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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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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emirogeu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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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2년 직장생활을 마치고 재 취직해서 새로운 제품을 맡아서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30년을 위해 지나온 30년을 돌아보는 얘기와 새롭게 일궈 나가는 모습을 그려보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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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23:50: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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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염 없이 타오르는 도시 - 서울에 결혼식에 다녀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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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20:01:13Z</updated>
    <published>2026-07-16T20:0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몸은 더위에 늘어지는데 마음만은 바쁘다. 회사 지인분의 따님 결혼식에 가야 하는 날이다. 그렇지만 게으름 피우며 아직 바닥에 붙어 있는 내 모습을 못마땅해하며 아내는 지겨운 눈총을 몇 번 쏘아 보내더니 볼일이 있다며 먼저 집을 나섰다.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서둘러 면도하고 세안도 하며 휴일에 늘어져 있던 모습을 애써 지워냈다.  비즈니스 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f3C4vSSuz4cndXsfnKigVMvIK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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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겐 힘, 그녀에겐 짐? - 밥심으로 살아온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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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8:25:11Z</updated>
    <published>2026-06-02T18: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와 함께 36년이라는 세월을 채워가고 있다. 우리의 아침은 늘 시끄러운 알람 소리로 시작된다. 신혼 초 얼마간은 아내가 다정하게 나를 깨워주기도 했지만, 그것이 나쁜 습관이 될까 염려되어 내버려 둔 이후부터는 어리광을 피울 수 없는 기계 장치에 아침을 맡겨왔다. 이제는 완전히 훈련이 된 탓인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먼저 눈을 떠 시계가 제때 울리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74jpDvXcbcKvaczLNgshXjI6y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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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쓴 건가? Ai가 쓴 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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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7:50:35Z</updated>
    <published>2026-05-25T17: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들과 저녁 먹으러 간 가게 앞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넝쿨장미에 눈길이 가서 사진을 찍고 들어가 실컷 돼지갈비를 즐겁게 먹고 나서 다시 마주한 길가에서 넝쿨장미를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렇듯 눈길 끌었던 넝쿨장미 사진을 집에 와서 잠들기 전에 꺼내보며 글을 적었다. 몇 자 쓰다 보니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 Gemini한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grm3Nnc673irzPf3fFXrWKWEV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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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명이 있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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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3:36:26Z</updated>
    <published>2026-04-12T13: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주들과 보낸 하루의 끝, 저녁 식탁에서 일이 시작된 것만 같았다. 늘 그렇듯 아이들과 간단히 먹을 생각이었지만, 간식으로 배가 덜 꺼진 탓에 조금 더 놀다가 집을 나섰다. 집까지는 한 시간이 넘는다. 그냥 굶을까, 가볍게 먹을까 망설이다가 결국 초밥집에 들렀다. 예상보다 맛이 좋아 몇 점을 더 먹고, 아들네에 가져다주려고 포장까지 했다. 그 작은 선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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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게 무섭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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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7:15:13Z</updated>
    <published>2024-03-03T13: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지만 쓰다 만 글들을 보면 시간이 전부가 아닌 듯싶다. 글감을 떠올리고 마구 써 내려가다가 멈추고서는 다시 손대지 못한다. 며칠이 지나서 그 글감에 대한 느낌이 달라졌고, 또 개인 낙서장이 아니고 공개적으로 글을 게시하는 거라 생각하니 마무리가 안되기도 한다. 그래서 깊이 생각하고 다듬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iyymMMtUd-6cdaQG8d4JlBsOp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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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렁덜렁 예술이 달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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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17:06:20Z</updated>
    <published>2024-01-13T06:4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글에 담고, 사진에 그림에 담아본다. 그럼 내 사진작품일까? 작가의 그림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앨범은 넘쳐나고 있다. 글을 글에 담아보니 글로 보이지 않고 커다란 사진일 뿐이다. 나도 그렇게 보이는데 누가 들여다봐줄까... &amp;quot;공간은 개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창구다&amp;quot;는 글귀에 꽂혀서 사진에 담고 글에 올리는데..  이제는 그림을 사진에 담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Z1AHqZHqui879oqcx6AFm4V-AW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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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생각을 춤추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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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2:14:17Z</updated>
    <published>2024-01-13T06:0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MX5 신형 산타페를... 그것도 하이브리드로 비싸게 뽑아 놓고, 애초에 꿈꿨던 차박 근처에도 다가가지 못하다가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이불이랑 전기장판 그리고 책한권 싣고서 당진으로 새벽에 눈뜨는 대로 출발을 했다. 서해대교 뒷편으로 여명이 시작하는걸 지켜보며 카메라만 들이댈 뿐 선뜻 차문 열고 밝으로 나가지 못한다. 맑고 추운 아침 공기를 마주하기 싫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gPQWHQvgoDu0zJeliHkxPcYIe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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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천덕꾸러기인가? 아내가 피곤해서 무관심한 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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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17:06:26Z</updated>
    <published>2023-12-10T16: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덕꾸러기 의미를 찾아보니 &amp;quot;남에게 언제나 천대를 받는 사람이나 물건&amp;quot;이고, 예문으로 &amp;quot;그렇게 예뻐하던 개도 늙고 병드니까 금세 천덕꾸러기가 되고 마는 거 봐라&amp;quot;이다. 퇴직 후 집에 있으니 소품을 어디로 옮겨둔다거나 산책을 나가는 시간을 맞춘다거나 하는 소소한 일에서 그냥 놔둬! 혹은 이렇게 하자!라고 일방적으로 의견을 무시당하는 순간이 있다. 섭섭한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Wmnh47Phf5_IMLlO2FaYdpNHyB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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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끼 20만 원이면 먹을 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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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04Z</updated>
    <published>2023-11-07T10:5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만 해도 자꾸 웃음이 나고, 기대감에 아내한테 자꾸 말을 건넨다. 내일 저기서 먹을 거다. 굉장히 비싼 저녁식사다. 멋지지? 뭐가 나올까? 괜스레 말을 걸고 웃음 짓는다. 게다가 몰라.. 혹은 그러게... 하고 아내가 대답하면 생각이 없다는 둥, 정말 가보기 힘든 곳이다.라고 설레발친다. 드디어 흰 재킷을 수려하게 차려입은 웨이터가 안내하는 둘만의 공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4Jww2yWAGOMMi51gtPasVjZd6NM.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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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글쓰기 전략&amp;quo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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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20:45:33Z</updated>
    <published>2023-10-17T18: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공동출판을 했고, 글을 쓰고 있다면 주위에 놀라는 분들이 많다. 제 스스로도 놀라고 그래서 올해 가장 큰 변화를 꼽는다면 당연히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퇴직이었다. 작년 말에 퇴직 통보를 받고서 겉으로 내놓지 못하고 마음에 쏟아놓은 눈물에 온몸이 물로 가득 차서 움직일 수 없다는 상상을 하며 미동도 하지 않고 누워 있었기도 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e0vTidpKWN0ptvkQtDnGose2r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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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라산 등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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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3T07:09:04Z</updated>
    <published>2023-10-04T14: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능이 많아 상담도 많이 했었고, 늘 웃어줘서 긍정의 아이콘인 회사 동료가 배 타고 제주여행을 다녀오라고 추천한다. 배에서 바라보는 이른 아침 제주 풍경이 한 번은 경험해 볼만한 또 다른 제주 여행의 맛이라는 얘기에 서둘러 구글 캘린더를 열어 메모를 기다리는 칸을 찾아 먹을 거 챙겨주는 듯 배편을 예약하고 여정을 기록했다. 여태껏 제주도 여행은 늘 사연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FyzEBRhxb6zAv3hweYnyEHz1u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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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장은 감동을 일으키기 위한 밑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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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7:50:23Z</updated>
    <published>2023-09-24T14:5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오늘 할 일을 떠올리고는 목덜미가 시큼해지기도 하고, 어깨를 돌리고 팔을 쭉 펴서 좌우로 기울였다가 세우기를 몇 차례 해서 풀어야 하는 정도의 긴장을 한다.  집에서 출발할 시간을 미리 정해놓고서도 때를 놓칠까 봐 자꾸 시계를 들여다보기도 하고, 시간 계산을 다시 해보기도 한다. 또 아침 뉴스를 들으며 관심 가는 내용에 좀 더 신경을 곤두세워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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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 있는 게 나를 가둔다 - 일상에서 수시로 맞닥뜨리는 지레짐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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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08:24:20Z</updated>
    <published>2023-09-09T12: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 그건 맛없는데...., 그거 만지지 마.... 등은 매일같이 만나는 말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상사가 부하에게.... 표현은 조금씩 다르더라도 내용은 자신이 알고 있거나 경험한 것을 미리 경고하여 안전을 보장하거나 혹은 실패를 줄이는 것이다. 당연하고 좋은 충고이지만 간혹 다른 방법으로 시도하려는데 못하게 막거나,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wR6Aq3r3ZR7MY246R89lmKYNH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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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과 커피 그리고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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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13:58:45Z</updated>
    <published>2023-09-01T22: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가끔은  늦었다 생각하며 일찍 깨고 있다. 머리맡에 있는 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하니 네시 근처이다. 말라버린 손바닥 덕분에 단번에 핸드폰을 잡지 못하고, 우당탕탕 하며 떨어진 폰을 들 때는 옆에 곤히 자고 있는 아내한테 엄청 미안하다.  처음에는 새벽 네시 이전에 일찍 깬 것도 하루 보낼 생각을 하면 졸리고 집중력 떨어질까 봐 불편했고, 뻑쩍지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RudmFdUZB3YwIXQ5KJIr-cqPgd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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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 처음 10킬로미터 코스 달리기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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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3T09:05:36Z</updated>
    <published>2023-08-27T07:0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은 자명종 소리를 듣고 깰 정도로 충분히 자서 그런지 눈을 뜨고 세수하러 가는데  움직임이 가벼웠다. 비가 그친 신선한 아침 풍경을 바라볼 마음의 여유가 있고, 상쾌함에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기분이다.  요즘 들어 유튜브 틀어놓고 요가를 열심히 따라 하는 아내는 벌써 이마에 땀이 맺힐 듯 거실에서 몸을 비틀고 있다. 나도 운동을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HK2z4negz1KpAnfxo6FtQ9Snf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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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했다! 헐뛰노. - 벌써 장딴지 근육통이 심해서 계획대로 뛰기 힘드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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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13:29:11Z</updated>
    <published>2023-08-22T10: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왠지 몸이 찌뿌둥하고, 일전에 뛰어서 뭉쳤던 근육들이 조금만 보폭을 크게 하면 어쿠! 하는 노인네 소리를 지르게 하고 있어서 뛰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주 2회 뛰려면 오늘이 딱인데 하는 생각에 미적거리다가 조금 짧게 5킬로미터만 뛰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입추와 말복이 지나서인지 온몸을 감싸던 더위가 조금 숫기 없는 총각의 머뭇거림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pKRxyZI96Ogk8FVaDukQDc3t9G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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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을 헐떡이며 뛰는 노인이 되겠다 - 3번째 달리기에서 여생의 목표를 세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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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19:33:27Z</updated>
    <published>2023-08-14T08:1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이 출판된 지 어언 24일이 지난 어제 출간기념 미팅을 했다. 이탈리아에 계시는 에레님을 빼고 작가님 포함 총 5명이 화상으로 지나온 얘기를 나눴다. 말이나 글로 마음을 표현하고 나누는 게 이렇게 부족하고 어려운지 몰랐다. 그래서 출간을 하고 그동안 주위 분들과 함께한 귀한 시간에 대한 감동을 충분히 공유하지 못하고 그저 마음으로 혼자 진한 감동의 울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2mykQu7uU5-YPFetkQBwFpzutlc" width="22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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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설은 틀리지 않았다 - 달리기 2탄, 몇 가지 보완해서 3탄 시도예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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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17:53:22Z</updated>
    <published>2023-08-11T01: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추가 지나서인지 아침 공기가 숨쉬기 편해졌다. 더위를 핑계로 미루고 있던 달리기 이론을 실습해 보자고 맘먹고 곧 땀에 범벅이 될 모습이지만 나름 머리부터 다듬어 본다. 달리기는 뭐니 뭐니 해도 운동화로부터 시작하니 끈을 이리저리 만지작 거려서 적절한 텐션이 유지되도록 옭아매고 대문을 열었더니 벌써 후덥지근해진 공기가 온몸을 휘감는다. 아직 뛰기에는 이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E-A3RSpNIQfLbU33JL1HMglygm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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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심, 거기 있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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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20:31:06Z</updated>
    <published>2023-08-02T08:1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낯선 것과 어려운 것은 다른 것이다.&amp;quot;는 말에 나는 넋이 나간 듯이 화상회의 줌 화면 속 선생님한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골프에서 짧게 친 퍼팅은 200년을 기다려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처럼, 낯설다는 것은 시도하지 않은 것이기에 시간이 지나도 이뤄지지 않는 것이고, 어려운 것은 나로호 우주선 발사처럼 돈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다 극복한다는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T241LVJ1Bi6ZSL4Ri-hthgcnt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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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공동출판 책을 받다 - 내 맘대로 다섯 그릇 책을 출간한 감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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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1T03:59:32Z</updated>
    <published>2023-07-23T20:0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가는 길에 자꾸 이리저리 새치기하듯이 운전을 하고, 가슴이 콩닥거려서 초보운전처럼 서투른 조작에 차가 울렁거린다. 수년째 다니는 길이라 서둘러도 매번 그 시간인 걸 알면서도 엑셀레이터를 밟았다 놨다 하고, 핸들을 돌려 빼꼼히 이쪽을 내다봤다 저쪽을 내다봤다 하며 운전을 서두르고 있다. 첫 출간한 책이 택배로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았기에 노란 표지에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1qI%2Fimage%2FL9BceJX6zkkVyWRV0S5EcEPY8S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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