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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경의 마음 수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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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의 그늘이 필요한 날, 잠시 숨을 고르고 쉬어갈 수 있는 초록빛 글을 씁니다. 수경의 마음 수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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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6T07:35: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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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절기 복지리탕과 현풍장에서 찾은 사람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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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3:08:26Z</updated>
    <published>2026-10-12T13:0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아이가 학교에서 야영을 갔다 오더니 감기에 걸렸다. 나도 몸이 쳐지는 상태에서 병원에 같이 가고 약을 챙기고 아이를 돌보다 보니 감기 기운이 돈다. 환절기일수록 잘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문득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복지리탕이 생각나서 동네 복어집을 검색했다. 다행히 두 군데가 괜찮아 보였다. 아이들 밥을 챙기고 남편과 복어집에 갔다. 가게에 손님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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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을 내가 알아주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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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1:43:59Z</updated>
    <published>2026-10-11T11:4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가 가출을 한다고 하면서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돌아왔다.  요즘 자주 가출이란 단어를 쓴다. 농담인 걸 알지만 듣기가 거북하다.  &amp;quot;엄마, 엽떡 같이 먹을래?&amp;quot;  &amp;quot;엽떡이 뭐지? 떡볶이? 감기 증상은 어때? 목은 안 아파? 코는?&amp;quot;  &amp;quot;이제 안 아파. 다 나았어.&amp;quot;  그래도 몸에 안 좋은 엽떡보다는 아직은 집에서 만든 요리가 나을 것 같았다.  &amp;quot;어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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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전과 실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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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4Z</updated>
    <published>2026-10-07T04:4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실패가 있을까? 내 인생에는 실패가 없다. 뭐든 안되면 될 때까지 도전한다. 이 악물고 집요하게 파고든다. 나를 갈아 넣어서라도 꼭 이루고야만다.  나에게 도전은 삶의 희망이다. 실패를 하더라도 곧 도전을 하기 때문에 실패의 좌절감을 깊이 깨닫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면접에서 떨어지더라도 다시 도전하면 된다. 그러면 그 실패는 실패가 아닌 새로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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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나를 돌아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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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3Z</updated>
    <published>2026-10-06T10:2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2025년은 겉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마음속에는 수많은 갈등과 고통이 뒤따르는 한 해였다. 고용보험을 받으며 순조롭게 일상을 보냈지만, 그만큼 할 수 있는 게 없어 무료했었다. 일을 하고 싶은 욕구가 올라왔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을 잘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지냈다. 아이들이 무사히 학교를 잘 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감사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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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 선물 - 어른이 되어버린 나의 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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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3Z</updated>
    <published>2026-10-05T00:5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시절 크리스마스 아침에 눈을 떠보면 머리맡엔 빨간 긴 양말 속 과자들이 선물로 항상 놓여있었다. 중학교까지 이어지던 선물이었는데 매해 크리스마스만 되면 그 빨간 양말 속에 무엇이 들어있을지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이브 밤에 잠들곤 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언니 것과 내 것을 비교하며 누구 것이 더 큰지 어떤 과자가 더 많이 들었는지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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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사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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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3Z</updated>
    <published>2026-10-02T06:4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대세는 식초보다는 애사비다.&amp;nbsp;애사비는 애플 사이다비니거의 줄임말이다.  애사비에 대해 구글에게 물어보았다. &amp;ldquo;사과의 당분을 효모에 의해 알코올로, 이 알코올을 다시 초산균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발효시켜 만든 자연 발효 식초. '발효', '식초'라는 단어에서 낯익은 바이럴 마케팅 냄새가 났다면 정답이다. 각종 SNS와 다이어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체중 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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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전등 - 내 안의 작은 아이와 홀로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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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3Z</updated>
    <published>2026-10-01T00: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전등 없이 걷는 기분, 나는 늘 그랬다.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늘 막막하고 불안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길을 혼자서 개척해야 하는 나는 늘 두려웠지만, 그 끝에는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인생을 계속 살다 보니 이제는 적응이 되어 새로운 길이 없으면 불안하고, 새롭게 도전을 하는 것은 늘 즐겁게 느껴졌다. 계속 도전만 하면서 성취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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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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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3Z</updated>
    <published>2026-09-30T14: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인은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일이다. 나는 글쓰기로 나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디자인하듯이 써 내려가고 있다. 다소 거칠게 써 내려갈 수도 있고, 나의 생각이 거침없이 나올 수도 있지만 나는 마음속 응어리를 풀기 위해 글쓰기에 전투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요즘 나의 마음은 복잡하다. 이런저런 쓸데없는 인연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고, 상관 안 해도 되는 일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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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소리 속에서 들려오는 또 하나의 주파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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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3Z</updated>
    <published>2026-09-28T02: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생각이 나서 그래서 그랬던 거지 별 의미 없지. 우산 속에 숨어서 네 집을 지나쳐. 그날의 감정을 다시 느껴보고파서. 시계 초점 소리가 방안 가득 채우면 그때로 난 돌아가. 차라리 이 비가 그치지 않았음에 기억 속에 살 수 있으니까. 널 다시 품에 안을 자신이 없으니까&amp;rdquo;  비가 오는 날 노래를 들으며 떠올린 사람.  &amp;l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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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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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3Z</updated>
    <published>2026-09-27T04:2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보라가 휘몰아친다. 안개로 뒤덮인 하늘이 흐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코 끝에 신선한 바람이 들어온다. 깨끗한 산소가 내 폐를 뚫고 혈액에 고인 핏덩이를 녹이는 것 같다.  여자는 혼자서 이 낯선 느낌을 받는 것이 외롭다. 당장 문을 열고 실내에 누워있는 남자를 일으켜 세우고 싶지만 꾹 참는다.  다른 커플들은 앞이 보이지 않아도 아랑곳하지 않고 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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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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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3Z</updated>
    <published>2026-09-26T02:0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야자 쨀까?&amp;rdquo; &amp;ldquo;오늘 야자 진짜 하기 싫은데 그럴까? 근데 담탱이한테 재수 없게 걸리면 어떻게 해.&amp;rdquo; &amp;ldquo;어제 다른 애들도 무더기로 잘만 가더라. 오늘 별일 없었잖아. 괜찮을 거야.&amp;rdquo; &amp;ldquo;오케이. 그럼 우리 멤버들한테 같이 가자고 물어보자.&amp;rdquo;  7공주파 중 2명이 저녁 식사 시간에 얘기를 나누었다. 각각 다른 반인 5명의 멤버들에게 의견을 물었고, 모두들 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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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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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3Z</updated>
    <published>2026-09-26T01:5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크대 수전의 수도꼭지를 올렸다. 그 소리조차 윗집에 들릴까 봐, 물이 내 옷에 튈까 봐 조심스럽게 수도꼭지를 올렸다.  씻을 컵 안에 따라놓은 남은 물을 버리고 수돗물을 다시 담으며 1차로 헹궈낸다. 한 번 헹궈내는 작업을 하면 불안했던 내 마음이 편안해진다.  조심스러운 내 행동을 보며 답답했지만, 1차로 헹궈진 컵을 보면 뿌듯하다. 좀 더 세게 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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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共著 - 함께 공, 나타낼 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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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3Z</updated>
    <published>2026-09-25T05: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나타내다, 함께 표현하다, 함께 글을 짓다. 함께 책을 내다.  #1 &amp;lsquo;함께&amp;rsquo;라는 저 단어는 나에게 익숙하지 않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지만, 나는 &amp;lsquo;인간&amp;rsquo;이라는 단어 안에 갇혀서 나 자신을 마음대로 평가받고 싶지는 않다. 인간은 사람들과 교류하지 않아도 혼자 잘 살 수 있다. 꼭 누군가와 교류해야 잘난 사람이고, 교류하지 않고 살면 못난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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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루고 싶은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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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3Z</updated>
    <published>2026-09-24T05:4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하루의 운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매일 점신 어플과 다른 어플의 운세 총 3종류의 하루 운세를 확인하고 오늘 있을 중요한 스케줄에 대해 고민한다. 오늘 하루의 운세가 좋지 않은데, 중요한 스케줄이 있다면 깊이 고민한다. 혹시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괜스레 몸이 피곤해짐을 느낀다. 걱정으로 인해 몸이 아픈 것 같고, 피곤한 것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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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나의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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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7:44:14Z</updated>
    <published>2026-09-23T07:4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불안과 걱정이 많다. 24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고 시집살이를 하셨다. 시조부,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누이 2명, 시동생이 있는 집에 시집오셔서 빨래며 삼시 세끼 밥이며 모든 살림을 도맡아 하셨다. 겨울에는 꽁꽁 언 손을 연탄불에 녹이면서 일하셨고, 여름에는 땀을 뻘뻘 흘리며 빨래판을 두드리셨다. 가족 구성원은 많았지만 아무도 엄마를 도와주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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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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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31:33Z</updated>
    <published>2026-09-23T01:2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내 방의 문에 달린 경첩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어린아이가 처음 보는 물건을 보듯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경첩의 구조와 성질, 느낌, 움직이는 방법, 돌아가는 이치, 무게감, 단단함, 협조하는 모습, 지탱하는 구조, 서로를 위하는 마음,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차가움, 금속의 차가움 등을 보았다. 신경쇠약증에 걸려서 머리가 아파왔지만 계속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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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면 아이와 마주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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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56:05Z</updated>
    <published>2026-09-18T03:5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오늘의 할 일을 생각했다. 소설 퇴고 및 글쓰기 1편. 예전 같았으면 글쓰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었던 것 같았는데, 이것마저도 의무감으로 느껴져서일까? 기분이 좋지 않았다.  오늘부터 셀프 케어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어서인지 그럼 '내가 좋아하고 가고 싶은 여행지를 찾아볼까?' 라는 생각을 하며 '강원도 평창', '봉평', '이효석 문학관', 대관령 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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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러가는 하루에 마음을 놓아주다 - 마찰과 방전 사이, 나를 살리는 프레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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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5:39:06Z</updated>
    <published>2026-09-17T13: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짜증이 올라왔다. 지난주부터  돈 때문에 계속 가야 하는 수업에 싫증이 난 데다가  학원장 와 충돌을 겪고 나서 온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로 나와 친하다고 생각한 교육생들마저도 내 마음을 몰라주니 외로웠다.   웹소설도 마감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어떻게 써야 될지 감도 안 오는 데다가 가기 싫은 수업과 병행하다 보니 글이 더 안 써지고 이렇게 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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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툰 마음들이 마주치는 교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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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7:02:35Z</updated>
    <published>2026-09-13T07:0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8살이 되어 국민학교에 입학하였다. 학교에 간다는 사실자체로도 떨렸지만 엄마는 나에게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고 내가 가장 돋보여야 된다는 생각이 많으셨다. 지금도 입학식 사진을 보면 무스를 바르고 머리끝까지 당겨 올린 포니테일 머리에 보라색 체크무늬 목티에 허벅지에 뽕을 넣은 듯한 승마바지에 예쁜 어그부츠까지.. 수줍은 듯한 얼굴에 어여쁜 미소는 누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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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단단하게 만든 어린 날의 조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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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6:34:38Z</updated>
    <published>2026-09-13T06:3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가 없는 시간에 언니가 오기만 기다리며 혼자서 놀았던 시간. 그 시간에 나 혼자 신발장에 신발을 꺼내어 줄을 지어놓고 놀았다. 예쁜 빨간색 구두가 있으면 신발을 신고 놀고, 내가 예쁜 공주가 된 것 같은 상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엄마는 내가 골목에 나가서 노는 걸 두려워하셨다. 골목에 나가서 놀면 다칠까 봐 내가 어디 가버릴까 봐 걱정이 많으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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