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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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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금속공학 엔지니어이자 여행 칼럼니스트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인간의 3대 욕구(자랑하기, 생색내기, 놀리기) 를 한번에 해결할수 있기 때문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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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0T01:19: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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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돗토리 명탐정 코난마을, 팬들이 네 번씩 다시 오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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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3:00:32Z</updated>
    <published>2026-10-12T0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는 오사카를 떠나 돗토리로 향했습니다.  아침이라 역에서 도시락을 하나 사서 기차에서 먹을까 잠깐 고민했습니다. 일본에서 장거리 열차를 타면 왠지 에키벤 하나쯤 먹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도시락 한 상은 조금 무거울 것 같았습니다.  결국 카츠샌드를 골랐습니다.   오사카역에서 탄 열차는 특급 슈퍼 하쿠토였습니다.   자리에 앉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YYbHSyzJ2scJuXsozoV7qqMs8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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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진 합덕성당, 붉은 벽돌 성당에 남은 이야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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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1:57:04Z</updated>
    <published>2026-10-07T11:5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합덕성당은 아래에서부터 보였습니다.  입구 표석 뒤로 길이 이어졌고, 그 끝에 두 개의 종탑을 세운 붉은 벽돌 성당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기 전부터 어디가 합덕성당인지는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성당까지는 긴 계단이 이어집니다. 계단 아래에서는 성당의 정면과 두 개의 종탑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합덕성당은 낮은 언덕 위에 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ZQuoRVun1JPFdWQAOlvX8qHeO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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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메다 지하상가 오사카 돈테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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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00:11Z</updated>
    <published>2026-10-07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사카에 와서 이번에는 돈테키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여행이 끝난 뒤 사진을 정리하면서 한동안 어디에서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우메다 지하 어딘가였다는 것만 남아 있었습니다.  사진을 다시 확인해 보니 화이티 우메다에 있는 &amp;lsquo;오사카 돈테키&amp;rsquo;였습니다.   가게 앞 메뉴판에는 돈테키가 200g, 300g, 500g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200g&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OKrd7yEoyqktexFTHxoXo-U3c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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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 도리이 사이를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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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3:00:11Z</updated>
    <published>2026-10-06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시미이나리는 예전 교토 여행에서는 가보지 않았던 곳입니다.  유명한 곳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교토의 중심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보니 이상하게 계속 일정에서 빠졌습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이런 곳 하나 찾아가는 것도 가끔 머리가 아픕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갈아탈 때 어느 회사가 운영하는 노선인지까지 굳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WddNU0CgWtUyDCEmPF-CAX_dR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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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진 합덕제, 물을 다스려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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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9:44:37Z</updated>
    <published>2026-10-05T09: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는 비가 적게 내리는 나라는 아닙니다.  문제는 비가 내리는 시기입니다.  한 해 동안 내리는 비가 여름철에 집중되다 보니 비가 많이 오면 홍수를 걱정하고,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으면 가뭄을 걱정해야 했습니다.  지금도 큰비가 내리면 농경지나 도로가 물에 잠기는 일이 생깁니다.  물을 필요한 때에 필요한 곳으로 보내는 일은 예전부터 쉽지 않았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T5sPLts-n2rMbKpEvdaDGq2RP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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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요미즈데라, 다시 와보니 기억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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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3:00:12Z</updated>
    <published>2026-10-01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가는 길은 여전히 북적였습니다.  8월의 교토였습니다. 기요미즈자카를 따라 오래된 건물과 상점이 이어졌고, 그 사이로 사람들이 천천히 언덕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처음 걷는 길은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교토에 왔을 때도 기요미즈데라를 찾았습니다. 그렇다고 길 하나하나가 또렷하게 기억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amp;ldquo;아, 여기였지.&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ONe7nLl5-j88kL1wR2oNDTXti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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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라멘, 짜고 눅진한 맛에 적응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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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8:00:09Z</updated>
    <published>2026-09-29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은 음식을 짜게 먹어서 위장병에 많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어릴 때부터 꽤 자주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 음식은 짜다.  국물도 짜다.  그러니 싱겁게 먹어야 한다.  그런데 외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조금 억울해집니다.  일본 음식을 먹을 때도 그렇고, 미국에서 피자를 먹을 때도 그렇습니다.  이 사람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zBEyOC1aH1Bm_Tg_vOWK1KDZL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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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토 금각사, 정말 금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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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3:15:24Z</updated>
    <published>2026-09-28T23: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토는 갈 때마다 조금 애매한 도시입니다.  볼 것은 정말 많습니다. 문제는 그 많은 곳이 한곳에 모여 있지 않다는 겁니다.  오사카처럼 중심지를 걸으면서 여러 곳을 한꺼번에 보는 느낌과는 조금 다릅니다. 절 하나를 보고 또 다른 곳으로 가려면 버스를 타거나 꽤 이동해야 하고, 그렇게 몇 곳 돌아다니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제대로 보려면 며칠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kqpMWU2UWhRDxxjyl0U8GxvK7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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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사카 전철에서 결정사 가입을 고민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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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0:47:06Z</updated>
    <published>2026-09-27T10:4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사카 여행 사진을 정리하다가 조금 뜬금없는 사진 두 장을 발견했습니다.  관광지도 아니고, 음식도 아닙니다.  전철에 붙어 있던 결혼정보회사 광고였습니다.  그것도 같은 날 한 번 찍은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날에 하나씩 찍어놨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저도 잠깐 생각했습니다.  내가 이걸 왜 찍었지?  다시 보니 대충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amp;ldquo;혼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8dQy8flHuVSo4gPSin42-xavb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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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메다 스카이빌딩, 오사카의 밤을 내려다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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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4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전망대를 한 번 찾아가는 편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지도를 볼 때와는 조금 다르게 도시가 보입니다. 어디에 높은 건물이 몰려 있는지, 강은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지, 내가 앞으로 걸어다닐 곳이 대략 어디쯤인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낯선 도시와 조금 빨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2PM_B-Ujk3UjGw6uDkRvDIeFA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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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 질 무렵 걷기 좋은 오사카 : 신세카이와 도톤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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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9-24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여행에서는 해가 질 무렵이 좋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해보면 늘 좋은 시간에만 돌아다닐 수는 없습니다.  박물관도 그렇고, 사찰이나 성도 그렇고 대부분의 관광지는 낮에 봐야 합니다. 일정이 정해져 있으니 아무리 더워도 결국 한낮의 햇빛 아래를 걸어야 합니다.  특히 오사카의 8월이라면 꽤 힘듭니다.  머리 위에서 햇빛은 따갑게 내려오고, 조금만 걸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dvvgwQzKLZp6p-IsTvBaD9Uh7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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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규 덮밥과 낮에 마시는 맥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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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9:00:14Z</updated>
    <published>2026-09-23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 오면 규동을 자주 먹습니다.  빠르게 나오고, 든든하고, 크게 실패할 일도 없습니다. 아침 일찍 먹기도 좋고 여행 중간에 시간이 애매할 때 한 끼 해결하기에도 편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규동 말고 소고기를 조금 더 제대로 먹고 싶었습니다.  여행까지 왔는데 매번 익숙한 규동만 먹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조금 더 고급스러운 소고기 덮밥을 먹어보기로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bTqnNFUMM65RJOsJQGIxCsLLJ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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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사카성, 다시 보니 달라 보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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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3:00:13Z</updated>
    <published>2026-09-23T0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아침은 규동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본에 오면 아침으로 규동을 꽤 자주 먹습니다. 아침부터 문을 연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주문하면 금방 나오고, 무엇보다 든든합니다.  여행할 때 아침 메뉴로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밥을 먹고 오사카성으로 향했습니다.  오사카성.  사실 이곳은 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오사카를 대표하는 장소입니다. 오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fO9JUcKti5dJLCRB1VsdJf-jr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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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메다에서 시작한 오사카 : 10년 만에 다시 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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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9:00:17Z</updated>
    <published>2026-09-22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사카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저 역시 예전에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오사카에 숙소를 잡고 며칠을 제대로 지낸 것은 거의 10년 만이었습니다.  그동안 아예 오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다른 지역으로 가면서 그냥 지나친 적도 있었고, 잠깐 들러 일을 보고 다시 이동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GXU3sUveok4Q6xzkztfYciRXO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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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산 살목지, 귀신보다 사람이 많아졌던 심령 스폿 - 생각보다 평화로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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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9-22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목지.  이름부터 조금 섬뜩합니다. 여기에 귀신이 나온다는 괴담과 MBC 「심야괴담회」, 그리고 2026년 개봉한 공포영화 「살목지」까지 더해졌으니 찾아오기 전에는 자연스럽게 으스스한 저수지를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찾아간 9월 아침의 살목지는 파란 하늘 아래 햇빛이 반짝이는 평범한 시골 저수지에 가까웠습니다.   예산황새공원 인근에서 이정표를 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Nz4U7MR5mV3adrLsD1Tx34xEl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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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춤을 보고 옛 서울의 소리 듣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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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2:46:28Z</updated>
    <published>2026-09-21T12: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남산골한옥마을에 갔습니다.  그런데 &amp;lsquo;오랜만&amp;rsquo;이라고 쓰고 보니 조금 이상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이곳에 일 년에 두세 번 정도는 오는 것 같습니다.  한옥을 보러 올 때도 있고,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공연을 보러 올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다른 곳을 가다가 잠시 들르기도 하고, 이번처럼 특별한 행사가 열려 찾아오기도 합니다.  같은 장소인데 올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502fi3V-UcisRl6GCORBWVxEZ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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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백범김구기념관 : 탄생 150주년에 다시 백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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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8:40:10Z</updated>
    <published>2026-09-21T08:4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구라는 이름은 너무 익숙합니다.  교과서에서도 여러 번 보았고, 독립운동가를 이야기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그의 삶을 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서울 용산 효창공원 옆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을 찾았습니다.    기념관 앞에 도착하니 김구 선생의 얼굴이 크게 그려진 현수막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202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Cax2jQzbnli5nd30tBVmQP75S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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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여 왕릉원 : 교과서에는 없는 백제의 마지막 장면 - 백제 왕들은 지금 어디에 잠들어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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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3:50:05Z</updated>
    <published>2026-06-08T03: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혀진 왕국의 마지막 자리, 부여 왕릉원  부여에는 백제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부소산성이나 정림사지처럼 잘 알려진 유적도 많지만, 이번에 찾은 곳은 조금 다른 분위기의 장소였습니다. 바로 부여 왕릉원입니다.  푸른 잔디 언덕 위에 조용히 자리한 고분들.  화려한 건축물은 없지만 백제의 영광과 몰락이 함께 남아 있는 공간입니다.  언덕 위에 잠든 백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up8Flw-nSBVNAV2mJVFPjecU2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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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논산 돈암서원 :&amp;nbsp;조선 최고의 스승 김장생이 세운 곳 -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에서 만난 스승들의 스승, 김장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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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8:00:11Z</updated>
    <published>2026-06-02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산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탑정호나 관촉사, 논산 육군훈련소 등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논산에는 조선의 학문과 선비정신을 대표하는 특별한 공간도 있습니다. 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입니다.  처음에는 &amp;quot;서원이 다 비슷하지 않을까?&amp;quot;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둘러보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조선 최고의 스승이라 불렸던 사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zEHIBGQ0vW8_77wQo3wKZUpPZ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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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령 호암 이병철 생가 : 반도체 제국 삼성의 출발점 - 작은 한옥에서 시작한 초거대 기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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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5-26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남 의령군 정곡면으로 향하는 길  논과 밭, 낮은 산과 오래된 마을이 이어지는 풍경 속을 천천히 지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amp;lsquo;정곡 부자마을&amp;rsquo;이라는 표지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안쪽에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생의 생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기업이 된 삼성.  하지만 그 시작은 의외로 아주 조용한 시골마을 한가운데에서 출발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3S%2Fimage%2FD4jmP9H4rf5WK78aNqvzz-5C5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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