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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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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구름판타지 , 구판의 브런치입니다. 글과 그림을 통해 감사와 기쁨을 전합니다.^^ 매일 시를 필사하면서 나도 시를 쓸 수 있을까 하는 궁금함으로 시 쓰기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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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10:19: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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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르테르- 사랑의 블랙홀에 빠지다 - 괴테의 &amp;lt;젊은 베르테르의 슬픔&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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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07:29:58Z</updated>
    <published>2024-06-23T05: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르테르는 샤로테를 보자마자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이후로 그의 눈은 항상 그녀만을 바라보았고, 머리는 그녀만을 생각했으며, 그의 삶은 그녀와 함께 함으로써만 의미를 가졌다. 서로가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로테는 이미 약혼자가 있는 몸이었고, 그의 사랑을 받아줄 수 없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당신을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VHz2sxPuDUEmtYolH87qmlqG1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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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색 신사들에게 시간의 꽃을 선물하다 - 미하엘 엔데의 &amp;lt;모모&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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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1T04:37:32Z</updated>
    <published>2024-05-21T02: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 습관적으로 유튜브 숏을 보곤 한다. 기분 전환으로 잠깐 보는 건데 어때? 하고 합리화를 시키곤 하지만, 한번 보기 시작하면 한두 영상만 보고 멈춰지지가 않는다. 짧아서 더 재미있기도 하고, 시간을 덜 빼앗기는 기분이 든다. 드라마나 예능 영상도 짧고 굵게 보여주니, 더욱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호기심이 생겨 제대로 된 영상을 찾아서 보면, 숏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V2o-dmzjTT0cmhBFbRN8hLliaw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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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전면허 적성검사와 면허증을 갱신받은 경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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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7T04:19:02Z</updated>
    <published>2024-05-07T02:0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면허시험장에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면허증 갱신을 받으러 갔다.  검색을 해보니 사진 두 장과 2년 이내의 건강검진(시력검사) 결과지를 가져가면 따로 적성(시력) 검사를 하지 않아도 면허증을 갱신받을 수 있었다. 사진은 즉석 사진으로 찍기로 마음먹었고, 건강검진 결과지는 재작년에 종합검사를 받았던 자료가 있어서 챙겨가지고 갔다. 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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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국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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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5T12:14:52Z</updated>
    <published>2024-04-05T11:3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동네 슈퍼에서 너를 발견하곤  얼마나 기쁘던지 분홍이도 옆에 있었지만  남보라색 수국 너는 내 첫사랑 소담하게 풍성한 꽃더미가 깻잎 방석 위에 앉아있었지. 서른 개가 넘는 꽃송이들이  한 꼭지를 의지하여 미모를 뽐내고 있으니 너희들은 한 형제  언니꽃들이 맵시를 자랑하는 동안 동생꽃들은 제 차례가 오길 기다리며 숨어있구나. 너희 미소가 방안을 환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L0IZMnUjUwHUnJH45muEDOPbO5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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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리네, 자유분방함과 천박함 사이에서 인생을 즐기다. - 소설 &amp;lt;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amp;gt; 등장인물 '필리네'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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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10:56:53Z</updated>
    <published>2024-03-24T10: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괴테의 소설을 읽다 보니,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생생한 개성을 드러내고 있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amp;lt;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amp;gt;에서는 특별히 여성 캐릭터들이 풍부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좋았다. 당당한 자의식과 주관을 가진 여성들이 등장해서 만족감을 주었다. 테레제, 나탈리에, 나탈리에의 이모(어느 아름다운 영혼의 고백의 주인공), 필리네, 미뇽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E-orMaaim_JQ9A74jiteGxBzod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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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뇽, 운명에 지지 않을 거야! - 소설 &amp;lt;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amp;gt; 등장인물 '미뇽'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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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3T02:46:10Z</updated>
    <published>2024-02-29T22:5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괴테의 장편소설 &amp;lt;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amp;gt;를 읽고 나니 여러 명의 등장인물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중 '미뇽'이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미뇽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amp;hellip;&amp;hellip;    소녀의 삶이 너무나 기구하고 안타까웠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의지대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냉혹한 찬바람에도 끝까지 매달려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XBy22Ri6OkidEPQs0xuk-tK-J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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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오후 용치공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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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23:54:07Z</updated>
    <published>2024-02-26T05: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물이 춤을 추었다. 금빛 햇살이 물결&amp;nbsp;따라 춤을 추었다.  검푸른 강의 속삭임과 가로등 꼭대기에 앉은 까치의 떼떼거림과 자유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웅웅거림과 공원을 가로지르는 자전거 바퀴의 윙윙소리와 느닷없이 출몰하는 거대 곤충 드론의 비명 소리가 현대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고대의 유적 같은 거대한 돌덩이들이 두 줄로 나란히 서서 떠나는 태양에게 경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TIv4SxDyqZVTWJtDmCWzpDGW96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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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주민등록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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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07:36:27Z</updated>
    <published>2024-01-27T11:2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지갑을 뒤적이다가, 쓸 일이 별로 없어 방치된 내 주민등록증을 발견했다. 주민등록증의 한쪽 면을 차지하고 있는 내 얼굴이 담담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발행 날짜가 2001년도다. 그러니까  23년 전의 내 모습인 것이다. 이때는 참 젊었구나! 흐릿해진 사진만큼이나 무상한 세월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엄마의 주민등록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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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마귀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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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2:07:06Z</updated>
    <published>2024-01-10T01: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집 앞 공원 소나무 위  까마귀 한 마리 우렁차게 소리 지른다.   무대 위 성악가처럼 새까만 날개옷을 입은 마왕처럼 고독한 명상가처럼 아니, 공원을 홀로 차지하고 싶은 욕심쟁이처럼  문득, 소름 끼친다. 뭐라고 하는 걸까, 나에게 말하는 것일까? 우는 건 아닐 거야.  울고 있다고 하기엔 너무 씩씩하거든.  나 여기 있다! 나 여기 있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99QhVt3oiVn9SZX5_OggzgZCc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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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고추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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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8T15:46:04Z</updated>
    <published>2023-12-27T02: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택배가 도착했다. 고추장이다. 이번에 산 고추장은 맛이 어떨는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입에 꼭 맞는 고추장을 찾아내기 위해 매번 다른 회사의 고추장을 구입하고 있다. 꼼꼼하게 포장된 박스를 열고, 테이프를 뜯어내고 뚜껑을 열고, 종이 덮개를 뜯어서 고추장의 색깔과 냄새를 확인했다. 고만고만할 것 같은 고추장의 색깔들은 거무튀튀한 것부터 밝은 적색까지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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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피스토펠레스-영혼 찬탈자? - 소설 &amp;lt;파우스트&amp;gt;의 등장인물 탐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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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10:21:23Z</updated>
    <published>2023-12-12T04: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파우스트&amp;gt;의 악마&amp;nbsp;메피스토펠레스의 말과 행동을 보고 있노라면 악마라는 존재가 썩 무섭지는 않게 느껴졌다. &amp;nbsp;파우스트를 인격적으로 대하면서 어둠의 세계로 이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악마는 정말 이름만큼 무섭지는 않은 존재일까?&amp;nbsp;메피스토펠레스의 모습을 통해 악마의 본질이 무엇인지,&amp;nbsp;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메피스토펠레스는 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ncca3HAM2N_1C-fiDFPo2mV6E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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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무 씨앗</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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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01:04:33Z</updated>
    <published>2023-11-28T00: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무 씨앗이 보석처럼 빛났다. 작은 알알이 손바닥 위에서 소곤거렸다.  난 청색 사파이어야 난 초록색 에메랄드야 난 연보랏빛 진주야  난 중얼거렸다. 보석들을 땅에 묻느니 차라리 실에 꿰어&amp;nbsp;목걸이를 만들까? 아니면 반지도 좋겠지  씨앗들의 속삭임이&amp;nbsp;뚝 그쳤다. 꿈틀꿈틀 손바닥이 간지럽더니 씨앗들이 하나 둘 손 밖으로 뛰어내려 흙의 품 안으로 스며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2FapjRnepagIheJbhneKOdiZ3x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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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멸의 고귀한 영혼, 욥과 파우스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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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5:36:26Z</updated>
    <published>2023-11-23T05: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괴테가 전 생애에 걸쳐 완성한 대작 &amp;lt;파우스트&amp;gt;를 완독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도 많았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비극 2부 5막에서 파우스트가 불멸의 고귀한 영혼으로 구원받는 것을 보면서는 의문이 들었다. 그렇게 살았는데 어떻게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었을까? 생각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괴테가 &amp;lt;파우스트&amp;gt;를 집필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taA6y798FnEtpwr22Dm4Jz5Pv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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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는 가을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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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01:04:42Z</updated>
    <published>2023-11-15T01:4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아 조금 더 있다 가렴. 늦더위에 치여 더디 오더니 언바람 분다고 벌써 가려하니. 나뭇잎은 단풍 질 새도 없이 떨어지고 국화꽃 봉오리는 맘껏 피어나지도 못했다.       가을아 조금 더 있다 가렴. 지난봄 태어난 들고양이 어린 새끼 이제 좀 살 만하게 자랐더니 난생 첨 보는 찬기운, 찬바람에 털 복슬할 새도 없이 오들오들 떨고 있다.   가을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hmLeGXLIUDXN_CAdGhu6o8CDq1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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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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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5:59:48Z</updated>
    <published>2023-10-31T00:0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하늘에 떠오른 달을 보면  마음이 두둥실 더 자세히 보고 싶고 더 오래 보고 싶고 늦게까지 안 뜨면 기다려지고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 않으면 서운하다.      이게 사랑이라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짝사랑 같은 것 달이 내 마음을 어찌 알까 그저 보면 기분 좋아지는 것이  달이 나에게 베푼 호의  탐스럽게 떠오른 보름달을 보면 동화 속 어린 공주처럼 달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gkrh4XTuwWRDDnw6n5rxrDq4mH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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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지긋지긋한 두드러기 탈출기 -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 몰라 적어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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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5:59:55Z</updated>
    <published>2023-10-10T06: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힘든 경험이었다. 내가 발바닥 사마귀로 고생한 시간에 비하면 훨씬 짧은 기간에 호전되었지만, 어린 아들이 겪는 일은 내 일보다 더욱 고통스러웠다. 혹시 지금 아이의 두드러기 때문에 고통받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힘 내시라고 격려드리고 싶다. 어떻게든 애를 써봤더니 방법이 생기더라고. 병원 약이 잘 안 들으면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ngEEDap_3qHVxfxO_14LhW-xr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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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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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02:58:34Z</updated>
    <published>2023-09-24T02: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둘기는 길바닥에서 먹이를 주워 먹는다 사람이 바로 옆을 지나가도 신경도 안 쓴다 내가 가만히 앉아있으면 다가와 목을 조아린다 뭐라도 먹을 걸 좀 내놓으라는 듯    어느 날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비둘기를 올려다보니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저기에 올라갔을까 맨날 땅바닥만 헤집고 다니더니  문득 깨닫는다  비둘기도 마음만 먹으면  높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kxrJMPcXHdiYDd-70fSEpp48EX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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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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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6:09:06Z</updated>
    <published>2023-09-12T06:1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름과 태양이 힘겨루기 하는 날 오늘이 딱 그런 날이다.  해님이 보드라운 햇살로 세상을 감쌀 때 구름이 눈치 없이 끼어들어 보슬보슬 비를 내린다.   해님이 구름을 밀어내고 축축히 젖은 대지를 쏘아보자 땅위에선 아른아른 열기가 피어오른다.  구름은 하늘의 왕의 기세에 밀려  저만치 달아나고  허공에 남아 갈 곳 잃은 물방울들은  햇살과 어우러져 춤을 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gO_y4wSznKXxJx2SmkeJbyJ9fo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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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전거와 보름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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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9T01:43:20Z</updated>
    <published>2023-09-06T11: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동틀 녘 자전거는 걷는다 안장에 앉은 이가 페달을 느리게 돌리는 탓  자전거 체인이 속도를 못 맞추고 헛돌다 둥그런 톱날 밖으로 빠지고 만다 어쩔 것인가, 자전거는 슬프다 녹슨 자전거라도 달리고 싶다  안장의 주인이 내려서서 자전거를 살핀다 그냥 돌아가 버릴까 봐 조마조마하다 어설픈 손놀림이 체인을 이리저리 매만지더니 겨우 제자리에 끼워놓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6hdM9D_ss3BJbtDIZYGYpuw8-3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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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의 야만성, 폭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 소설 &amp;lt;파리대왕&amp;gt;의 등장인물 탐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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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3T12:32:31Z</updated>
    <published>2023-08-31T02: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극악무도한 묻지 마 범죄들이 자주 발생해서 온 사회를 경악하게 하고 있다. 도대체 어떤 심보가 발동하면 그런 잔인한 방법으로 자신의 욕구를 채우려 하는 것일까. 설령 욕구를 채웠다 하더라도, 그 후 본인이 당할 고통은 자신이 얻은 쾌락의 수십 수백 배 더 큰 고통이 아닌가. 타인이 받을 고통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신의 안위만 놓고 보더라도 얼마나 계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Om%2Fimage%2F7NaGdi7Kb_Tqvj_USU0NdZsFi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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