만났다. 처음 든 생각? '이거 진짜 사마귀야?' 두 번째 든 생각? '백 년 만에 보내. 어릴 때 이후로 본 적 없는 거 같은데.' 세 번째 든 생각? ' 얘 풀밭에 있어야 하는데 왜 여기 있지?' 네 번째 든 생각? '나 어떻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y3jmKlNWh-3exVM47-Xk13BlNf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탐욕 - 가을 경치로 점점 무르익어가는 추석즈음에 써보는 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29" />
    <id>https://brunch.co.kr/@@f8kn/129</id>
    <updated>2025-10-05T09:08:37Z</updated>
    <published>2025-10-04T08:0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주변을 걸어본다.  아직 푸른 사과빛인 나뭇잎들 사이에서 다가온 가을 공기를. 이 세상의 공기를. 내가 먼저 핥겠다는 듯 빨간 혀를 드러낸 잎사귀가 나타난다.   그동안 우리는 마치 가챠(캡슐 뽑기) 속에 갇힌 미니어처 인형처럼 그 캡슐 안에 갇힌 옴짝달싹 하지 않는 여름 공기 속에 갇혀있었다.   숨을 쉬고 싶다-고 말해보아도 캡슐 안의 공기는 꿈쩍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gJOHuPxkPGx00cx9LM5YLJjTKE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설픈 독서 감상문]&amp;quot;사양&amp;quot; 다자이 오사무 - 다자이 오사무의 &amp;quot;사양&amp;quot; 및 &amp;quot;인간실격&amp;quot;을 읽은 후의 사적인 감상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28" />
    <id>https://brunch.co.kr/@@f8kn/128</id>
    <updated>2025-12-16T08:17:12Z</updated>
    <published>2025-09-01T08:4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한 햇빛이 창문을 투과하여 교실 창문과 바닥에 내려앉던 날이었다.   그 무렵 국어 선생님은 짧은 단발머리에 작은 키의 30대 초반쯤 되는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유쾌한 분이셨다. 학생들은 늘 수업을 하지 않기 위해 머리를 굴린다. 정말 궁금한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공부하기 싫은 날마다 온갖 핑계를 대며- 선생님에 관한 얘기를 해달라고 조르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_BHLb2qubxMk7hLr6Xt7FBBzl-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상실' 그 이후엔 - 내 마음이 멈춰진 시간들을 헤쳐나가는 그동안에 대한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27" />
    <id>https://brunch.co.kr/@@f8kn/127</id>
    <updated>2025-07-19T06:20:04Z</updated>
    <published>2025-07-17T10:0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이 체력이 좋았을 때는 삶의 일들이 감당할 수 있는 작은 짐들이었다.   그 작은 짐을 내 마음에 들여놓아도 내 마음속 공간이 매우 큰 부동산 건물을 가진 사람 같아서. 그 작은 짐들 좀 놓아도 불편함이 없었고, '더 줄 테면 줘봐라' 하는 자못 오만한 마음도 들었다. 받을 땐 불평을 쫑알거리면서도 짐을 받아들이는 게 내 마음에 벅차지 않았다.  나</summary>
  </entry>
  <entry>
    <title>더운 여름날  - 마음 가는 대로 쓴 더운 여름날에 대한 끄적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26" />
    <id>https://brunch.co.kr/@@f8kn/126</id>
    <updated>2025-07-11T06:27:03Z</updated>
    <published>2025-07-11T04: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운 여름날이다.  습기를 머금은 땡볕과 땀과 열기를 머금은 내 몸을 얼른 지하철역 근처 지하상가로 집어넣는다.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씩 열기가 사그라들겠지 바래본다. 편의점에 들어가 더 강력한 시원함을 접해보려 한다.  편의점 냉장고 문을 여는 순간 &amp;quot;시원해!&amp;quot; - 그리고 캔콜라를 꺼내 들고 문을 닫는 순간, 냉장고의 온도가 그대로 콜라에서 나에게로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e-oq79_hME7BGnjx_9Cew6TtEn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꾹꾹 눌러쓴 365일 - 첫기일을 앞두고 내뱉어 보는 마음의 소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25" />
    <id>https://brunch.co.kr/@@f8kn/125</id>
    <updated>2025-03-16T05:31:31Z</updated>
    <published>2025-03-12T12:4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딘지 나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고, 숨고 싶을 때가 있다.  내가 한 모든 것이 실망스럽고, 부끄럽고, 부질없어 보이고- 나 자신에게서 도망을 치고 싶은데, 도망칠 수가 없다. 순간 떠올려봤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깊은 수심의 바다를.   바다 위로 태양빛을 받아 반짝이는 수면에서부터 그 햇빛이 비춰주는 영역을 지나 더 더 깊이 마음속으로 심호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aBMekThrKcgE_vm9pANXd9S-l7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트에서 장을 보다. - '상실'의 감정을 마주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8kn/124" />
    <id>https://brunch.co.kr/@@f8kn/124</id>
    <updated>2025-01-14T00:45:42Z</updated>
    <published>2025-01-01T15:0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에 대형 마트에 장을 보러 갔었다.   우리 집 파란 차를 운전해서 대형 마트 진입로에 들어섰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몇 차례의 곡선 구간을 굽이굽이 돌아 드디어 지상 주차장 코너에 들어선다. 사람들은 보통 빠르게 주차하는 5층에 가지만, 우리는 익숙하게 주차할 수 있는 6층을 향해 간다.  카트를 가져오기 용이한 자리에 차를 주차하고, 나중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kn%2Fimage%2FdSLo0uuceksg1yOi8UUQy4ntjMY"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