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십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 />
  <author>
    <name>breezy-1a10y</name>
  </author>
  <subtitle>조금은 외롭고, 쓸쓸한 글을 씁니다. 우리가 가진 흐린 날들이 맞닿아, 서로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3Yz</id>
  <updated>2023-01-27T06:26:41Z</updated>
  <entry>
    <title>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건 사랑할 수 없다는 말 -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76" />
    <id>https://brunch.co.kr/@@f3Yz/476</id>
    <updated>2026-10-07T15:25:32Z</updated>
    <published>2026-10-07T15: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라리 연락이 오지 않길 바랐다 그러나 한편으론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조금은 서운할 것도 같았다 우리의 인연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가 더 이상 가까워지지 못하는 것이 내심 마음에 걸렸던 것 같다 첫 만남도 그 후의 날들도, 이젠 추억이 된 시간들이 언젠가부터 서서히 잊히고 있었다 놓아준 적 없는 것들이 떠나가고 있었다 자연스레 멀어질 수 있다</summary>
  </entry>
  <entry>
    <title>어째서 그런 생각 속에 사는 거냐 묻는다면, -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75" />
    <id>https://brunch.co.kr/@@f3Yz/475</id>
    <updated>2026-09-30T16:01:04Z</updated>
    <published>2026-09-30T16: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큰 감동을 받았던 사람에게 오늘은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사랑에서 나왔으리라 믿었던 것이 결핍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을 수 있다 흔들림은 당연한 것이다 좌절스러움에 못 이겨 도망치는 것도 한 번 더 잡아보려 애쓰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 줄곧 변하지 않는 공간에 떨어져 꿈에서도 현실에서도 허우적대다가 이쯤 하면 됐다고 포기하는 것은 그렇지만 괴로움의 끝</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을 지우면 모든 게 잊힐까 -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74" />
    <id>https://brunch.co.kr/@@f3Yz/474</id>
    <updated>2026-09-16T15:29:26Z</updated>
    <published>2026-09-16T15:2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전히 그 시간 속에 머물러있다 시간, 공간, 사람, 시절, 감정, 기억.. 어떤 말을 넣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으나, 뭐 하나 이 깊은 맘을 알맞게 드러낼 말이 없어 답답하다 지나간 삶이 지금의 삶에 드리울 때, 그 반복됨에 울며 달아나려 애쓰지만 애씀 끝에 마주한 건 또다시 같은 기억이었다 꿈에서도 잊지 못할 향기를 남기며 깨우는 그 감정은, 무얼 말하려</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의 관계 -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73" />
    <id>https://brunch.co.kr/@@f3Yz/473</id>
    <updated>2026-09-10T16:53:35Z</updated>
    <published>2026-09-10T16: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네가 없었다면 나 홀로 그들과 연결될 수 있었을까 만약 너와 내가 멀어진다면 내 곁엔 아무도 남지 않을 테지 나 자체로 그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 그저 끊기면 그만인 존재이진 않을까 ​ 멀리서 바라본다 함께 있는 공간이지만 마치 나는 없듯이 나를 제외한 공간에서 조금의 아쉬움을 기대해 본다 애써 무언가를 증명하려는 듯이 조금은 초라한 이야기</summary>
  </entry>
  <entry>
    <title>하루를 되새기는 것이 불편함에서 비롯되지 않는다면 -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72" />
    <id>https://brunch.co.kr/@@f3Yz/472</id>
    <updated>2026-09-02T16:37:47Z</updated>
    <published>2026-09-02T16:3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무작정 바라본다 사실일 거라고 믿어본다 자신을 정말 많이 미워했던 사람이야말로 자신을 오랜 시간 싫어했던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온전히 자신의 편이 되어 줄 수 있을 거라고 ​ 울면서도 그런 희망을 품어본다 희망이 식지 않게 옆에 두고서 잠시 잊은 날엔 더욱 끌어안고서 그렇게 잠을 청해본다 내일이 되면 힘이 생겨있을 거</summary>
  </entry>
  <entry>
    <title>겹겹이 쌓인 건 내던져지지 않는다 -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71" />
    <id>https://brunch.co.kr/@@f3Yz/471</id>
    <updated>2026-08-26T16:25:37Z</updated>
    <published>2026-08-26T16:2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귀찮아서 그냥 귀찮음에 뭉그적거렸던 마음엔, 사실 어떤 두려움이 숨겨져 있었다 너무 미워서 그냥 너무 미워서 싫어한다 못 박았던 마음엔, 사실 어떤 아픔이 숨겨져 있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전부인 게 더 나을까 아니면 그 안에 감춰져있는 것을 알아차리는 게 맞을까 어떤 식이든 괴로운 건 매한가지 아닐까 ​ 지나간 것에 솔직해져 본다 사실은 질투가 났</summary>
  </entry>
  <entry>
    <title>저 밑, 아래에는 - 30.</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70" />
    <id>https://brunch.co.kr/@@f3Yz/470</id>
    <updated>2026-08-19T15:50:46Z</updated>
    <published>2026-08-19T15: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기대감에서 올라온 어떤 실망감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날 문득 나를 향한 강한 원망이 올라왔다. 나는 나 자신을 미친 듯이 원망하고 있었다. 억울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억울했다. 화가 났다. 뭘 안다고 함부로 원망이란 감정을 부어대는지 분노가 일었다. 그러나 알 수 없었다. 더 정확히는 하나만 고를 수가 없었다. 너무나 많은 것들이, 그 순</summary>
  </entry>
  <entry>
    <title>기나긴 후회에게 - 2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69" />
    <id>https://brunch.co.kr/@@f3Yz/469</id>
    <updated>2026-08-12T16:34:32Z</updated>
    <published>2026-08-12T16: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생각이란 것은 앞서 달렸다 들뜨고 기쁘고 설레는 생각들뿐이었다 가끔씩 어긋나는 미래가 아쉽기도 했지만은 그럼에도 꺾이지 않는 기분 좋은 생각들은 여전했다 ​ 언제부터였을까 완전히 어긋나버린 것은 기분 좋은 생각들 뒤로 무겁게 들러붙은 감정들이 어떤 힘도 들이지 않고 잡아끌고 있었다 점점 느려지는 생각들과 점점 가까워지는 거리 ​ 생각은 오염되었다 감</summary>
  </entry>
  <entry>
    <title>많은 걸 찾아, 어디로 가려는지 - 2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68" />
    <id>https://brunch.co.kr/@@f3Yz/468</id>
    <updated>2026-08-05T15:28:26Z</updated>
    <published>2026-08-05T15: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을 느끼는 것에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원한 적도 없고 바란 적도 없었다 그냥 문득문득 존재감을 내비치던 것이 어느새 스며들어 오래오래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왜지 왜일까 어째서일까 무엇 때문일까 이유를 찾고 원인을 찾고 끊임없이 파고들었다 할 수 있는 게 지나온 시간을 타고 타고 올라가 근본적인 뿌리를 찾는 거였다 어느 정도 이유도 원인도 알았다 찾</summary>
  </entry>
  <entry>
    <title>불안 - 2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67" />
    <id>https://brunch.co.kr/@@f3Yz/467</id>
    <updated>2026-07-29T16:14:00Z</updated>
    <published>2026-07-29T16: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그것은 언제나 있는 것이다 어디에나 있는 것이다 마치 보이는 것 같은 것이다 만져지듯 느껴지는 것이다 숨어 있는 것이나, 숨지 않는 것이다 ​ 그러나 그것은 이미 죽어있는 것이다 뒤집어져 버둥거리는 것이다 가까이 다가가면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떼어내면 바스러져버리는 것이다 격렬하게 움직이나, 숨은 쉬지 않는 것이다 ​ 없애려고 할수록 더욱 강해지는</summary>
  </entry>
  <entry>
    <title>망설임의 이유 - 2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66" />
    <id>https://brunch.co.kr/@@f3Yz/466</id>
    <updated>2026-07-23T14:21:57Z</updated>
    <published>2026-07-23T14: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변화를 바라지 않는다 그냥 모든 게 무의미하다고 여겨질 뿐이다 이 글을 적어 너에게 보내려다가 어째서인지 잠깐 멈춰 한숨을 쉬고는, 그대로 지우고 다른 글을 적어 보냈다 이 글에 어떠한 의미가 생기는 게 싫었던 걸까 이 글을 써서 보내는 것 또한 무의미하다고 생각한 걸까 잘 모르겠다 어쩌면 무서웠을지 모르겠다 네가 어떻게 생각할까 이 글에 대해, 이</summary>
  </entry>
  <entry>
    <title>그때의 절망을 진심으로 받아들였다면 차라리 나았을까 - 2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64" />
    <id>https://brunch.co.kr/@@f3Yz/464</id>
    <updated>2026-07-19T15:41:20Z</updated>
    <published>2026-07-19T15:4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있는 그것에 대해 그 끝에 서 물어본다 어째서 시작되었느냐고 언제나 있는 그것에 대해 시작에 앞서 물어본다 언젠가 끝이 오긴 하냐고 물음이 돌고 돌아 내게 박힌다 박힌 곳에 다시, 또 그곳에 다시 뽑아내지 않는다 그대로 둔다 아픔에 단단해지라고 상처에 무뎌지라고 고통은 익숙해진다고 어차피 똑같을 거라고 달라지는 건 없을 거라고</summary>
  </entry>
  <entry>
    <title>불안에 익숙하다는 건 - 2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63" />
    <id>https://brunch.co.kr/@@f3Yz/463</id>
    <updated>2026-07-15T15:41:01Z</updated>
    <published>2026-07-15T15:4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끊어내지 못하는 것은 정작 끊어낼 용기가 없다는 것은 언제나 무서워 피하고 마는 것은 계속 똑같은 곳을 돌고 있는 것 계속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 ​ 지치지도 않나 보다 지겹지도 않나 보다 그냥 그런 말을 되뇌며 아무 힘도 없는 말을 뱉으며 끊임없이 싸우고 무너지기를 반복하는 것</summary>
  </entry>
  <entry>
    <title>받아주는 것, 그 말이 더 맞는 마음인 것 같아 - 2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62" />
    <id>https://brunch.co.kr/@@f3Yz/462</id>
    <updated>2026-07-10T19:50:33Z</updated>
    <published>2026-07-10T19: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좋아했던 마음이 나중에는 숨기고 싶은 마음으로, 창피함으로 남아버린 것은 왜일까 무언가를 외면했던 마음이 나중에는 들추고 싶은 마음으로, 속상함으로 남아버린 것은 왜일까 ​ 어딘가에 갇힌 듯한 느낌에 답답함을 꺼내놓는다 분명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 깊은 것도 아주 낯선 곳도 아니었다 물론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 더 크지만 말이다 받아들이는</summary>
  </entry>
  <entry>
    <title>그 순간이 전부가 아니길 - 2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61" />
    <id>https://brunch.co.kr/@@f3Yz/461</id>
    <updated>2026-07-04T17:27:38Z</updated>
    <published>2026-07-04T17: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째서 그 많은 순간들의 끝이 &amp;lsquo;사랑받지 못할 내&amp;rsquo;가 되어있는 건지 어떤 혼란스러움이 이토록 파고들며 움직일 수조차 없는 기억을 흔드는지 ​ 잘잘못을 따지며 움츠러드는 것은 결국, 아픔조차 외면하게 만든다 며칠이고 몇 년이고 시간을 보낸다 또 몇 번이고 몇 밤이고 혼란 속에 풀어진 삶을 보낸다 ​ 원한적 없던 답, 그 답을 더 이상 구하려 하지 않는다 어떤</summary>
  </entry>
  <entry>
    <title>자기 자신에 대한  - 2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60" />
    <id>https://brunch.co.kr/@@f3Yz/460</id>
    <updated>2026-06-24T15:12:55Z</updated>
    <published>2026-06-24T15:1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갈 새기고 싶었거나 이미 새겨져 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었거나 잘 되어가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뭐 하는 짓인지 멈춰 서기도 했다 ​ 그 과정은 지루했고 지쳤으며, 조금은 흥분됐고 어떤 평안이 찾아오기도 했다 그리고 여전히 그러하다 ​ 결국 끝내 이뤄낸 누군가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해낼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이 아니라 당장 그만두고 싶은 마음과 함께 저</summary>
  </entry>
  <entry>
    <title>결핍 - 20.</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59" />
    <id>https://brunch.co.kr/@@f3Yz/459</id>
    <updated>2026-06-16T15:52:34Z</updated>
    <published>2026-06-16T15:5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쫓기는 듯한 느낌과 달아나고 싶은 기분 채워짐이 무엇인지 모르게, 아니 이미 채워짐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겉도는 것 ​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그토록. 문득문득 건드려지는 것은 얼마나 간절히 바라보고 있을까 하지만 얼마나 그 신호를 놓쳤던가 ​ 시선을 돌릴 수 있다면 안으로 안으로 안으로..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다면 볼 수 있다면 지킬 수 있다면</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나를 대할 때 - 1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58" />
    <id>https://brunch.co.kr/@@f3Yz/458</id>
    <updated>2026-06-10T12:07:46Z</updated>
    <published>2026-06-10T12:0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로잡을 수 있을 거라 믿었던 막연한 생각은 오만이었다 가볍게 생각했던 일이 결코 가볍지 않은 일이 되어버린 것이다 잘 안다고 자부한 일이 알고 보니 잘 모르는 일이었고, 굳이 짚고 넘어가지 않아도 잘 알아서 이해하겠지 했던 일이 흘러가지 않고 있었다 이렇게 저렇게 구슬리면 되겠지 하며 우습게 봤던 것은 다시 돌아와 상처를 드러낸다 ​ 어떤 마음을 피하고</summary>
  </entry>
  <entry>
    <title>증명과도 같은 것 - 1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57" />
    <id>https://brunch.co.kr/@@f3Yz/457</id>
    <updated>2026-06-05T13:31:24Z</updated>
    <published>2026-06-05T13: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구걸하고 있다 사랑을 받고 싶은 사람에게도 사랑을 주고 싶은 사람에게도 ​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은 걸까 사랑받을만한 존재임을 확인하고 싶은 걸까 분명 기쁨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 텐데 되도록이면 오래오래 갔으면 싶지만 그 오랜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변형되고 언젠간 닳아 없어질 텐데 왜 그렇게 필사적이게 불안에 떨어가며 갈망하는지 하다못해 숨고 숨기고</summary>
  </entry>
  <entry>
    <title>그 바라봄마저 사그라들길 - 1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3Yz/456" />
    <id>https://brunch.co.kr/@@f3Yz/456</id>
    <updated>2026-05-28T15:07:51Z</updated>
    <published>2026-05-28T15: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망적인 깨달음이 후련함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인가 ​ 그럴 수는 없다 처음부터 절망적이지 않은가 어떻게 절망이라는 말과 후련이라는 말이 함께 일 수 있겠는가 ​ 그럴 수 있다 본디 모든 건 긍정과 부정이 붙어있다 나눠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하나인 것이라서 함께 일 수밖에 없다 ​ 시선을 나눈다 나누어진 시선을 합친다 대충 뭉뚱그려 던져놓는다 다시 주워</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