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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rendipity 소중한 발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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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은 의도 된 우연의 연속입니다. 그 안에서 길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좋은 질문을 찾아 낯선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그런 우연이 되었으면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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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08:19: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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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한번, 밖으로 꺼내놓아 봅니다. - 나의 커리어 비전 203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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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0:58:06Z</updated>
    <published>2026-10-04T10: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이런 질문을 자주 합니다.  나는 어떤 전문성을 가진 사람으로 나이 들어가고 싶은가. 대학원에서 리더십과 코칭을 공부하면서, 그동안 해온 일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조금씩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막연했던 다음 10년의 모습도 조금은 선명해졌고요. 아직 완성된 계획은 아니지만, 오늘은 그 꿈을 글로 적어 밖으로 꺼내놓아 보려고 합니다. 어쩌면 생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IE4zGb6JSYG5_g_TJs73jn2gZ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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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이 사라진 세상에서 인간은 무엇이 될 것인가 - ― 쉴러의 『미학편지』를 읽으며, AI 시대의 인간다움을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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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1:53:09Z</updated>
    <published>2026-09-29T01:5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쉴러의 『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를 읽으며 내 안에 남은 질문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영화 &amp;lt;이터널 선샤인&amp;gt;을 좋아한다. 몇 번째 보는지 모르겠다. 이미 줄거리도 알고, 장면도 알고, 어느 순간에 마음이 움직일지도 안다. 그런데도 또 본다. 오아시스의 &amp;lt;Don't Look Back in Anger&amp;gt;도 그렇다. 몇백 번을 들었을까. 처음 듣는 노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kR1vQ2x3_syyA6tQHU5j57Bc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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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e are young. - 나이가 들어도 잃고 싶지 않은 몇 가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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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4:48:28Z</updated>
    <published>2026-09-20T14:4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떤 시제로 살고 있을까.  내 아침은 그룹 FUN의 'We Are Young'으로 시작된다. 바쁜아침 샴푸향기에 드라이기소음이, 이 음악과 섞이면 왠지모르게 생기가 충전되는 느낌이다.  처음 이 노래를 좋아했을 때는 제목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냥 좋았다. 음악이 시작되고 후렴이 터질 때의 벅찬 느낌이 좋았고, We Are Young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hMx_-a6dLTblfVZPzJa1DdDxse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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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동안 우리는 계속 철학자가 된다 - 남의 철학을 읽다가, 어느 순간 나의 철학을 쓰기 시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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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3:57:44Z</updated>
    <published>2026-09-20T13:5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철학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처음에는 그저 지적 호기심이라고 생각했다. 오래전 사람들은 삶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궁금했고,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세계를 이해하고 싶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철학에서 궁금했던 것은 결국 사람이었다.  사람은 왜 사랑하는지. 왜 관계 때문에 아파하는지. 무엇을 좋은 삶이라고 생각하는지. 왜 인정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RE1qo7burx2ZGwZkjR58aLqAg3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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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가능성을 회사보다 먼저 발견하는 일 - 취업코칭사례 7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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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3:03:08Z</updated>
    <published>2026-09-20T13: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 회사에 왜 가고 싶어요?&amp;rdquo;  취업 준비생에게 물으면 대답은 꽤 많이 나온다.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어서. 관심 있는 산업이라서. 회사가 성장하고 있어서. 복지가 좋아서. 연봉도 괜찮아서. 배울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아서.  조금 더 솔직한 이유도 있다.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아는 회사라서.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이 정도 회사에는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7XJMf8AQwA0XwEfiS-PkP-UdYW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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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회사를 찾는 것보다 먼저 필요한 취업의 기준 - 취업코칭사례 6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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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2:31:05Z</updated>
    <published>2026-09-20T12: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떤 회사에 지원하고 싶어요?&amp;rdquo;  취업코칭을 하면서 자주 묻는 질문이다. 대답은 의외로 비슷하다.  &amp;ldquo;연봉은 어느 정도 됐으면 좋겠어요.&amp;rdquo; &amp;ldquo;그래도 이름 있는 회사였으면 좋겠어요.&amp;rdquo; &amp;ldquo;배울 수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성장도 중요하고요.&amp;rdquo; &amp;ldquo;워라밸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요.&amp;rdquo;  그러다 잠깐 생각하고 하나를 더 붙인다.  &amp;ldquo;사람들도 괜찮았으면 좋겠어요.&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HOS_G6iuHTI9sGalIqFbqPrpBA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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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을 넘어가며 - 친구와 보내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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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6:15:47Z</updated>
    <published>2026-09-06T03:4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에서 친구가 왔다.  다섯 시간 반을 운전해 와서 고작 다섯 시간을 함께 보내고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도 꼬박 다섯 시간이 걸렸으리라.  그렇게 어렵게 만났는데 우리는 그 다섯 시간을 대단하게 보내지 않았다.  꾸미지 않아도 됐고 뭔가 특별한 것을 준비하지 않아도 됐다.  같은 공간 안에서 각자 다른 것에 꽂혀 한참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그러다 문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_zqrSzGMV4--fM1fdpHnQCEN-K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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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취업 준비는 언제 끝납니까 - 취업코칭사례 5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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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2:47:53Z</updated>
    <published>2026-09-04T12:4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왜 떨어졌는지 알고싶어요.'  정답을 원하는 취준생 앞에서, 컨설턴트와 코치 사이를 오간다는 것  &amp;ldquo;제가 왜 떨어졌는지 알고 싶어요. 뭘 더 준비해야 하는지도 명확하게 알고 싶고요.&amp;rdquo;  그는 특정 공기업의 인턴십에 두 번 지원했고, 두 번 모두 면접에서 떨어졌다.  관련 전공을 공부하고 있었고, 토익은 910점이었다. 대외활동도 했고 자격증도 갖추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1mhSXCEkNpoSypZSCCosxpJtAt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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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일이 없다. 싫은 일도 없다. - 취업코칭사례 4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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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6:04:19Z</updated>
    <published>2026-08-31T16: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는 특별히 좋아하는 게 없는 것 같아요.&amp;rdquo;  우리의 첫 코칭시간이었다.  그렇다고 특별히 싫어하는 것도 없다고 했다. 뭘 하든 아주 못할 것 같지도 않다고 했다.  &amp;ldquo;음..어디에 가든 제가 잘 적응하고 열심히 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amp;rdquo;  틀린 말은 아니었다.  친구들은 그녀에게 비서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평소 사람을 잘 챙기고 주변을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Dp5CXxrBV7jS-8knw92tdjw0_Z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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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려올 때 보이는 것들 - 아팠던 시간을 아픔으로만 기억하지 않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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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6:15:48Z</updated>
    <published>2026-08-29T03: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하고 한 달쯤 지났을 때 코로나가 왔다.  재취업이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그전까지는 약간의 자만도 있었다.  이름 있는 기업에서 일했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무를 경험했고, 내가 만들어낸 성과도 분명히 있었다.  그래서 다시 일을 구하는 일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안 됐다.  생각했던 회사에서 연락이 오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BOMJKEZCoM6Sbo9w1lRTZ7N4T5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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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필요한 것들 - 어떤 것들은 시간을 들여야만 비로소 닿을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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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6:15:47Z</updated>
    <published>2026-08-26T23:3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것들은 아무리 서둘러도, 그곳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 있다.  어떤 것들은 시간을 들여야만 비로소 닿을 수 있다.  사과가 익는 데 시간이 필요하고, 벼가 자라는 데 시간이 필요하고, 아이가 말을 배우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  알면서도 나는 자주 서두른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빨리 결과를 보고 싶고, 빨리 잘하고 싶고, 빨리 그곳에 닿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1Hl7YBIBoyFZMkkwU0O0b7R8F4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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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하나만 선택해야 할까 - 선택의 문제처럼 보일 때, 다시 물어야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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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6:15:48Z</updated>
    <published>2026-08-25T23: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업 코칭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amp;ldquo;아르바이트와 취업 준비를 같이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amp;rdquo;  생활비 때문에 아르바이트는 꼭 해야 한다. 하지만 일을 하고 나면 자소서를 쓰거나 기업을 찾아볼 시간도, 에너지도 남지 않는다.  그래서 말한다.  &amp;ldquo;둘 중 하나는 내려놔야 할 것 같아요.&amp;rdquo;  그런데 막상 하나를 내려놓으려니 또 어렵다.  아르바이트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jdGRirfXnGL5f3K7cgsdCLvKQw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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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련까지 가보는 일 - 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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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6:15:47Z</updated>
    <published>2026-08-24T22: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amp;rdquo;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얼마 전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를 보다가 주인공의 대사로.다시 만났다. 묘하게 오래 남았다.  생각해보면 이 말은 동양의 오래된 문장과도 닮아 있다.  天行健 君子以自强不息. 하늘의 운행이 강건하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스스로 힘쓰기를 멈추지 않는다.  『역경』의 자강불식이다.  여기서 &amp;lsquo;강(强)&amp;rsquo;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rH3viTCxPtMgUMui5-ymOMwVOk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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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시작했는지 잊어버린 날 - 취업코칭사례 3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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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4T17: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지가 약해진 것이 아니라, 출발점이 흐려진 것일지도 모른다.  한 취업준비생이 있었다.  그는 영어 공부를 꽤 오래 하고 있었다.  취업을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하면 영어를 잘하게 되었을 때 펼쳐질 자신의 삶을 기대했다.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무대에서 일해보고 싶었다.  지금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나고 싶었고, 낯선 나라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yTGk1HaH0AqBCl2Dbfc2RiCPsj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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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보통의 날을 최고의 날로 만드는 방법 - 영화 &amp;lt;퍼펙트 데이즈&amp;gt;를 보고, 내가 기다려온 &amp;lsquo;좋은 날&amp;rsquo;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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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4T16:3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퍼펙트 데이즈&amp;gt;를 보았다.  주인공 히라야마의 하루는 놀라울 만큼 비슷하다.  아침이면 일어나 이불을 정리하고, 세수를 하고,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는다. 차를 타고 출근해 자신의 일을 하고, 나무를 바라보고, 사진을 찍는다. 일을 마치면 목욕을 하고, 밥을 먹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다음 날이면 또 비슷한 하루가 시작된다.  같은 길. 같은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Vi3VCWr3VHWFH0BEo5b8MHY7VA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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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절로 돌아가는 건 없습니다. - 내가 기대어 살아온 것과, 내가 받치고 있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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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6:15:47Z</updated>
    <published>2026-08-24T16: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광고를 보고 오래 생각에 잠기는 날이 있다.  광고는 짧지만, 어떤 문장은 그보다 오래 남는다.  최근 보게 된 KCC건설 스위첸의 〈위대한 집안일〉도 그랬다.  광고는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잘 보지 못하는 집안일을 보여준다.  욕실의 수건은 저절로 채워지지 않고, 설거지는 그릇을 씻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누군가 씻고, 말리고, 제자리에 놓아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0HTbQL33UN04sTS5TOjxrAi65d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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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나는 할 수 있어&amp;rdquo;보다 먼저 필요한 것. - 취업코칭사례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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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6:15:48Z</updated>
    <published>2026-08-24T15: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나를 믿는 증거를 만드는 힘&amp;gt;  편입을 고민하는 한 취업준비생을 만났다. 처음 그가 꺼낸 이야기는 꽤 현실적이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학력 때문에 지원하지 못한 회사가 있었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이나 대외활동은 애초에 지원 자격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도전조차 해볼 수 없는 경험이  반복되다 보니,편입은 그에게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0y3YQYox0uDmJGqrtgvhM8Ew8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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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보지 않은 길을  우리는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한다. - 취업상담사례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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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4T14:0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로를 결정하지 못할 때, 더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경험일지도 모른다.'  취업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amp;ldquo;저는 안정적인 일이 잘 맞는 것 같아요.&amp;rdquo; &amp;ldquo;변화가 많은 환경은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요.&amp;rdquo; &amp;ldquo;한 가지 목표를 오래 보고 가는 일이 좋아요.&amp;rdquo;  그날 만난 한 청년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자신은 변화가 많은 환경보다 안정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vNLm34A3XTyU5u9x_XHu-JfJR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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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udgment Work - AI시대 생각하는 힘을 잃지 않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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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3:26:07Z</updated>
    <published>2026-08-24T13: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AI를 켠다.  강의를 기획할 때도,글을 쓸 때도,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도 그렇다. 어떤 과제가 주어지면 혼자 한참 생각하기보다 먼저 묻는다. &amp;ldquo;이런 주제로 어떤 아이디어가 있을까?&amp;rdquo; 그러면 몇 초 만에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쏟아진다.  읽어보고, 골라보고,다시 질문하고,조금 고쳐서 내 것으로 만든다.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5kaMG0wlDZpcMbUTc9TyEkETB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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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내가 놓아주고 있는 것 - 증명하는 삶에서 존재하는 삶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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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6:15:48Z</updated>
    <published>2026-08-18T05:5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가 놓아주고 있는 것은 &amp;lsquo;증명하는 삶&amp;rsquo;인 것 같다. 예전의 나는 기회와 성취의 결과물을 놓치면 내가 실패한 것처럼 느꼈다. 경쟁에서 밀리면 뒤처진 것 같았고, 언제나 누군가보다 나아야만 안심할 수 있었다. 언제나 더 많이 알고, 더 잘하고, 더 앞서야 했다.  돌이켜보면 나는 나를 사랑하기보다 끊임없이 채근했다. &amp;ldquo;이 정도면 됐어&amp;rdquo;라고 말해주기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1I%2Fimage%2FPXfKH8UguAChQWuEBxFDxuuu8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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