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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셔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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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붉고 아름답고 열매를 덮은 차가운 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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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2T12:52: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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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자보아 16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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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8:45:39Z</updated>
    <published>2025-09-06T18: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니쿨라 참사소식이 며칠째 뉴스에 올라와, 오늘에야 사고 전후사정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 진녹색 나무 창문덮개, 그리고 전망대, 급경사&amp;hellip; 70년간 운행해 오던 노후차량들이 순식간에 16명의 압사 사망자와 23명의 부상자를 냈다고 한다. 2010년에 다녀 온 기억있는 코스다.   마침 읽고 있던 글 때문에 사고 뉴스와 1603년 경의 시대가 순간 오버랩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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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담, 그리고 동수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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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5:59:00Z</updated>
    <published>2025-09-06T15: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번째 담이 결리다.  배게를 잘못 사용한 탓으로 온 몸이 굳을 듯이 급격히 뻣뻣해져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다시 또 다시 목과 더수기가 욱씬거린다.   하노이에서 공수된 호랑이뼈 연고도 소용이 없다. 필시 약과 물리치료가 필요한데, 당췌 어느 지점에서 뼈와 근육에 무리가 간 것인지 찾을 길이 없다.   허리 양쪽도 빠근한게 갑작스럽게 과도한 노동이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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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멸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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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3:41:29Z</updated>
    <published>2025-09-04T20: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삼신이 외고 다니는지, 오늘 밤에도 어김없이 수컷들의 한바탕 격투가 지나갑니다. 마늘까기 인형처럼 한자리에 앉아 한 시간 넘게 부지런한 손을 놀리시던 요도쿠 여사는 아직 곤한 침수에 들어 계십니다.  창밖에는 흐릿한 전갈자리 별들이 빛나고,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나 들릴 법한 새소리가 풀벌레 베이스와 함께 전혀 새로운 이국적 정취를 만들어 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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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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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4:52:52Z</updated>
    <published>2025-09-03T14:3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이를 긁는 펜촉 소리를 듣고 싶은 밤 - 기묘한 일 하나를 적어두고 잠들려 한다.   우리는 드디어 양조씨와 같은 순수한 인간성에 다소곳이 눈 뜨는 중이다. 전화를 걸어 곧 만나러 가겠노라고 뜸을 들인 다음, 말쑥한 옷차림과 경쾌한 워킹으로 나타난 양조씨는 어떤 용건이 있다는 듯, 주문한 음료 세 잔에 지인까지 초청해 자리를 잡는다.   어라, 종로의 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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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79 - 2025. 8. 8. 금(金)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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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6:20:12Z</updated>
    <published>2025-08-08T06:2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공유하는 것이 이제는 버겁다.  그 해, 아무 것도 모르고 세상에 나온 아이는 지금 인생의 가장 깊은 곳을 지나는 중이다. 피와 땀의 가치, 눈물의 의미, 그리고 '애'가 타들어 가며 온 신경을 지배하는 일상, 동시에 찬란한 꽃이 피는 아이러니... 달콤 쌉쓰름한 초컬릿 향기를 맡듯, 그런 행복과 서러움을 함께 느끼고 있는 지도 모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nu%2Fimage%2FvKkNaSkEWUmogeZSafgn1bh0w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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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도쿠 테이 - 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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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18:50:18Z</updated>
    <published>2025-07-05T03:2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지 일주일 지나 감자를 캡니다. 호미 한자루에 엉덩이 의자를 몸에 달고, 이랑 머리부터 처근차근 황금빛 녹말덩어리를 흙속에서 꺼내기 시작합니다.   물빠짐이 좋지 않은 구간에서 타원형 형태로 빈 공간이 계속 나타납니다. 제때 캐지 않아 주인을 기다리지 못하고 썩고 녹아버린 감자가 있던 곳입니다. 제법 큼직하게 씨알 굵은 사이즈의 공간을 보니, 괜히 비소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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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짝 &amp;amp; 폴짝 - 다시 사랑할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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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5:00:49Z</updated>
    <published>2025-06-03T00:3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9 - 2025 : 마흔 여섯살 침묵이 작별을 고한다.  하얀 민들레처럼 문득 날아와 속으로만 자꾸 뿌리 내리던 의문들이 일편 한심 자주 자주 꽃을 피우더니 기약없는 씨앗을 갓털에 달고 바람결에 아주 하나 둘 사라진다.  그림자 마냥 허망했던 소리없는 시늉들이 그을름도 없는 애를 얼마나 태우든지 홀짝(&amp;Eta;&amp;omicron;lzzak), 폴짝(Polzzak) 들썩이는 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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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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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07:44:42Z</updated>
    <published>2025-05-30T05:2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있는 곳 마음이 가는 곳 어디쯤일까  생각이 나는 곳 생각이 드는 곳 어디쯤일까  긴 세월을 거슬러도 가보고 먼 미래를 가늠해도 보려다 머무는 곳을 그만 놓쳐버렸나  높은 곳을 바라보고 낮은 곳을 돌아보다 중심이 어디더라 전신(全身)이 흐리다  담(痰)이 결(結)려 찾아보니 '담음유주증' 동의보감 내경편 '담음(痰飲)'에 관한 글이 쏟아진다  18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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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reading Fears - 술 갠 다음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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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02:04:42Z</updated>
    <published>2025-05-17T14: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안서와 기획서를 쓰다 두려움 묻은 염증이 슬며시 밀려와  휴식을 핑계로 '믹스 커피' 두 잔을 말아온다.   누군가 하루에도 열 두잔, 스무 잔씩 마셨다는  믹스 커피... 그 효용성, 그리고 폭력성을 생각한다.   막 끓어 오른 100도씨의 물을 부어  꼭 알맞게 계량된 종이컵에 담아야만  따끈한 제 온도를 맞출 수 있다는 '생존필수템'을  벌써 네 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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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신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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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4:53:59Z</updated>
    <published>2025-05-15T04: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신동 상하방은  아직 앳되었던 갓 스물 언니의 작은 보금자리  1986년 어느 날의  가지런히 정돈된 고요가  순간으로 박제되어 아픔으로 남았다   &amp;lsquo;참 별걸 다 기억한다&amp;rsquo; 웃는 언니 목소리  아무런 말 없던 그때마냥 예쁘다  1948년생 전태일  버들다리서 살아 진 그 날이 일구칠공년 십일월 십삼일인 줄을  어제야 눈에 넣었다  9일간 의기양양 단일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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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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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8:21:49Z</updated>
    <published>2025-05-12T05:3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단한 꽃망울 따다 놓았더니 그새 봉긋&amp;nbsp;피어 오른 작약꽃&amp;nbsp;세 봉오리  덖어&amp;nbsp;꽃차로&amp;nbsp;쓰려&amp;nbsp;했던 지난 날 떠올라 이리저리 괴로운 맘 달래지 못하고 방황합니다  인간 욕심이 다 그런거라며 소주잔 기울이시는 여사님 속은 꼭 저&amp;nbsp;꽃망울 닮아  단단히 여민 가슴으로만 햇살 같은 날 못 다 핀 꽃 한송이  하늘하늘 향긋하게 피어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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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 문화, 교육 - 그리고 산업과 경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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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2:58:49Z</updated>
    <published>2025-05-07T08: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에도 오월은 푸르다. 나이 때문인지, 격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후 3시, 몰상식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하여 &amp;quot;유죄 취지 파기환송&amp;quot;이란 단어의 의미를 찾아보아야만 했다. 대법원이 지정기일에 가장 유력한 21대 대선 후보에게 내린 전원합의체 처분이다. 비슷한 시각, 1948년생 최아영씨를 부인으로 둔 1949년생 한덕수 총리 겸 대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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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인의 파티시에르 - 에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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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07:03:29Z</updated>
    <published>2025-05-01T04:3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 마이. 갓!  봄은 무르익었지만, 건조함은 갈증을 불렀다. 땅에서 화기가 오르고 바람이 건조한 이때,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지 않으면 쌓였던 스트레스는 결국 한이 되고, 한은 오뉴월에 서리를 내리게 한다. 기후변화가 대규모 정전도 일으키는 세상, 한으로 서리까지 내리게 하고 싶지 않은 &amp;Alpha;는 부랴부랴 톡을 올렸다.  &amp;quot;가즈아~~~! 니뽄으로!!&amp;quot;  행기값</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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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콤달콤 축제 무드, 그리고 - 5th of 5 literatures on 2013 sol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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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04:00:08Z</updated>
    <published>2025-05-01T03:1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5.  최성철 조각의 요체는 색이다.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의 향연이야말로 작가만의 유니크한 특징이다. 조각이 전통적으로 색에 대해서 만큼은 엄격한 편이다. 재료의 물성이 조각 언어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기 때문에 재료 스로 말하는 바를 추구하는 전통은 오늘의 조형에서도 쉽게 소멸되지 않고 있다.  물론 언제부터인지 조형의 일반적 양상은 자유로운 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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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적 물질의 피부에 핀 색  - to 2013 solo exhibi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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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01:56:36Z</updated>
    <published>2025-04-30T00:1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4.    최성철은 밝고 가볍고 흥미있는 조각을 선보인다. 물질에 색채와 회화적 흔적의 삽입, 친근한 일상의소재들을 단순화시킨 형태감이 이를 반증한다. 색채와 디자인적 문양의 개입이 중력의 법칙을 받는 물질의 중량과 덩어리감을 가볍게 부양시키는 편이다.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부피가 은연 중 지워지고, 전적으로 피부에 펼쳐진 색채의 엵을 보다 보면 사물은 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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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적인 시대 - Walking around the west gate on a Mon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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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10:46:35Z</updated>
    <published>2025-04-29T07:2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 즈음, 서대문독립공원을 걸으며 소담하게 핀 세 그루의 모란 곁을 지난다.  작약과 모란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그는 연분홍빛 꽃잎이 팔랑거리는 나무를 묻자 모과라고 알려주었다. 오카리나를 연습하고 싶었던 여성은 연두빛 나무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조바심을 내며 조심 조심 가을 노래 한곡을 연주한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연습에는 마땅히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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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culptural picture,&amp;nbsp; - picturesque sculpt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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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07:21:03Z</updated>
    <published>2025-04-29T07: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translated/written from the original Korean script by the critic]  Michelangelo siad, &amp;quot;it is an sculptor's task to emancipate the man closed in the marble.&amp;quot; Maybe this great artist in Renaissance tim</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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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3 - 조각적 회화, 회화적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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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08:00:11Z</updated>
    <published>2025-04-29T04: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3.   미켈란젤로(Michelangelo)는 대리석 속에 갇혀 있는 인간을 해방시키는 것이 조각가의 임무라고 말한 바 있다. 아마도 르네상스 시대의 이 거장은 채석장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돌덩이만 보아도 거기에서 형태와 공간, 매스, 동세, 균형 등 조각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본능적으로 떠올렸을 것이다.  그리고 봄 햇살이 동토에 움츠리고 있던 만물을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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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프링라이트 - 사월을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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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06:22:50Z</updated>
    <published>2025-04-26T13:4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0년 사월 첫 출근을 하고, 2012년 삼월 마지막 출근을 하고, 곧장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거쳐 프라이부르크역에 도착했다. 역사 바로 옆에 인터시티 호텔이 있어 다행히 하룻밤 숙소를 잡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이튿 날 조식은 각종 베리와 요쿠르트, 과일과 너트, 뮤즐리, 빵과 버터, 치즈까지 흡족하게 마음에 드는 뷔페였는데, 흰색의 두터운 린넨 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nu%2Fimage%2FxxBDHNGizcqQkCtfwOTeklESz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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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색들로 뒤덮인... - 2013 solo exhibition of Choi Sung Chu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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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08:31:00Z</updated>
    <published>2025-04-26T12:1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  행복한 색들로 뒤덮인 조각이야기  니키드생팔 또는 로버트 인디애나, 올덴버그처럼 독보적인 조형성과 강렬한 색채감각을 지닌 조각 작품들은 이제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근래 국내 조각계에서도 작가만의 개성 넘치는 양식과 감각적인 색감을 띤 작품들이 과거의 고답적인 조작 작품들과는 다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대리석 또는 브론즈 등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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