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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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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새벽독서 8년째, 시인, 수필가, 경영학박사/교수, SSWB-ACT 코치, '건율원'에서 '체계적양서읽기'를 운영중이며 '엄마의 유산'외 11권을 출간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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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8T11:03: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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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자는 어떻게 작가가 되는가 - 한 통의 편지에서 시작된 2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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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0:59:04Z</updated>
    <published>2026-10-10T20:0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2024년 1월 18일을 잊을 수 없다.  아들에게 쓴 한 통 한 통의 편지가 쌓여 [엄마의 유산]이라는 책이 되었다. 독자들이 만나자고 했다. 북콘서트 같은 것은 싫었다. 내가 뭐라고. 친한 사람 몇 명이 만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독자들이 자리를 마련했다. 온/오프라인에 100여 명이 모였고, 대화는 장장 다섯 시간 동안 이어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TQhjJXP81OGsOxt5yXdMFsnUf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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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가 한물갔다고들 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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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1:04:21Z</updated>
    <published>2026-10-09T20: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글을 쓴 지 4년이 넘었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5시에 글을 발행했다. 예약발행 한 번 하지 않았다. 그저 읽고 사유한 것들을 매일 글로 옮겼다.  처음 쓴 날부터 3년 만에 구독자가 5천 명을 넘었다. 왜 그렇게 구독자가 많아졌는지 나는 모른다. 응원시스템도 없었을 때인데 매일 메인에 뜨고 오늘의 작가에 뜨고 아무튼 계속 상승그래프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BfAMi4HA7y8rNHS9vY2fY_0B9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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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쳐가는 꿈이 글이 되게 쌓여가는 글이 책이 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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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0:01:43Z</updated>
    <published>2026-10-08T20: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4년 전 쓴 글이 갑자기 생각나서 들춰 봤습니다.  낮술 한잔 거하게 걸치고 터덜터덜 집으로 가는 길. 딱! 마주친 두 눈. 차 밑에서 괜찮은거냐? 추위에 동그래졌구나... 로 시작하는 글은  '널 가여워하지 않겠다'며  너는 거기서 네발로, 나는 여기서 두발로... 자기 삶에 허락된 규율에서 당당해야 하는, 우리 사는 이치는&amp;nbsp;결국, 같구나...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YUSNIUqgS9R_22pLPZQ5yyyI71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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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 나는 기적이라 부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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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7:03:49Z</updated>
    <published>2026-10-07T2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떨린다. 두근대는 심장이 터질 지경이다.  연거푸 반복되는 우연, 나는, '기적'이라 확신한다.   며칠전부터 매일이다.  방학을 보내고 9월 12일 독일로 가는 딸,  여기선 생선을 사려면 장날에 맞춰 나가야 한다. 딸에게 생선은 먹이고 싶고 써야 할 글때문에 시간은 없고. 어쩌지? 했는데 생선이 택배상자에 쌓여 현관앞에 있었다. 아...   농막하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5iUpJdiGZWtEtgPpLxcRFhbpj3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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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심한 날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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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0:05:24Z</updated>
    <published>2026-10-06T20:0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다. '바람이 왜 이렇게 불지?' 내 입에서 나도 모르게 이 말이 툭 나왔다.  그리고 순간, '왜 내가 이렇게 말하지?' 싶었다.   '날씨가 좋다.'라고 말하는, '날씨가 좋은 날'을 나는 어떤 날이라 여기는걸까?  바람이 많은 날. 비가 많은 날. 해가 많은 날. 눈이 많은 날. 구름이 많은 날.  이 모든 '날씨'가 그 자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Zhr3v02V4keAKDXfvBtWNOeFaZ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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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엄마는 아이에게 대체  무엇을 남기고 싶은 것일까요? - 엄마의 유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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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0:01:32Z</updated>
    <published>2026-10-05T2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부모의 말을 오래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어떤 사람으로 살았는지는 내내 품고 살아갑니다. 정신은 가르쳐지는 것이 아니라 흘러 닿기 때문입니다.   지난여름 OTT 드라마 &amp;lsquo;참교육&amp;rsquo;이 많은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amp;nbsp;되었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는 기준이 흔들리는 시대,&amp;nbsp;드라마는 우리의 현재를 비추었습니다. 참된 교육은 참된 정신에&amp;nbsp;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o11TZPQL9495LwUFlxPSNrY7XZ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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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들의 생태계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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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0:11:19Z</updated>
    <published>2026-10-04T20:1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와이섬에 새로운 종이 들어오는 경우, 그것은 오래된 본토 식물들이 있는 곳이 아니라 여러 신종들이 모여 있는 숲에 쉽게 발을 붙인다(주)고 한다.  제 생각엔 오래 버텨낸 종이 있는 터가 새로운 종에게 좋은 곳이 될 것 같은데 생명은 꼭 그렇게 움직이지 않나 봅니다.  다양한 종이 모여 어느 수준의 일정한 성숙단계로 집합체가 되었을 때, 서로 부딪히고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7WkaGNaSTIxTdFrTJ0sXKZqvhA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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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당치도 않다! - 100억부자 마인드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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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20:00:33Z</updated>
    <published>2026-10-03T20: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 - 말이나 포도나무, 그리고 그 외 어떤 것이든 - 은 각각 어떤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놀랍지 않은가?  태양의 신 헬리오스조차 &amp;quot;나에게는 할 일이 있다&amp;quot;고 말한다. 그리고 나머지 신들도 같은 말을 할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뭐라고 할 것인가? &amp;quot;나는 이곳에서 즐기기 위해 존재한다고 할 것인가?&amp;quot;  가당치도 않다.(주)  아마 제게 당신의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32hRckWFyfnGDkdCuq2Tge4NhA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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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와 활자의 거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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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5:29:10Z</updated>
    <published>2026-10-02T20:0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편을 또 놓아봅니다 스치는 찰나가 활자의 의복을 입고 또 한편 백지를 채웁니다  찰나가 활자를 얻는 순간 활자는 생을 허락받고 찰나는 시간을 부여받습니다.  이미 가버린 시간 이미 지나친 장면 이미 정해진 자음과 모음.  무한하지만 사라지는 찰나와 유한하지만 남겨지는 활자.  찰나와 활자.  찰나는 활자를 통해 지속과 의미와 흔적을,  활자는 찰나를 통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MnlJKL7At9Utby6L--0kvlBJf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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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과 글을 삶으로 들이고 싶은 사람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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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2:51:15Z</updated>
    <published>2026-10-01T20: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여기 이 자리. 모른다. 한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다.  아니, 어쩌면 무언가가 우리를 모은 것일지 모른다.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것에 초대된 것일 지 모른다.   어떤 지원도 없었고 전문가도 없고 기술도 없고 외부인력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분명한 하나는 있다.  책과 글을... 놓지 않은 사람... 진정성... 하나로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M0y-okGBc335_FhEUF9LUjGba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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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우 2년, 겨우 2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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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0:40:14Z</updated>
    <published>2026-09-30T20: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작물 키우는 게 자식 키우는 것만큼 재밌다더니&amp;quot; 고추, 가지, 호박, 깻잎 그리고 양념장에 재운 다양한 식재료들을 보내드렸더니 엄마가 맛있다며 말씀하셨다.   늘 도시에서만 살아왔던 우리 가족에게 난 외계에 사는 사람 취급을 받는다. 이상한 건 이제 겨우 시골에서 2년밖에 살지 않았으면서 내겐 벌써 그들이 외계인같다.  엄마와 형제들은 늘 내게 &amp;quot;힘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2cXBq9jRlAiG4ckrdVvdUoPLD7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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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품이 그리운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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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0:00:33Z</updated>
    <published>2026-09-29T20: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서 이 꽃을 꺾으십시오. 화려하진 않아도 당신 숨결 닮은 향을 머금고 있습니다.  어서 이 열매를 따십시오. 새들에게 쪼이기 전, 땅이 부르기 전, 한철 일군 단맛을 담고 있습니다.  어서 이 새순을 뽑으십시오. 팔랑대는 세상 놀이에 취하기 전 순수함으로 당신 손에 닿고 싶습니다.  혹여 노닐다 당신 지나칠까 비껴가고, 머무르고, 질러가며 당신 손에 꺾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tU2SUPpuJ2tKPoEzdWSgf6F28h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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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정신이 유산이 되기까지 - 엄마의 유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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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0:00:28Z</updated>
    <published>2026-09-28T20: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유산]을 쓰기 시작하며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남길&amp;nbsp;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돈도 집도 이름도 아닌, 시대가 달라져도 아이의 삶을 붙들어줄 정신 하나. 우리는 그것을 &amp;lsquo;정신의 기축&amp;rsquo;이라 불렀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적기보다 삶을 내놓으려 했습니다. 기쁨도 실패도, 무너짐도 버틴 시간도, 타협하고 싶었던 순간과 끝내 지키려 했던&amp;nbsp;순간들.  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LqqdBKDv0kSW2vKqzJrdY3y_q5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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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갇히지 않겠습니다. - 100억 부자 마인드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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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0:02:17Z</updated>
    <published>2026-09-27T20: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부는 의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 모든 이익은 축적된 의식의 결과물이며, 모든 손실은 혼돈된 의식의 결과물이다.(주)   압니다. 의식. Consciousness.  이 단어 하나를 연구하고 글로 옮기고 삶으로 들인지 벌써 20여 년입니다.  깨어 있으라는 성현들의 가르침에 진작에 귀는 열었지만 그걸 어떻게 하는지 몰랐습니다. 분명 눈 뜨고 있고 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cDsC5KoBPJo9Q_yOomj9MURsD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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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그만둡니다. - 100억부자 마인드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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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0:00:44Z</updated>
    <published>2026-09-26T20: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가 아무리 분통을 터뜨려도  사람들은 항상 해왔던 대로 계속할 것이다(주).   하하하. 당신의 한 마디에 그저 모든 것을 다 내립니다.  분통터진 마음도 호소하고 토로하고 싶은 말도 한대 쥐어박고 싶었던 손도 뒤로 돌아가려던 다리도.  다 그만둡니다.  당신의 한마디. '사람들은 그냥 자기 식대로 할거야!'  이 한마디가 절 세웁니다.  그저 제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3pNZ69mDpXxSdnjOHIxAAimjtS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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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은 세상으로부터 나를 격리시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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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8:49:05Z</updated>
    <published>2026-09-25T20:0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주의 비밀, 우주의 배분방식, 우주의 선택...  계승, 조화, 연대, 흐름, 자유, 증명, 자리...  사람들이 지루해 마지않는 이런 단어들에나는 푹 빠져 있다.  책. 때문이다.   책은 자꾸 같은 곳을 가리킨다. '선(善)'으로 향하라고, 우주의 본성에 따르라고, 제 몫을 다하라고, 가진 것을 다 내어주라고, 그러면 행복하고 자유롭다고, 그러니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tH7fmjAd0s7vAJEhZAuYY35wz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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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사람의 삶은 문학이다 - [건율사유문학제]에 초대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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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0:26:34Z</updated>
    <published>2026-09-24T20:3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모두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자신의 삶을 읽으며 살아온 것은 아닙니다.  살아내느라 미처 읽지 못했던 &amp;lsquo;나&amp;rsquo;라는 한 사람의 삶.  건율사유문학제는 바로 그곳에서 시작합니다.   한 사람의 삶은 문학이다  문장보다 먼저, 삶이 있습니다. 글은 작품이 되기 전에 삶의 작용이 있어야 합니다.  한 문장 뒤에는 그 문장을 쓰기까지 살아낸 시간이 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BoqVEVJw0g0X9-n18s0CPL7L3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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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년 살던 도시 떠나 시골에 산지 딱 2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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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0:01:24Z</updated>
    <published>2026-09-23T20: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9월 20일. 시골에 온 지 딱 2년째 되는 날.  '축하파티라도 해야 하는데..' 아들이 말한다.   축하파티. 축하라...  도시에서 태어나 50년을 도시에서만 살던 내가 시골로 느닷없이 올 때 들었던 모두의 걱정과는 달리 난 '축하'받을 만큼 산 것이다.  매일매일이 선물이었던 하루들...  폐허 직전의 집을 단 한 번 보고 그냥 맘을 정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Jjl45T04_ILmbW-DU8N4eKpPL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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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 글의 첫 문장이자 끝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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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0:00:06Z</updated>
    <published>2026-09-22T2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다 쓰고 제목을 정하지 못해 끙끙 댈 때가 많다. 하나의 글도 그렇고 책을 출간하는 과정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제목에 어울리는 글의 깊이. 글에 어울리는 세련된 제목.  제목은 글을 유추하게 해야 하나 대변하게 해야 하나 궁금하게 해야 하나...  제목은 축약이나 후킹이 아니라 사유의 응집이며 글의 표정이라 생각한다. 사람의 표정이 그 사람의 삶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8laNyaQSwn1CLBU6SKgna3BqFn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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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아, 아들아  -살면서 품어야 할 질문-  - 엄마의 유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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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3:45:31Z</updated>
    <published>2026-09-21T20:0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문을 품고 산다는 것은 정해진 답을 갖고 사는 것이 아니라 '열려 있는' 나로 산다는 의미야. '아는 것'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amp;lsquo;모름&amp;rsquo;을 끝내 만나려는 의지야. 감정에서 한발 물러나 사실과 구조를 보려는 시선이고 확신과 판단을 유보하고 불완전을 견디는 기다림이야.  결국, 질문은 아는 힘이 아니라 사는 힘이지.  딸아, 아들아. 시대가 다르고 환경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Gkzxb6vt5yZ5jQ79M4b1YQOMn9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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