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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지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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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당신의 생각 한 줄이 궁금합니다. 당신의 삶과 제가 맞닿을 수 있길. 기다리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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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4T07:43: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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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함을 지켜내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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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4:36:10Z</updated>
    <published>2025-11-15T08:1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내 꿈은 태어난대로 끝까지 순수하게 살다가 죽는 것이다. 이 세상에 나쁜 것이란 없고 모든 것은 악의를 품고있지 않으며, 나 또한 의심하지 않는&amp;nbsp;것.&amp;nbsp;]  마음을 다스리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직 제 심장이 말랑말랑한 탓에 이리저리 휘둘리기 일쑤입니다. 부드러운 마음이 자꾸 딱딱하게 굳어가는 것 같습니다.  어째서 저는 똑똑해지지 못하는 걸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Lqj-1tj2rDQK4_mU4q2ptomJof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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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후하게 대해 줘 볼게요 - 애매한 무기력함과 잔잔한 자책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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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4:36:42Z</updated>
    <published>2025-11-09T04:4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의 잘난 모습만큼 못난 모습도 많이 알기에 등을 토닥여 줄 수 없습니다. 매일매일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들을 내 눈으로 보는데도 침대에 누우면 잘 못했던 것만 생각나기 일쑤입니다. 그저 머릿속을 비우려 애쓰며 잠에 듭니다. 수면안대의 힘을 빌리면 30분 정도 빨리 자는 것 같습니다.   잠에서 깨 비몽사몽한 그때가 가장 좋습니다. 따뜻한 이불속에 파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_D7796jzjZ20VoXBCcP_tL7ss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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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어버린 내가 해낸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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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1:29:40Z</updated>
    <published>2025-08-17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이 나올 정도로 기쁜, 그런 복잡한 감정이 기억 속에서 흐릿해질 타이밍이었다.  sns를 보다가 집 근처에서 걷기 축제를 한다고 티켓을 구매하라는 광고를 보고 바로 결제했다. 결승선을 지나치고 밀려오는 것들을 온전히 느끼고 싶었다.&amp;nbsp;성취감, 벅차오름,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 또 한 번 나를 살게 할 그 감각이 그리웠다.  걷기 축제에서 16km를 완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IQfr5lpFg7EQ5wJMeU86CRlai7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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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어버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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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11:06:20Z</updated>
    <published>2025-07-29T18:3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4.6.7. 꼭 모든 것에 완벽해야 할 필요는 없다. 망각하는 자, 복이 있다고 했다. 때로는 잊어야 비로소 벗어날 수 있다. 문제를 분석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너무 고통스럽고 가슴이 아리는 것들은 그냥 잊자.   문득 작년 이맘때는 내가 어떤 글을 썼을지 궁금해서 노트를 뒤적거렸다. 그때의 감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게 꽤 재미있다.  24.</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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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에 담긴 그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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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6:56:39Z</updated>
    <published>2025-06-08T03:3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한 사진작가를 알게 되었다. 그의 사진은 단순히 멋지다거나 잘 찍었다는 느낌을 넘어서 어떤 대상의 좋은 점을 살려 따뜻하게 담아내는 것 같았다. 그렇게 사진들을 보다가 한 문장을 발견했다. &amp;quot;안 예쁜 것을 예쁘게 찍기보다는, 예쁜 것을 더 예쁘게 찍고 싶다.&amp;quot;  나는 종종 안 예쁜 것들, 부족한 것들을 어떻게든 좋게 보려고 애쓰고 있었던 것 같다.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XB0j2IMk2i9ekfo8IggIBNdFg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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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작은 디테일 - 녹턴 Op.9 No.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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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52:41Z</updated>
    <published>2025-06-01T04: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옛날에는 지금보다 반음 간의 음정이 균일하지 않았고, 특정 반음이 더 불협하게 들리기도 했다. 그래서 반음계 진행이나 붙어 있는 반음들은 감정 표현의 극적인 수단으로 쓰이곤 했다. 과거에는 협화음과 불협화음의 구분이 엄격했고, 불협은 해소되어야 하는 긴장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반음이 연속될 경우 각 음을 분리해서 명확하게 치는 것을 선호했다. )  쇼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Tlt6cJtkkJI5A7_xolimZD4z4C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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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쪼록 : 될 수 있는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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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14:31:57Z</updated>
    <published>2025-05-25T04: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 다이어리를 펼쳐보다가, 한때 &amp;lsquo;모쪼록&amp;rsquo;이라는 단어에 푹 빠져 있었던 걸 발견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 말이 참 좋았던 것 같다. 글 곳곳에 &amp;lsquo;모쪼록 잘 지내길&amp;rsquo;, &amp;lsquo;모쪼록 무탈하길&amp;rsquo; 같은 문장이 자주 등장했다. 생각해 보면 &amp;lsquo;모쪼록&amp;rsquo;이라는 단어엔 이상하게 따뜻한 느낌이 있다.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진심을 담고 있고, 조심스럽지만 확실하게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XYT3Ih1JJ0DPuAtO3jiSK6WRN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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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 밝히는 응원의 불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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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0:42:04Z</updated>
    <published>2025-05-18T04:0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누군가의 응원이 멀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를 생각해서 건넨 말이라는 걸 알아도, 내 마음에 닿지 않을 때가 있다. '잘하고 있어.'라는 말은 오히려 계속 잘해야만 할 것만 같은 부담으로 다가오고, '다 잘될 거야.'라는 말은 오히려 지금 괜찮지 않은 거냐고 받아들이는 날이 있다.  이미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예민해져 버려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RoXTkBJGL6jf2ss8yOHPfyILJ1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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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깝지 않게 쓰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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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6:59:01Z</updated>
    <published>2025-05-11T04: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에게는 월급보다 10,320원 시급이 익숙하다. 그래서인지 돈을 시간으로, 시간을 돈으로 환산해 보는 습관이 생겼다. 이걸 하면 얼마를 벌 수 있고, 이걸 사려면 몇 시간을 일해야 하는지. 아직은 이러한 습관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시간도 돈도 자원으로 소중하다는 걸 알고 잘 쓰고 싶어졌다는 것.  공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jd1zWTOgf7VQaAiNXcXQtA0GYc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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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꾸는 데 필요한 입장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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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6:23:21Z</updated>
    <published>2025-05-04T04: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정했을 때, 그 어떤 것도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내가 한 선택에 따르는 모든 것들을 감당하기 위해 첫 번째로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은, '돈'이었다.  원했던 대학에 가지 못할 것이라는 걸 직감하고 단념했을 때였다. 다시는 돈 때문에 소망하는 걸 포기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학비, 생활비, 월세 등등 태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kzQ4hZmSwOTbNxut2TDqi4k0xO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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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만으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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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10:27:52Z</updated>
    <published>2025-04-27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취를 시작했을 때, 수저통과 조리도구통을 하나로 합쳐서 썼다. 밥을 먹으려고 숟가락을 꺼낼 때마다 칼날을 피해 조심조심 손을 넣어야 했다.손끝이 스칠 때마다 괜히 아찔했고, 가끔은 작은 상처가 나기도 했다.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매번 '조심하면 되지' 하며 버텼다.그러다 대청소를 하며 쓰임이 없던 통을 하나 발견하곤 바로 수저는 수저대로, 조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Kdgb9EVHRQdtC7fDo5BxctOfl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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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방 지퍼에 매달린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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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12:36:30Z</updated>
    <published>2025-04-20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몇 번씩은 아주 약간의 응원이 필요하다. 더 피곤해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1차 방어선 같은 것. 나는 매일 같은 가방을 메고 다닌다. 그 가방 지퍼에는 달랑거리는 작은 응원들이 매달려 있다.어릴 때 친구가 만들어준 열쇠고리, 사촌동생이 준 작은 부적과 여행에서 같이 산 개구리모양 참.하나하나의 이야기는 오래됐지만 가방을 열고 닫을 때마다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grY6gtaTMtd9z7fgIesgRFa_2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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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난스러운 말, 친절한 행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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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0:46:37Z</updated>
    <published>2025-04-13T03: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 소리 없이 눈을 떴다. 강의 시작까지 11분. 정신없이 가방을 뒤적이며 빠른 걸음으로 학교로 향했다.   &amp;quot;아가씨!&amp;quot;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나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몇 번이고 반복되는 부름에 고개를 돌리자, 골목 끝 낚시용품점 아저씨가 나를 향해 소리치고 있었다.  &amp;quot;카드 떨어졌어~!&amp;quot;  뒤를 돌아보니, 교통카드 한 장이 바닥에 덩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SYIAOTromRe-s08MWAQK6--Oam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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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 내다보려는 마음, 막연한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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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5:25:19Z</updated>
    <published>2025-04-06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따라가는 것만으로, 내가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을까.  한 번쯤은 취업과 관련된 교양이나 강연 등을 들어본 적이 있을 거다. 나 또한 &amp;lsquo;커리어디자인&amp;rsquo;이라는 교양 수업을 들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amp;lsquo;내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amp;rsquo;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었다. 강아지를 많이 키우는 게 꿈이라 돈이 중요하다고, 잠이 많아서 출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0jKBCgdvZHhudK89mLj_NQMEw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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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이끄는 곳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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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3:31:07Z</updated>
    <published>2025-03-30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넌 되게 단조롭게 사는 것 같아.'  언젠가 친구에게 들은 말이다. 의도 없이 뭐 재미있는 일 없냐는 뉘앙스였겠지만 나에겐 꽤 오래 남는 말이었다. 실제로도 집, 학교, 도서관, 가끔 카페를 반복했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었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것도 아니었다. 이렇게 살다 보면&amp;nbsp;'난 다 괜찮아.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l5VvMO2XuCvk57lt6R4mh3NbW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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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을 여는 책, 밤을 보내는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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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4:41:10Z</updated>
    <published>2025-03-23T03:5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활 3주 차, 마음대로 되는 건 하나 없고, 과제만 넘쳐나는 시기다. 문을 열고 나갔다 하면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복잡한 마음을 달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보다 앞서 살아본 사람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운명적으로 만난 한 책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길 바라면서 서점으로 향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서점에 간다. 보통은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4KVRRPYP19sfTEDHjnUuvFZ8ve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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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마주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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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7:23:22Z</updated>
    <published>2025-03-16T0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하는 대학생활에 처음 하는 자취에 적응하느라 바빴지만, 시간은&amp;nbsp;많았고&amp;nbsp;여느 대학생처럼 살았다. 3월 셋째 주 금요일,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놀다가 늦게 집에 들어왔고, 다음 날 오후가 되어서야 눈을 떴다. 기분 나쁘게 내리쬐는 햇빛에 문득 형언할 수 없는 것들이 몰려왔다. 그것들을 해소하기 위해 서점으로 향했고, 책을 집어 들었다. 고요한 시간을 함께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0GfS5kdGvaWX68grV3T6k7WTZ6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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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내디딘 첫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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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6:41:12Z</updated>
    <published>2025-03-09T04: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에 합격한 후, 기숙사에서 생활할 줄 알았다. &amp;nbsp;예상과 다르게 기숙사 신청에서 떨어졌고, 갑작스럽게 자취를 결정했다. 처음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 &amp;lsquo;어쩔 수 없이 하는 자취&amp;rsquo;였지만&amp;nbsp;한편으로는 고등학생 때부터 막연히 품어왔던 독립에 대한 로망이 떠올랐다. 맛있는 밥을 예쁜 그릇에 담아 먹고 운동하는 모습, 새벽까지 불을 켜고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3iU%2Fimage%2FieGP4uzQjtqb5qq2EuBhe60nZH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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