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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슈니와 호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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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부부의 사소한 하루와 마음을 교환일기로 기록합니다. 함께 성장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읽는 분들의 마음에도 작은 온기가 닿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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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05:29: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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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문 뚝방길에 두고 온 우리의 사계절 - by 다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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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23:00:15Z</updated>
    <published>2026-05-07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돌이 씨의 일기를 읽다 보니, 동갑내기 사촌 부부와 함께했던 나들이가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우리의 아지트는 단연 용문 외할머니댁이었죠. 이젠 빈집이 된 외할머니의 보금자리를 가장 부지런히 드나든 건 사촌부부와 우리들이었습니다. 오래전 외할아버지가 지으시고 아버님이 수리한 집. 크진 않지만, 그야말로 가족 연대기가 담긴 공간이었죠. 평생 전기를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GwfKF7Jivg3gGG6tbEVwyFOdO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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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에 다시 시작한 글쓰기 - by 다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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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23:00:16Z</updated>
    <published>2026-05-06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과장님, 글은 잘 쓰고 계세요?&amp;quot; 얼마 전, 퇴사한 회사 대표님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안부 인사 끝에 들려온 이 한마디는 다시 돌아오라는 제안보다 훨씬 깊게 제 마음을 파고들습니다. 퇴사할 때, 내 글을 쓰며 살고 싶다고 호기롭게 말하던 제 모습이 그제야 또렷하게 떠올랐습니다. 쉬고 싶다는 마음의 간절함과 퇴사를 위한 명분이 뒤섞였던 그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mA8fAB2WSPISPqOv4rJGui2pE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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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야진항의 미역, 그리고 가리비 - by 호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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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5-04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2년 2월 초순 경의 일입니다. 다슈니와 저는 인근에 사는 동갑내기 사촌의 초대를 받고 동해로 1박 2일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촌 부부가 한 번씩 찾는 민박집이라고 하더군요. 아야진항 방면의 민박집이었습니다.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었지요. 우리는 적당히 널찍한 방에 짐을 풀고 산책에 나섰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tCyh4bLQyzhAh-aunxm5WzFI6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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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안일 이름표 붙이기 - by 호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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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23:00:26Z</updated>
    <published>2026-05-03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집안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과로써의 상태는 누구나 좋아하겠지만요. 근본적인 이유는 그게 집안&amp;lsquo;일&amp;rsquo;이어서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의 미셸 투르니에 작가님이 이런 말을 남기셨다고 하죠. &amp;ldquo;일은 인간의 본성에 맞지 않는다. 하면 피곤해지는 게 그 증거다.&amp;rdquo; 당연하게도 집안일 또한 마치고 나면 피곤해집니다. 집안일이 인간의 본성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sZzK7A3WJKAPwGftEDfP17mEd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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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은 인생처럼 - by 호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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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3:00:11Z</updated>
    <published>2026-04-30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단의 막내로 있던 다슈니와 지내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우리 둘 다 대체로 궁핍했던 시절이지만, 다양한 공연은 풍요롭게 보곤 했지요. 소극장의 객석을 비워두느니 초대권으로라도 채우는 게 낫다고 하니까요. 연기하는 배우분들이나 관객 입장에서도요. 같은 업계의 동료끼리 품앗이를 하듯 초대권을 나누다 보니 저도 다양한 연극, 뮤지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bR8fpRUT4cJnXLx5E2mrlSZFVa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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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설픈 거짓말쟁이의 진실 입문기 - by 다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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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23:00:17Z</updated>
    <published>2026-04-29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페토 선생님이라니요, 과찬이세요. 사실 저도 한때는 거짓말을 꽤 좋아했답니다. 하지만 덜렁거리는 성격과 부족한 치밀함 덕분에, 결국 강제로 진실의 길에 들어설 수밖에 없었죠.  #사건 1. 수화기 너머의 진실 초등학교 2학년 때였어요. 일본 유학을 마치고 온 막내삼촌과 잠시 같이 살았었죠. 삼촌은 우리 자매에게 다정하고 용돈도 잘 주셨지만, 정직함에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aA3azWPichkJr5svdDVBUQI4H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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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몰래 움켜쥔 손잡이 - by 호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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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23:00:23Z</updated>
    <published>2026-04-27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구매하고 운전연수를 하던 때를 떠올리니 지금도 오른손에 힘이 들어가네요. 조수석 위에 왜 손잡이가 있나 했는데 운전연수하는 이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걸 잡는다고 크게 달라질 건 없지만요, 하하. 결혼 전에 사람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테스트를 하곤 하죠. 술을 진탕 먹여본다던가, 함께 등산을 한다던가, 밑바닥을 본답시고 의도적으로 싸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dLONB63Ethh4kSCUwlCBmEgfR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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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노키오의 진실 훈련 - by 호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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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3:00:34Z</updated>
    <published>2026-04-26T23: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모두 거짓말을 합니다. 아직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2~3세의 아이가 하는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 게다가 4~5세 정도만 되어도 책임 회피를 위해 거짓말을 시작하죠. 심지어 6~7세 정도가 되면 상대를 배려하는 착한 거짓말까지 구사합니다. 그러니 제가 거짓말을 종종 하는 건 인간이라는 종의 특성인 것입니다. 절대 호피노키오돌이의 문제는 아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t7m8NANhDYSExUKHvlmigbKuJ2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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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수석에서 운전대로: 나의 세계가 넓어지는 순간들 - by 다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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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4-23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대를 잡는다는 건 저의 인생 계획에 전혀 없었던 일이지요. 20대 초반, 그저 이력서 한 줄을 채우기 위해 땄던 면허증은 장롱 깊숙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신혼 초, 낡은 마티즈를 타고 함께 통영까지 누비던 시절에도 운전은 늘 당신의 몫이었죠. 저는 그저 조수석에서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쿨쿨 잠드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랬던 제가 이제는 거침없이 도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9mDC1j4Jv3BwvnRoYTs2Y69xq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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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려도 달려도 - by 호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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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3:00:11Z</updated>
    <published>2026-04-22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산도 그렇고 달리기도 그렇고 지구력과 &amp;nbsp;꾸준함이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슈니도 그렇겠지만, 저도 완력이 강한 편은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마르고 왜소한 체격이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어쩌다 팔씨름을 하게 되면 열에 아홉은 지는 편이었어요. 그래도 뛰어다니는 건 제법 잘했습니다. 가벼우니까,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겠네요. 걷거나 산을 오르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jrhpObAkfdY9zTzBDo0A7gMvO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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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행하는 마음 - by 호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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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3:00:13Z</updated>
    <published>2026-04-20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니버터칩을 기억하시나요? 다 먹고 남은 봉투까지 중고거래에 올라왔던 광기의 제품. 그 이후로도 유행은 꾸준히 있었지요. 마라탕이라던가 탕후루라던가, 두쫀쿠라던가 말이죠. 이제 그 두쫀쿠도 그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본디 그 수급 불균형과 궁금증 때문에 수요가 튀었던 것이니 좀 잠잠해지려나요. 아니면 마라탕처럼 디저트의 한 축으로 남아 오래오래 장기집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AlrAMoG2djti_bTytCtlqVK0S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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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빛나는 빗자루질의 마법 - by 호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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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23:00:16Z</updated>
    <published>2026-04-19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집 앞의 골목을 아침저녁으로 쓸곤 합니다.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었어요. 모종의 이유로 쓸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나 할까요. 왜 지금 사는 집에서 빗자루질을 시작하게 됐을까. 생각해 보니 이전에 살던 빌라는 관리비를 모아 주 1회 청소용역업체를 썼었네요. 지금 사는 곳은 세대수도 적고 각자 치우면 된다는 마인드라, 어쩌다 보니 오가면서 빗자루질을 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ANOW3ypayC2WrWL7Q_ODrJXCF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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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나나 우유와 마론인형 - by 다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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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4-16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운 겨울 주말이면 엄마는 우리 두 자매를 데리고 동네 대중목욕탕에 가셨어요. 낮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늘 새벽같이 출발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가 엄마와 우리 자매의 작은 전쟁이었답니다. 결국 엉덩이가 화끈거리도록 혼이 난 채로 길을 나섰지만, 목욕탕에 도착하면 늘 가장 먼저 씻으시는 건 엄마였어요. 그동안 우리는 뭘 하고 있었냐고요? 뜨거운 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5k_EQSY1zvp90Mig9zUqwSlhv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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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쁨이의 칭찬 구슬 - by 다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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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4-15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칭찬받기를 좋아합니다. 세상에 칭찬받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만 저는 그 말을 그냥 흘려보내지 못하고, 기분 좋은 문장들을 다이어리에 하나하나 적어둡니다. 그리고 마음이 바닥을 칠 때마다 모아둔 칭찬의 구슬들을 입에 넣고 굴려봅니다. 알알이 달콤한 문장들이 다시금 제게 힘을 주곤 합니다. 이렇게 쓰니 애니메이션 &amp;lt;인사이드 아웃&amp;gt;의 라일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8IL8EzjxgNOUM6MUnrVZBJs8E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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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굴데굴 낙법의 기술 - by 다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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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3:00:16Z</updated>
    <published>2026-04-13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낙법 실력이 조금 남다르긴 하죠? 하도 자주 넘어지다 보니, 덜 다치고 착지하는 법을 몸이 본능적으로 터득해 버린 모양이에요. 낙법 이야기를 하니 십수 년 전의 아찔했던 킥보드 대참사가 떠오릅니다. 그 무렵 왜 그렇게 킥보드에 꽂혔는지는 모르겠지만, 발로 밀어 타는 아담한 킥보드 하나를 장만했었죠. 그러곤 연습 삼아 집 앞 불광천을 부지런히 오가곤 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SiiF5qSANa1LTbBmaV4iHsoDq8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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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칭찬은 [   ]도 춤추게 한다 - by 호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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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4-12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얕은 경험일 뿐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칭찬에 인색한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는 살아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제가 칭찬에 인색할 뿐인데 국가적 문제로 비화시킨 것일지도요? 칭찬에 인색한 인간. 그것에서부터 파생되는 본질적 비극이 있습니다. 저는 칭찬은 잘 못하는 주제에 칭찬받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칭찬이란 무릇 탁구나 테니스처럼 서로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Mye8k_65_Y-pwJsJk_WYgOim4k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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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발자전거를 타보셨나요? - by 호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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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9:19:58Z</updated>
    <published>2026-04-09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젤 펜! 기억납니다. 모나미 볼펜과는 달리 부드럽게 써지던 펜이었지요. 색상도 다양해서 인기가 제법 많았던 것 같아요. 저도 수업시간에 젤 펜 뒷부분을 빨아들이다가 터져서 혀가 검게 물든 기억이 납니다. 처음 느껴보는 괴이한 맛이었어요. 물컵을 입에 대고 숨을 마셔서 진공상태로 붙이던 것도 해봤어요! 다슈니처럼 심하게 부항자국이 남지는 않았지만요. 입에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nz0iXt_dhoeiI4mA30tF3CsYLM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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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님아, 로또 당첨 소식을 나에게 알리지 마오 - by 다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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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23:00:32Z</updated>
    <published>2026-04-08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로또를 사 본 적이 없습니다. MBTI의 T성향 때문일까요? 로또 당첨은 제게 늘 뜬구름처럼 느껴졌거든요. 로또를 살 돈이면 당장 제 입을 즐겁게 해 줄 호두과자를 사는 게 훨씬 이득이라 생각하는 사람, 그게 바로 저입니다. 이런 저에게 친구는 말하더군요. 로또는 단순한 복권이 아니라 한 주의 희망을 사는 거라고요. 월요일 출근길, 주머니 속 로또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wt5cja0kjPBRM8kwNVNuju6vv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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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캐는 광대 - by 다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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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0:46:12Z</updated>
    <published>2026-04-06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치밀한 관찰과 변주를 통해 웃음을 설계하는 전략형 광대였다면, 저는 일찍이 그런 고차원적인 유머를 구사할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제 웃음의 지향점은 전략보다는 사고에 가까웠고, 연출보다는 날것 그대로의 재난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그야말로 광대 그 자체. 제 어린 시절은 몸을 던져 웃기는 슬랩스틱의 향연이었습니다. 중학교 때의 기억 몇 장면이 떠오릅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RvjZ22H_ABOfqSdXs3SvxdaO6_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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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비밀의 무거움 - by 호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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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3:00:39Z</updated>
    <published>2026-04-05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얌전해 보이는 첫인상에 비해 은근히 말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주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말 욕심이 제법 있는 편이죠. 특히나 알코올을 섭취하면 더더욱. 하지만 말 지분이 많다는 건 말실수의 빈도도 잦아진다는 걸 뜻하겠죠. 말이 늦거나 더듬거릴지언정 말실수는 하지 않으려고 숙고하는 최강록 님을 볼 때마다 반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kKc%2Fimage%2FDOdfLNKMrqyn3HnUoxl-twupn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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