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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옹지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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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새옹지마님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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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4T00:12: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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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가 다시 내게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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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6:24:29Z</updated>
    <published>2026-08-26T06:2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우는 27년째 대학병원에서 행정 업무를 맡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 부인은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고, 아들은 타지에서 대학을 다니며 집을 떠나 있었다. 딸은 어느새 직장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 한때는 꽤 유망했던 젊은이였다. 누구보다 바쁘게 미래를 꿈꾸었고, 자신에게도 특별한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믿었다. ​ 하지만 어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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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은 천천히 괜찮아지고 있습니다.-3- - 공황장애 극복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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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5:01:37Z</updated>
    <published>2026-05-21T05:0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원도 고성의 최전선 GOP에 아들 주원이가 배치된 지도 어느덧 2주가 넘었다.  훈련소를 수료하고 자대에 배치된 뒤, 적응 기간까지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에 안도하던 것도 잠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이 맡게 된 보직이 K15 기관총 사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인터넷 검색창에 &amp;lsquo;K15&amp;rsquo;를 입력해 보았다. 화면 속 기관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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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은 천천히 괜찮아지고 있습니다.-2- - 공황장애 극복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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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5:19:20Z</updated>
    <published>2026-05-20T05: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아들아. ​ 어제 할머니를 뵙고 왔단다. 네 빈자리가 얼마나 크게 느껴지는지, 말씀하시다가 끝내 울먹이시더구나. ​ 입학으로 헤어질 때와는 또 다른 서운이신가 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전화하고 얼굴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한다는 사실이 더 마음을 먹먹하게 느껴지시는 것 같았어. 아빠 마음도 다르지 않단다. ​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일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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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은 천천히 괜찮아지고 있습니다.-1- - 공황장애&amp;nbsp;&amp;nbsp;극복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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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5:18:06Z</updated>
    <published>2026-05-19T06: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아들 아들아.  아들을 훈련소에 보내고 돌아온 뒤부터 아빠 마음 한편이 자꾸만 허전해지는구나.  남들이 아들 군대 보낸 이야기를 할 때까지만 해도, 아빠는 담담하게 웃으며 &amp;ldquo;다 잘 지나간다&amp;rdquo;라고 말하곤 했는데, 막상 내 아들을 보내고 나니 그 말이 얼마나 어려운 말이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집 안은 그대로인데, 이상하게 공기가 달라진 느낌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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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정말 퇴근하겠습니다.(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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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08Z</updated>
    <published>2023-02-23T01: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편 보기  첫 번째는 '상대가 화를 낼 때 내 화를 삭이는 법'이고, 두 번째는 '경청하는 법'이다. 나름의 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현장에서 실제로 유용한지 확인하면 된다.&amp;nbsp;&amp;lt;계속&amp;gt;  화를 삭이는 법  욕을 하는 고객이 내 앞에 있다고 치자.  &amp;lsquo;나는 욕을 먹어서 오래 살 거야.&amp;rsquo;라고 자신을 위로하며 참아보지만 기분은 엉망이 된다.  특히 이런 상황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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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정말 퇴근하겠습니다.(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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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6T00:22:11Z</updated>
    <published>2023-02-18T00: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9편 보기  병원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가슴은 펴고,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중앙 로비에 위치한 안내창구는 두 평 남짓한 공간으로 이곳에서 나와 동료 한 명이 근무한다.  출근하게 되면 업무가 시작되는 아침 8시 전에 컴퓨터를 켜고, 밤새 창구에 쌓인 먼지도 닦아내고, 정수기에 물컵도 채워 놓어야 하다.  환자들이 사용할 휠체어를 정리하고, 수유방의 청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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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정말 퇴근하겠습니다.(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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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9T06:22:30Z</updated>
    <published>2023-02-14T04:5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8편 보기  점심시간을 기준으로 그렇게 나는 안내창구 업무를 하기 시작했다.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로 말이다. &amp;lt;계속&amp;gt;  안내 창구에서 가장 많은 일 중의 하나인 병원 위치 안내하는 것은 십 년을 있었으니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다음으로 많은 업무인 예약한 진료과 확인, 검사비 수납 여부 확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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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정말 퇴근하겠습니다.(8) - 까라면 까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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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2T00:49:28Z</updated>
    <published>2023-02-09T02:5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7편 보기  집을 나선 지 30분이 지났을까 휴대폰에서 &amp;quot;띠리릭 띠리릭&amp;quot;하며 알람이 울렸다.  출발 전에 돌아올 것을 대비해 미리 맞춰 놓은 알람이었다.  숨을 헐떡이며 집으로 돌아와 땀으로 범벅이 된 온몸을 씻어 내기 위해 서둘러 샤워실로 향했다.  샤워꼭지를 틀자 차가운 물이 &amp;quot;쏴아&amp;quot; 하고 소리를 내며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며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적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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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정말 퇴근하겠습니다.(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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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22:45:56Z</updated>
    <published>2023-02-06T03: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6편 보기  문득 C기자와의 전화 통화가 생각났다. &amp;lt;계속&amp;gt;  휴대폰을 꺼내 들고 낮에 썼던 소회의 글을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내 페이스북 계정에는 수많은 기자들에게 나의 일신상의 변화를 알리고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페이스북은 기자들과 소통하는 데 제법 유용한 창구가 되어 주는 것 외에도 홍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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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정말 퇴근하겠습니다.(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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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22:45:53Z</updated>
    <published>2023-02-01T00:1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5편 보기  소회의 글을 쓰고 나서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휴대폰의 벨소리가 울렸다.  같은 병원 보안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후배 A의 전화였다.  &amp;quot;팀장님, 통화 괜찮아요?&amp;quot;  &amp;quot;응, 괜찮아.&amp;quot;  &amp;quot;오늘 저녁에 뭐 하세요?&amp;quot;  &amp;quot;응? 응... 뭐 특별한 거 없는데.&amp;quot;  &amp;quot;그럼 저하고 B랑 소주 한잔 하실래요?&amp;quot;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나를 생각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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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정말 퇴근하겠습니다.(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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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22:45:51Z</updated>
    <published>2023-01-30T00:5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4편 보기  읽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신기하게도 치밀어 올랐던 마음속 분노는 새벽안개가 걷히듯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amp;lt;계속&amp;gt;  분노의 감정이&amp;nbsp;잦아들고 이성이 돌아오자&amp;nbsp;잠시&amp;nbsp;쓸데없는 복수를 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말만 거창하지 기껏해야 술자리에서 뒷담화를 하는 정도지.'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기자 인맥을 이용하면 기사를 통해 병원의 막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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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정말 퇴근하겠습니다.(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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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6T02:27:34Z</updated>
    <published>2023-01-25T03:2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3편 보기  &amp;ldquo;아악!&amp;rdquo; ​ 몸을 일으키려 머리를 살짝 들었더니 몇 시간 전 찝찝한 통증이 있었던 부위에 더욱&amp;nbsp;심한 통증이 나타났다.  사지가 경직되고 머리에는 쥐가 나는 것 같았다. ​ 꼼짝없이 30초 정도 누워있자 점차 통증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짜증이 밀려왔다.  1년이면 한 번씩 나타나는 요통이 다시 찾아온 것이다. ​ 10여 개월 전에도 이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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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정말 퇴근하겠습니다.(3) - 정신을 차려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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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22:45:45Z</updated>
    <published>2023-01-20T02:4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편 보기  &amp;lsquo;정신을 차려야 한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amp;rsquo; 몇 번을 되뇌니 눈앞 현실이 보이기 시작했다.  &amp;ldquo;병원장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우리 병원에서 일하게 된 것은&amp;nbsp;전임 병원장님께서 병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서 저를 카우트 하면서부터입니다.&amp;nbsp;만약 홍보가 아닌 다른 부서의 업무를 할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면 결코 여기에 오지 않았을 겁니다.&amp;rdquo;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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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정말 퇴근하겠습니다.(2) - 맑은 하늘에 날벼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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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22:45:44Z</updated>
    <published>2023-01-19T00:1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1편 보기&amp;gt;  기사 한 줄에 울고 웃다 보니 다중인격이 되고, &amp;ldquo;죄송합니다&amp;rdquo;, &amp;ldquo;부탁드립니다&amp;rdquo;를 입에 달고 사는 탓에 &amp;lsquo;벙어리 냉가슴&amp;rsquo;이란 병을 갖고 살아야 하지만 병원의 꿈을 팔고, 그 꿈을 먹고사는 홍보는 나의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살아왔다. &amp;lt;계속&amp;gt;  2021년 2월 21 일요일 저녁. &amp;quot;문자 왔숑, 문자 왔숑&amp;quot; 딸아이가 바꿔놓은 문자도착 알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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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정말 퇴근하겠습니다.(1) - 나는 안내원이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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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22:45:43Z</updated>
    <published>2023-01-18T00:3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작년 3월 1일부터 나의 직장인 병원 고객지원팀에 소속돼 안내 창구에서 일하고 있다.  이곳은 대학병원으로 제법 규모가 있어서 매일 3천 명이 넘는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를 위해 찾는다.  게다가 입원환자도 700명이나 되니 입원환자 보호자까지 합치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수는 하루만 해도 족히 5천 명을 넘는다.  이렇다 보니 내가 하루 동안 상대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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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넷 소설 등기우편으로 배달된 1999년 -마지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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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05:22:36Z</updated>
    <published>2022-09-23T02:0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시판의 부고는 광수형의 부고가 맞았다. ​ 한동안 전기 가오리에 뇌를 쏘인 것처럼 내 모든 감각세포가 멈춰버리며 손가락 하나도 옴짝달싹할 수가 없었다. ​ 광수형은 지난해 간암을 진단받고 투병 중이었다는 위원장의 말만이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풍족할 만큼의 넉넉한 경제적 여유와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왔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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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넷 소설 등기우편으로 배달된 1999년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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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9T09:27:15Z</updated>
    <published>2022-09-19T07:2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 소설 등기우편으로 배달된 1999년 -5- (brunch.co.kr)  &amp;ldquo;누~구~세?&amp;rdquo;  숨이 &amp;ldquo;턱&amp;rdquo;하고 막히며 말을 잇지 못했다.  내 앞에 서있는 심판이 바로 광수형이었기 때문이었다.  190센티미터 120킬로그램이라는 거구의 광수형은 80킬로그램 정도로 말 그대로 홀쭉해져 있었다.  턱수염까지 없었다면 자신을 광수라고 밝혀도 믿지 못할 정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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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넷 소설 등기우편으로 배달된 1999년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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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07:01:54Z</updated>
    <published>2022-09-15T06:0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 소설 등기우편으로 배달된 1999년 -4- (brunch.co.kr)  동네 파출소 한번 가보지 않은 내가 지인을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를 오다니 내 인생도 참 버라이어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전 내내 긴장했던 마음과는 달리 고소장 작성은 시시할 정도로 금방 끝났다. ​ 열흘 정도가 지났을까? 내 사건을 맡게 된 형사라며 전화가 왔다. ​ 진술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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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넷 소설 등기우편으로 배달된 1999년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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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5T00:22:45Z</updated>
    <published>2022-09-14T02: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 소설 등기우편으로 배달된 1999년 -3- (brunch.co.kr)  성덕이는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내가 대답을 하기도 전에 바로 말을 뱉어냈다.  싸한 느낌이 들었다. ​ &amp;ldquo;어, 빌려줬지. 왜? 혹시 광수형한테 무슨 일이...&amp;rdquo;  이번에도 성덕이는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 성덕이는 1년 전 즘 광수형을 만났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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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넷 소설 등기우편으로 배달된 1999년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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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4T02:53:50Z</updated>
    <published>2022-09-07T06:0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기우편으로 배달된 1999년 -2- (brunch.co.kr)  백 미터의 먼 거리에서도 단번에 알아볼 만큼 광수형의 풍채는 여전했다.​  맛있기로 소문만 해장국이었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 먹어서 그런지 다른 날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amp;ldquo;차 한 잔 마실까? 시간 돼?&amp;rdquo;  &amp;ldquo;응, 20분 정도.&amp;rdquo;  나는 입 안의 매콤함과 텁텁함을 없애줄 아이스티를 주문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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