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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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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붓글씨를 쓰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글서예를 사랑하고 아끼기에 많은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붓과함께하는 작품과 인생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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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9:22: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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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씨가 되어버린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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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11:16Z</updated>
    <published>2026-10-09T05: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종종 얘기하던 미래의 꿈이 있었다. 건물을 사서 1층은 김밥과 라면을 파는 분식집, 2층은 당구장, 3층은 피시방, 4층은 살림집. 내가 싸주는 김밥을 유난히 좋아했는데 먹을 때마다 김밥집 하자고 말했었다. 남편이 끓여주는 라면은 그 만의 노하우가 있는지 분식집 라면맛이 났다. 그러고 보니 환상의 짝꿍이 아닌가. 지금 그런 건물을 소유하려면 엄청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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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내라는 말 밖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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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0:58:57Z</updated>
    <published>2026-10-07T00: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금요일 낮에 아들이 전화를 했다. 평소 근무중에는 전화를 하지않던 아들이 그것도 근무시간에 전화를 했다. &amp;quot; 엄마, 나 힘들어서 연차쓰고 가고있는 중이야 &amp;quot; &amp;quot; 그래, 잘했다. 조심해서 와 &amp;quot; 몇시간 후 맛있게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도 아들은 별다른 얘기를 하지않았다. 그냥 일이 많아서 힘들다는 얘기뿐, 평소와 다름없었다. 그렇게 토요일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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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남의 집에 온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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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5:18:41Z</updated>
    <published>2026-10-05T05:1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처음 우리집에 인사를 오던날, 엄격하다 못해 무섭기까지 한 아버지의 반응이 궁금했다. 맏사위가 될지도 모르는 남자가 인사를 온다하니 다들 호기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말씀은 안하셨지만 꽃미남같이 여리한 남편을 보고 솔직히 흡족하진 않으셨을것이다. 나는 장군감인데, 남편은 가랑가랑한 소년같았기 때문이다. 그때 남편은 나와 몸무게가 비슷했던 걸로 기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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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할 수 없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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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2:48:22Z</updated>
    <published>2026-10-02T02: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회사와 관련된 법적문제가 남편의 부재로 인해, 나와 아들이 상속자로서 이어받게 되었다. 법적공방이 길게 이어지고 있던와중에 남편은 빈자리로 남겨졌고, 그에 따라 후폭풍은 모두 내게 남겨졌다. 회사임원이었던 남편은 다른 임원들과 함께 법적문제를 떠안게 되었고, 나는.. 법이라는 단단하고 차가운 새로운 세상과 마주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나와 아들은 법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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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대로 솥뚜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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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5:03:47Z</updated>
    <published>2026-09-30T05: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대로 솥뚜껑이었다. 이른 아침. 소포가 배달될 예정이라는 우체국의 문자 한통이 왔다. 순간, 얼음!!....땡! 무슨 일이지? 우체국이라는 단어가 내 눈에 확대되어 입력되었다. 우 체 국!! 순간 진땀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다. 나가려고 준비중이었으나 채 준비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허둥대기 시작했다. '빨리! 빨리! 나가야해. 얼른 나가야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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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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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2:01:44Z</updated>
    <published>2026-08-26T02: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년세대가 취업을 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 실제로 스펙이 좋은 내 친구들도 퇴직 후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왜일까? 나이가 많은 것이 첫 번째 이유다. 서류전형에서 50세가 넘으면 일단 탈락이다. 스펙도 필요 없고, 왕년에 어땠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나이가 많은 것은 약점이다. 게다가 나는 뛰어난 스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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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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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1:23:41Z</updated>
    <published>2026-08-24T01: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동생과 센터장이 본다면 반박의 여지가 분명 있을 것이다. 사람은 각자가 유리한 쪽으로 기억하기 마련이다. 전적으로 내 위주의 글이기에 보편타당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해피엔딩을 원했으나 결국 새드엔딩으로 끝나고 만 직장생활이지만, 그래도 모두 나빴던 것은 아니다. 그만둔 다음날 허무한 마음을 주체할 길이 없어, 청소를 하던 중 나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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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애를 집어삼킨 상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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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2:11:27Z</updated>
    <published>2026-08-20T02:1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 마지막 날의 해가 저물고 있었다. 나조차도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 책상 위에 있던 짐들을 챙기고 서랍을 비우고 있었다. 내가 그만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센터장은 일절 퇴사에 대한 말을 함구하고 있었다. 게다가 뭐가 그리 신이 나는지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목소리가 날아갈 듯이 기분 좋음이 느껴졌고 유난히 많이 웃고, 크게 떠들었다. 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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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인연 후에 오는 아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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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2:11:55Z</updated>
    <published>2026-08-19T02: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만두기로 결정을 한 후 마지막 방문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대로 그만두면 어르신들의 살아생전 모습을 보는 것이 지금뿐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니 많이 울컥했다.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짧은 인연을 끝으로 헤어지게 되어 죄송스러웠다. 그중에서도 맘에 걸리는 한 분이 계셨는데, 치매가 심한 남편을 가족요양하고 계신 배우자분이었다. 처음 일을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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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오는 무너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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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2:27:46Z</updated>
    <published>2026-08-17T02:2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각오로 시작한 일이 아니었기에 쉽게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두 달도 못 버티고 그만두는 사회부적응자로 낙인찍히기는 더더욱 싫었다. 주변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시작한 일이니 보란 듯이 잘 해내고 싶었다. 그러나 세상일이 어디 내 맘대로 움직여 주던가! 그만두겠다는 말을 목구멍 한가운데 채우고 하루하루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지나고 깨달은 건데 동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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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의 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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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2:07:03Z</updated>
    <published>2026-08-13T02:0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이 지날 무렵부터는 아예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다. 센터 안에서는 숨 쉬는 소리만 들렸고, 마치 대기 발령받고 회사 창고에 책상 하나 덜렁 놓고  앉아있는 그런 상황이었다.   그런 숨 막히는 센터와 달리 한 번의 방문을 마치고 나서 두 번째 방문은 나 혼자서 이루어졌다. 한번 뵀을 뿐인데 이상하게도 어르신들과 정이 들어가고 있었다. 나는 동물, 특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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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이 피보다 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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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2:23:21Z</updated>
    <published>2026-08-12T02: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오기 전 센터장은 혼자 일을 하고 있었고, 간간히 동생에게 전화 보고만을 하면서 지낸듯하다. 막상 일하면서 보니, 그동안 혼자서 얼마나 편하게 지냈는지 알 것 같았다. 동생도 나로 인해 근무태도를 알게 됐지만, 딱히 반응은 없었다. 아마 내가 옴으로 인해 자신의 편한 근무환경이 변한 것이 못내 싫었던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해할 수 없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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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머니 속의 송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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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2:21:26Z</updated>
    <published>2026-08-11T02:2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사람들에게 알려짐을 이르는 말.   그런 사람이고 싶었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재능을 감출 수 없고,  굳이 찾지 않아도 누가 봐도 재능을 알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었다.  그건 꿈이고 허상이었다. 철없던 시절 꿈꾸는 이상향 같은 꿈.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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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의 인생? 개나 물어갈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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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2:25:17Z</updated>
    <published>2026-08-10T02:2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 왜 이곳에서 이런 취급을 받고 있는가, 한 시간 반이상 걸리는 거리를 출퇴근하면서 이번이 내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대단한 각오로 시작한 일이다. 내 또래 라면 다 알 것이다. 재 취업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나는 운 좋게 동생찬스로 기회를 잡았으니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있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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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낄자리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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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2:03: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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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는 붓글씨를 쓰고 가르치는 사람이다. 쓰기만 하다가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sns는 필수요소가 되었다. 작품을 올리고 반응을 살피고, 실망하고 기대하고,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알고리즘은 홍수처럼 쏟아진다. 홍수에 떠밀려 나란 존재는 어디에 있는지 조차 알 수 없이 사라지고 만다. 대단한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던가!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이 틈에서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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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잘못인가, 사람이 잘못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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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2:18: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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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일에 대해 질문을 하면 할수록 나는 센터장에게 경멸의 눈초리를 받아야만 했다. 그것도 모르냐는, 한심하다는. 그 표정에 말줄임표가 들어있었다. 나는 하루빨리 업무를 익혀 센터에 도움이 되고 싶었으나 돌아가는 시스템자체가 그러기엔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다가, 센터장이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입사 후 이십일이 지날 즈음부터였다. 매월 한 번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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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 보니 마라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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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1:31:44Z</updated>
    <published>2026-08-05T01:3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시절 사회복지학과를 목표하기도 했던 내게 찾아온 이번 기회는 어쩌면 필연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을 만큼, 두려움도 컸지만 기대가 더 컸다. 내가 일하게 된 센터에는 삼십 대 초반의 센터장이 한 명 근무 중이었다. 이제 나를 포함 두 명이 일을 하게 된 것이다. 이미 그녀는 내가 대표의 언니임을 알고 있었고, 동생으로부터 일을 잘하고 야무진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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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심뒤에 가려진 허영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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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그래도 가족끼리, 그래도 친군데, 좋은 게 좋은 거지, 안 볼 것도 아닌데, 척져서 좋을 거 뭐 있어. 등등 인간관계를 하나로 뭉뚱그리는 가장 쉬운 말이다. 그중에서 가장 강요당하는 양심은 가족끼리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호적으로 묶인 사이, 더 확실하게 엮을 수밖에 없는 같은 핏줄, 가족 구성원 각자, 서로 하고 싶은 말, 더 구체적으로는 마음속에 맺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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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운맛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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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3:30: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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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언니, 이건 운전면허증 같은 거야. 누구나 가지고 있는 국민 자격증이라고.&amp;quot; 몇 년 전 사회복지사 일을 하고 있던 막내동생이 내게 적극 추천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라고 했다. 그 당시에, 힘든 일을 겪고 난 후였고, 고정적인 수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어렴풋이 생각은 하고 있던 차였다. 그래, 뭐 1년 반이나 걸리는 과정이었지만 일단 해보지 뭐.  갖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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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상처의 무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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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1:26: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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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엄마에게 아픈 말을 하고 말았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늘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말이었으니까. 엄마는 동생이 이혼하기 전 제부의 염치없는 행동에 분개한 이야기를 갑자기 꺼냈다. 삼시세끼 밥 얻어먹으러 오면서 용돈은커녕 싸구려 과일 하나를 안 사 오는 양심 없는 놈이라며.. 전 제부얘기에 등장하는 사골멘트다. 그동안 속에서 종이처럼 구겨져 있던 내 사골멘트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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