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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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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itnada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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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제서야 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서툽니다. 그래도 계속 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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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3T11:25: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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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지 않은 글쓰기 - &amp;lt;쓰기의 말들&amp;gt;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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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5:10:00Z</updated>
    <published>2026-09-22T05:1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쁜 글이란무엇을 썼는지 알 수 없는 글,알 수는 있어도 재미가 없는 글,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을 그대로만 쓴 글,자기 생각은 없고 남의 생각이나 행동을 흉내 낸 글,마음에도 없는 것을 쓴 글,꼭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도록 쓴 글,읽어서 얻을 만한 내용이 없는 글,곧 가치가 없는 글,재주 있게 멋지게 썼구나 싶은데 마음에 느껴지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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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진짜 속마음 - &amp;lt;쓰기의 말들&amp;gt;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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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4:43:43Z</updated>
    <published>2026-09-22T04:3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화나게 만들지 마.&amp;quot; 요즘 딸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웃으면서 시작한 대화였는데 이상하게 끝맺음은 늘 저런 식이다. 아이는 당황스럽다는 표정으로 날 쳐다본다. 도대체 무엇이 날 그토록 화나게 만드는 것일까?&amp;nbsp;한숨&amp;nbsp;돌리고 그때의 상황을 돌이켜보면 딱히 화낼 일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어릴 때 난 엄마의 화를 먹고 자랐다. 엄마가 화를 내지 않도록 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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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의미는 없다 - &amp;lt;쓰기의 말들&amp;gt;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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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3:32:18Z</updated>
    <published>2026-09-17T03: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어김없이 눈을 떴다. 새로운 아침이 시작된 것이다. 비몽사몽 상태로 칫솔에 치약을 묻힌 후 밤새 입안에 고여있던 불순물을 내보낸다. 따뜻한 물 한 잔 내 몸에 넣어주고 자동적으로 책상 앞에 앉아 오늘의 하루를 그려본다. 역시나 별일 없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가족들의 아침 식사 챙겨주고, 운동하러 나가고. 돌아와서는 집안의 모든 창문을 활짝 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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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다른 시선 - &amp;lt;쓰기의 말들&amp;gt;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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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5:58:07Z</updated>
    <published>2026-09-14T15:5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를 바꾸려고 하는 게 아니라 우리를 보는 안 좋은 시선을 바꾸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amp;quot;&amp;lt;쓰기의 말들&amp;gt; 103p.   엄마가 된 이후 내 아이에 대한 다른 사람의 평가에 나의 기분이 요동을 친다. 특히, 당신 아이 때문에 우리 아이가 속상해했다는 이야기가 내 귀에 들릴 땐 정신을 차릴 수 없다. 화가 치밀어 오르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면서 아이의 이야기는 듣</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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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편집자 - &amp;lt;쓰기의 말들&amp;gt;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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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22:02:23Z</updated>
    <published>2026-09-12T22:0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책을 읽으면 똑똑해지는 줄 알았는데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공감 능력이 좋아졌다. 내가 바라는 것은 똑똑한 인간이 되는 건데 참 이상했다.&amp;quot; 이어 고백한다. &amp;quot;글을 몰랐을 때는 항상 움츠리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도 없었고 자신감 없이 살았다. 글을 배우면서 내 생각을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고 인간으로서 성숙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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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움 극복 중 - &amp;lt;쓰기의 말들&amp;gt;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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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0:07:09Z</updated>
    <published>2026-09-12T00: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는 정답을 찾는 시험이 아니라고, '활자'를 매개로 한 정교한 수다이거나 묻고 답하는 대화 같은 거라고 안심시켰다. &amp;lt;쓰기의 말들&amp;gt; 85p.  무턱대고 글쓰기 강의를 신청했던 날, &amp;quot;오늘부터 일주일에 한 편의 글을 써서 제출하세요.&amp;quot;라는 말에 심장이 두근거렸고 그 공간을 벗어나고 싶었다.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을 표현한다는 것이 너무 어려운 사람인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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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필일오. 정해볼래요? - &amp;lt;쓰기의 말들&amp;gt;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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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22:25:07Z</updated>
    <published>2026-09-11T22: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일오必日五 _김훈  의욕이 생기길 기다리기보다 행하여 의욕을 만들어 내고 있다.&amp;lt;쓰기의 말들&amp;gt; 73p.  베스트셀러 작가는 매일 원고지 5매를 쓰는 것이 아니라 매일 규칙적으로 원고지 5매를 썼기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것이다. 재능을 타고난 자도 갑자기 어느 날 그 높은 위치에 설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들이 남다른 노력을 꾸준히 했기에 그들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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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을 내기 위한 과정 - &amp;lt;쓰기의 말들&amp;gt;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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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21:40:47Z</updated>
    <published>2026-09-09T13: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에는 어떤 것도 운 좋게 찾아오지 않는다.글쓰기는 어떠한 속임수도 허용하지 않는다....... 모든 문장은 기나긴 수련의 결과이다._헨리 데이비드 소로  새로 온 수영 강사의 티칭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설명이 명확하지 않다, 수영 실력에 별 도움 안 되는 동작을 시킨다, 운동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등등. 나의 신입 시절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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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는 마침표 자리 - &amp;lt;쓰기의 말들&amp;gt;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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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8:13:21Z</updated>
    <published>2026-09-08T08:1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절한 장소에 찍힌 마침표만큼 심장을 강하게 꿰뚫는 무기는 없다._이사크 바벨   그런데 읽는 사람 입장이 되면, 끝나지 않는 글이 고역이다. 증언부언 반복되고 추상적이고 장황하고 어수선한 글은 매력 없다. 빤한 얘기로 채워진 글은 지루하다. 정보만 많은 글은 눈이 뻑뻑해진다. 그걸 알기 전까지 연애 초보처럼 굴었다. 이젠 점검한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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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시, 꾸준히 - &amp;lt;쓰기의 말들&amp;gt;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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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0:58:48Z</updated>
    <published>2026-09-03T20: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미션. 여러분은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한참 생각했다.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너무 오랜만에 글을 써서 글이 잘 써질 때는 언제였고,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는 또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런 경험이 떠오르지 않으니 어떤 방법으로 그것을 극복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아, 토 달지 말고 그냥 쭉 썼어야 하는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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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쓰는 사람 - &amp;lt;쓰기의 말들&amp;gt;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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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7:46:25Z</updated>
    <published>2026-09-01T07: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루겠다는 것은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_테드 쿠저   매일 조금씩 기록이라는 것을 해보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쉽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됐어. 내일 하지 뭐.' 하지만 내게 내일은 오지 않았다.  나의 마음을 들켜버렸다. 계속 미루면서 하고 싶지 않았다. 더 멀어지기 전에 멈춰야 할 것 같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잠시 버려두고 여전히 낯설고 어려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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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든데 어떻게 웃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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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8:06:08Z</updated>
    <published>2026-04-09T07: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는 원래 웃으면서 하는 게 아니다.  띵~  한참을 웃었다.  수학문제집만 펼치면 표정이 굳고 웃음을 잃는 아이에게 늘 말했다. &amp;quot;어차피 해야 할 일 즐겁게 웃으면서 할 수 없어?&amp;quot; 그러면 아이는 답했다. &amp;quot;꼭 웃어야 해?&amp;quot; &amp;quot;네가 그런 표정을 짓고 있으면 엄마가 도와줄 수 있겠니?&amp;quot; 난 꼭 반박했다.    임민찬 저자의 &amp;lt;초등 공부 지속력&amp;gt;이라는 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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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습이 필요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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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5:22:09Z</updated>
    <published>2026-04-08T05:2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칭찬에 인색하다. 그냥 할 일을 했을 뿐이고 하다 보니 잘하게 되었는데 칭찬받는 것도 부끄럽고 칭찬해 주는 것도 힘들다. 그래서 나의 아이가 불만이 많다.  &amp;quot;엄마, 그냥 좀 잘했다고 해주면 안 돼?&amp;quot; &amp;quot;잘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 줄 수 없어?&amp;quot; ​ ​ ​아이가 첫걸음마를 했을 때도 처음으로 ​본인 이름을 썼을 때도 ​수영을 배우고 25m를 쉬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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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 돌봄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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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2:09:49Z</updated>
    <published>2026-04-06T02: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맡는 특유의 물냄새. 너무 좋았다.  '오늘은 팔 돌릴 때 괜찮으려나......'   그동안 어깨에 생긴 염증을 줄이고 손상된 조직 세포를 재생시키느라 &amp;nbsp;잠시 수영을 쉬고 있었는데, 이제 수영 다시 한번 해보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바로 달려왔다.  지하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나는 그 퀴퀴한 냄새는 나를 설레게 한다. ​ ​국민학교 3학년이 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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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뭐래도 기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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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5:59:10Z</updated>
    <published>2026-03-31T15: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은 좀 달라?&amp;quot; &amp;quot;아니, 비슷해. 그래도 또 들으면서 다시 새기는 거지.&amp;quot;  매년 비슷한 내용을 듣지만 오늘도 또 간다. 부모교육.  아이가 다니고 있는 독서 수업 기관에서 매년 3월이 되면 기관 소개 및 운영 관련 소개를 하고 문해력 관련 부모교육을 한다.  왜 매번 참석하느냐고 묻지만 반복 학습을 통해 내 마음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 가능하면 시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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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이 불안을 키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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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5:55:29Z</updated>
    <published>2026-03-31T15: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키는 172cm다. 부모님은 작지만 난 크게 태어났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컸고 이 세상에 나와서도 잘 먹고 잘 자면서 쑥쑥 자랄 수 있었다.  그래서 내 아이의 키에 대해서는 큰 걱정이 없었다. 오만이었다.   내 아이는 키 51cm, 몸무게 3.24kg. 평균이었다. 잠투정이 심했지만 그래도 성장에는 문제가 없었다. 입이 짧았지만 크지도 작지도 않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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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 좋은 긴장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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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7:45:30Z</updated>
    <published>2026-03-26T17: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한데 아직도 3월이 되면 긴장이 된다.  어떤 친구들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될까. 선생님은 어떤 분일까. 두근두근 설레면서도 괜한 염려를 하게 된다. 내가 학교에 다니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공개 수업과 총회에 다녀왔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조금은 긴장된 모습으로 바른 자세로 조용하게 앉아있었는데 올해는 좀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ms%2Fimage%2F1CPqCq3ikjWxbVV49dwaB6pQG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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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내 마음이 궁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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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2:19:05Z</updated>
    <published>2026-03-26T12:1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사. 신령이나 죽은 사람의 넋에게 음식을 바치어 정성을 나타내는 의식.   매년 찾아오는 아버님의 기일.  그때마다 내 마음은 무겁다.  이러나저러나 해야 할 일인데 마냥 즐겁지가 않다.  올해는 유독 더 그랬다.    음식은 어머님과 형님이 다 하신다.  나는 남편이 퇴근하면 차를 타고 1~2시간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시댁에 도착해서 내가 하는 일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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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라는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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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9:20:33Z</updated>
    <published>2026-03-26T09:0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내게 생명이 부여되는 순간 가장 처음 만나는 사람.  그래서 쉽게 끊어낼 수 없는 사람.   하지만 내게 엄마란, 편안하지 않은 존재였다. 늘 부담스러운 사람.  정확한 이유는 없다. 나의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 그런 감정을 만들어냈다.   그러던 내가 엄마가 되었다.  궁금증이 생겼다.  '나는 내 딸에게 어떤 존재일까?' 그리고 엄마의 삶이 이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ms%2Fimage%2FyhflYwESEiDPhMYQ0_sve6fut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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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론 그래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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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3:30:54Z</updated>
    <published>2026-03-23T13: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남은 밥은 손으로 먹어도 돼?&amp;rdquo; &amp;ldquo;뭐?!!&amp;rdquo;  인상을 찌푸리다가 그러라고 했다.  밥을 손으로 먹는다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니까.   지난 주말,  넷플릭스로 BTS 컴백 무대 공연을 본 후  &amp;lt;대환장 기안장&amp;gt;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어 보게 되었다.  &amp;lsquo;이게 뭐야?&amp;rsquo; 하고 우연히 눌렀는데 남편과 딸, 그리고 나는 배꼽 빠지게 웃으며 봤다.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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