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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을 나는 백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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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외고 교사와 EBS강사 및 모의고사 출제검토위원을 했음. 현재는 학원 강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학교에서 강의 중이며,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글로 공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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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1:18: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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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등학교 선택하기 - 중3 부모의 걱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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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1:02:33Z</updated>
    <published>2026-10-10T01: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3학생들은 이제 어느 고등학교를 진학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는 시기가 됐다. 정확하게 말하면 아이들이 아니고 부모들이다. 내신을 고려할지 생활 관리를 고려할지 아이의 진로를 고민할지 생각할 게 많다. 그런데 내신을 고려한다고 간 학교에 내신을 고려한다고 온 아이들 투성일 수가 있다. 생활관리 잘하는 학교라도 아이 하기 나름이고 진로야 어디 가서든 정하고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xuSBijHAr1DOTsM2VZrPSirAf6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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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망 - 기억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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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3:28:35Z</updated>
    <published>2026-10-07T23: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시작한다. 고3은 2학기 정기시험 끝나고 진정한 수능 레이스 시작이다. 도서관에는 아침부터 30여 명이 공부 중이다. 이 아이들이 먼 훗날 오늘을 어떻게 기억할까? 그리고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나는 이곳에서 어떤 기억으로 남으며 어떤 기억을 품고 갈까? 부디 행복했었다고  즐거웠다고 고마웠다고 기억하고 기억되길 기도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AnddyqpELd4HU6HCjA-PplouMs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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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 풍경 - 부모들은 모르는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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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9:58:44Z</updated>
    <published>2026-10-07T09:5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와 학년을 불문하고  시험 시간에 30%는 그냥 엎드려 잔다. 답답한 마음에 도대체 이럴 거면 왜 인문계 학굘 보낼까 하고 말하면서 아내와 대화하니 아내가 말하기를  그 장면을 보면 부모들은 그럴 줄 몰랐다고 할 것이란다. 하긴 그렇게 엎드려 잠만 자는 줄 모르고 아이가 공부를 해도 점수가 안 나온다고 안타까워하며 혹시 자신의 머리를 닮은 것은 아닐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5w2ArKpqp-X_p-T2GeI3Ny8vwi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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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기 - 마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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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0:51:31Z</updated>
    <published>2026-10-03T00: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 직후 지독한 감기를 앓았다.  목감기인데 목도 아프고 몸도 아팠다. 오늘 아침 잠시 걸어보니 발걸음이 가볍다. 이젠 감기가 다 나은 듯하다. 고3은 이제 마무리 단계이다. 가장 중요한 수능 시험이 남았지만, 학생 가운데 많은 수가 수능에 의미를 두지 않고 있는 듯하다. 아마도 수시에서 합격할 것으로 생각이 되나 보다. 이래서 재수종합학원이 잘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zlNVLx3-FrfXg6vJG5GlZN90Kh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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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 - 용서하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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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3:29:34Z</updated>
    <published>2026-09-30T23: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목 선생님의 기도를 어겼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시험을 잘 보게 해 달라는 기도 하지만 저는 기도와 달리 학생들을 순서대로 줄 세우기 하였습니다. 하여 저의 잘못을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아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rGU-gmXyabGoU3nmnja4rpXlm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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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험난 한 출근길 - 아니 등굣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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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0:29:36Z</updated>
    <published>2026-09-30T00: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가파른 언덕길을 한참 올라야 학교 정문이다. 스쿨버스를 타지 않는 아이들은 대부분 걸어서 올라간다. 가끔 자전거로 등교하는 아이들도 언덕에서 만큼은 지쳐서 자전거를 끌고 간다. 자동차로 출근하는 나는 조심조심 천천히 운전하며 올라간다. 오늘 아침 빌린 전기 자전거를 탄 학생이 도로를 무단으로 가로질러 언덕을 오르고 있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학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wKunEXz-s8lGAnR4BMucwJW3R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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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끝에서 - 다시 찾은 봄볕의 따스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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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1:32:26Z</updated>
    <published>2026-09-27T23: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아, 딸아, 내일의 너희에게 보내는 예순 번째 편지  기나긴 겨울의 끝, 마침내 찾아온 봄볕 같은 안도감   사랑하는 아들, 딸아. 엄마의 길고 고통스러웠던 수술과 항암 치료가 마침내 끝이 났단다. 병원에서 이제는 모든 과정이 잘 마무리되었고, 앞으로 꾸준히 관찰만 하면 된다는 따뜻한 확답을 들었을 때, 아빠는 마치 꽁꽁 얼어붙었던 거대한 얼음산이 일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dp-t7OiPFJU0jkHnssjHbIK39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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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란 - 고3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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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3:09:34Z</updated>
    <published>2026-09-27T23: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란 고3이란 연휴도 평일 같고 평일도 연휴 같고 그래서 수업만 하는 교사들은 고3 수업을 선호하고 최근에 고3의 2학기 기간제 경쟁률이 치열한 이유도 알 것 같다.  하고자 하는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열심히 놀고 선생님들은 열심히 진학 상담하고 수업은 안 하고 시험도 1번만 보고 이게 고3의 2학기 풍경이다.  아이들은 선생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0B4z7ElCHzzyzrfDp7UHchR29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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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무 - 우연의 우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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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5:28:58Z</updated>
    <published>2026-09-27T05:2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23일(수) 저녁 학교 도서관 야간 자율학습 감독을 하였다. 다음 날 새벽부터 연휴 일정을 준비한 나로서는 부담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9월 27일(일) 연휴 마지막 날 오후 학교 도서관 자율학습 감독을 하고 있다. 남들은 쉬는 날인데 공교롭게도 근무를 서야 하는 것이다. 가만 생각해 보니 이건 좀 억울하기도 하다. 물론 숫자상으로 보면 공평하게 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1oYrmqfwoiz5h4QSkxvklNi3B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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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하나의 가족 - 키울만할 때 키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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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2:24:55Z</updated>
    <published>2026-09-24T22: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운 사람이 문득 반려견을 키운다 한다. 입양해서 돈도 안 들었단다. 미용도 거의 안 하고 얼굴 쪽만 간단히 한단다. 요즘은 뭐 보험도 잘 돼있어서 병원에 가도 큰돈이 안 든다며 육포를 먹여보라 내 손에 쥐어 준다. 옆에는 사료 그릇도 있다. 산책은 거의 자기 아내의 몫이라며 덕분에 살도 빠졌다며 웃는다. 그의 아내는 특별한 직업 없이 그때그때 임시로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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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 - 연휴 전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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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3:31:57Z</updated>
    <published>2026-09-22T23:3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 연휴 전날이지만 학교는 여전히 어제와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야간 자습은 진행되지요. 게다가 저는 야간 자율학습 감독이랍니다. 학교에서 저녁 식사도 제공해 주고 학생들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질문도 받을 수 있으니 평소 해 주지 못했던 말들을 오늘 하루 다 쏟아부을 수는 없지만 근무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추석이 기다리니 뭐가 걱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ueVxnJ9AsdG582rpJsqC0Smcl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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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 - 온전한 소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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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3:08:32Z</updated>
    <published>2026-09-21T23:0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들도 대화를 나눌까? 숲을 기어 다니는 작은 벌레를 보며 든 생각이다. 그렇다면 날아다니는 새들은 어떨까? 그러다 문득 우리는 아니 나는 정확하게 대화를 나눌 줄 아나?  내 눈에 저들은 온전히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고 또 누군가의 눈에 우리 인간은 그렇게 온전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을게다. 어쩌면  많은 말보다 조용히 상대를 바라보고 웃어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YCCPHjNt4bwPMcGeXeojIhkzB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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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화 - 오랜만에 나눈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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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55:38Z</updated>
    <published>2026-09-19T00:5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차 일상으로 회복 중이다. 물론 나야 큰 변화가 없다. 아내 말이다. 어제는 예전 학원 원장으로 근무할 때 부원장을 맡았던 분과 긴 통화를 나눴다. 명절마다 잊지 않고 선물을 보내주시니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그간의 사정과 학원을 떠나 공교육으로 돌아온 얘기가 오랫동안 이어졌다. 나하고 딱 맞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신다. 주변에 날 잘 아는 이들은 한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5-RGB-77jcKjKh0Bk1R1j2r1aA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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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자습 풍경 - 수시 지원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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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23:16:45Z</updated>
    <published>2026-09-15T23:1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용히 조서관 창을 엽니다. 밝은 햇살이 시원한 바람을 담아 비춥니다. 하나 둘 아이들은 책상에 앉고 책을 펴는 소리 글씨 쓰는 소리가 귀를 간지럽힙니다.  수시 원서 접수 후 고3은 이렇게 아침을 시작합니다.  덩달아 내 맘도 편안해집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9P_0vsSN7rmGQYkl6LLFBm2iJ4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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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 - 가을 타나 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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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3:21:38Z</updated>
    <published>2026-09-14T23:2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저녁으로 날이 선선해졌습니다. 문득 피부로 스며드는 쌀쌀한 느낌이 잊었던 옛 기억을 떠올립니다. 감각은 기억보다 더 빠르게 과거를 소환합니다.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느낌이 들 때면 늘 고독이나 외로움이나 쓸쓸함을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 가을이 되었다는 말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꼭 가을을 탄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가을이 와서 가을을 피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ozLkgn4M4YpYqL6ji54Q4h3gC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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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즈음에 - 중년을 넘어서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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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1:41:14Z</updated>
    <published>2026-09-14T01: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맞다. 그땐 그랬다.  그래서 기쁘다가 그래서 아렸다. 내 나이가 꼭 그랬다. 두려움의 크기만큼 용기가 생겼고 소심한 만큼만 자신감이 났다. 그땐 그래도 됐다. 내 나이가 그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ipPUgZwrt0CVAdqF0mgCJdVxx7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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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웨이어플라이 사태 - 고통은 누구의 몫?</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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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0:45:20Z</updated>
    <published>2026-09-14T00: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웨이 어플라이 사태로 학교에서는 수시 원서 지원 관련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 명이라도 억울한 피해자를 막자는 취지일텐데. 일을 하는 교사들의 억울함은 하소연할 데가 없다. 유웨이에서 통크게 교사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투자라도 한다면 모를까. 기업은 이익을 위해 활동한다.  따라서 고객 불만족은 오롯이 기업의 책임이어야 한다. 그런데 학생 대입을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2VxDbdCm9u9ZaojISl7raMbLHE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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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란프라이 - 어머니가 떠오른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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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23:18:32Z</updated>
    <published>2026-09-09T23:1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길에 넓게 퍼진 구름을 보다 문득 어머니께서 매일 도시락에 넣어주던 계란프라이가 떠올랐습니다. 행여 다른 친구들이 뺏어 먹을까 밥과 밥 사이에 곱게 넣어 두었던 어머니의 사랑 불현듯 돌아가시기 전에 쓰다듬었던 어머니의 볼살이 손끝에 전해지는 것 같아 오늘은 다른 날보다 유독 어머니의 살냄새가 그립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JCKazIJ4Gbok19-qzFl3QVbfv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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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시 지원 중반 전 - 눈치냐 눈물이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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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23:19:52Z</updated>
    <published>2026-09-08T23: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시 모집 기간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학교에 따라 오늘 마감인 곳도 여럿 있다. 아이들은 쫄~~~ 경쟁률 보느라 정신이 없다. 올해 경쟁률은 아무리 봐봐야 도통 감이 안 올 거다. 예전 경쟁률 추이를 보면 올해 경쟁률도 예측이 된다. 즉 지금의 경쟁률만 봐서는 안 되고 매일매일 경쟁률 추이를 보고 나중에 블라인드 처리되었을 때 과감하게 본인이 흐름을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gBcBRH0HfY3vBLgGNDOFT8Y5W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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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시 원서 접수 - 2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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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23:30:28Z</updated>
    <published>2026-09-07T23:3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시 원서 접수 2일 차 우리 반 아이들 아무도 아무 곳도 지원하지 않은 듯 아이들은 늘 여유롭고 부모 맘은 늘 바쁘고 담임은 늘 잔소리꾼 오늘에야 급하게 다시 상담해 달라는 아이들까지. 아직도 학교, 학과 선택 못한 아이들 투성이고 그러므로 대학에 들어가서 전공 정하는 일에 대찬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DE%2Fimage%2FxiAe0ulK3QOt4SFUMjekr-QDH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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